[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사임함에 따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11일 오전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통화해 흔들림 없는 시정 수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통화에서 “주민의 안녕과 안전을 위해 대구시의 모든 공직자는 시정 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과 밀접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산불·화재·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특히, 6월 3일로 확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하에서 당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대행이 시정 운영의 확실한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11 11:59: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억9000만원, 하병필 행정부시장 82억1000만원,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2억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9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시보를 통해 인천시 군·구 의원 12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8명 등 총 129명의 재산 내역과 변동 사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등록 및 변동 사항 공개에 따르면 인천시 주요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7억9000만원으로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84명(65.1%), 재산 감소자는 45명(34.9%)이다. 평균 재산 감소액은 60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신고(평균 8.5억 원) 대비 7% 감소한 수치이다.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시장, 군수·구청장 및 1급 이상 공직자 55명의 재산은 관보를 통해 공개됐고 이들의 평균 재산은 13억8100만원으로 지난 신고보다 1억67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시장은 15억6000만원에서 16억9000만원으로 1억3000만원(8.3%)이 증가했다. 이는 배우자 소유 주식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78억7000만원에서 82억1000만원으로 3억3000만원(4.2%)이 늘어났다. 부동산, 증권, 골프회원권이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공직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포함한 재산 등록 사항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신고하거나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공직자의 재산 형성 과정을 검토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했는지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7 09:17:1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주요 정책 현장 집중 점검하는 광폭 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김 부시장이 2월 한 달여간 시정 현안 사업과 대구혁신 100+1 대상 사업, 재해예방사업지구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신청사 건립 부지, 대구경북(TK) 신공항·군위스카이시티 예정지, 상화로 입체화 사업 현장, 2025 대구마라톤 코스, 대구대공원 예정지, 풍수해·급경사지붕괴 위험지역(침산·산격, 군위 화수지구) 등 중점 관리와 신속 추진이 필요한 20여곳의 사업 현장이다. 김 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과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 "특히 대구 미래번영을 위한 100+1 사업을 중점 추진해 대구대혁신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첫 현장 점검지로 지난 4일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달서구 당산로)를 찾아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와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부서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스마트광통신센터(중구 태평로)를 방문해 자가통신망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관제실, 홍보실 등을 점검했다. 스마트광통신센터는 자체 구축한 자가통신망을 통해 행정, 방범, 환경, 교통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자체 회선 운영으로 635억원의 공공요금을 절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05 08:57: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설 연휴 대책,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하라!" 대구시는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트럼프 미(美)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시장을 대신해 2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부시장은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장 9일이 가능한 설 연휴 기간을 대비해 각 실·국에서 시행 중인 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해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2년여 만에 대구에 복귀해 대구 미래를 설계하는 큰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중앙정치는 상당히 어지럽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대구혁신 100+1'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제국에 대해 "설 연휴를 맞아 침체된 경기로 위축된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어려운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집중해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라"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 "연휴 기간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시민들의 안전이다"면서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시설의 화재사고와 긴 연휴 기간으로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당부했다. 행정국에 대해 "설 연휴를 맞아 비상연락망을 다시 점검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수습이 가능하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중 각 분야에서 운영되는 24개 상황반 근무에 철저를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복지국에 대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복지 누수가 없도록 하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중증환자 응급의료 이송체계가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대구경북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119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 간에 협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20 15:01: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홍준표 시장의 '대구혁신 100+1'의 내용물을 채워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대구시는 김정기 신임 행정부시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짤막한 소감을 밝힌 후 소관 실·국장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취임 당일인 20일 간부회의에 참석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후 대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오후에는 최우선적으로 응급의료시스템과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서 중앙과 지방 행정에서 쌓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가 대구 대혁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실한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2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국무조정실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조직기획과장,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조직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행정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대구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 속에서도 대구 혁신 100+1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구경북 신공항은 직접 공영 개발을 위한 조직 확대와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과 협력체계를 구축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주도할 예정이다. 이외 설 연휴 전에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대구의료원을 찾아 재난·의료시스템을 점검하고 상황 근무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20 07:48:05[파이낸셜뉴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오전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열린 ‘2025년 대전 장애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유 부시장은 "장애인 복지가 시민 복지의 정점이란 각오로 장애계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10 15:05:22[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김상한 행정1부시장 이임식’에 참석해 김 부시장의 이임을 축하했다.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4년부터 서울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김 부시장은 예산담당관, 경영기획관, 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최고의 행정가로서 시민을 위해서 헌신해 오신 부시장님의 업적은 서울시 곳곳에 새겨져 있다"라며 "저와 함께 민생을 회복하고 서울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공로패를 전달하며 김 부시장의 앞날을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시간만큼 서울시 공무원으로 서울 강산을 발전적으로 바꿔 나가는 주역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누가 뭐라 하더라도 멋지게 공무원 생활을 했다고 자부하고, 여러분에게 항상 존경받는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서울시와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겠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30 18:42:15[파이낸셜뉴스] 김의승 서울시 전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창의행정구현을 위한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해 특강을 펼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의승 전 부시장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23개 투자·출연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창의경영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사·공단 1~2급 관리자와 출연기관 1~3급 관리자등 총 37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투자출연기관의 경영혁신과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의 동력을 되살리고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강화해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관리자 역량을 기르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의승 전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생·고령화, 사회양극화 심화에 따른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와 조직 구성원 변화 등으로 인해 공기업도 더이상 선례를 답습하거나 관행적인 일처리 방식으로는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직원 주도 창의 행정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은 서울시의 연장이자 최일선 정책집행 기관이다"라며 "오랫동안 누적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창의행정과 실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아울러 창의경영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등을 공유했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기관이 직면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조직문화을 개선해야 한다"며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혁신적으로 저지르는 창의경영이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의승 전 부시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했다. 행정국장,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한 뒤 퇴임했다. 현재 △서울시 시정고문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 △서울시립대학교 정경대학 행정학과 초빙교수 등을 맡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2-18 18:14:00【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신임 원장으로 박덕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충남 부여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장, 스마트서비스과장, 전자정부정책과장을 거쳐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공공서비스정책관, 공공데이터정책관,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과 정보화 분야 전문가로,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개발원 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박덕수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원이 지역정보화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7 12:41:56【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제18대 김충범 부시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시장은 "희망찬 변화를 위해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광주시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광주시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시정철학이 차질 없이 구현되도록 경기도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과 중앙행정을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2 13: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