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신임 원장으로 박덕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충남 부여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장, 스마트서비스과장, 전자정부정책과장을 거쳐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공공서비스정책관, 공공데이터정책관,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과 정보화 분야 전문가로,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개발원 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박덕수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원이 지역정보화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7 12:41:56【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제18대 김충범 부시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시장은 "희망찬 변화를 위해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광주시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광주시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시정철학이 차질 없이 구현되도록 경기도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과 중앙행정을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2 13:36: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서정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선출됐다. 15년 넘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차의환 부회장은 이달 말 퇴임한다. 12일 울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날 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임시의원총회'에서 서정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에 대한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울산시와 중앙부처를 두루 거치면서 행정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 서 전 부시장은 오는 8월부터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경제계와 울산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 사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15년 5개월간 상근 부회장직을 수행한 차의환 부회장은 이달 말 퇴임 예정이다. 차 부회장은 "울산의 많은 기업 정책에 참여하고, 울산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처절한 열정으로 부딪혀 왔다"라며 "고향 울산에 오래 머무는 동안 따뜻한 눈길로 가슴에 와닿는 정감들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상근 부회장 임명 동의안 의결 외에 결원 임원 보선안과 상반기 사업실적과 하반기 주요 행사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임오훈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총괄공장장과 서상혁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부사장의 인사 발령으로 결원이 발생한 부회장과 상임위원은 양호철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총괄공장장과 임효수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부사장이 각각 승계하기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2 13:1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23대 행정부시장으로 하병필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사회통합비서관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하병필 신임 행정부시장은 1968년생으로 진주 명신고, 서울대 법대, 미국 인디애나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임용된 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 정책평가담당관, 대변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국가기록원장,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관을 역임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 도시임을 잘 알고 있다. 인천만의 강점을 가진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1 10:53: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안승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이 4월 30일자로 임명됐다. 전임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같은 날짜로 퇴임하게 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안승대 신임 행정부시장(53)은 포항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방고시 2회로 지난 1997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행안부 자치행정과장, 자치분권정책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세종특별자치시 경제산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중앙행정뿐만 아니라 지방행정실무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울산시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어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서 임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임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이날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서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 부시장은 지난 2022년 9월 30일 울산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했다.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공직생활을 시작, 산업자원부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를 거쳐 행안부 기획조정실, 재난안전본부, 국가기록원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5∼2016년에는 울산시 중구 부구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29 11:21:47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정현민 부경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정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대학과의 행정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근부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1일 양재생 회장과 함께 부산상의 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부산상의 의원부는 회장 외에 부회장 18명, 상근부회장, 감사 3명 등 회장단 23명과 상임의원 30명, 의원 68명 등 총 121명으로 구성된다. 양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출범하는 25대 의원부는 지역경제계의 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부산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오는 15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부산상의 사무처 인사를 단행하는 등 새로운 진용을 갖출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1 18:27:52[파이낸셜뉴스]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정현민 부경대학교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정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대학과의 행정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근부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1일 부산상의 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부산상의 의원부는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을 중심으로 명예회장에 장인화 동일철강(주) 회장, 고문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송규정 (주)윈스틸 회장·신정택 세운철강(주) 회장·조성제 비아이피(주) 회장·허용도 (주)태웅 회장, 부회장은 백정호 (주)동성케미컬 회장·박수관 (주)와이씨텍 회장·최삼섭 (주)대원플러스건설 회장·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신한춘 부산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회장·류광지 (주)금양 회장·박사익 (주)경부공영 회장 등 18명, 정현민 상근부회장(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감사에 김경조 경성산업 회장·김영득 이스턴마린(주) 회장·권기재 세무회계남산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조우현 대선주조(주) 대표이사, 김명성 스타우프코리아(유) 회장, 권칠우 (주)수홍철강 대표 등 30명의 상임의원과 김종오 (주)펠릭스테크 회장, 김동백 덕부건설산업(주) 회장 등 의원 68명을 포함해 총 121명의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부 명단이 확정됐다. 의원부의 가장 핵심인 회장단 구성을 살펴보면 ‘통합’이라는 키워드에 방점을 찍었다. 회장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주로 포진하는 만큼 새로운 의원부가 출범하더라도 구성에 큰 변화가 없는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전체 18명 중 절반이 넘는 10명이 교체된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지역경제계의 통합을 위해 지난 24대에 펼쳐졌던 경선의 후유증으로 의원부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의 유력 기업인들과 2세 기업인 그리고 전임 회장 시절 의원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기업인들을 골고루 인선함에 따라 교체의 폭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의원부 운영의 중추 역할을 하는 상임의원의 교체 폭은 더욱 커 정원 30명 중 17명이 새로운 얼굴로 바뀌었다. 양 회장이 추구하는 또 하나의 방향성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진출한 2세 기업인들을 상임의원에 다수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신산업 육성 및 기존 기업의 사업다각화 지원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출범하는 25대 의원부는 지역경제계의 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부산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빠르게 의원부 구성과 상근부회장 선임을 마친 것도 부산상의가 한 발이라도 더 뛰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오는 15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부산상의 사무처 인사를 단행하는 등 새로운 진용을 갖출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권병석 기자
2024-04-11 17:16:0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김동일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과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 등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착공 예정이며 유 부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차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사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연간 약 300만명 보훈 가족의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인 호국보훈파크 보훈휴양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 용역비를 내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시장은 "내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해 대전시에 필요한 사업이 부처 예산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6% 증가한 4조4278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국비 발굴 및 자체 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14 10:44: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에 고광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신임 고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재난협력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광주시는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고 행정부시장이 폭넓은 경험을 잘 활용해 광주시의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2024년도 첫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취임사에서 "민선 8기 기회도시 광주가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밀린숙제 5+1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도약, 영산강 Y프로젝트, 무등산 정상 개방 등 해묵은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고 지금이야말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면서 "4900여명의 광주시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중심에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 부시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또 시청 및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각종 시정 현안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고 부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잘 청취해 기회도시 광주가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02 14:54: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을 지낸 이준승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이 7일자로 부산시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이준승 신임 행정부시장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줄곧 부산에서 근무한 시 출신 고위공무원이다. 시에서 대중교통과장, 예산담당관, 인재개발원장, 시정혁신본부장,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2급으로 승진한 후에는 일자리경제실장, 도시계획실장, 환경정책실장, 디지털경제실장 등 시정 전반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다. 올해 초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7일자로 시 행정부시장으로 임명돼 부산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시는 부산 출신 신임 부시장이 오랜 시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내부 운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06 16: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