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열풍을 타고 홈디저트 관련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집에서 커피와 즐길 수 있는 비스킷류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홈베이킹 관련 제품들의 판매도 증대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8일 신세계푸드는 올 상반기 온라인에서 판매한 파베이크와 냉동 조리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정도를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 동결한 제품이다. 이같은 증가세는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홈베이킹 열풍으로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밀가루, 버터 등의 가격 상승으로 높아진 빵 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파베이크를 선호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파베이크와 냉동 조리빵의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이달에는 집에서도 호텔 수준의 프렌치 토스트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사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두께 4㎝의 두툼한 식빵을 사용했으며 일반 계란물보다 진하고 풍미가 좋은 바닐라빈 에그소스를 묻혀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꿀, 시럽, 과일 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올려 집에서도 마치 호텔이나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프렌치 토스트를 구현했다.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비스킷류 매출도 쑥쑥 크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6월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초코칩쿠키는 42%, 고소미는 30%, 촉촉한초코칩은 2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비스킷 제품들의 수요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오리온은 비스킷이 홈카페 트렌드와 연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고 가성비 높은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휴대 및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개별포장 입수를 다양화함에 따라 야외 나들이 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08 18:01:30[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편의점을 연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캐주얼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서비스하는 해긴과 손잡고 오는 3일 가상현실 편의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플레이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전 세계 게임유저들과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과 취미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유저들이 미션수행이나 미니게임, 출석체크 등을 통하여 획득한 재화(게임머니)를 사용해 쇼핑, 캠핑, 낚시, 인테리어, 펫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자신만의 캐릭터와 집을 직접 꾸미고 친구들과 함께 홈파티를 만드는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전 세계 7000만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및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 명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카이아섬 광장에 실제 매장과 동일한 모습으로 실감나게 구성된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을 오픈한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재화(게임머니)로 전주비빔밥, 세븐카페, 바프허니버터팝콘 등 13가지 상품을 구매해 먹고 마시는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또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 첫 방문 시에는 아르바이트생 '김쏘옥'이 '브니 코스튬'을 무료로 증정하며, 광장 내에서 세븐일레븐 캐릭터 '브니'와 '바바라'도 만날 수 있다. 게임에서 체험한 상품과 서비스는 세븐앱 링크를 통해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월에는 브니가 제안하는 배달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세븐일레븐 카드 게임도 곧 출시 예정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팀 책임은 "약 3개월이 넘는 기간 모든 담당자들이 해당 게임을 직접 사용하며 고심 끝에 준비한 콘텐츠인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세븐일레븐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02 10:51:04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신규 브랜드 '쏙포'를 선보이며 베트남 견과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쏙포'는 베트남어로 각각 다람쥐와 도시를 뜻하는 단어를 결합해 '도시다람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베트남이 주산지인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큰 폭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아몬드를 견과 원물로 선정했다. 캐슈너트와 아몬드를 구워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고, 시럽으로 코팅한 후 시즈닝을 더하는 차별화된 맛 코팅 기술을 접목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치즈맛' '김맛' '허니버터맛' 이외에 매콤한 '사테소스맛'을 포함해 총 4종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베트남의 견과류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 견과류 소매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6.1% 성장한 수치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건강 식단을 활발히 공유하고, 간식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출시 배경이라다. 전통적으로 베트남에서는 최대 명절인 '뗏(설)' 기간에 가족, 지인들과 모여 견과류 등을 곁들여 차와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있다. 오리온은 뗏을 앞두고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9년 베트남에서 쌀과자, 양산빵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데 이어 견과류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베트남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쌀과자 '안'을 출시했고, 지난해 13%대였던 쌀과자 시장 점유율은 올해 23%대까지 상승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 누적 판매량은 1억1600만봉지를 각각 돌파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안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했다. 올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할 방침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7 18:02:52[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신규 브랜드 '쏙포'를 선보이며 베트남 견과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쏙포'는 베트남어로 각각 다람쥐와 도시를 뜻하는 단어를 결합해 '도시다람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베트남이 주산지인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큰 폭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아몬드를 견과 원물로 선정했다. 캐슈너트와 아몬드를 구워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고, 시럽으로 코팅한 후 시즈닝을 더하는 차별화된 맛 코팅 기술을 접목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치즈맛' '김맛' '허니버터맛' 이외에 매콤한 '사테소스맛'을 포함해 총 4종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베트남의 견과류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 견과류 소매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6.1% 성장한 수치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건강 식단을 활발히 공유하고, 간식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출시 배경이라다. 전통적으로 베트남에서는 최대 명절인 '뗏(설)' 기간에 가족, 지인들과 모여 견과류 등을 곁들여 차와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있다. 오리온은 뗏을 앞두고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9년 베트남에서 쌀과자, 양산빵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데 이어 견과류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베트남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쌀과자 '안'을 출시했고, 지난해 13%대였던 쌀과자 시장 점유율은 올해 23%대까지 상승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 누적 판매량은 1억1600만봉지를 각각 돌파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안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했다. 올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할 방침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7 11:49:35[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가 출시 6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12억원에 달한다. 신제품임에도 1분에 16개씩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해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사랑받은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식감을 강화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SNS 상에서는 "고구마맛탕 바삭한 버전" "고구마 덕후들 최애 과자"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등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후기가 확산됐다.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달콤 고소하면서도 입안에서 '빠삭' 씹히는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22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꿀버터 오!구마가 방학,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층들에게 달콤한 '집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감자와 옥수수를 조합한 '고추칩', 고구마와 감자를 조합한 '오!구마' 등 두 가지 이상의 원재료를 조합한 스낵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8-18 08:19:02[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전용 간식박스 '당이 차오른당'을 27일 출시했다. 당이 차오른당은 CJ프레시웨이의 자체 브랜드(PB) 이츠웰의 스낵, 음료 상품 11종으로 구성됐다. △포켓팝콘(화이트블러썸, 크리미카라멜맛, 딸기맛) △함께해바 에너지바(초코, 콘시리얼) △허니버터아몬드 △음료(마시는 레드핑크 블라썸, 골든 블라썸, 상큼한 하루) △튼튼플러스 요거얌얌(플레인, 오렌지) 등 다양한 간식 상품들을 한 곳에 담았다. 당이 차오른당은 맛과 영양, 편리함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건강에 좋은 견과류로 만든 스낵, 5가지 비타민과 칼슘이 들어간 유산균 음료 등 간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 또 보관과 휴대성이 편리해 사무실, 학교, 가정집 등 언제 어디서나 꺼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는 벌꿀의 달콤함을 강조한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과 재치 있는 네이밍을 통해 선물하는 재미를 더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CJ온스타일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간식박스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 '당이 차오른당' 간식박스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유용한 언택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7-27 08:41:27[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올들어 5월까지 홈베이킹용 냉동 생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냉동 생지 판매량도 2019년 대비 41%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에어프라이어와 와플 기계 등 홈베이킹용 조리 기구의 보급이 확대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 준비에 지친 소비자들이 크로아상, 식빵 등을 식사 대용으로 선호하면서 집에서 손쉽게 빵을 만들 수 있는 냉동 생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판매하는 '버터 미니크로아상'은 샌드위치, 크로플 등은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아 월 판매량이 1만 6000개에 이를 정도다. 잼이나 버터와 곁들여 먹는 식빵 등이 뒤를 이었다. 해동과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냉동 생지의 단점을 보완해 신세계푸드가 지난 4월 출시한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의 판매량 역시 전월 대비 223% 증가했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정도를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 동결한 것으로, 에어프라이어로 5~8분 정도만 조리하면 베이커리 매장에서 즐기던 빵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은 이마트 내 밀크앤허니 매장의 식사대용 빵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24결 크로아상, 24결 미니 크로아상, 16결 데니쉬 식빵 등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은 온라인 판매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는데 이는 온라인몰을 통한 홈베이킹 재료 구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다양한 냉동 생지를 판매하고 있는 SSG닷컴의 지난해 생지 판매량은 2019년 대비 717%나 증가했고, 올 1~4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0%나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홈베이킹 상품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현재 공장 가동율을 최대로 높여 생산하고 있다"며 "향후 가정에서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 생지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도 다각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6-02 07:38:38[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로 청양마요 통살치킨 △바로 스윗허니 통살치킨 △에어갈릭바게트볼 총 3종이다. 바로 통살치킨 시리즈는 통닭다리살을 사용해 고온에서 2번 튀겨 크리스피한 식감과 컬(튀김옷 형태)을 살렸다. 소스를 2개씩 별도 동봉했다. '청양마요 통살치킨'은 국내산 청양고추와 마요네즈가 조합됐으며 '스윗허니 통살치킨'은 국내산 꿀을 사용해 달달한 소스맛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소스는 미지근한 물에 약 2분 이상 해동하면 된다. 최대 9개월간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에어갈릭바게트볼'은 바게트 볼 겉면에 국산 마늘과 연유를 넣은 갈릭버터크림을 발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바게트 볼 안에는 크림치즈를 듬뿍 채워넣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를 자랑한다. 에어프라이어 160도에서 약 7~9분 조리하면 완성되며 최대 6개월간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간편조리 제품을 활용해 집에서도 카페, 식당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냉동간편식 연구 개발을 통해 홈술, 홈카페, 홈쿡 등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5-29 14:00:05[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 한국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K-박스마케팅’을 전개한다. K-박스마케팅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스 개봉(unboxing)’ 캠페인을 활용한 것으로, 바깥 이동이 제한되는 코로나 속에서 택배와 디지털 채널이 동원되는 신개념의 비대면 마케팅이다. 2020년 파리지사에서 K-뷰티를 소재로 박스마케팅을 처음 시도한 바 있는 공사는 올해 ‘Unbox your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 음식, 전통놀이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한국 관련 콘텐츠를 소재로 국가별 다양한 테마의 K-박스마케팅을 준비, 5월부터 본격 실시에 들어간다. 미국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곧 있을 오스카상의 유력한 후보가 됨에 따라 한국영화를 활용한 K-박스마케팅이 5월부터 본격 펼쳐진다. 공사 LA지사에서는 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현지의 유력 스낵박스 업체(Munch Addict)와 협업해 5월5일부터 온라인 이벤트를 개시한다. 5월22일엔 로스앤젤레스 인근 파라마운트 드라이브인 극장에서 미나리 영화 상영회를 열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K-영화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K-영화박스엔 영화 ‘기생충’ 블루레이 DVD, 미나리 레시피 가이드북, 넷플릭스 가이드북, 한국관광 안내서, 허니버터칩, 짜파구리 컵누들, 홍삼파우치, 오미자 음료 등 한국 스낵제품으로 구성된다. 최근 유튜브의 주요 콘텐츠로 뜨고 있는 언박싱 마케팅도 병행한다. 공사는 미국 유명 영화비평가인 플릭 픽(구독자 30만 명), 카스텐 런퀴스트(구독자 50만 명)가 참여하는 K-영화박스 언박싱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를 헐리우드 리포터, LA타임즈 등 현지 주요 매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가족들의 집콕생활에 착안한 ‘K-놀이박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달 공사 파리지사에서 출시되는 이 놀이박스는 프랑스 놀이박스 제작업체인 앙브와이야쥬(EnVoyaJeux)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며, 한글게임, 윷놀이, 매듭 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들이 들어 있다. 이 놀이박스는 ‘한국문화 탐구박스‘로 제작되며, 인터넷과 서점 등에서 판매를 개시하는 시점에서 SNS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5월 실시되는 러시아의 박스마케팅은 강릉, 부산,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 홍보에 초점을 맞춘다. 공사 모스크바지사는 회원수 250만 명을 보유한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온라인쇼핑몰 오존(OZON)과 협업해 오존의 여행 사이트에 랜딩페이지를 제작, 별도 인스타그램 스토리기능 필터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K-박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호주에서는 지난 3월 호주 前 국가대표 스키선수인 ‘Lydia Lassila’가 출연해 언박싱 이벤트가 이뤄졌고 여행용 캐리어, 한국식품, 태극선 부채, 한국관광 증강현실 AR스티커, 한국관광 가이드북 등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캐나다, 영국, 독일에서도 한국 전통음식 소개, 사찰음식 라이브 클래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K-박스 이벤트가 상반기 중 준비되고 있다. 공사 김종숙 구미대양주팀장은 “원거리 시장인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 한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관광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 K-박스마케팅”이라며 “공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및 현지 네트워크,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소비자 대상 홍보 도달량은 약 2000만 건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21 08:19:01[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정도를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 동결한 것으로, 에어프라이어로 5~8분 정도만 조리하면 베이커리 매장에서 즐기던 빵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일반 생지의 경우 실온에서 1시간 가량 해동한 후 에어프라이어에서 20~30분 정도 조리해야 한다. 밀트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은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 밀크앤허니 매장에서 판매하는 식사대용 빵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24결 크로아상' '24결 미니 크로아상' '16결 데니쉬식빵'을 홈베이킹 전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빵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빵의 결마다 버터를 켜켜이 넣고,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인 185도 내외에서 구운 후 급속 동결해 풍미를 살렸다. 제품에 따라 160~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5~8분만 구우면 오븐에서 갓 구운 듯한 빵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조리법도 간단해 바쁜 아침 식사용이나 간식용으로 좋다. 또 잼, 생크림, 과일 등을 곁들이면 디저트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개별 포장돼 있어 냉장고 보관 시에도 냄새가 밸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1~2인 가구에서도 남은 빵을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도 높다.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을 이날 SSG닷컴에서 론칭한다. 이달 중 쿠팡, G마켓,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몰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생활 변화로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대용또는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섭취할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가 보급되면서 홈베이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홈베이킹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4-12 07:5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