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구둣주걱, 깨진 도자기로 만든 화분, 폐아이스팩과 허브를 결합해 만든 방향제 등 ‘공익형 굿즈(기념품)’ 3종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익형 굿즈는 매립지공사가 쓰레기 저감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제작했다. 임직원과 지역 주민으로부터 수거한 병뚜껑, 깨진 도자기, 폐아이스팩 등을 지역의 사회적기업(마리에뜨)과 제로웨이스트상점(소중한모든 것), 매립 쓰레기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 도예공방(아누) 등과 함께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폐아이스겔허브방향제는 ‘ESG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으로 폐아이스팩의 겔 성분과 수도권매립지 내 폐열을 활용해 키운 로즈마리 허브를 결합해 제작하는 등 의미가 남다르다. 매립지공사는 공익형 굿즈를 외부 홍보를 위한 기념품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조은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부장은 “공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기념품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8 13:04:35[파이낸셜뉴스] ADF자산운용이 경기도 이천시 소재 엘포유 물류센터를 품었다. 책임임차를 하고 있는 한익스프레스의 핵심 허브형 물류센터인 만큼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이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평가다. 특수 물품 등 상온 물품을 동시에 취급이 가능한 수도권 유일의 맞춤형 특수 복합물류센터라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였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베스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59호'의 자산 '이천 엘포유 물류센터'를 ADF자산운용에 매각했다. 거래규모는 450억원이다. 2020년 8월 400억원에 매입 한 후 2년여만에 엑시트(회수)다. 매각주관사는 에이커트리다. IB업계 관계자는 "거래를 위해 한 자산운용사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중도 포기를 했던 딜(거래)"라며 "물류에 특화돼 있는 ADF자산운용이라는 새로운 원매자를 찾아내 성사된 딜"이라고 설명했다. 엘포유 물류센터는 경기도 이천시 설성명 대죽리 424 외 7필지 소재다. 대지면적 3만2458㎡, 연면적 2만4734.78㎡ 규모다. 상온물류센터, 특수 물품 저장소 2곳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내 물류센터에 대한 인허가가 강화된 것은 이 물류센터의 투자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수도권 내 상온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어려운 만큼, 향후 임대료 현실화를 통한 밸류애드(가치증대) 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방법에 따라 물류센터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 물류센터가 보유한 특수 물품 저장소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제4석유류(알콜류가 포함돼 있는 향수, 방향제, 세정액 및 가스류가 포함돼 있는 스프레이류, 엔진첨가제 및 오일류)에 해당하는 제품을 6000리터 이상 보관할 경우 특수 물품 저장소에 보관하도록 규정돼 있다. 기존에는 관행적으로 일반 물품과 같이 취급, 상온물류센터에 혼재돼 보관된 바 있다. 한화그룹 관계사인 한익스프레스가 책임임차인 인 것도 캐시플로우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부분이다. 맞춤형 물류센터인 만큼 장기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일죽IC에서 약 7㎞, 남이천IC에서 약 8㎞ 거리다. 주요 간선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지방권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올해 개통이 예정돼 있어, 물류센터 자산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ADF자산운용은 국내 물류 전문 투자사다. 세계 최대 물류부동산 개발·투자사인 미국 프로로지스가 2004년 처음 한국에 진출하면서 모였던 인력들이 모였다. 대표는 김창현씨로 켄달스퀘어파트너스 공동대표 외에도 프로로지스코리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 투자·개발, 부동산금융, 부실채권(NPL) 분야의 투자 경력이 올해로 30년째인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 ADF자산운용은 캐나다 퀘벡주 예금보험·투자신탁공사(CDPQ) 산하 부동산 자산운용사 아이반호 캠브리지에 독일 함부르크 소재 H&M 물류센터를 매각키도 했다. 국민연금이 주요 투자자로 2016년 약 1500억원에 인수했다. ADF자산운용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AMC(자산관리회사) 설립 본인가를 획득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6 07:13:24경기도 이천시 소재 엘포유 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책임임차를 하고 있는 한익스프레스의 핵심 허브형 물류센터인 만큼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이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평가다. 특수 물품 등 상온 물품을 동시에 취급이 가능한 수도권 유일의 맞춤형 특수 복합물류센터라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베스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59호'의 자산 '이천 엘포유 물류센터' 매각주관사에 에이커트리를 선정했다. 2020년 8월 400억원에 매입 한 후 2년도 안돼 엑시트(회수) 추진이다. 이는 이커머스와 삼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물류센터가 '비싼 몸'이 된 영향이다. 자산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자 매각을 통한 회수를 결정 한 것이다. JLL(존스랑라살)에 따르면 2021년 4·4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공실률은 1.8%를 기록, 사상 최저 공실률을 기록했다. 엘포유 물류센터는 경기도 이천시 설성명 대죽리 424 외 7필지 소재다. 대지면적 3만2458㎡, 연면적 2만4734.78㎡ 규모다. 상온물류센터, 특수 물품 저장소 2곳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내 물류센터에 대한 인허가가 강화된 것은 이 물류센터의 투자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수도권 내 상온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어려운 만큼, 향후 임대료 현실화를 통한 밸류애드(가치증대) 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방법에 따라 물류센터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특수 물품 저장소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제4석유류(알콜류가 포함돼 있는 향수, 방향제, 세정액 및 가스류가 포함돼 있는 스프레이류, 엔진첨가제 및 오일류)에 해당하는 제품을 6000리터 이상 보관할 경우 특수 물품 저장소에 보관하도록 규정돼 있다. 기존에는 관행적으로 일반 물품과 같이 취급, 상온물류센터에 혼재돼 보관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30 18:00:50[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이천시 소재 엘포유 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책임임차를 하고 있는 한익스프레스의 핵심 허브형 물류센터인 만큼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이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평가다. 특수 물품 등 상온 물품을 동시에 취급이 가능한 수도권 유일의 맞춤형 특수 복합물류센터라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베스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59호'의 자산 '이천 엘포유 물류센터' 매각주관사에 에이커트리를 선정했다. 2020년 8월 400억원에 매입 한 후 2년도 안돼 엑시트(회수) 추진이다. 이는 이커머스와 삼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물류센터가 '비싼 몸'이 된 영향이다. 자산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자 매각을 통한 회수를 결정 한 것이다. JLL(존스랑라살)에 따르면 2021년 4·4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공실률은 1.8%를 기록, 사상 최저 공실률을 기록했다. 엘포유 물류센터는 경기도 이천시 설성명 대죽리 424 외 7필지 소재다. 대지면적 3만2458㎡, 연면적 2만4734.78㎡ 규모다. 상온물류센터, 특수 물품 저장소 2곳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내 물류센터에 대한 인허가가 강화된 것은 이 물류센터의 투자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수도권 내 상온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어려운 만큼, 향후 임대료 현실화를 통한 밸류애드(가치증대) 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방법에 따라 물류센터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 물류센터가 보유한 특수 물품 저장소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제4석유류(알콜류가 포함돼 있는 향수, 방향제, 세정액 및 가스류가 포함돼 있는 스프레이류, 엔진첨가제 및 오일류)에 해당하는 제품을 6000리터 이상 보관할 경우 특수 물품 저장소에 보관하도록 규정돼 있다. 기존에는 관행적으로 일반 물품과 같이 취급, 상온물류센터에 혼재돼 보관된 바 있다. 한화그룹 관계사인 한익스프레스가 책임임차인 인 것도 캐시플로우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부분이다. 맞춤형 물류센터인 만큼 장기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일죽IC에서 약 7㎞, 남이천IC에서 약 8㎞ 거리다. 주요 간선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지방권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올해 개통이 예정돼 있어, 물류센터 자산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30 09:52:4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일환으로 '코리아 패션마켓' 행사에 이어 '중소기업 특별전'을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전' 행사에는 빛고을공예협동조합, 세움라이프, 유앤미, 아이러브허브, ㈜고려한, 고려옻칠, 한성산업 등 16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선글라스, 악세서리, 브러치, 목걸이, 헤어핀, 스카프, 지갑, 가방, 경옥양갱, 생강원, 야채간장, 쨈류, 찜질팩, 피톤치드 방향제, 베개, 쿠션 등과 같은 생활용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이벤트홀에서 구매고객 대상 100% 당첨 복권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됐다. 1등 2명에게는 5만원 상당 중소기업 우수상품, 2등 4명에게는 2만원 상당 중소기업 우수상품, 3등 300명에게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부채, 4등 400명에게는 행주, 종이세제, 지퍼백 중 하나가 증정된다. 한정수량으로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 이동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판로에 도움이 되고자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한곳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중소기업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6-30 13:44: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키트를 마련해 색다른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섰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농촌관광경영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체험활동이 제한된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코자 농촌체험키트를 통한 비대면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농촌체험키트는 가정과 학교에서 생태관찰, 만들기 등 농촌체험활동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작한 꾸러미로, 고추장·된장·강정 만들기를 비롯해 과일·허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체험키트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추진중인 비대면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경영체가 소재한 지역의 농특산물로 체험꾸러미를 조성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꾸러미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은 최대 100만원까지, 초·중학교는 최대 300만원까지 구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가 가능한 농촌관광경영체로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융복합산업인증업체, 교육농장, 낙농체험목장 등이 해당된다. 전남도는 도내 12개 시·군, 30개 경영체를 체험꾸러미 사업에 참여시켜 지원하고 있다. 전남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키트는 48종이 마련됐으며, 천연비누·방향제 등 생활용품 만들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비됐다. 체험키트 구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웰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용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관광경영체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다"며 "색다른 농촌체험으로 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1-16 11:37:31[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 신북면 소재 국내 최대 허브관광농원인 허브아일랜드에서 오는 31일까지 성탄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브아일랜드는 산타마을에 다양한 이벤트와 불빛으로 정원을 꾸며 친구와 가족 또는 연인이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산타마을은 드넓은 라벤더 밭을 풍성하게 감싼 아름다운 불빛이 아름답게 캐롤송에 맞춰 환상적인 군무로 반짝임을 선사하고, 200여개의 산타조형물과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을 할 수가 있다. 크리스마스 소품인 트리, 촛대, 리스 만들기와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와 LED 조명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베네치아마을에선 무료로 펼쳐지는 밸리댄스, 마술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루미네이션을 통한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잊지 못할 인생사진을 찍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허브아일랜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세계적으로 이름 난 허브를 주제로 한 종합관광휴양지로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경기북부 야경관광 10선에 선정됐고, 2019~2020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도 선정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25 22:11:14[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 포천 허브아일랜드 아경 불빛동화축제가 11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포천시 신북면 소재 허브관광농원 허브아일랜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기관광공사 선정 ‘경기북부 야경 관광 10선’에 선정된 허브아일랜드는 겨울을 맞이해 불빛으로 정원을 꾸며 친구와 가족, 연인에게 힐링 여행을 안겨준다. 산타마을은 드넓은 라벤더 밭을 풍성하게 감싼 아름다운 불빛이 아름답게 캐롤 송에 맞추어 환상적인 군무로 반짝임을 선사하고, 200여개 산타조형물과 성탄절 포토존 등 다양한 성탄절 체험을 할 수가 있다. 성탄절 소품인 트리-리스-촛대 만들기와 쿠키-성탄절 비누-LED조명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성탄절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베네치아마을은 무료로 펼쳐지는 밸리댄스, 마술공연 등을 진행한다. 일루미네이션을 통한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잊지 못할 인생사진을 찍어갈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허브를 주제로 한 종합관광휴양지로 경기 관광 10선에 선정되고, 2019~2020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도 선정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1-15 21:57:20[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관내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적극 뛰어든다. 남양주시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장터 참가 12개 업체는 남양주시 지원에 만족감을 보였다. 손연희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장은 1일 “직거래 장터가 미력하나마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시민에게 좋은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명절 직거래 장터에 이어 조달 등록된 관내 우수기업을 위한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문,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및 아파트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방법을 총 동원한 마케팅전략으로 매출은 물론 기업제품 홍보까지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뒀다. 천연조미료(강고집)를 비롯해 한과류(초례청), 주방용품(킹서진), 텀블러.보온병(에벤에셀), 이미용품(케이투엘), 기능성치약(신화제약), 조미김류(훈비네식품), 빨래건조대(대연), 디퓨저·방향제(허브타임), 저염식 미네랄 소금(태초솔트), 농작물 보호기(남선엔지니어링), 농산물가공품(왕별농산) 등 12개 업체가 이번 장터에 참여했다. 장터 참여 업체들은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 “남양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매우 만족했다”며 “남양주시청 직원과 시민이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촉진 운동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2-01 14:59:09먹거리 일색이던 명절선물 카탈로그에 홈 퍼니싱 바람이 거세다. 전통적으로 한우·굴비가 중심이 된 명절 선물 행사에 찻잔·향초와 같은 홈 인테리어 소품이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7일 신세계백화점은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가심비’와 나날이 늘어가는 셀프 홈 인테리어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추석, 명절행사 최초로 카탈로그에 홈&리빙 장르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생활장르 선물세트는 굴비·한우 대신 생활 소품을 찾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실제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9/15~9/30)동안 생활 선물세트는 계획 대비 50% 가량 더 팔렸다. 이와 같은 홈 퍼니싱 선물세트 출시는 생활 장르 일반 상품 연관 구매까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생활 장르는 약 40%에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에도 ‘신세계 홈’ 페이지를 선보이며 명절 홈 퍼니싱 수요를 선점 중이다. 특히나 이번 설에는 ‘가심비’ 고객들을 겨냥해 룸 스프레이, 디퓨져 등이 중심인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를 확대해 전년 대비 89.2% 신장세(1월29일~2월5일기준)를 기록 중이다. 먼저 프리미엄 생활 편집숍 피숀에서는 샴페인 잔 세트, 쿠션 등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물을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프랑스의 황실 식기류로 유명한 생활 명품 브랜드 크리스토플의 샴페인 잔 세트 17만6000원, 무술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닥스훈트 쿠션 1만8800원, 잇스위트 마카롱 접시 세트 5만2500원 등을 준비했다. 올해 설 첫 선을 보이는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에서는 브리오신 홈 케어 토털 세트 5만4000원, 아쿠아델엘바 룸스프레이/석고방향제 세트 9만6000원,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 5만5000원, 아이러브허브 찜질팩 3종 세트 13만9000원 등의 이색 명절 상품들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트렌드와 셀프 인테리어 족 증가가 종합돼 관련한 선물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찻잔, 향초, 침구 등 소품으로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활용도’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 명절 선물 트렌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2-07 15: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