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농구 선수 허웅(32·KCC)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를 무고교사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3일 노 변호사의 무고교사 혐의에 대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 허웅은 앞서 지난해 6월, 전 여자친구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 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이후 검찰에 송치됐다. 같은 해 10월, 허웅은 노 변호사가 합의금을 노리고 A씨의 허위 고소를 부추겼다며 노 변호사를 추가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에게 피소된 직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경찰은 이 역시 무혐의로 판단했다. 한편,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는 A씨가 술집에서 일했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되어 경찰 수사를 받았다. 노 변호사는 허웅 측 변호인이 무고교사 의혹 제기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허웅 측 변호사를 무고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05 11:35:08[파이낸셜뉴스] 프로농구선수 허웅(부산 KCC)이 전 여자친구의 당시 법률대리인을 고소했으나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허웅 측이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무고 교사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각각 "증거 불충분", "허씨의 명예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허웅은 지난해 8월 전 연인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허웅 측은 지난해 10월 A씨의 당시 법률대리인이었던 노 변호사가 고소를 부추겼다며 무고 교사 혐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 측은 A씨와 노 변호사 간 통화 및 상담 녹음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녹음에는 A씨가 노 변호사에게 "억울하다" "거짓말한 적 없다" "강제적 성관계가 맞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경찰은 해당 녹음만으로 노 변호사가 허위 고소를 지시하거나 유도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변호사 지시에 따라 고소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서도 허웅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와 유튜버 간 친분 등을 이유로 제기된 고소가 허위 사실 적시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허웅의 명예를 실질적으로 훼손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노 변호사는 "허웅 측은 증거가 부족하자 오히려 고소인에게 불리한 발언까지 포함된 녹음까지 제출하며 '묻지 마 고소'를 강행했다"라며 "이는 무고의 무고죄에 해당하며 해당 녹음 확보 과정에서 드러난 협박성 사생활 유포는 특가법상 보복 협박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5 08:15:01[파이낸셜뉴스] 프로농구 부산KCC 이지스 허웅 선수 팬클럽 'DC허웅마이너갤러리'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을 위한 라면 150박스(195만원 상당)와 유기동물 보호소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부받은 라면 150박스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 150세대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기부금은 유기동물 보호시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4월 허웅 팬클럽이 라면 200박스를 부산적십자사에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나눔 활동으로, 꾸준히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허웅 팬클럽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어려운 아동·청소년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했다”며, “허웅 선수의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유기동물 보호 시설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1-20 19:47:49[파이낸셜뉴스]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측 변호사를 무고 교사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당한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 전 여자친구의 일관된 주장을 토대로 고소를 진행했던 것”이라며 반발했다. 노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와 상담 후 변호사 선임 계약을 체결한 건 7월2일”이라며 “A씨는 이미 저를 만나기 전인 6월28일 매체 인터뷰를 통해 원치 않는 성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고 털어놨다. 그는 “1년 전에도 A씨는 SNS를 통해 허웅의 폭행으로 인해 래미네이트가 파손됐다고 했고 일관되게 성폭행당한 게 맞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면서 이를 통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어 “저는 A씨에게 성폭력 범죄에 있어서 증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피해자의 진술에 거짓이 없고 일관성이 있으면 고소가 가능하며 인터뷰 내용이 진실인지 이에 대한 녹음이나 대화가 존재하는지를 물어봤다”며 “이에 A씨는 본인의 진술은 진실이고 위와 같은 녹음이나 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A씨와 허웅 측의 진실 공방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A씨는 일관되게 ‘카카오톡 내역을 보관하고 있지 않았고 허웅은 원래 카카오톡을 잘 안 한다’고 했지만 허웅 측 보도자료에는 카카오톡 대화가 있어 불송치 결정이 됐다고 기재돼 있었다”며 “이 때문에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강간상해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A씨는 ‘너무 억울해서 다른 법무법인을 통해 이의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돌연 모든 사건에 대한 해임 통보를 하고 내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노 변호사는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A씨가 본 무고 교사 고소 며칠 전에 주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 알게 됐다”면서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노 변호사는 “A씨는 주변인에게 ‘한 명의 희생양이 필요한데 그게 노종언이다’ ‘교사당했다고 자폭하기로 했다’ ‘노종언을 무고교사로 재판까지 올리면 처벌불원서를 해주기로 했다’ 등의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벌어지는 상황이 연이은 회유와 압박 및 교사와 연관해 이루어진 상황인지 아닌지에 대해 법률검토에 착수했다”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고교사, 특가법(보복협박) 등 법정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허웅 측은 노 변호사를 무고 교사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A씨를 지난 8월 무고로 고소한 데 이어 그의 변호인에게도 법률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허웅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노 변호사가 허웅이 A씨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과 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31 13:31:45[파이낸셜뉴스]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연인의 변호인이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겼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변호사 노모 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31일 밝혔다. 허웅 측은 노씨가 허웅이 A씨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비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고 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기자 이모 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불송치 결정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31 09:25:03[파이낸셜뉴스]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여자친구 측 변호사를 무고 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30일 전 여자친구 A씨를 대리했던 변호사 노모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허웅은 지난 8월 무고 혐의로 A씨도 고소한 상태다. 허웅 측은 노씨가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비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는 설명이다. 허웅측은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기자 이모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불송치 결정됐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10-30 21:23:19[파이낸셜뉴스] 전 연인을 성폭행했다고 고소를 당한 뒤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연인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전모씨를 무고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지난달 20일 고소했다"고 밝혔다. 허웅 측은 A씨의 변호인도 공범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허웅의 전 연인인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라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허웅을 고소했다. 수사를 맡은 서울 수서경찰서는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지난 7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며 지난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씨를 고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전씨를 지난달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09 17:19:06[파이낸셜뉴스]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허웅의 전 연인인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래미네이트 치아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지난 6월 말 허웅으로부터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맞고소했는데 경찰은 허웅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면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16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무혐의 처분이 나오자 허웅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팬들과 대중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9 09:20:22[파이낸셜뉴스]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허웅의 전 연인인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 래미네이트 치아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앞서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라면서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6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8 20:28:21[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 전 연인 A씨를 협박·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허웅은 지난 6월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허웅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말쯤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21년 말 헤어지기까지 A씨가 두 번 임신을 했으나 모두 중절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A씨가 허웅에게 3억원을 요구하며 만약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 SNS, 유튜브, 소속 구단 등에 폭로하겠다고 공갈 및 협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가 이별 후 허웅을 수차례 스토킹했다”고도 했다. 이에 A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이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가 수사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16 13: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