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14일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맞서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는 새 비전을 공개했다.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새 비전을 통해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한 신뢰가 우선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 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소개했다. 새 핵심가치는 고객지향, 신뢰,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 등이다. 앞으로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를 추진한다.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할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2 14:15:02[파이낸셜뉴스]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사진)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GS건설은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 사장은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관리, 외주기획,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11월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주식 증여를 받으면서 허 명예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법적인 지위를 얻게 돼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29 17:29:18[파이낸셜뉴스]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했다. 이어 21일에는 'CEO와 함께하는 배구 경기 관람' 행사가 열렸다. 허 대표와 임직원들은 퇴근 후 배구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취임 후 사내게시판에 올린 취임 인사글을 통해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23 13:51:04[파이낸셜뉴스] GS건설 최고경영자(CEO)인 허윤홍 대표는 2일 "건설업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 기반을 공고히 하고, 중장기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서울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올해 경영방침으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전사 비전 재수립, 조직역량 강화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기반 사업 내실 강화를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사업 환경과 역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중장기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해 중장기 목표에 맞는 핵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롭게 정의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지원할 것"이라며 "자율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고 부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02 14:38:54[파이낸셜뉴스] 허윤홍 신임 GS건설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신임 사장은 승진 인사가 발표된 지난 20일 서면을 통해 직원들에게 "최근 불미스러운 사고와 경영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창사 이래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인천 검단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등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내실 있는 사업 재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또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내 호칭을 재편하고 자유로운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연한 근무 형태 도입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집행 임원의 40%를 교체하고 총 17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특히 40대 4명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기존 6개 부문, 9본부에서 10개 본부로 재편해 빠른 의사 결정과 사업 여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정비했다. 허장수 GS그룹 명예회장 아들인 허 사장은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허 사장은 지난 2022년 신사업추진실장을 역임할 당시인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26 09:24:41[파이낸셜뉴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아들인 허윤홍(44) GS건설 미래혁신대표가 GS건설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돼 경영 전면에 나선다. 이는 인천 검단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등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 교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허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허 사장은 GS그룹 4세다. 이번 전면 배치는 GS건설 최고 경영진의 세대교체 및 오너 경영을 의미한다. '허윤홍 호'가 출범하면서 조직내 세대 교체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젊은 임원들을 대거 기용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허 사장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신규 사업 육성 뿐만 아니라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사업본부별 자율경영체제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품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경영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고,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을 직접 챙기는 적극적인 현장 경영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허 사장은 "건설업의 기본인 현장의 인력관리, 공사관리, 안전·품질관리를 통해 GS건설과 자이의 명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최고경영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사장은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허 사장은 지난 2022년 신사업추진실장을 역임할 당시인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GS건설을 이끌었던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CEO)은 CEO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 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20 14:35:46GS건설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사진)가 탈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허 대표는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8-26 19:01:01GS건설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주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약속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이다. 허 대표는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해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올해 4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이사로 선임돼 활동해오고 있으며, GS건설은 WWF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왔다. 한편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의 릴레이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허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을 지목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8-26 11:10:01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허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6-01 11:09:47[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부동산전문 사모운용사를 인수하고 자산운용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오너 4세 허윤홍 사장( 사진)이 신사업 광폭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자회사인 지베스코는 최근 부동산전문 운용사인 코고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코고자산운용은 자본금 50억원 규모에 지난 7월 인가를 받은 신생 사모운용사다. 코고자산운용의 신임 대표로는 한태희 지베스코 대표가 선임됐다. 건축기술 분야 전문가인 한 대표는 GS건설의 민간 해외개발 영업을 담당한 프리콘 팀장을 지냈다. 애초 GS건설은 지베스코를 전문사모운용사로 금융당국에 등록해 내년부터 부동산펀드 위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자산운용업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규 운용업 라이센스 대신, 부동산전문운용사를 인수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베스코는 부동산 업무 부동산 매매·임대·개발업도 사업 항목에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과 자이S&D(GS건설 자회사)가 진행하는 개발사업의 사업비를 조달하는 창구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허 사장이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지속적인 신사업 강화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운용사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향후 기대할 만 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베스코의 코고자산운용 인수는 신사업에 대한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며 결국 개발사업을 통한 신사업 강화가 핵심”이라며 “요즘 업체들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부동산을 매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동산 자산운용회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일각에선 코고자산운용이 자본금 50억원으로 규모가 작고 지난 7월 인가를 받은 신생사모운용사이기 때문에 GS운용의 네임 밸류에 걸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GS건설 측은 “지베스코가 추진하는 운용사 모델이 부동산 개발투자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우발채무가 없고 이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인수작업을 진행했다”며 “기존 코고운용 대표인 현충효 대표가 리츠 전문가였고 우리가 추구하는 부동산 개발 운용 철학과 이해관계가 맞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우량자산을 기초로 한 투자상품을 안정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시장에 안착한 이후 급성장 하는 대체투자 자본시장에서 좋은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민기 기자
2020-11-24 14: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