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5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 예비후보는 “30여년간 발전이 멈춰진 미추홀구의 발전를 위해 주민과 함께 뛰겠다”며 “지금이 미추홀 주안・도화가 다시 인천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포철공고를 자퇴하고 인하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겨례신문 증권·부동산팀장, 사회2부장, 건설·부동산 전문선임기자를 거쳐 인천시 대변인과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5 15:03:1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으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반면 친명 후보들은 대거 본선행에 올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6곳, 경기 5곳, 부산 3곳, 인천·충북 각 2곳, 광주·전북 각 1곳 등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은평을에서는 비명으로 분류되는 강병원 의원이 친명계인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과 겨뤄 탈락했다. 경기 남양주을에서도 현역 김한정 의원이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에게 졌다.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현역 윤영찬 의원이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수진 비례대표에게 공천 티켓을 내어줬다. 이 외에도 비명계 현역인 전혜숙(서울 광진구갑), 박광온(경기 수원시정), 이용빈(광주 광산구갑), 정춘숙(경기 용인시병) 의원 등이 경선에서 떨어졌다. 친문 인사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상당 경선에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과 경선을 치렀으나 탈락했다. 하위 10% 통보를 받아 반발했던 박용진 의원은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강북을 공천을 놓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서울 도봉구을에서는 오기형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서울 금천에서는 최기상 의원이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승리했다. 전북 군산에서는 현역 신영대 의원이 김의겸 비례대표를 꺾고 공천 티켓을 따냈다. 광주 광산갑에서는 박균택 변호사가 이용빈 의원을 이겼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는 조택상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공천을 받았고, 동구 미추홀구갑에서는 현역 허종식 의원이 공천을 따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3-06 22:46: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를 중심으로 인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을 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16일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더큰e음캠프)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통합선대위를 출범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각급 후보(군수·구청장 10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78명) 및 상임고문단(홍영표·윤관석 국회의원), 유동수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단(신동근·김교흥·박찬대·맹성규·정일영·이성만·허종식 국회의원, 조택상 전 균형발전정무부시장·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정세일 인천시민의힘 공동대표, 이기우 전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 각 본부별 신임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이재명 후보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박남춘의 승리가 곧 이재명의 승리”라는‘원팀’정신으로 인천을 넘어 수도권에서도 지방선거의 승기를 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박남춘 후보는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이며, 인천에서의 승리가 이재명에게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큰 힘을 줄 것이라며 빚더미 부채도시를 재정 최우수도시로 올려놓은 것도 더불어민주당, 인천 최초로 일자리 대상을 받은 것도 더불어민주당”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자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대선 패배 때문에 생긴 어려움은 전부 제 책임이다. 민주당이 활기를 찾고,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데 한 표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 던져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6 16:35:43[파이낸셜뉴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7일 승기천 물길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승기천 복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을 모색했다. 허 부시장은 인천시 수질환경과로부터 승기천 물길복원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복원사업의 핵심인 수질오염 개선방안과 교통문제, 복개구간의 안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후 승기천 상류(승기사거리~용일사거리) 2㎞ 구간의 복개부 하수암거에 직접 들어가 관리현황을 살펴봤다. 승기천의 발원지는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수봉산 자락과 관교동에 위치한 승학산 자락에서 물이 흘러 승기천 본류와 합류되는 것으로써 승기천 상류는 1980년대 후반부터 복개가 시작돼 주간선 및 지선의 복개가 1993년 준공과 함께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2019년 현재 미추홀대로(8차선도로) 밑에는 합류식 하수관로(3m×4m)가 매설되어 있다. 지난 2008년 10월 시 하수암거 안전진단 종합평가 결과 승기천 물길복원사업 일부 구간의 복개구조물(하수암거)은 안전성 평가에서 A(우수), C(보통)등급이며, 종합평가결과 D(미흡)등급 판정을 받았다. 그 동안 시는 4차례에 걸쳐 보수·보강작업을 실시해 지속적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복개돼 도로로 사용되는 승기천 상류부는 저지대로 주거지 및 상가가 밀집해 있고 호우 시 우수가 집중되는 지형으로 하수관 설계강우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주 간선관로 배제 불량으로 인한 배수위 영향 및 하수관로의 통수능력 부족으로 수해가 발생했다. 과거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용일초교, 남부초교, 승기사거리(동양장사거리) 일원에 2010년 424세대, 2011년 173세대, 2017년 602세대가 침수되면서 인명피해 및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시는 승기천 상류에 복개 철거와 하천으로 복원사업이 가능한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중 최종 결과가 나온다. 한편 승기천은 인천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으로 인천하천살리기 운동의 시발점이 됐으며 승기천 하류는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오염하천에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허종식 부시장은 “도시화로 인한 수질오염과 콘크리트 복개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생명의 젖줄이었던 승기천 상류가 자정능력 상실로 죽음의 하천으로 전락했다”며 “승기천 상류는 원래 하천이었던 곳으로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행한 최계운 단장(인천대 명예교수)은 “승기천 상류 복개도로가 지난 2008년 안전등급 D등급으로 판정되고 현재 건설된지 30여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시설물의 노후화와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복개된 하천의 구조물에 대해서도 기준과 관리가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07 17:45:19[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공유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어르신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지역공동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일자리를 육성해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6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인천시가 발표한 노인일자리 활성화계획에 포함하여 2022년까지 어르신의 자아실현이 가능하면서 사회적으로 유용한 경륜전수형 일자리 5000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군.구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센터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해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컨설팅, 담당 인력지원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지도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22 11:21: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경기 부천시·시흥시가 서울 노량진∼안산∼인천을 운행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노선 변경을 정부에 제안했다. 인천시와 부천·시흥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5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인선 변경노선 추진’을 제안했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는 인천 청학∼광명∼구로∼노량진을 잇는 35.2㎞ 구간으로 인천∼광명까지 18.5㎞에 철도를 신규 건설하고, 광명∼구로∼노량진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과 기존 경인선 노선을 이용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조1466억원이다. 제2경인선은 인천 서남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천·시흥시는 부천 옥길지구와 시흥 은계지구에 대규모 택지가 조성돼 이를 경유하는 변경노선을 정부에 제안하게 됐다. 이로 인해 기존 노선에 비해 역사가 2개 추가되고 철도 구간도 2.12㎞ 늘어나게 됐다. 아주대에서 지난 5월 변경노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B/C 1.05로 나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부천시와 시흥시의 제2경인선 노선변경 제안을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희·윤관석·박찬대·맹성규 의원과 제2경인선 부천시민추진단 등이 참석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청원서를 받고 “사전 예타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충분히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의 제안 청원서를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9-25 11:31:25인천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41개 노선 중 14개 노선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27개 노선을 비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소와 원도심.신도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로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99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근거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은 결정 고시일로부터 20년 경과 시까지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으면 자동 실효가 된다. 특히 2000년 7월 1일 이전에 결정된 시설들은 2020년 7월 1일에 일제히 자동 실효가 되는데 시 관리도로(교차점광장 포함) 41개 노선, 연장 58㎞가 그 대상이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자동 실효에 대비 지난 2018년 4월 장기미집행 도로 정비 용역을 착수했으며 시설별로 검토.분석해 장기미집행 도로 중 14개 노선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노선 중 시설해제 6개 노선, 항만지역(국·공유지) 11개 노선, 개발사업 연계 8개 노선, 장기추진 2개 노선 등 비재정사업 27개 노선으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재정사업 14개 노선(연장 21㎞)은 2020년 6월까지 실시계획을 고시한 후 보상에 착수하고 2023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해제 대상시설은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0년 초에 시설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드림로∼원당대로간 도로개설 등 14개 노선의 구축을 위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6569억원 상당의 재원 중 이미 투자한 766억원을 제외한 5803억원을 국비 366억원, 수도권매립지, 경제자유구역 등 특별회계 4526억원, 일반회계에서 911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시 재원의 최소화를 위해 금곡동∼대곡동간 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이 가능한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반영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개발사업이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도로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서구지역에 집중 투자할 예정으로 장기미집행 도로 14개 사업 중 64%인 9개 사업에 2023년까지 총투자액 6569억원 중 4100억원을 투입해 인천 서북부 도로망을 구축한다. 허종식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장기미집행 도로 해결방안 마련에 따라 오랜 기간 지속된 사유재산권 침해 해소, 재정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원도심 및 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18 16:25:47인천시는 송도주민들의 송도9공구 아암물류2단지 화물주차장 설립 계획 반대 청원에 대해 불가하다는 입장과 함께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물류단지가 항만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물류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송도9공구에 건립된 이상 화물운송과 처리 등을 위한 시설은 불가피하다”고 29일 밝혔다. 허 부시장은 “송도9공구가 포함된 아암물류2단지는 지난 2006년 항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남항의 항만배후단지로, 해양수산부 소유토지에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을 시행하는 정부 추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허 부시장은 “항만을 오가는 화물차량의 주거 단지 내 주·박차로 인한 안전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물류단지 내 화물주차장 조성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만법’과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등에 자동차 관련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고, 2009년 국토교통부의 ‘화물차 휴게시설 중장기 확충계획’, 2014년 ‘아암물류2단지 도시관리계획’ 상 자동차 관련시설로 지정까지 이미 완료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항만과 물류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 아암로 확장공사와 더불어 지하차도 건설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암물류2단지와 주민의 생활 권역이 최대한 분리될 수 있도록 너비 150m의 완충녹지 조성과 매연, 소음 저감을 위한 추가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도 8공구 입주예정자들은 화물주차장으로 인한 소음, 먼지, 안전사고 유발 등의 이유로 화물차 주차장 계획 폐기를 요구하는 시민청원을 제기했다. 허종식 부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차량 정체 및 주민 안전 등의 문제에 대해 깊게 공감하고 있다”며 “인천시 행정권한 이외의 부분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국회 등 정치권에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6-28 16:49:33인천시는 부영건설이 추진 중인 송도테마파크 사업이 무산되거나 장기미집행시설로 해제되는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송도테마파크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는 청원에 대한 영상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허 부시장은 “테마파크 부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부영주택이 테마파크 사업을 재추진하지 않을 경우와 2020년 7월 송도유원지 내 장기미집행시설이 지정일몰로 해제되는 일정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송도테마파크 사업 파행을 거울삼아 기업이 막대한 개발이익이 기대되는 도시개발사업에만 관심을 갖고, 시민 공헌 사업인 테마파크 조성에는 무관심한 도덕적 해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고도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부시장은 “만약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된다면 테마파크 사업은 물론 인근 경제자유구역과 조화를 이루면서 원도심의 발전도 함께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천시와 부영건설이 송도테마파크 문제로 행정소송까지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테마파크사업을 재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내다봤다. 허 부시장은 “토지소유주인 부영주택이 지금이라도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고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인천시는 부영주택이 송도테마파크를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송도테마파크는 약 200만㎡ 규모의 송도유원지 부지의 일부로 지난 2008년 대우자판이 도시개발사업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2010년에 워크아웃 되며 무산됐다. 이후 사업권을 인수한 부영주택이 송도테마파크를 추진했으나 실시계획인가가 실효돼 사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6-04 15:30:09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직선형 트램(노면전차) 노선 대신 내부를 순환하는 순환형 트램 노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을 재검토 한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시민청원 ‘송도 내부 트램 노선의 선형 변경 검토’에 대한 답변을 통해 내부순환선 도입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송도국제도시를 순환하는 트램 노선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으나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사업성 등을 이유로 캠퍼스타운역에서 신국제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직선형 노선을 최종 승인했다. 시는 직선형 트램 노선을 건설하는 대신 송도국제도시를 순환하는 트램 노선을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시켜 사업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송도 주민들은 시민청원 게시판에 송도국제도시 내부트램을 조속 추진하고 내부트램 선형을 0 모양에서 8 모양으로 변경할 것을 청원했다. 허 부시장은 “송도국제도시 내부순환선 구축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28 15: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