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에서 바위 틈으로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한 여성이 7시간 동안 바위 틈새에 거꾸로 매달린 채 갇혀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미국 CNN에 따르면 지난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120㎞ 떨어진 헌터밸리의 시골 마을 라구나를 찾은 여성 A씨는 친구들과 함께 걷다가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그는 휴대전화를 되찾으려다 두 개의 커다란 바위 사이 3m의 틈새로 얼굴부터 미끄러져 들어갔고, 꼼짝 못하고 갇히게 됐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응급구조 서비스는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시 바위 틈새에 거꾸로 갇힌 A씨의 맨발을 공개했다. 응급구조 서비스는 A씨의 친구들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1시간 동안 노력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NSW 경찰은 경찰과 구급차, 소방, 자원봉사 구조대원들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우선 바위 사이에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두꺼운 나무 판자를 끼워 두고, A씨를 당겨 꺼내기 위해 주변 바위를 제거했다. 결국 A씨는 사고 약 7시간 만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무사히 구조됐다. 오전 9시30분 시작된 작업은 7시간이 지난 오후 4시30분에야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가 꺼내려던 휴대전화는 회수하지 못해 여전히 바위 틈새에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3 07:26:06[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시 인근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피해보고는 없지만 지진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중단되는 등 교통망이 차질을 빚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등 동부 곳곳에서 감지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동부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23분께 뉴저지주 헌터돈 카운티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욕시 맨해튼에서 서쪽으로 약 65km 떨어진 곳이다. 잠정적으로 파악된 진원 깊이는 4.7km였다. 이날 지진으로 일부 항공편이 우회하고, 도로 통행과 지하철, 교량, 터널이 점검을 위해 통제됐다. 뉴욕과 인근 뉴저지주 뉴어크,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로 향하던 항공기들은 이 지역 공항 활주로 균열 점검이 이뤄지면서 이륙이 지연됐다. 또 당초 뉴어크로 가려던 항공기 최소 5편이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리하이밸리국제공항으로 우회해 착륙했다. 뉴저지주 통근철도청은 교량 점검으로 인해 전철 운행이 최대 20분 지연됐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저지시티와 뉴욕 맨해튼을 잇는 홀랜드터널도 점검때문에 10분동안 통행이 차단됐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날 정오 기자회견에서 인명 피해나 인프라 주요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아울러 여진 가능성은 낮지만 주민들에게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시 지진 내용을 보고받았다면서 필 머피 뉴욕주지사와도 지진에 관해 논의하고 필요할 경우 연방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뉴욕에 본부가 있는 유엔도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아동구호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얀티 소립토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가자지구 기아 위협과 구호대원들이 이스라엘 드론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에 대한 브리핑을 지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멈춰야 했다. 브리핑이 멈춘 직후 안보리 각국 대표단 휴대폰에는 지진 경보가 울렸다고 AP는 전했다. 한편 미 동부 지진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연안은 대륙판 경계에 있지 않아 지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06 02:35:57[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론 대표 와이너리 '엠 샤푸티에(M.Chapoutier)'의 호주 브랜드 '투르농(TOURNON)'이 한국의 대표 영 아티스트 '최승윤 작가'와 협업한 '셰이 플랫 빈야드 피레네 쉬라즈 아티스트 레이블'을 출시했다고 13일 알렸다. 1808년 시작된 프랑스 정통 와이너리 '엠 샤푸티에'는 새로운 산지에서의 도전 정신으로 호주의 '투르농'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투르농'은 사람과 자연의 손길을 중요하게 여기는 '엠 샤푸티에'의 철학을 담아내어 와일드한 호주의 자연과 매혹적이고 진취적인 와인을 느껴볼 수 있다. '투르농 셰이 플랫 빈야드 피레네 쉬라즈 아티스트 레이블'은 색채를 이용해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추상 언어를 구성하고 전달하는 최승윤 작가의 작품 '시작의 단면'이 담겼다. '셰이 플랫 빈야드 피레네 쉬라즈 아티스트 레이블'는 100% 쉬라즈 품종으로 '엠 샤푸티에' 와이너리와 동일하게 유기농 농법으로 만들어진다. 호주의 유명 와인산지 헌터 밸리와 애들레이드 힐스가 있는 피레네 지역에 셰이 플랫 빈야드에 집중하였으며 붉은 토양, 편암토 진흙이 풍부한 떼루아는 호주 쉬라즈 품종의 온전한 매력을 보여준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엠 샤푸티에의 오너 '미셸 샤푸티에'는 프랑스 론 지방의 포도를 호주에서 재배하기 위한 엄청난 탐험과 개척정신을 '투르농' 브랜드에 담았다"라며 "이번 엠 샤푸티에 아티스트 레이블은 3번째 프로젝트이며, 이번 아티스트 레이블에 투르농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엠 샤푸티에의 도전정신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투르농 셰이 플랫 빈야드 피레네 쉬라즈 아티스트 레이블'은 전국 GS25에서 판매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1-13 14:38:36가을은 중후한 맛의 와인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찬바람이 불면서 입안을 묵직하게 감싸고 몸을 서서히 데워주기 때문이다. 호주의 대표 포도품종인 쉬라즈를 사용한 와인은 카베르네 쇼비뇽보다 입 안에 묵직하게 다가온다. 19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호주는 65개의 와인산지를 보유하고 있고 전 지역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한다. 약 2500개 와이너리에서 쉬라즈, 카네 소비뇽, 샤도네이를 주축으로 총 100여개 품종을 재배해 연간 12억L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쉬라즈로 100여 품종 연 12억L생산호주에서 쉬라즈는 전체 포도 식재량의 30%, 적포도 식재량의 46%를 각각 차지한다. 쉬라즈의 진하고 활기찬 베리의 맛, 매력적인 아로마 등의 매력은 호주를 전세계 주요 와인 생산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원래 쉬라즈는 프랑스 론 지방에서 생산하는 시라와 같은 품종이다. 하지만 포도를 기르는 환경이 달라지면서 와인의 특성도 함께 변해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프랑스 론 지방의 시라 와인은 제비꽃, 장미꽃잎의 아로마에 더해 후추 등의 매콤한 향이 지배적이고 탄탄한 구조감을 준다. 이는 낮에는 따뜻하나 일교차가 있어서 비교적 서늘한 와인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호주는 적도를 기준으로 남위 10~44도, 경도 112~155도에 위치해 있다. 일교차가 크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포도가 당도가 더 높다. 높은 당도는 비교적 높은 알코올 도수와 완숙한 과일의 아로마와 초콜릿 등의 다양한 풍미를 만들어낸다.호주 와인의 역사는 유럽 정착민이 1788년 포도나무를 들여와 시드니에서 포도를 재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825년 헌터 밸리, 1829년 서호주, 1834년 빅토리아, 1937년 남호주 등 호주 전역으로 재배가 확산됐다. 호주는 신대륙 와인으로 분류되지만 2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포도를 재배한다. 기존 구대륙 와인 국가와 다르게 최첨단 와인 생산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 ■'멀티블랜딩'으로 고품질 와인 생산 호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이너리 펜폴즈는 1844년 설립 이후 빈티지에 따른 와인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특유의 '멀티 리저널 블렌딩 기법'으로 대표 와인인 '그랜지(Grange)' 등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1900년대 초반 호주 전체 와인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호주 와인 산업의 부흥을 이끌었다. 그랜지는 호주 남부 문화재로 등재됐고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21세기 와인', '지구상의 가장 뛰어난 레드 와인(로버트 파커)' 등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펜폴즈 그랜지'는 483km 이상 떨어진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재배된 쉬라즈 포도를 선별해 블렌딩한다. 펜폴즈의 와인 메이커들은 우선 총 4만 상자 정도의 와인을 제조한 후 그 중 가장 좋은 와인을 선별 및 블렌딩해 7000상자 미만의 '그랜지'를 생산한다. 펜폴즈 그랜지는 프랑스의 '샤토 무통 로칠드'와 같이 호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쉬라즈 와인으로 자리잡았다. 호주 최고 쉬라즈 메이커 중 하나인 '짐 배리'는 남호주의 클레어 밸리에 있다. 호주 로즈워디농대 와인양조학과 졸업생인 설립자 짐 배리는 클레어 밸리에 터를 잡고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대표 와인 '짐 배리 랏지 힐 쉬라즈(Jim Barry Lodge Hill Shiraz)'은 그들이 만든 와인 중 가장 부담없이 즐기는 이지 드링킹 와인이다. 클레어 밸리 특유의 빼어난 과실과 양념류의 느낌을 훌륭히 선사한다. 또한 2004년 런던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에서 최고 쉬라즈 상을 수상하며 와인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와인은 풍부하고 잘 익은 검붉은 열매류, 매콤한 향신료, 부드러운 벨벳 같은 탄닌과 오크 숙성에서 얻어진 바닐라 느낌을 찾을 수 있다. 출시 후 바로 마시면 고혹적인 감촉에 농염한 과일의 풍미를 갖추고 있어 매우 매력적이며 5~7년까지 숙성이 가능하다.'얄룸바 가디언 에덴 밸리 쉬라즈-비오니에'는 160년 이상 남호주 지방 바로사 밸리의 핵심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특히 수령이 30년에서 50년된 포도 나무에서 자란 쉬라즈에 화이트 품종인 비오니에가 약간 가미된 와인을 선보이며 호주 쉬라즈의 진면목을 보여준다.'얄룸바 가디언 에덴 밸리 쉬라즈-비오니에'는 농축된 맛과 정향, 후추, 자두와 검은 체리의 풍부한 향, 부드러운 탄닌의 특성을 지닌 쉬라즈에 더해진 소량의 비오니에는 와인에 달콤화 화사한 꽃 향기를 더하고 있다. '브라운 브라더스'는 호주 사우스 이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 위치한 빅토리아주에서 1889년 와인 생산을 시작해 125년의 역사를 보유한 와이너리다. 2014년 호주 드링크 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브라운 브라더스의 대표적인 제품 '에이티나인 쉬라즈'는 작은 시골 농가에서 시작된 브라운 브라더스를 상징한다. 12개월 간 미국산,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하며 원액의 9%는 새 오크통에서 숙성을 진행해 깊고 그윽한 쉬라즈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검은 후추, 페퍼 뉘앙스의 아로마가 기분좋게 후각을 자극하고 블랙과일류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탄닌이 오크 밸런스와 훌륭한 조화를 이뤄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6-10-19 17:17:24[스타엔 박명준 기자] 장나라가 ‘동안미녀’에서 코믹 밸리댄스로 시청자를 폭소케 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서는 이소영(장나라 분)이 패션회사 ‘더 스타일’의 워크숍 장기자랑 무대에 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동생 신분으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이소영은 동생의 이력서에 밸리댄스를 특기로 적어 넣어 어쩔 수 없이 사내 장기자랑에서 밸리댄스를 춰야하는 상황에 부딪쳤다. 이에 소영은 동생의 구박을 견디면서 속성으로 밸리댄스 연습에 매진하며 워크숍 당일 “밸리댄스 자격증까지 있는 분”이라는 사회자의 말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장나라는 뻣뻣한 동작으로 밸리댄스를 추며 장기자랑 분위기가 순간 적으로 어색해 질 때 소영을 본 진욱(최다니 엘 분)이 무대 위로 올라가 코믹한 표정과 우스꽝스러운 춤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소영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나라를 구하기 위해 망가진 최다니 엘 멋있다”, “장나라 최다니 엘 환상의 코믹 콤비네요”, “최다니 엘 표정에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안미녀’는 극중 소영과 진욱의 러브라인이 점점 짙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 김정운 교수, 김승우에게 “혹시 채찍 좋아하냐?” 폭탄발언 ▶ 장우혁, HOT 시절 '캔디' 의상표절 "원조는 송호범" ▶ 길 스포일러 공개, 조인성 무한도전 섭외 성공 ‘해냈다’ ▶ '시티헌터' 이민호와 맞설 5적(敵)공개 '최강 중견배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2011-05-25 13:45:59외식업체들이 2011년 토끼해를 맞아 풍성한 ‘토끼 이벤트’를 마련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헌터’는 토끼띠 고객들에게 1만원 이상 주문 시 보스턴 크램차우더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분증을 지참한 토끼띠 고객은 내년 1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크램차우더는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별미로 손꼽히는 스프류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인터내셔널 뷔페 ‘오리옥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토끼띠 고객들에게 모든 메뉴에 대해 20%의 할인혜택을 준다. 토끼띠 고객은 내년 1월 한 달간 오리옥스를 평일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피자헛은 미디엄 가격에 패밀리 사이즈로 프리미엄 피자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리치골드와 치즈바이트,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미디엄 사이즈로 주문하면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CJ푸드빌의 차이니즈 캐주얼 다이닝 차이나팩토리는 신년맞이 특별 파티를 열어주는 ‘만한전석(滿漢全席) 신년파티’ 이벤트를 연다. 만한전석은 중국 전설의 대연회로 만족과 한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든 100여가지 요리가 4일간이나 제공됐다고 알려졌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새해 첫날부터 3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스페셜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와인으로 유명한 서호주 스완밸리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2010-12-30 21:34:25외식업체들이 2011년 토끼해를 맞아 풍성한 ‘토끼 이벤트’를 마련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헌터’는 토끼띠 고객들에게 1만원 이상 주문 시 보스턴 크램차우더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분증을 지참한 토끼띠 고객은 내년 1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크램차우더는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별미로 손꼽히는 스프류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인터내셔널 뷔페 ‘오리옥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토끼띠 고객들에게 모든 메뉴에 대해 20%의 할인혜택을 준다. 토끼띠 고객은 내년 1월 한 달간 오리옥스를 평일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피자헛은 미디엄 가격에 패밀리 사이즈로 프리미엄 피자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리치골드와 치즈바이트,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미디엄 사이즈로 주문하면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CJ푸드빌의 차이니즈 캐주얼 다이닝 차이나팩토리는 신년맞이 특별 파티를 열어주는 ‘만한전석(滿漢全席) 신년파티’ 이벤트를 연다. 만한전석은 중국 전설의 대연회로 만족과 한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든 100여가지 요리가 4일간이나 제공됐다고 알려졌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새해 첫날부터 3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스페셜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와인으로 유명한 서호주 스완밸리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2010-12-30 18:17:49외식업체들이 2011년 토끼해를 맞아 풍성한 ‘토끼 이벤트’를 마련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헌터’는 토끼띠 고객들에게 1만원이상 주문시 보스턴 크램차우더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분증을 지참한 토끼띠 고객은 1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크램차우더는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별미로 손꼽히는 스프류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인터내셔널 뷔페 ‘오리옥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토끼띠 고객들에 모든 메뉴에 대해 20%의 할인혜택을 준다. 토끼띠 고객은 1월 한 달 간 오리옥스를 평일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피자헛은 미디엄 가격에 패밀리 사이즈로 프리미엄 피자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를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리치골드와 치즈바이트,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미디엄 사이즈로 주문하면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가 가능하다. CJ푸드빌의 차이니즈 캐쥬얼 다이닝 차이나팩토리는 신년맞이 특별한 파티를 열어주는 ‘만한전석(滿漢全席) 신년파티’ 이벤트를 연다. 만한전석은 중국 전설의 대연회로 만족과 한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든 100 여가지 요리가 4일간이나 제공됐다고 알려졌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새해 첫날부터 3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스페셜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와인으로 유명한 서호주 스완밸리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2010-12-30 14:38:17포스코가 호주의 석탄광산 지분을 인수해 제철용 원료탄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 됐다. 포스코의 호주법인 POSA는 호주 리소스 퍼스픽사로부터 뉴팩탄광 지분 10%를 3000만호주달러(약 21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내년부터 뉴팩탄광에서 매년 50만t의 석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제철에 필요한 주원료인 철광석과 원료탄을 100% 수입하고 있는 포스코는 80년대 후반부터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 해외 광산개발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호주의 석탄광산 지분 인수로 포스코는 철광석은 연간 사용량의 12%인 약 530만t, 원료탄은 25%인 약 600만t을 해외 광산개발을 통해 직접 조달하게 된다. 포스코는 현재 호주에 마운트솔리 등 4개의 석탄광산과 포스맥(POSMAC) 등 2개의 철광석 광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라질에는 펠렛 생산설비인 코브라스코(Kobrasco), 캐나다의 그린힐스(Greenhills) 및 엘크뷰(Elkview) 석탄 광산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헌터밸리 지역에 위치한 뉴팩탄광은 총 7300만t의 채광가능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제철용 원료탄과 발전용 석탄 생산량을 연간 4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2006-12-27 15:13:42드라이 하다란 표현은 와인 용어로 애매한 표현이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른 느낌으로 사용된다. 사실 감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순간 풍부함은 사라지고 단순해진다. 열대과일 향이 풍부한 칠레 산 샤도네이 와인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샤블리는 드라이 하게 느껴질 것이다. 뮈스까데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샤블리는 풀바디 드라이로 느껴질 것이다. 드라이란 표현의 애매함에도 불구하고 뮈스까데, 이탈리아 와인인 프라스까띠, 움브리아의 오르비에또, 강한 풍미를 가진 신세계의 쏘비뇽블랑 와인은 드라이라는 표현 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이들 와인들은 오크통 숙성한 와인이나 부드럽고, 매끄러운 샤도네이와 비교해 풋풋하면서도 상큼하고 톡 쏘는 신선한 산미를 지니고 있다. 대부분의 일반 드라이 화이트 와인들이 상큼하고 톡 쏘는 신선한 산미를 가진 드라이 화이트 와인 스타일에 속하며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과일 향의 상큼하고 가벼운 와인들이다. 이들 와인들은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이용해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진다. 이 스타일의 와인들은 더운 지역 보다는 신선한 북부 지역의 와인들이 많다. 또한 더운 기후의 신세계 보다는 유럽 와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더운 기후에서는 선선한 지역에 비해 보다 풍부한 열대과일 향의 와인이 만들어 진다. 호주에서 뮈스까데나 비노 베르드를 찾기란 어렵다. 프랑스 백포도주의 백미라 불려지는 프랑스의 샤블리는 르와르와 같은 위도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샤도네이지만 호주 헌터밸리의 샤도네이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갖는다. 현대적인 와인 양조 기법은 이런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는 데 있어 기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더운 기후에서는 이런 와인이 만들어질 수 없다고 여겨졌다. 너무 덥고 발효가 높은 온도 조건에서 일어나면 노란빛의 산화된 와인이 된다. 그러나 요즘은 완전히 자동화된 온도 조절 시스템이 달린 스테인리스 통에서 발효되어 티없이 맑고 산뜻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강한 풍미든 신선한 맛이든 상쾌하고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든 어떤 와인이든지 현대화된 기술로 만들 수 있게 된 것. 가장 전형적으로 이 스타일에 속하는 와인은 프랑스와 세계 전역의 와인 산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샤도네이와 쏘비뇽 블랑품종으로 만들어 진다. 이 스타일에는 섬세하고 생기 있는 구즈베리향을 가진 프랑스 르와르지역의 화이트 와인에서부터 달콤하고 매끄러운 라임과 파인애플 주스 향미의 보르도 화이트, 감귤류와 사과 향미의 캘리포니아 퓌메블랑까지 조금씩 다른 와인들이 있다. 좀더 강하고 감칠맛 나는 화이트 와인을 찾는다면 이탈리아의 베르디치오, 베르나치아, 오르비에토 클라시코, 소아베와 프랑스의 뮈스까데, 오크통에 숙성시키지 않은 프랑스의 샤블리가 있다.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 향의 드라이 화이트 와인 스타일을 선택할 때 확실히 해둘 점이 있다 고가의 쏘비뇽 블랑이나 프랑스의 샤블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이 부류에 속하는 화이트 와인들은 가능하면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2006-11-02 17: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