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70)이 자동차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갇힌 10대 소녀를 구조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호건이 플로리다에서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갇힌 소녀를 구조한 사연을 소개했다. 호건의 새 아내인 요가 강사 스카이 데일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탬파에서 저녁을 먹고 이동하던 중 우리 앞에 차가 뒤집혀 있는 것을 봤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남편과 친구가 신속한 조처를 취해 차 안에 있던 소녀를 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데일리는 "겉으로 보기에 그녀는 다치지 않았고, 단지 아주 놀란 것처럼 보였다"며 "완전한 기적"이라고 전했다. 호건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당시) 미치겠는 부분은 뒤집힌 차에서 그녀를 빼내려면 에어백에 구멍을 뚫어야 했는데, 칼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다행히 볼펜이 유용하게 쓰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플로리다 탬파 경찰서는 "해당 교통사고 피해자인 소녀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이라며 AP통신에 이메일을 보냈다. 현재 탬파베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호건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본명은 테리 볼리아인 호건인 그는 70세의 나이에도 전성기와 비슷한 근육질 몸을 유지하며 자기 모습을 찍은 동영상 등을 SNS에 종종 올린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7 06:52:06마블의 작품이 그 어떤 히어로물보다 압도적이고 수많은 팬들을 보유할 수 있던 건, 넓게 펼쳐진 세계관 속에 그려진 인물들에 조금의 빈틈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그들의 관계 덕에모든 캐릭터를 향해 애정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 마블 세계관 속 인물은 단순히 스크린과 만화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넘어와 우리와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되기에 해당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곧 캐릭터 그 자체로 자리매김하며 전무후무한 인기를 누렸다. 혹여나 ‘배우 교체설’이라도 흘러나올 때엔 모두 한 목소리로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출한다. 그야말로 대체 불가한 인물들이다. 그렇기에 마블 영화에 오롯이 해당 타이틀롤의 캐릭터만 등장하는 건, 어느새 아쉬운 일이 되어버렸다. 마블은 이번에도 그러한 강점을 무척이나 쓸모 있게 활용하며 ‘스파이더맨: 홈 커밍’ 속에 독보적인 히어로들과 인물들을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먼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의 예상치 못한 깜짝 등장이 관객들을 반긴다. 그간 엄중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일관됐던 캡틴 아메리카가 깜찍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TV화면에 등장해 웃음을 책임진다. 마치 ‘퍼스트 어벤져’ 미국 대장 시절의 재기발랄한 캡틴을 보는 것 같아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기도 한다. 심지어 엔딩 크레딧이 내려가고 나서까지도 그의 활약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아이언맨 시리즈 속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비서 겸 운전기사로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해피 호건(존 파브로 분)은 이번 작품에서도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존 파브로는 영화 ‘아이언맨’2의 감독이자 여러 마블 시리즈의 기획을 맡음으로써 자신의 작품에 직접 까메오로 출연했던 바가 있다. 그간 토니 스타크와 아웅다웅하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피터 파커와의 색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바쁜 토니 스타크를 대신해 피터 파커를 관리하게 된 해피 호건은 시도 때도 문자 폭탄을 퍼붓고 전화로 자신의 하루 일과를 일일이 보고하는 피터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만, 귀찮아하는 듯 하면서도 은근히 그를 신경 쓰는 츤데레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토니 스타크의 비서이자 연인으로 활약해온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분)가 돌아왔다. 페퍼 포츠는 앞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 토니 스타크와 결별했음을 알리며 마블 세계관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스파이더맨: 홈 커밍’을 통해 깜짝 복귀에 성공했다. 특히 배우 기네스 팰트로는 ‘아이언맨3’ 출연 이후 약 4년 만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돌아온 것으로 누구보다 그녀의 귀환을 기다려왔을 팬들은 환호를 지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앤트맨 등 각종 히어로들은 직접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피터 파커의 절친한 친구 네드(제이콥 배댈런 분)와의 대화 속에서도 계속해서 넌지시 등장해 웃음을 안겨 주며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5일 개봉.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소니픽쳐스,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뒤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제공
2017-07-04 10:40:58"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업신여긴 후에 남이 업신여긴다. 집안은 반드시 스스로 망가뜨린 후에 남이 망가뜨린다. 나라는 반드시 스스로 친 후에 남이 친다."('맹자' 이루 편). 요즘처럼 이 말이 절실하게 들리는 때가 없다. 우리가 무시당하는 숱한 사례를 접하며 그 원인이 우리가 스스로를 무시한 탓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옥시 측이 피해자들을 만나 합의를 시도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로 사망 시 최고 1억5000만원까지 제시했다는 소식이다. 언론들은 피해자의 분노를 전한다. 물론 옥시는 질타받아 마땅하다. 제대로 된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 없이 면피에 급급한 자세가 여전하다. 제시된 위자료도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위자료의 근거다. "한국 법원이 정한 교통사고 사망 위자료보다 많다"고 설명한다. 피해자들이 소송을 해도 그 이상 받을 수 없다는 계산인 것이다. 알려진 대로 우리는 이른바 '징벌적 손해배상'을 인정하지 않는다. 재산상 손해의 경우 실제 손해액만 배상하도록 한다.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도 턱없이 짜다. 사망사건에도 법원이 인정하는 위자료는 몇 천만원 혹은 1억원 정도가 고작이다. 최고 1억5000만원의 위자료는 따라서 법률적 검토를 거친 제안인 셈이다. 옥시로서는 굳이 우리나라에서 그 이상의 위자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다. 국민의 생명을 업신여기는 나라의 국민을 외국계 기업이 존중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점입가경인 폭스바겐 사태도 마찬가지다. 폭스바겐은 연비조작 스캔들과 관련, 162억유로(약 21조3900억원)의 비용을 책정하고 미국에선 100억달러(약 1조1700억원)를 우선 배상했다. 유럽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서둘러 실행했다. 우리나라에서와는 너무도 다르다. 믿는 구석은 있다. 규정 미비로 어쩔 수 없다며 팔짱을 끼고 있는 우리 정부의 모습이다. 뒤늦게 공정위가 최고 880억원 정도의 과징금을 물리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그런 과징금 쇼가 한두 번인가. '공정위 수백억원대 과징금 부과' 기사가 나온 후 법원에서 과징금을 대폭 낮추는 판결이 나오고 결국 그대로 종결되는 경우는 비일비재다. 공정위가 남양유업에 부과한 124억원의 과징금이 법원 판결을 거쳐 5억원으로 낙착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거액의 수임료를 챙긴 대형 로펌 좋은 일만 시킨 것이다. 공정위의 과징금 운운은 폭스바겐 아니라 어떤 기업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미국에서 들려온 소식들은 대조적이다. 미국 법원은 최근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가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60대 여성에게 620억원이 넘는 거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고커(Gawker)' 미디어의 파산 소식도 있다. 호건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고커는 전가의 보도인 언론자유를 내세웠지만 무려 1억4000만달러(1653억원)의 배상 판결이 나왔다. 고커는 결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회사를 경매에 부쳤다. 이를 두고 미국이 기업하기 나쁜 나라라거나 언론자유가 침해됐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기업 활동도 중요하고 언론자유도 소중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명예가 더 중요하다는 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기업을 적대시하자거나 기업을 더 옥좨야 한다는 게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을 때 결국 그 손해는 부메랑으로 우리들에게 돌아온다는 말이다. 기업도 결국 그 실체는 사람이 아닌가. 사람을 업신여기는 나라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라는 신화는 사실이 아니다. 노동일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2016-06-21 17:13:55▲ 슈가맨 구본승 슈가맨 구본승 슈가맨 구본승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구본승은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자신이 찢본승으로 활동하던 과거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구본승이 신인이던 1994년 당시 SBS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열렸던 콘서트로 구본승은 "당시 열기에 흥분해 노래를 부르다 티셔츠를 찢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신이 요즘 찢택연으로 불리는 2PM 옥택연보다 옷찢기 퍼포먼스의 원조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형빈은 "사실 헐크 호건이 원조다"고 반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구본승은 현재 골프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28 12:16:41▲ 슈가맨 구본승슈가맨 구본승 슈가맨 구본승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구본승은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자신이 찢본승으로 활동하던 과거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구본승이 신인이던 1994년 당시 SBS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열렸던 콘서트로 구본승은 "당시 열기에 흥분해 노래를 부르다 티셔츠를 찢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신이 요즘 찢택연으로 불리는 2PM 옥택연보다 옷찢기 퍼포먼스의 원조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형빈은 "사실 헐크 호건이 원조다"고 반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구본승은 현재 골프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슈가맨 구본승 과거 발언에 누리꾼들은 "슈가맨 구본승, 짐승남의 원조네." "슈가맨 구본승, 대박이다." "슈가맨 구본승, 은근히 웃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28 08:09:09▲ 구본승 구본승 구본승이 '슈가맨'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방송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본승은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자신이 찢본승으로 활동하던 과거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구본승이 신인이던 1994년 당시 SBS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열렸던 콘서트로 구본승은 "당시 열기에 흥분해 노래를 부르다 티셔츠를 찢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신이 요즘 찢택연으로 불리는 2PM 옥택연보다 옷찢기 퍼포먼스의 원조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형빈은 "사실 헐크 호건이 원조다"고 반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구본승은 현재 골프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28 06:48:27워리어 사망원인 '워리어 사망원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다.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지난 8일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홈페이지를 통해 "WWE 슈퍼 스타 중 한명인 얼티밋 워리어를 잃어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그의 사망을 애도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9일(한국시간) 호건은 자신의 SNS에 "워리어 평화롭게 잠들길. 오직 사랑을. 헐크 호건이(RIP WARRIOR. only love. HH)"라는 글을 게재했다. 워리어 사망원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워리어 사망원인, 빨리 원인이 밝혀져야할텐데", "워리어 사망원인, 너무 안타깝다", "워리어 사망원인, 슬프다", "워리어 사망원인,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4-10 09:01:26트리플H 워리어 (사진=얼티밋 워리어 트위터) 트리플H가 워리어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54)가 돌연 사망한 가운데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이하 WWE) 부사장 트리플H가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앞서 지난 1996년 7월 WWE와의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며 WWE 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워리어는 트리플H와 WWE 측의 적극적인 구애로 7일 18년 만에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며 18년 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고 아직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한편 WWE의 대표적인 인기 스타 헐크 호건과 대립관계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얼티밋 워리어는 은퇴를 전후해 WWE와 사이가 나빠지며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9 16:40:22▲ WWE 공식 홈페이지 캡쳐미국 프로레슬링 스타 얼티밋 워리어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각)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망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등장했기에 이번 사망 소식은 충격을 주고 있다. 18년만에 WWE에 출연한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수 없다. 얼리메이트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고 말한 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사망해 팬들에게 큰 충격과 아쉬움을 안겼다. 1980년대와 90년대 강렬한 카리스마로 헐크 호건과 함께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주도한 스타였던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그의 경기를 보며 청소년기를 보낸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2014-04-09 15:40:18워리어 1990년대 프로레슬링 열풍을 이끌었던 '전설' 얼티밋 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8일(현지시간)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홈페이지를 통해 "얼티밋 워리어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얼티밋 워리어는 사망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18년 만에 WWE에 출연한 그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며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얼티밋 워리어는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사망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1987년 미국 프로레슬링에 데뷔한 얼티밋 워리어는 WWE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명이다. 특히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헐크 호건'과의 레슬매니아6에서의 경기는 WWE 최고의 명경기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WWE와 사이가 급격히 틀어진 1996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WWE 부회장 트리플H의 구애로 최근 복귀했다. 특히 WWE는 얼티밋 워리어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등 관계 회복에 힘썼으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4-09 15: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