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관세인상 수준을 넘어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전면 중단시킬 것이란 미국 싱크탱크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의 보조금 문제와 연결된 인플레이션(IRA)감축법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폐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조선업, 반도체 업종의 경우, 대미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데릭 모건 미 헤리티지재단 부대표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82회 한국무역협회(KITA) CEO 조찬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중국 전기차에 대해 미국 진출을 철저히 막을 것"이라며 "관세 100% 부과 수준이 아닌, 수입 자체를 막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관세 인상(25%→100%)을 예고한 상태다. 트럼프 후보 당선 시에는 이를 뛰어넘는 초강경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모건 부대표는 딕 체니 전 부통령 비서관, 미국 연료·석유화학제조업협회 부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모건 부대표는 '미국 대선 동향과 한국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 및 대담에서 "조선, 반도체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와해된 공급망 해결을 위해 조선과 반도체 분야의 경제 동맹이 중요하다"면서 "반도체의 경우, 대만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 한미 양국 관계가 더 공고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조선업계의 경우, 미 해군과의 협력 가능성을 주목했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을 거느리고 있는 한화그룹은 지난 6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미 현지 조선소(필라델파아 필리 조선소)인수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도 함정 수주를 위해 미 해군과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모건 부대표는"반도체를 비롯해 한국의 혁신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트럼프 후보가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 조선소), (현대차)조지아주 공장을 본다면 한미 관계를 더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 부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시 대북 정책의 우선 순위에 대해선 "집권 1기 때와 달리, 북한과의 관계 설정을 급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당선 시, 1~2년 정도는 감세, 불법 이민, 국경이슈 등 미국 내 현안에 집중할 것이며, 외교분야에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문제를 제일 먼저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간의 케미(호흡)가 어떨 것인지에 대한 해리티지 재단 앤서니 김 연구원의 질문에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두 사람 모두 보수당 대표로 공통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중국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대선 판세에 대해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거의 50대 50구도"라며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6∼10%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대선(11월 5일 현지시간)을 약 두 달여 앞두고 이뤄졌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의 2대 무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인 미국의 리더십 교체는 글로벌 외교, 안보, 경제 및 산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 대선 동향과 결과가 한국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윤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 이사상사, 세아제강, 고려아연 등 대미 무역·투자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8-27 15:15:4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인 말리카, 세이버스코리아와 함께 내달 3∼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창덕궁 낙선재에서 'K-헤리티지 아트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 등 전통 장인과 현대 공예 작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소반, 자수 병풍, 누비옷, 궁시(화살), 선자(전통 부채) 등 장인의 손끝으로 이어온 전통 공예와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80여점을 소개한다. 창덕궁관리소 측은 "과거에서 시작된 전통예술의 결이 현재를 거쳐 미래로 연결되는 '이음'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창덕궁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볼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작품을 설명해주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열린다.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은 오후 7시와 7시30분에 야간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야간 전시 관람은 22일 오후 2시부터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응모한 뒤 추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창덕궁의 낙선재는 조선 제24대 임금인 헌종(재위 1834∼1849)이 1847년 지은 건물이다.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로 사용됐으며 석복헌과 수강재가 딸려 있다. 궁궐 내 다른 건물과 달리 단청이 없어 수수한 듯 느껴지지만 문과 창호, 담장, 굴뚝 등을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한 점이 특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1 10:46:57[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헤리티지 캠페인 후속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현대건설 창립 77주년을 기념한 헤리티지 캠페인의 후속으로 지속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의 댓글 이벤트인 '현대건설 미래뉴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에 등장하는 AI 이미지는 총 10편이다.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 주거 복합 우주정거장, 지구·화성 하이퍼루프, 공중 테마파크, 해저 아파트, 스마트 에코시티, 심해 엘리베이터 등 현대건설의 기업정신이 담겨 있다. 시대적 이슈와 현대건설의 역사를 매칭한 헤리티지 캠페인은 본편과 숏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84만을 기록하고, SNS 채널에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통해 창업주의 이념을 다시 조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까지 이어갈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설 산업이 바꿔갈 미래 풍경과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7 12:24:15[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최고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을 오는 17일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100년의 헤리티지를 담아내기 위해 뛰어난 제품력과 희소성이 높은 기념주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도수 30도의 최고급 증류식 소주다. 최고급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사용해 3차례 증류한 최고 순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의 원액과 '일품진로 23년' 목통숙성원액을 블렌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일품진로 고연산의 시그니처인 블랙 사각병과 골드 왕관을 유지하면서 자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100주년 로고를 삽입해 100주년 한정판을 강조했다. 이번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창립년도를 기념해 1만9240병만 생산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 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100주년 기념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됐다"며 "앞으로도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식 소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4 14:58:57[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는 2006년 출시 이후 25만여가구를 공급하며 주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스마트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와 변화에 대응하고, 입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H 시리즈'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현대와 헤리티지의 의미를 담은 'H' 형태의 심볼은 마련하고, 국문 표기 '힐스테이트'를 영문 표기 'HILLSTATE'로 바꿨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는 2015년 론칭 후 도시정비시장에서 강자로 발돋움했다. 고급 마감재와 랜드마크급 평면 설계를 통해 주거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전에서 디에이치 브랜드를 내세워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4조6122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5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재건축과 재개발, 리모델링,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내놓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생명공학 및 유전자 분석·검사 분야 글로벌 톱 티어인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마크로젠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식단과 운동, 수면 등을 관리하는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모델을 개발 중이다. 같은해 9월에는 네이버와 손잡고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62년 국내 최초의 아파트 단지인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1976년 국내 최초의 고층 대단지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준공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23 10:01:08[파이낸셜뉴스] "경기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등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경기 여주시 교동 일원에 짓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투시도)' 아파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총 769가구 규모다. 단지는 '여주의 첫 번째 자이' 프리미엄, 여주역세권 개발로 높아진 미래가치, 도보 통학 가능한 초·중교 위치로 안전한 교육환경, 여주역세권 최대의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췄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50분대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해 수서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판교는 물론 강남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 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젊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세종초, 세종중 등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고 반경 약 3㎞ 이내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 후 6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0 12:13:30GS건설은 오는 3일 여주시 교동에 위치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59㎡A 85세대, 59㎡B 81세대, 84㎡A 249세대, 84㎡B 248세대, 99㎡A 52세대, 99㎡B 52세대, 136㎡P(펜트하우스) 2세대 등 총 769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여주의 첫 번째 자이', '여주역세권 개발로 높아진 미래가치', '도보통학 가능한 초·중교 위치로 안전한 교육환경', '여주역세권 최대의 커뮤니티 시설', '전 세대 4-Bay이상 설계' 등 다양한 공간 특화 등 최신 주거 트랜드를 반영하는 등 고급 아파트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서비스면적이 많아 타사대비 넓은 평면도 돋보인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조경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단지 중앙의 고급스러운 휴게공간인 엘리시안가든, 다목적공간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테마형어린이놀이인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 및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내집 앞 정원인 리빙가든도 설치된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은 여주역세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GDR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최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보안 시스템도 주목 대상이다. 지하주차장 CCTV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인하여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차유도시스템과 세대내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연동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공동현관 출입과 승강기 자동호출도 가능하다. 보안성을 강화한 화질높은 CCTV로 시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저층 세대가 안심외출 할 수 있도록 1, 2층 세대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필로티 제외)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50분에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성남역에서 GTX-A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해 수서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판교는 물론 강남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노선 신설도 계획 중이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 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 외곽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교육여건도 좋다. 젊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세종초, 세종중 등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 여주역세권지구로 110년 역사의 명문학교인 여주초등학교가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이마트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고 반경 약3㎞ 이내에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황학산 산림욕장을 시작으로,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신륵사 관광지,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다양한 공원과 관광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남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이 396세대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2021세대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주지역은 매매가 상승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2022년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약 5.9만 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위치하며, 현재 여주역세권(1947세대)과 교동·교동2지구(1156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세종지구에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이어서 홍문1·2지구, 교동1지구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53만㎡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한, 2차 도시개발사업부지 인근에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2025년 착공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분양 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발전 전망이 밝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및 편리한 생활환경과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해 여주의 떠오르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손색이 없어, 다른 지역에서 입증됐던 자이 브랜드의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1:31:51[파이낸셜뉴스] SGC솔루션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글라스락 K-헤리티지(Heritage)’ 4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SGC솔루션은 지난해 12월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문화유산의 가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문화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제품 공동 기획, 개발 과정을 거쳐 글라스락 K-헤리티지(Heritage) 첫 제품으로 ‘모두의 풍속도 햇밥용기’와 ‘화조도 런치박스’, ‘화조도 텀블러 매화’, ‘화조도 텀블러 모란’을 출시한다. ‘모두의 풍속도 햇밥용기’는 모두의 풍속도 캐릭터가 들어간 스팀홀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모두의 풍속도’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방한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 및 '단원풍속도첩'에서 착안해 개발된 콘텐츠로, '평안감사향연도'는 대동강에서 평안감사가 베푼 잔치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단원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에서 비롯된 모두의 풍속도를 소개하는 메시지 카드가 포함됐다. 햇밥용기는 갓 지은 밥을 소분해 냉동보관한 뒤 전자레인지에 해동해 먹는 수요에 맞춰 개발됐으며, 열과 충격에 모두 강한 글라스락 내열강화유리 용기에 스팀홀 뚜껑이 있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조도 런치박스’는 뚜껑 디자인에 조선시대 화원들이 즐겨 그리고 조선 왕실의 병풍에 등장하기도 하는 ‘화조도’를 담았다. 화조도는 풍성하고 화려한 꽃, 나뭇가지 위에 앉은 새, 탐스러운 열매 등 길상의 의미를 담은 꽃과 새를 주제로 삼고 있다. 화조도 런치박스에는 그 중에서도 장수와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푼과 포크가 뚜껑에 탑재된 건강한 유리소재의 도시락 용기로, 용기 내부가 두 칸으로 나눠져 있어 내용물이 섞이지 않으며, 하나의 용기에 두 가지 음식을 보관할 수 있어 반찬 보관과 도시락 용기로 활용하기 좋다. 스푼, 포크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수저통을 구비할 필요 없이 휴대 시에도 편리하다. 화조도 텀블러는 각각 ‘모란’, ‘매화’의 2종류로 선보인다. ‘화조도 텀블러 모란’은 350㎖, ‘화조도 텀블러 매화’는 500㎖의 넉넉한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텀블러 본체에 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모란, 매화의 화조도 무늬를 담았다. 일체형 핸들 뚜껑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고급 소재로 꼽히는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를 사용했으며 우수한 보온, 보냉력을 갖췄다. 이번 글라스락 K-헤리티지 신제품 중 ‘모두의 풍속도 햇밥용기’와 ‘화조도 런치박스’는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 10주년 전시가 열리는 코너갤러리에서 5월 5일까지 선보이며,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창덕궁 등 궁궐 내 문화상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고궁박물관,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점 등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과 KHmall,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화조도 텀블러 ‘매화’와 ‘모란’은 이달 말부터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4 09:10:02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 일원에 공급되는 ‘빌리브 헤리티지’가 수의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풀옵션 하이엔드 아파트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빌리브 헤리티지는 지하2층~지상29층의 규모로, 2개 동, 전용면적 151㎡ ~ 223㎡, 총 146세대를 공급한다. 이곳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1호선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더블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해당 아파트 상가에는 현재 동대구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소규모 팝업 매장으로만 운영중인 유명 브랜드인 “노티드 도넛”이 정식 대구 1호 매장으로 임차가 확정되어 다음주부터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며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 버거”가 입점되는 등 대구 최고의 하이엔드 아파트에 걸맞는 MD가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파트 내부는 서울 성수동 대형 주상복합이나 한남동 하이엔드 아파트에 들어가는 독일 최고급 주방가구인 “라이히트” 제품을 사용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옵션을 적용했다. 전 세대는 정남향 전망의 판상형 4~5베이 구조를 갖췄고, 넓은 발코니 면적이 적용되어 넉넉한 서비스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2.5m 높이의 천장고를 적용해 기존 동일 면적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빌리브 헤리티지는 현재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공매 5차에서 낙찰된 2개 호실을 제외한 나머지 잔여 119세대에 대한 선착순 수의계약을 시작했으며 최근 2주사이 20여개 이상의 세대가 계약이 되었다고 전했다. 수의계약 사무위탁을 진행중인 관계자는 “62평, 80평은 수의계약이 완료되어 잔여 세대가 없으며 대형평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크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54평, 56평의 경우는 일부 세대가 남아 있어 많은 고객들이 상담 및 문의가 오고 있다. 빌리브 헤리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수의계약 문의는 공식 접수처인 빌리브 헤리티지 단지 내 상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 말했다.
2024-04-04 10:14:41[파이낸셜뉴스]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국제 경제자유 수준 평가에서 한국의 노동시장과 조세정책이 '과락'(60점 미만)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노동시장은 184개국 중 중하위권인 87위에 불과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6일 이런 내용의 헤리티지 재단의 올해 경제자유지수 보고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법치주의·규제효율성·정부규모·시장개방성 등 4개 분야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평가의 종합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대만은 4위에 올랐다. 한국은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으나, 뉴질랜드(6위), 호주(13위) 등에도 밀리며, 아태지역 5위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의 종합등급은 전년과 같은 2등급(거의 자유로운 국가·Mostly Free)이다. 재정건전성(91.6점), 재산권(88.3점), 기업환경(86점),정부지출(78.9점)등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았으나, 금융(60점), 투자분야(60점), 청렴도(69.2점)에서 매우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전체 12개 평가항목 중 노동시장(57.2점)과 조세정책(59점)은 과락 수준에 머물며, 4등급에 해당하는 '부자유(Mostly Unfree)국가'로 분류됐다. 근로시간, 채용, 해고 등 노동시장 규제가 경직될수록 낮은 점수를 받는다. 조세 항목은 전년엔 3등급에 해당하는 '어느 정도 자유'(60~69.9점, Moderately Free)에 해당했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한 단계 내려갔다. 한국의 국제 조세 경쟁력이 한층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리티지 재단은 "한국의 소득세, 법인세 최고세율은 각각 49.5%, 27.5%(2022년 기준)로, 국민부담률(GDP 대비 조세·사회보장기여금 비중)도 29.9%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의 노동시장은 역동적이지만, 규제 경직성이 아직 존재하며 강성노조가 기업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배정연 경총 국제협력팀장은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을 강화하고 노사관계를 개선하는 노동개혁 추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를 비롯해 스위스, 아일랜드, 대만 등 4개국은 경제활동이 '완전 자유'(Free)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국가로 분류됐다. 미국과 일본은 높은 정부개입도, 낮은 재정건전성 등이 총점을 낮추며 이번 조사에서 각각 25위, 38위를 받았다. 헤리티지 재단은 1995년부터 매년 184개국 기업·개인의 경제활동 자유 수준을 100점 만점의 5단계 등급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3-06 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