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단순히 신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를 온전히 이해하고, 매장 구성, 마케팅 전략까지 파악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공간이라 인상 깊었습니다."(러시아 바이어) 글로벌 바이어들이 명동 한복판에 모였다. 단순히 다음 시즌 신상품을 고르기 위해서가 아니다. 일종의 'K패션 쇼룸', 색다르게 꾸며진 '헤지스월드'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진 헤지스월드는 1층부터 4층까지 테마별로 나뉜 '헤지스룩'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1층에는 바이어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꾸미기 문화를 반영한 헤리 인형 뽑기와 키링 꾸미기 체험존도 마련돼 K컬처의 감성을 더했다.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서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에서 2026년 봄·여름 시즌(SS) 글로벌 수주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주회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주요 시장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헤지스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오더 미팅(order meeting·바이어가 다음 시즌 제품을 둘러보고 주문하는 자리)의 장이 아닌, 브랜드의 철학과 감도를 '보고, 듣고, 입고, 느끼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몄다. 플래그십 스토어 전 층을 활용한 전시는 팝업스토어처럼 자유로운 동선으로 구성됐으며, 마네킹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착장 룩을 입은 모델 영상,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고객 참여형 꾸미기 체험존까지 마련해 바이어들의 몰입을 유도했다. 이날 공개된 내년 봄·여름(SS) 컬렉션은 '뉴 클래식'이라는 키워드 아래, 영국 헤리티지의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윈저성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정제된 테일러드 수트, 잉글랜드 콘월의 실리 제도 풍경을 담은 리조트룩, 19세기 영국 상류층의 스포츠 문화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액티브 클래식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헤지스는 이번 시즌부터 남녀 캐주얼뿐 아니라 키즈와 펫 라인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의 착장 제안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반려동물용 의류·소품 라인도 함께 공개됐다. 한국 브랜드를 향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팝이나 드라마를 통해 알려진 인지도를 넘어, 이제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신뢰까지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헤지스는 중국에 약 580개, 대만에 18개, 베트남에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 1호점 오픈에 이어 올해 하반기엔 인도와 러시아에 각각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유럽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우일 헤지스 사업부장은 "헤지스는 기존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더 젊고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며 "키즈 라인을 비롯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히스 헤지스'는 내년 가을·겨울(FW) 시즌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함께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고객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29 17:19:28소형차의 아이콘 MINI 쿠퍼가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부문 판매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MINI 쿠퍼는 지난 1월~6월 총 2135대가 판매돼 경쟁모델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MINI 쿠퍼 라인업은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이 고르게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도어 모델이 58.2%(1175대), 3-도어 모델이 18.5%(375대) 비율로 판매됐으나 올해는 5-도어 모델이 39.8%(851대), 3-도어가 37.1%(794대)를 차지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판매고를 올렸다.MINI 코리아 관계자는 "MINI 코리아는 차체 형태와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제공해 프리미엄 소형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전략이 올해 MINI 쿠퍼 3-도어 모델의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배경에는 MINI 브랜드가 가진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감각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대를 거치면서도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테일라이트 등과 같은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 역시 필수 요소만 남겨 MINI만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하여 개발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주행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원일 기자
2025-07-22 18:23:36[파이낸셜뉴스] 소형차의 아이콘 MINI 쿠퍼가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부문 판매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MINI 쿠퍼는 지난 1월~6월 총 2135대가 판매돼 경쟁모델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MINI 쿠퍼 라인업은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이 고르게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도어 모델이 58.2%(1175대), 3-도어 모델이 18.5%(375대) 비율로 판매됐으나 올해는 5-도어 모델이 39.8%(851대), 3-도어가 37.1%(794대)를 차지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판매고를 올렸다.MINI 코리아 관계자는 "MINI 코리아는 차체 형태와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제공해 프리미엄 소형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전략이 올해 MINI 쿠퍼 3-도어 모델의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배경에는 MINI 브랜드가 가진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감각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대를 거치면서도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테일라이트 등과 같은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 역시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겨 MINI만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하여 개발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주행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21 10:57:10[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대한민국 최초의 백화점인 서울 중구 본점 '더 리저브'와 올해 4월 새롭게 오픈한 '더 헤리티지'의 외관 디자인을 담은 신세계 골드바를 선보인다. 24K 포나인(99.99%) 순금으로 제작된 골드바의 중량은 100g, 200g, 500g 총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매일 변동되는 국제 금 시세에 따라 결정된다. 구매는 본점, 센텀시티 등 주요 점포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가능하다. 9일 모델들이 신세계 골드바를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09 13:15:02[파이낸셜뉴스] BMW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레트로 엔듀로 모터사이클 'BMW 뉴 R 12 G/S'를 국내에 출시하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뉴 R 12 G/S는 최신 박서 엔진을 장착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파 성능과 장거리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 이 모델은 BMW의 전설적인 모터사이클 R 80 G/S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뉴 R 12 G/S에는 BMW의 2기통 박서엔진이 탑재돼 오프로드 라이딩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m, 공/유랭식 1170㏄ 2기통 엔진이다. 더불어 라이딩 모드도 모델 특성에 맞추어 적용된다. '레인', '로드', '엔듀로' 모드에 오프로드 타이어에 최적화된 '엔듀로 프로' 모드가 추가됐다. 엔듀로 프로 모드를 선택하면 스로틀 반응이 즉각적으로 변화하는 동시에 트랙션 컨트롤을 포함한 대부분의 차체 자세 제어 기능이 비활성화 되거나 최소화되어 보다 적극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새 모델은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라이더가 높은 안정성과 조종성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앞 21인치, 뒤 18인치 크로스 스포크 휠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대형 엔진 가드 등 험로 주파에 최적화된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뉴 R 12 G/S는 원형 헤드라이트와 소형 콕핏 페어링, 높이 장착된 전륜 휠 커버, 크로스 스포크 휠 등 R 80G/S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드라이브 샤프트와 머플러 또한 R 80 G/S와 동일한 위치에 장착해 오리지널 G/S의 정체성을 담았다. 뉴 R 12 G/S는 기본 색상인 나이트 블랙 매트와 선택 사양인 라이트 화이트 및 샌드 오버 매트 3가지 차체 색상으로 판매된다. 라이트 화이트 색상은 하얀색 차체 색상을 기본으로 파란색으로 도색한 연료 탱크, 밝은 빨간색의 시트, 그리고 시트 하단에 부착한 빨간색 'R 12 G/S' 로고 데칼을 적용해 1980년 탄생한 R 80 G/S의 클래식 디자인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BMW 뉴 R 12 G/S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880~30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04 14:51:39[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K-철도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12회째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다. 국내외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아 최신 철도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로템은 국내 대표 고속철도차량 제작사로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산 철도기술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사업 로드맵을 공개한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브랜드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생태계를 보여주는 테마관이 전면에 배치된다. 현대차그룹은 HTWO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 유치를 가속화해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수소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대형 디오라마는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가 구축된 수소 사회 안에서 수소 모빌리티가 어떻게 미래 도심을 누비는 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전 2호선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되는 플랫(flat)형 수소연료전지 모듈 실물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수소 자동차에 들어가던 수소연료전지의 높이를 낮춘 형태인 플랫형 수소연료전지는 공간에 제약이 있는 철도차량이나 광역버스 등 특수한 차량에 적합하도록 고안됐다. 이번 플랫형 수소연료전지는 수소 모빌리티 확장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더욱 다양한 고객들이 보다 용이하게 수소 에너지를 활용할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수소동력차·수소동차 등 모형 전시를 통해 수소철도차량 라인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참관객이 직접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소전기트램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 공간도 준비됐다. 고속차량 라인업이 자리한 부스 왼쪽에는 현재 개발 중인 EMU-370 모형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 EMU-370은 지난 30년간 민·관이 힘을 합쳐 진화를 거듭한 국산 고속차량의 기술력과 경험이 총 집약되는 차량으로 운행 효율과 승객 안전, 편의성에 대폭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사상 첫 국산 고속차량 수출을 이끌어낸 우즈벡 고속차량의 핵심 부품들이 실물로 첫 전시되고, KTX-산천(동력집중식)과 KTX-청룡(동력분산식) 고속차량 모형도 함께 참관객을 맞이한다. 차량 양끝에 동력 기관이 설치된 동력집중식과 달리 모든 차량에 동력 기관이 있는 동력분산식 차량은 가감속과 수송 효율성이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더 선호되는 모델이다. 우즈벡 고속차량 역시 KTX-이음을 기반으로 설계되는 동력분산식 차량으로, 국내에서 쌓은 고속차량 제작·운영 실적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부스 안쪽에는 현대로템이 개발해온 국산 고속차량의 역사와 그 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시각화한 ‘헤리티지 홀(Heritage Hall)’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KTX-산천과 KTX-이음, KTX-청룡의 기반이 된 시험 차량들(G7, HEMU-430X)을 포함해 디자인과 기술 부문에서의 국제 수상 및 인증 내역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국내외 최신형 철도차량 실물은 부스 오른쪽에 자리한다. 공항철도 전동차와 무인으로 운행되는 대만 그린라인 전동차, 캐나다 에드먼턴 트램이 참관객을 맞이하고, 각 차량 앞에는 내·외관과 차량 특징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도록 진입로와 안내표지판이 설치된다. 핵심 철도 부품(전장품, 신호)과 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술 노하우에 관한 발표 세션이 마련된다. 고속차량의 심장 격인 추진제어장치부터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돼 개량을 거듭하며 고속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KTCS·Korea Train Control System), 상세한 국내외 O&M 실적 등 다양한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친화적인 기술 홍보에도 나선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산 고속철의 사상 첫 수출과 함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한 연구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은 모두 K-철도의 기술력을 믿고 이용한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K-철도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높아지고,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8 10:09:47[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의 대표 축구화 '모렐리아'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브릿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1985년 첫 출시된 모렐리아의 40년의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담은 주요 제품이 전시됐다. 15일 미즈노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대표 축구화 모렐리아를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5 12:46:14[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코리아는 9일 '신형 골프 GTI'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해치백, 골프의 고성능 버전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골프 GTI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강화된 편의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5175만원이다 신형 골프 GTI는 EA888evo4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m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동력손실을 최소화, 리터당 10.8㎞의 연비(복합기준)를 자랑한다. 아울러 주행 성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섀시 및 구동 관련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VDM시스템을 탑재해 고속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고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보한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등 각종 첨단 기능도 들어갔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향 및 페달 조작으로 평행 주차 및 직각 주차를 지원한다. 또한 '에어리어 뷰 360도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골프 GTI는 한국 시장에서 54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수입 고성능 해치백 판매량 1위와 더불어 폭스바겐코리아 출범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스타일과 편의사양으로 더욱 경쟁력을 높인 신형 골프 GTI가 이러한 인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신형 골프 GTI는 가장 진화된 퍼포먼스와 헤리티지를 통해 다시 한번 정통 핫해치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원조 핫해치' 신형 골프 GTI가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9 13:43:45"누구나 와서 BMW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지난 1995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카부터 수소차까지 BMW코리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1만8000여명이 다녀가며 BMW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5일 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직접 방문한 행사장에서는 BMW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돋보였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차량 전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헤리티지 모델부터 콘셉트카까지 BMW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90년대 생산된 클래식 BMW 3시리즈, 5시리즈 및 7시리즈는 물론 클래식 Mini까지 헤리티지 모델이 놓여있다. 클래식 모델들을 지나고 나니 BMW그룹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는 로드스터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이 모습을 드러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과 과거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BMW 해치백 모델인 뉴 1시리즈와 그랑쿠페 뉴 2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차량들은 '완전 변경' 모델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인스트럭터와 함께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택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었다. 먼저 최대 5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차량 'M3 컴페티션'의 조수석에 타 트랙을 달렸다. 인스트럭터의 주행으로 차량의 시속 200㎞ 이상의 속력으로 트랙을 질주하고, 드리프트 체험 등을 하면서 극한의 성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5 40i' 모델로 오프로드 코스를 돌기도 했다. 30도 가까운 기울기, 전방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언덕을 연이어 넘나들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모습에 동승자들의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단순 차량의 우수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는 모습을 강조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BMW 차량에 탑재된 부품들이 놓여있었다. 실제로 지난 2010년~2024년 BWM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구매한 부품의 누적 가격 37조원에 달한다. BMW 관계자는 "BMW그룹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가장 최신의,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늘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09년~2015년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8 18:17:59[파이낸셜뉴스] "누구나 와서 BMW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지난 1995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카부터 수소차까지 BMW코리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일~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1만8000여명이 다녀가며 BMW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5일 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직접 방문한 행사장에서는 BMW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돋보였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차량 전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헤리티지 모델부터 콘셉트카까지 BMW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90년대 생산된 클래식 BMW 3시리즈, 5시리즈 및 7시리즈는 물론 클래식 Mini까지 헤리티지 모델이 놓여있다. 클래식 모델들을 지나고 나니 BMW그룹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는 로드스터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이 모습을 드러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과 과거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BMW 해치백 모델인 뉴 1시리즈와 그랑쿠페 뉴 2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차량들은 '완전 변경' 모델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인스트럭터와 함께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택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었다. 먼저 최대 5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차량 'M3 컴페티션'의 조수석에 타 트랙을 달렸다. 인스트럭터의 주행으로 차량의 시속 200㎞ 이상의 속력으로 트랙을 질주하고, 드리프트 체험 등을 하면서 극한의 성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5 40i' 모델로 오프로드 코스를 돌기도 했다. 30도 가까운 기울기, 전방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언덕을 연이어 넘나들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모습에 동승자들의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단순 차량의 우수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는 모습을 강조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BMW 차량에 탑재된 부품들이 놓여있었다. 실제로 지난 2010년~2024년 BWM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구매한 부품의 누적 가격 37조원에 달한다. BMW 관계자는 "BMW그룹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가장 최신의,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늘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09년~2015년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8 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