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국고 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2024학년도 1차 수시 모집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2차는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전체 모집인원 2177명의 약 96%인 2091명의 신입생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는 정원 내 △일반고(674명) △특성화고(521명) △대학자체(187명) △평생학습자(522명) △자기추천(187명) 등과 정원외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성인·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고, 전형과 학과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사회복지서비스과 외에도 △소프트웨어융합과(3년제) △건설시스템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박승철헤어과 △K-뷰티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i-경영회계계열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여행·항공마스터과 △시각영상디자인과(사진창작과정) △모델테이너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었다. 또 최신 교육 트렌드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모빌리티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을 신설했다.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스포츠재활과 등 일부 학과 통합 및 독립도 단행했다. 권상민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
2023-09-03 18:46:07[파이낸셜뉴스]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학교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경산 캠퍼스'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서울한류캠퍼스'를 두고 있다. 경산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산업현장과 똑같이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베이커리, 레스토랑, 안경점, 향수 체험관, 미용실, 피부관리실, 동물원, 양조장, 카페 등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대경대학교는 1993년 학교법인 중암학원(설립자 유진선 이사장)이 대경전문대학으로 출발했다. 1998년 대경대학, 2012년 대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아프리카티비BJ 염보성,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이수진, 모델 김우빈, 래퍼 신민규, 아이돌 써스포, 인피니트의 김성규, 엘, 이성열, 호야, 장동우 등이 대경대학교가 배출한 인재들이다. 소찬휘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있다가 지금은 K-POP과 학과장이 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대경대학교 서울한류캠퍼스는 2018년 9월 개교해 '한류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산실'로 자리잡았다. 국내 유일의 한류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한류문화를 생산하고 꿈을 실현하는 장이 되고 있다. 남양주 한류캠퍼스는 K-PO과, K-연극영화뮤지컬과, K-모델연기과, K-뷰티과 등을 두고 있다. K-POP과는 현재 세계 음악시장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 팝(K-POP)'이라는 장르 전반을 배울 수 있다. 대중 음악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해 최고의 교수진과 다양한 실습실,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재능있는 사람만을 발굴해 스타로 만드는 시스템이 아닌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트레이닝으로 한명의 아티스트를 만들어내는 학과다. K-POP과는 보컬, 힙합, 댄스, 작·편곡, 기악 등 5개 전공으로 분류돼 있다. 대부분 교과목이 이론과 더불어 창작과 실기 중심의 실전 현장 실습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과 강의를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산업체와 협업해 음원 기획부터 작사, 작곡, 편곡 등 직접 창작·실연, 레코딩을 통해 음원을 제작하고 발표한다. 정기공연과 외부행사 등 무대 퍼포먼스 실습을 통해 K-POP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업을 하고 있다. 현재 K-POP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래퍼, 댄서, 작·편곡가, 연주자 외에도 엔터테이먼트 CEO, 신인개발팀·음원유통분야 종사자 등을 초빙해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문화 컨텐츠 발전을 위해 학교 소재지인 남양주시와 협력해 지역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가수, 래퍼, 댄서, 작사가, 작·편곡가, 연주자 등 전공분야로의 진출 외에도 해당 분야 트레이너, 컨텐츠 제작자, 공연 기획자, 음반 제작자, 음악 전문기자, 신인개발팀 등 K-POP산업 전반적인 부분의 진출할 수 있다. 음악심리상담사, 음악실기강사, 무대예술전문인, 문화예술교육사 등 해당분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전공심화과정을 통한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도 할 수 있다. 대경대 K-POP과는 솔로 데뷔 26년차 실력파 가수이자 강의 경력 18년에 달하는 소찬휘 교수가 학과장으로 임용돼 이끌고 있다. 여기다 한국 인디씬의 여성밴드 스토리셀러의 리더 강빈나 교수와 힙합그룹 허니패밀리 멤버 출신인 데이잼(임재민)교수를 비롯해 아이유, EXID, 슈퍼주니어, 태양, CL 등의 댄서활동과 왁킹, 락킹 전문 댄스 교수들, K-POP부터 뮤지컬, 각종 드라마 OST를 작사, 작·편곡 전공교수, 보컬·코러스 등 현재 꾸준히 활동 중인 최고의 교수들과 1대 1 전공 집중 트레이닝과 보컬, 힙합, 댄스, 작사, 작·편곡 등 K-POP 전반의 걸친 창작수업으로 음원 기획과 제작이 가능하다. 소찬휘 학과장은 26일 "K-POP은 현재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음악이 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K-POP아티스트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 이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3년 과정 동안 K-POP음악에 맞는 보컬, 힙합, 댄스, 작곡·작사, 편곡, 녹음, 레코딩 실무형 수업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 학과장은 "현재 서울 수도권은 물론 경북과 경남 진주, 사천 등에서까지 재능있는 학생들의 입학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론과 실기를 모두 익히는 이 공부가 쉽지만은 않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나 음악가가 되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K-POP과는 최고의 교수진과 실습실 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자랑한다. 소 학과장은 "예전엔 TV라는 매체를 통해서만 데뷔가 가능했다면 지금은 수많은 오디션과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라면서 "개성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남들과 다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글로벌 K-POP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K-연극영화뮤지컬과는 공연, 영화, tv드라마 등 다양한 극예술 장르에서 관객(시청자)과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한류 대중문화의 끈을 이어 나아갈 차세대 연기예술인 육성에 목표를 둔 글로벌 감각의 '복합 연기예술' 전공학과다. 최근 융합미디어의 발달로 일자리가 풍부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뮤지컬, 연극, 영화, 방송, 매니지먼트, 이벤트 등 21세기 종합예술분야의 재능있는 인재를 육성, 배출하고 있다. 졸업하면 연극, 뮤지컬배우, TV탤런트, 연기자, 국,공립극단 배우, 극단경영, 예술경영, 문화센터 강사, 예술강사, 매니지먼트사, 문화예술사, 예술인강사, 연출가, PD, 작가, 조명·무대디자이너, 초·중·고 실기교사, 청소년 연극뮤지컬지도사, 무대기술사, 연기교사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명성황후', '영웅' 등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는 조승룡 교수를 비롯해 연극연출가, 안무감독, 음악감독, 영화(드라마)배우, 보컬트레이너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예술현장교육을 하고 있다.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연기상 수상, '2015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연기상 수상 등 전국 대학 경연대회에서 12관왕을 석권하는 등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경대학교 모델과는 전통적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명망있는 모델사관학교로 평가돼 왔다. 2000년도 미스 대구 진 배출을 시작으로 슈퍼모델, 슈퍼탤런트, 아시아모델페스티발, 동북아 국제슈퍼모델 등 각종 대회 수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김우빈, 안보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테이너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K-모델연기과는 2019년 남양주 한류캠퍼스를 개교하면서 글로벌 모델테이너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학과다. 현장중심의 직무능력 강화, 산학협력 대상기관 확충, 홍보채널 다각화 등으로 '세상이 나의 런웨이'라는 모토를 실현해가고 있다. 이 학과 관계자는 "최근 뉴욕·파리·런던·밀라노 등 세계 4대 컬렉션에서 국내 패션모델들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면서 "학생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패션모델로서 역량 뿐 아니라 인격, 교양, 어학 등 기본소양을 갖춰야 하는 전인적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델로서 필요한 이론, 워킹, 포즈, 연기, 무대예술, 이미지메이킹 등의 교육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멀티 엔터테이너 육성을 위해 각계 산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필드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K-뷰티과는 ‘아날로그메이크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메이크업’ 교육과정을 이수해 이 시대에 발맞추어 현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전국에 수많은 뷰티관련학과가 대체로 메이크업, 헤어, 피부 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반면 K-뷰티과는 미디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에 주력을 하고 있다.뷰티메이크업은 베이직으로 이수를 하고 주로 ‘미디어메이크업’ ‘특수효과메이크업’ ‘특수효과도구제작’ ‘디지털메이크업’등의 직무를 수행할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주를 이룬다. 디지털 메이크업이란 기존의 메이크업과 특수분장을 탈피해 컴퓨터, 전자기계를 응용, ‘TV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다 완성된 ‘인물의 캐릭터’ 표현이나 주요장면을 표현하는데 필수적이다. 또 하나의 교육과정 중에는 메이크업의 기초는 ‘미술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미술적 안목 과 조형감각, 색채, 공감각적인 능력이 향상시켜 창의력이나 표현력이 뛰어난 전문가를 양성시키고 있다. K-뷰티과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뷰티업종’ 공중파 방송국’, ‘종편방송’ 분장팀, ‘특수분장팀’으로 취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형물 제작업체’에도 많은 학생들이 진출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4-25 16:45:581993년 대경전문대학으로 출발한 대경대학교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메인 캠퍼스'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서울 한류 캠퍼스' 등 두개를 두고 있다. 학교법인 학교법인 중암학원(설립자 유진선)을 재단으로 하는 대경대는 2·3·4년제 사립 전문대학으로 이곳에서만 배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학과가 많다. '학교=기업'이라는 산학일체형 학내기업장을 운영, 실무까지 배우기엔 그저그만이다. 신입생 중 기숙사 입주 희망자의 전원이 기숙사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기숙사 운영도 활발한 편이다. 아프리카티비BJ 염보성,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이수진, 모델 김우빈, 래퍼 신민규, 아이돌 써스포, 인피니트의 김성규, 엘, 이성열, 호야, 장동우가 이 대학 출신이다. 소찬휘와 유동근이 실용음악과, 연극영화과 교수로 있다. 경찰군사학부에는 경찰행정전공, 군사전공이 있고 경호스포츠과학학부에는 경호보안전공, 국제태권도전공, 생활체육지도전공, 스포츠건강과학전공을 두고 있다. 호텔크루즈서비스학부 관광크루즈승무원전공은 국내 유일한 학과다. 이 학부에는 항공승무원전공, 호텔관광컨벤션전공도 있다. 모델패션아트스쿨에는 모델전공, 실용댄스전공, 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이 있다. 신산업창조학부에는 동물조련이벤트전공,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전공과 전문대 최초로 드론전공, 3D(차원)프린팅전공을 두고 있다. 이 학부의 자동차딜러전공의 경우 '퇴직 이후 2부 인생'을 준비하는 늦깎이 학생들까지 몰릴 정도로 인기다. 고수익이 보장되는 학과로 유명 외제차 메이커에서 매장까지 제공하고 있을 정도다. 뷰티아트스쿨에는 메이크업전공, 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 헤어디자인전공이 있다. 공연예술학부에는 실용음악전공, K-연극영화과 연기예술전공(서울 한류 캠퍼스), 연예엔터테인먼트전공이 있고, 푸드아트스쿨에는 세계호텔제과제빵전공, 식음료산업전공, 호텔외식조리전공, 호텔조리마스터전공, 호텔조리전공 등을 가르친다. 이밖에 단일학과로 K-POP과, K-모델연기과, K-뮤지컬과, K-뷰티과, K-연극영화과 연극영화전공, 공간연출 VMD과, 간호학과(4년제), 사회복지과,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 임상병리과, 병원의료행정과, 패션쇼핑몰전공을 두고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노주섭 기자
2020-11-11 18:34:21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경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서면 분야별 전문기업을 옮겨 놓은 것인지, 대학교 강의실인지가 분간이 안 갈 정도다. 1993년 3월 개교한 대경대(설립자 유진선 이사장)는 오랜 노하우와 적극적인 변신 노력으로 우리나라 대학교육 특성화 롤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산실로 통한다.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 일체형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는 재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대부분 기업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국내 다른 대학교를 졸업한 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다시 이수,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편입하는 학생들이 줄을 서는 현실이 이 대학 특성화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몇 년 전부터 명예퇴직이나 정년을 마친 중·장년층까지 재취업을 위해 다시 늦깎이로 입학하는 사례까지 늘어날 정도"라면서 "대학 전공을 공부하고 교원 자격 등 라이선스를 취득하고도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지 못하는 많은 대학생들의 고민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릴 정도로 캠퍼스 분위기가 항상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대경대는 다른 대학과 다른 가치 네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비즈니스 콤플렉스 모델을 대학 캠퍼스에 그대로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현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을 재현한 최첨단 교육시스템(ExpUp-Station)을 적용하면서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여기가 회사인지, 강의실인지 분간이 안간다"고들 말할 정도다. 대경대에는 국내에는 하나밖에 없는 학과도 많다. 드론기술부사관전공, 관광크루즈승무원전공, 자동차딜러전공, 3D(차원)프린팅전공에서 심지어 동물조련이벤트전공까지 두고 있다. 이같이 특화되고 차별화된 학과 운영으로 캠퍼스 전체가 특정회사 매장이나 고급 레스토랑, 크루즈 선실, 미장원, 향수 매장 등을 옮겨놓은 듯하거나 국내 어느 동물원이나 식물원 수준 못지않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해외에 학과를 개설하거나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대경대만의 자랑이다. 인도네시아 UIA, 일본 가리유시그룹 세계 최고 크루즈선사와 손잡고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경대는 전문대 혁신직원사업 글로벌 우수산업체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혁신 지원사업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를 통해 싱가포르 5성급 크라운프라자 호텔 등 4개 업체를 발굴, 협약을 맺고 있다. 이를 계기로 호텔관광과, 관광크루즈과, 항공승무원과 등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 과정의 싱가포르 해외 인턴십을 시작했고, 현지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아 참가 학생 중 3명 학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대경대는 재학생이 희망하는 해외문화 체험과 해외인턴십, 해외 취업 등 국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글로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블루칩(Blue-Chip) 우수 산업체와 산학 협력 교류 확대해 해외 취업을 늘려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관광크루즈승무원·항공승무원전공 호텔크루즈서비스학부를 두고 있는 대경대는 지난달 세계를 일주할 수 있는 최신형 실습선을 보유한 한국해양대와 '학점·학술교류 협약'을 체결, 국내 대표적인 공유대학 플랫폼의 사례로 평가받았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이 직접 대경대를 방문해 대경대 이 총장과 크루즈 선상처럼 똑같이 꾸며진 호텔크루즈서비스학부 실습실에서 실전과 같이 제공한 커피를 마시며 학과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장면은 이 대학 산학일체형 특성화 교육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 사례다. K-POP과, K-모델연기과, K-뮤지컬과, K-뷰티과, K-연극영화과가 있는 이 대학이 한류 문화의 산실로 '서울 한류 캠퍼스(남양주)'를 마련, 운영하고 있는 점도 이 대학만의 특징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대학 교육과정개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년간의 융복합 교육과 교양교육 혁신 내용을 중심으로 성과 발표회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초 가진 성과보고회는 이 대학 경산 캠퍼스에서 △간호학과 '전공역량강화를 위한 연구 계획서 발표회' △국제태권도과 '현장실무시험공연체험' △뷰티아트스쿨 헤어디자인전공-모델패션아트스쿨 모델전공 '실크로드' △뷰티아트스쿨 메이크업전공 '졸업 작품쇼' △유아교육과 '교구개발 및 공연예술제' 등을 발표했다. 서울한류(남양주)캠퍼스에서도 △K-뮤지컬과 'DK뮤지컬페스티벌' △K-연극영화과 '중암연극제' △K-뷰티과 '과제 전시회' △K-모델연기과 '창작패션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올해 직무능력성과발표회에서 '뷰티아트스쿨 헤어디자인전공'과 '모델패션아트스쿨 모델전공'의 경우 대경대만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활동을 통해 직무능력과 관련된 다양한 테크닉을 두 전공 간에 융합해 한류드라마 '실크로드'를 완성, 현장실무와 관련된 재학생 전공직무 역량과 창조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대경대는 '디프런스 이즈 더 밸류(Difference is the Value), 미래 고등 직업교육 대학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비전 아래 사회 수요 맞춤형 융복합 기술인 양성(교육), 산학 협력·특성화를 기반으로 하는 신지식인 양성, 학생 지원 중심체계 구축 등을 혁신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 총장은 "앞으로도 '다름'과 유일의 가치를 창조하고 미래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전문인 양성을 위해 '융복합 교육의 장'을 이끄는 고등직업 교육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1-11 18:34:15경인여자대학교는 계양청년회의소와 함께 지난 1일 경인여대 20주년기념관 컨벤션홀에서 4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4쌍의 신혼부부들은 경인여대 글로벌인재원 한국어과정에 재학 중인 몽골인 유학생들로 한국어과정 재학생, 졸업생,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분들이다. 이번 결혼식에는 대학 웨딩&이벤트과, 뷰티스킨케어과, I Belle 헤어뷰티과 재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메이크업, 식장꾸미기, 신혼부부행진 등을 담당했다. 한편 경인여대는 지난 2012년부터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을 위한 작은결혼식을 진행해 왔으며 2016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6-04 16:03:29【청양=김원준 기자】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의 사회진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38개의 가족회사와 협약을 맺었다. 충남도립대 대학일자리센터는 7일 ‘2018년 가족회사 협약 결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제인그리에협회와 ㈜옵스 등 학과 전공과 연계한 38개의 가족회사와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결과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3∼8월)에는 총 26개의 사업체와 협약을 맺었으며, 하반기에는 12개 사업체와 협약체결을 성사시켰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계와 산업체 간 인사교류를 통한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방학 중 현장실습 △산업체 현장견학 및 맞춤형 인재 양성 △채용 시 우대 등을 담았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가족회사 협약을 통해 학과 전공별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리챠드, ㈜준오뷰티 등은 헤어뷰티과와 연계하고, ㈜광종건설과 에스아이건설㈜ 등은 건설정보과와 맞춤형 협력을 목표로 가족회사 체결을 추진했다. 지니스㈜와 충남헬로비전 등은 컴퓨터정보과 및 전자전자과 등과, ㈜열린문디자인, ㈜파워건축디자인 등은 인테리어 패션디자인과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협약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진로 영역을 전국 단위로 넓히기 위해 전북 군산의 ㈜이성당과 부산의 ㈜옵스, 서울의 ㈜준오뷰티, ㈜GIC 등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허재영 총장은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관련 업체에 대한 현장실습과 직무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면 취업에 있어 더 나은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회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1-07 10:52:15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반이 미용장 배출의 산실로 우뚝섰다. 미용장 합격의 영예를 안은 박영숙·김승유·장진희씨가 지도자인 홍성희 미용장(왼쪽부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반이 미용장 배출의 산실로 우뚝섰다.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헤어미용장반 소속 김승유(39), 박영숙(45), 장진희씨(48)가 '제58회 미용장' 시험에서 동반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용장은 미용분야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시험으로써 현직경력 7년 이상이 돼야 지원 가능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한다. 이번 미용장 시험 역시 전국을 통틀어 겨우 33명만이 합격할 정도로 어려웠는데,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미용장반은 지난해 2명에 이어 올해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합격의 영예를 안은 김씨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자마자 미용업계에 뛰어 들었으며 20대 초반 서울 유명 헤어숍에서 최연소 디자이너로 활약할 만큼 재능이 뛰어났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대구로 내려와 '보미헤어스토리'라는 평범한 미용실 원장으로 지내온 주부다. "미용장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꾸며 살았는데 지난해 미용장으로 합격한 친구를 보고 나도 하면 되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는 김씨는 "매일 새벽까지 연습했고, 혼신을 다하니 결국 꿈이 이뤄졌다"며 감격해 했다. 박씨 역시 경북 경산시 사동에서 '가빈'이라는 헤어숍을 운영하는 원장이다. 보통 대여섯번씩 떨어지기 예사인 미용장 시험에서 단 두 번 만에 합격한 행운아이자 실력파다. 박 원장은 "제가 왼손잡이라 미용기술을 배우는 왼손잡이들의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계속 공부해서 왼손잡이 미용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미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씨는 20년간 헤어숍을 운영하다 이번에 중구 대봉동 웨딩골목에 3층짜리 신축건물을 짓고 'The 비즈'라는 토털미용숍 오픈을 앞둔 성공한 사업가다. 특히 젊은 시절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이며 최근 전문대학 뷰티과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열성 만학도이기도 하다. "미용장은 제 삶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라는 장씨는 "현실에 안주하기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미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성공은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전문강사인 홍성희 미용장의 맞춤식 교육의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 원장은 지난 2008년 미용장 출신으로 지역의 미용장 육성의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gimju@fnnews.com
2015-10-29 10: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