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엑스레이 그리드 기술력을 토대로 정밀 진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의료용 엑스레이 주요 부품인 그리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그리드는 엑스레이가 피사체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엑스레이 의료영상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과 카본 두 종류의 그리드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올해 1분기 매출 중 72.8%가 그리드 제품에서 발생했다. 이외에도 의료영상기기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장비 'StriXion' △단일 장비에서 CT·일반촬영·투시를 구현한 이동형 CT 'DeteCT'가 있다. 두 제품은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중소형 병원이나 동물병원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전 세계 77개국, 300곳 이상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필립스, 캐논, 후지필름 등이 글로벌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미 다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2022년 81억원, 2023년 66억원, 2024년 5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1분기에는 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다만 최근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김 대표는 "코로나19 시기 많은 수요가 발생했었고, 그 뒤 의료파업 여파 등으로 최근 몇 년간은 영업이익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이미징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용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 확충과 산업 보안용 미래 신사업으로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상장으로 조달 예정인 자금은 경기 안산, 시화에 분산된 기존 생산시설을 통합하고 신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50억원 상당은 채무상환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번 상장에서 총 158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6500~2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316억원이다. 이달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과 12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8-06 12:33:45㈜큰사람커넥트의 알뜰폰 브랜드 이야기모바일은 글로벌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비즈인사이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통신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신규 요금제를 8월 중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이 요금제 하나만으로 평생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통신업계에서 보험·보장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 헬스케어’를 요금제에 접목한 첫 시도다. 제공 예정인 주요 서비스는 24시간 간호사 상담, 건강검진 설계 및 병원 예약 대행, 병원 차량 에스코트, 간호사 진료 동행 등이다. 초기 건강 상담부터 병원 방문, 진료 동행, 사후관리까지 포함하는 원스톱 헬스케어 루틴이 포함되며, 실질적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독거노인 등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기존 알뜰폰 고객층 외에도 보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커버리지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이야기모바일 측은 “통신 서비스가 단순한 연결 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전략적 제휴”라며, “향후 지속적인 라이프케어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야기 헬스케어’ 요금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이야기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25-08-06 11:39:23[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 0.6억 원을 기록했다고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상장 첫 분기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기업이 첫 분기만에 BEP를 넘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확실한 매출 성장성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일부 수치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내부 결산 기준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흑자전환 공시는 최근 외국계 전문 투자사 중심으로 300억 원 전환사채(CB)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진 것으로 국내외 투자자 신뢰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으로 글로벌 장기재생 ‘퍼스트 무버’로서 성장성과 재무적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앞서 로킷헬스케어는 상장 당시 2025년 매출 238억 원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2분기 실적으로 연간 흑자 목표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달성과 해외 투자 유치는 당사의 첨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8-01 14:17:17팩트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이자 프리미엄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노헬스케어(대표 최재호)가 오는 8월 말 마시는 건강기능식품 ‘보강 알부민셀’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활력 부스팅을 위한 특화 건강식품으로, 액상형 앰플 타입으로 설계돼 간편성과 흡수율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보강 알부민셀’은 ‘세포 속부터 꽉 채우는 활력’을 제품 콘셉트로, 호주산 양태반과 식물성 알부민을 주요 원료로 활용했다. 여기에 전칠삼 추출분말과 효소처리 로얄젤리 분말 등 기능성 부원료가 복합 배합돼 현대인의 활력 증진을 돕도록 구성됐다. 제노헬스케어 측은 “엄선된 프리미엄 성분의 배합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활력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은 1회 30ml 용량의 액상 타입으로 제작되며, 30개입과 10개입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사용 용도와 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제노헬스케어는 이번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노헬스케어는 ‘보강 알부민셀’ 출시에 앞서 오는 8월 11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보강 관절청’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025-07-29 13:50:04[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뷰티·헬스케어 사업 본격화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업계 핵심 인재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샤페론이 보유한 면역복합체 억제제 기반의 인플라메이징 개선 기술력과 전략·마케팅 전문가의 역량을 결합해 노화방지 헬스케어 시장에서 빠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새롭게 합류한 인물은 김도선 부사장과 김인채 전무로, 각각 전략·재무 분야와 뷰티·헬스 소비재 산업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력을 자랑한다. 김도선 부사장은 ‘GC녹십자그룹’에서 미래전략실장과 캐나다 법인 CFO를 역임한 뒤, 업계 상장사 CEO까지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글로벌 재무체계 구축과 자금 운용, 조직 정비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부사장은 샤페론에서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다각화 전략 수립, 글로벌 시장 진출, 뷰티·헬스케어 신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김인채 전무는 ‘LG생활건강’ 등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업계에서 20년 이상 뷰티·헬스 소비재 산업 전반을 경험한 전문가로,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유통망 확대 및 글로벌 진출까지 다양한 실무를 총괄해왔다. 샤페론에서는 면역 기반 화장품의 브랜드 전략 기획 및 국내외 유통 확장을 총괄한다. 샤페론은 자체 면역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인플라메이징(Inflammaging)’ 개선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피부 염증과 노화라는 두 가지 복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며,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및 국내 성분사전에 등재돼 원료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샤페론은 피부 노화 및 트러블 케어 크림, 운동 후 관절 근육 케어 크림, 거칠고 갈라진 피부 케어 크림 등을 선보일 계획이며, 피부가 가장 흡수를 잘하는 골든 타임인 샤워 후 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에는 샤페론에서 개발한 면역 기반의 원료(Rumilua)가 적용돼 피부 염증 완화와 피부 기능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며, 차별화된 효능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샤페론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선언했다. 이번 핵심 인재 영입은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과 맞물려 향후 샤페론의 화장품 부문이 독립된 사업부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외부 전문가 영입은 독자적인 연구개발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전략·마케팅 인력이 결합해, 고기능성 화장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규 화장품 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9 10:19:38[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미국과 한국, 중국 등지에서 장기재생 분야 특허 성과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2025년 6월 말, 복합 장 기 3D 바이오프린터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외부 첨가물 없이 저온 성형 방식의 조직 재생 기술에 대해 한국 및 중국 특허도 등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분야에서 최첨단 수준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미국 특허는 5종의 바이오잉크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구조가 복잡한 심장, 간, 췌장 등의 복합 장기를 수술실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분야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서 확고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미국 특허는 다양한 세포, 성장인자 및 세포외기질(ECM) 등 최대 5가지 바이오잉크를 생체적합하고 정밀하게 제어하고 출력할 수 있는 다중 프린팅 기술이다. NFC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 바이오잉크별 온도·압력·점도를 자동 조정하고 밀폐형 CO₂ 챔버 내에서 생체 인큐베이션 환경을 구현한다. 고배율 카메라 기반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으로 바이오프린팅의 미세 오차를 자동 검출 및 제어해 심장, 췌장, 간 등 복합 고정밀 장기 조직을 수술실에서 ‘Just In Surgery(수술 중)’로 제작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AI 초개인화 환자 맞춤 장기재생의 적용 영역을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에 한국과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자가 조직을 활용한 무첨가 저온 성형’ 방식의 조직 재생 패치 제조 기술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특허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외부 의료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초개인화 생체 유래 물질만을 활용해 Just In Surgery(수술 중) 및 최소한의 조작으로 인체 장기재생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이는 미국 FDA, 유럽 EMA 등이 강조하는 줄기세포 조작에 따른 암 발생 모니터링 규제 만족 및 생체 안전성 확보에 부합되는 기술로, 향후 바이오프린팅 장기재생 개발 및 허가 과정에서 허가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들은 단순한 바이오프린팅을 넘어 최첨단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의 핵심 경쟁우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며 “복합장기 프린팅 기술과 저온 성형 기술을 통합해 다양한 복합 장기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재생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이 분야 ‘퍼스트 무버’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8 08:40:18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3H지압침대가 대구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쓰리에이치의 대표 브랜드인 3H지압침대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점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신규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쓰리에이치의 기능성 침대 브랜드 3H지압침대가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나섰다. 매장은 7층 리빙셀렉션 존에 위치하며, 침대 제품 외에도 지압 소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입점으로 소비자들은 쓰리에이치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3H지압침대 인베스트, 3H지압침대 슈페리어, 스파인얼라인, 지압쇼파 820 SOFA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온열 기능과 함께 경혈 지압 기술을 통해 근육통 완화 및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헬스케어 가구로 알려져 있다. 입점 기념으로 전 제품에 대해 7~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온열마사지기 ‘뜸뜨미’와 근육·관절 케어 기능성 화장품 ‘아스릭손’(80ml)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아스릭손’ 휴대용 제품(3g)을 증정하며, 제품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백화점과의 공동사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기간 내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의 H.Point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쓰리에이치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점은 대구·경북 지역의 핵심 소비 채널로, 이번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3H지압침대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오는 8월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입점을 앞두고 있는 등 전국 단위의 유통망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7-25 15:57:28[파이낸셜뉴스]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5 미국수의학회(AVMA Annual Convention)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학회를 통해 동물 재생의료 분야에서 자사의 AI 장기재생 기술 플랫폼 ‘Vet Regen’의 응용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피부·연골·신장·당뇨발 등 기존 사람 대상 장기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물 맞춤형 세포외기질(ECM) 재생 패치 기술을 발표했다. 또 정밀한 조직 회복과 반복 가능한 재생 효과를 특징으로 하는 Vet Regen 플랫폼의 기술 구조와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 회사는 그간 축적된 전임상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AI 기반 장기재생 기술을 동물 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과 노령화 트렌드에 대응한 재생치료 기술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Vet Regen 플랫폼은 해부학적 구조상 치료가 까다로운 동물 케이스에서 기존 수술적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서 경주마 피부재생 치료 적용을 위한 임상 논의가 초기 단계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절개, 봉합 중심의 기존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는 출력형 생체재료 기반의 조직재생 방식으로 적용 대상 확대 가능성과 기술적 차별성이 강점이다. 이번 학회 현장에서는 일부 미국 병원 관계자 및 수의사들이 로킷헬스케어의 사람 대상 피부재생 플랫폼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기존 AI 장기재생 플랫폼의 미국 파트너사를 통해 해당 제품의 구매·적용이 가능한지 요청하기도 했다. 이는 로킷헬스케어의 장기재생 기술이 사람 의료뿐만 아니라 동물 대상 의료시장에서도 응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펫 케어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2,610억 달러(35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7.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령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고기능 재생치료 수요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이번 AVMA 참가는 Vet Regen 플랫폼의 적용 가능성과 기술 확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사람과 동물 모두를 위한 정밀재생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 기술 기반의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앞으로도 Vet Regen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장기재생 기술의 동물 의료 분야 전환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펫케어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1 13:41:08[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자체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인플라메이징(Inflammaging)’ 시장을 겨냥한 헬스케어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1종의 핵심 원료 물질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및 국내 성분사전에 등재했으며, 추가로 4종의 원료물질에 대해서도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원료 물질은 샤페론이 10여 년간의 신약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독자적 플랫폼 기술과 임상시험 역량의 집약체로, 염증반응을 조절해 노화를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샤페론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3종의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인의 피부는 자외선,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 노출돼 미세한 염증 상태가 지속되며 노화가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플라메이징’은 이러한 만성적 미세 염증을 억제해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를 늦추는 새로운 개념으로, 미래 뷰티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실외 활동 인구 증가 및 공기 오염, 식이 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피부 속 땀샘과 피지선에 생기는 미세 염증이 주름과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샤페론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약 개발 중 확보한 다수의 물질을 활용해 피부 트러블 완화 및 미세한 근관절 염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는 일상 속 불편함을 줄이고 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 후 발생하는 미세 염증 및 근관절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와 같은 시장 요구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결하는 제품군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샤페론은 운동 후 발생하는 미세 손상 및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하는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현재 브랜드 콘셉트와 용기 디자인 등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담 조직 구성과 외부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이 향후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원(Cash Cow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재무적 선순환 구조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염증 제어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7%씩 성장해 오는 2033년에는 약 4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근관절 케어 제품 시장 역시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5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샤페론은 염증 조절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플라메이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며, 헬스케어와 제약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1 10:37:55[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공단의 스포츠인센티브인 튼튼머니를 슬리머니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체진공의 튼튼머니는 체력측정 및 체육활동 인증시 쌓을 수 있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삼성생명 슬리머니로 전환하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슬리머니는 자유로운 적립·사용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포인트이다. 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헬스'를 통해 7월 4일부터 포인트 전환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는 실시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슬리머니로 전환된 포인트는 △운동 중 골절 등의 사고를 보장하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건강보험의 초회보험료 납부 △스마트워치, 홈트레이닝 기구, 영양제 등 건강관리 물품 구매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이번 전환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헬스’에 가입하고 포인트 전환을 예약하는 선착순 5000명 고객에게 편의점 쿠폰을 제공하고, 앱 내에서 식사·운동·수면·마음건강·건강점수 계산 등 건강관리 활동을 할 경우 스마트 체지방계, 갤럭시핏3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과 체진공의 포인트 전환서비스 협업은 보험사가 공공기관과 힘을 모아 헬스케어 시장의 확장을 도모한 첫 사례이다.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체진공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도 협력을 확대해 지역별 건강·질병 문제를 연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 쓸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17 13: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