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자회사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가 실감형 간호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널싱엑스알,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하이퍼이지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라온메타는 널싱엑스알의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간호 실습 콘텐츠와 하이퍼이지의 가상현실(VR) 기반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를 메타데미가 보유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사 등 헬스케어 분야의 실습 콘텐츠 라인업에 추가한다. 널싱엑스알은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여지영 대표가 설립한 스마트 에듀테크 기업이다. 간호 본질에 기반해 가상 환자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한 실감형 간호 실습 콘텐츠를 통해 간호사의 역량과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퍼이지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 의뢰 서비스를 통해 가상공간,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확장현실(XR) 콘텐츠, 3D 웹사이트 등 모든 플랫폼을 위한 높은 수준의 3D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는 국내 대학교 동물보건과의 검수를 거쳐 사용성을 입증했다. 국내 동물보건과 개설 대학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콘텐츠를 고도화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에 이어 하이퍼이지의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를 추가해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에게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보다 다양한 동물 관련 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3 10:24:35카카오헬스케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개인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을 구축한다. 메타버스에서 '개인 맞춤 근골격계 및 심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28일 카카오헬스케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하는 '2023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의료 부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는 개인 건강관리보다는 병원 홍보, 의료지식 교육, 의료진 간의 협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다양한 개인 맞춤 건강관리로 확장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카카오헬스케어(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는 주관기관을 맡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아울러 △컬러버스(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카이랩스(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원천 기술) △바임컨설팅(플랫폼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략 수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근골격계 건강관리 실증) △고려대학교의료원(심리 건강 관리 실증)이 참여하고 의료메타버스학회가 자문을 수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6-28 18:09:0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헬스케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개인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을 구축한다. 메타버스에서 ‘개인 맞춤 근골격계 및 심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28일 카카오헬스케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하는 ‘2023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의료 부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는 개인 건강관리보다는 병원 홍보, 의료지식 교육, 의료진 간의 협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다양한 개인 맞춤 건강관리로 확장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카카오헬스케어(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는 주관기관을 맡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아울러 △컬러버스(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카이랩스(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원천 기술) △바임컨설팅(플랫폼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략 수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근골격계 건강관리 실증) △고려대학교의료원(심리 건강 관리 실증)이 참여하고 의료메타버스학회가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국책 사업은 민간부담금을 포함, 약 50억원 규모다. 오는 2024년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 및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6-28 10:26:51[파이낸셜뉴스]메타버스가 제조사와 발전사 등 기업분야의 경쟁력 확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메타버스팩토리, 메타버스발전 등으로 디지털전환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미래산업'은 메타버스가 그려내는 최신 트렌드와 미래 변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글입니다. <편집자주> 지난 4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모바일·메타버스기반 MZ세대 정신건강 관리 기술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했다. 3년간 진행하는 연구내용에서 로블록스, 제페토 등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콘텐츠 개발이 눈에 띈다. 경희의료원과 같이 제페토에 센터를 만들어 방문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미간이 찌푸려진다. 과연, 만화 캐릭터와 같은 제페토 월드에서 불멍을 하고, 그네를 탄다고 해서 아픈 내 마음이 치유될까?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이 개발되고, 메타버스를 접목한 의학교육, 인지행동 치료, 생활습관 교정, 복약 관리, 신경 재활 훈련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은 정신건강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었다. 미국은 베트남 참전 군인을 대상으로 PTSD 치료를 위해 VR을 접목한 ‘버추얼 베트남(Virtual Vietnam)’ 솔루션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도 2016년 유럽 및 중동에서 기어 VR을 이용하여 공포증을 경감시키는 ‘두려움을 없애자(Be Fearless)’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런 방식을 거슬러 올라가면, 2013년 보라매병원은 흡연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담배를 집요하게 권하는 아바타가 흡연 환자에게 담배를 피우고 싶은 극한의 상황을 유도하여 드디어 담배를 입으로 물려는 순간, 술집과 친구는 사라지고 눈앞에 평화로운 수족관이 펼쳐진다. 자극 상황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반복해서 동일 상황에 노출시켜 자극에 무뎌지게 하는 ‘지속적 노출 치료(Prolonged Exposure Therapy)’인데, 왜 필자는 고전적 조건형성방식인 '파블로프의 개'가 연상되는 것일까? 인간을 너무 자극에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1차원적 존재로 여기는 것은 아닐까? 트라우마 치료 관련하여,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트라우마를 일으킨 사건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 트라우마를 치유할 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트라우마를 겪은 당사자들은 기억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재난 상황이라고 느끼기에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또한, 트라우마로 인한 상한 감정의 고통감을 다시 한번 느껴야만 치료가 된다고 여기는 것도 잘못되었다. 이는 트라우마 환자의 안정화를 깨뜨리고 고통을 심화시킬 뿐, 고통을 완화하여 치유하지 못한다. 필자는 2013년 국내 5개 국립정신건강센터 의사, 간호사, 보건복지부 담당자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견학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하였다. 영국의 청소년 정신건강센터(Corbon Centre for Adolescent Mental Health), 왕립정신의학회(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국립정신건강센터(NCCMH) 등을 방문하였는데, 특히 OECD 자문의사인 Susan O’Conner 박사와 자선단체인 ‘Samaritans’와 함께한 워크숍이 인상에 남는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마리탄즈’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시도를 하거나 지속적으로 자살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연락을 취해 위험신호를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조밀하게 연결된 지역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살위험자’를 꾸준히 관리하고, 전문가나 의료진 투입이 필요한 경우 바로 투입도 가능하다. 2016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컴퓨터공학과 및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실제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우울증 치료를 시도했다. 모션캡쳐 장치가 달린 특수 의복을 적용했지만, 시나리오는 간단하다. 실험에 참여한 환자는 우울함에 빠져 울음을 터트린 가상의 아동 캐릭터에게 위로의 말과 동작을 했고, 아동 캐릭터는 점차 울음을 그치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 뒤 환자들은 성인 캐릭터를 마주하고, 캐릭터는 환자 본인이 방금 취했던 태도와 언사를 그대로 반복했다. 즉, 환자들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위로를 얻는 체험을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15명 중 9명에게서 우울증 완화 현상이 관찰됐다. 2030년에는 95조 메타버스 헬스케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버스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내 주위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향에서 기술이 접목되기를 바란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같이, 꺼질 듯 위험신호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떡볶이 한 접시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더 힘이 되지 않을까? 메타버스 기술도 이런 접근이 필요하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5-27 10:00:00【 라스베이거스(미국)=구자윤 기자】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에 힘을 싣는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와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는 6일(현지시간) CES 2023 일환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개념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공개했다. 올 연말 출시 예정인 롯데 메타버스는 가상현실과 실제현실을 연결해주면서 생애가치를 만드는 공간이다. 롯데면세점과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과 함께 꾸민 '버추얼 스토어'에서 의류와 화장품, 가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며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록시땅, MCM, 루이비통 같은 명품 브랜드들도 롯데 메타버스에 합류했다. 전시장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하기 위한 인파들로 북적였다. 또 롯데정보통신이 최초로 선보이는 3차원(3D)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3D 안경 없이도 맨눈으로 입체적인 비주얼을 체험할 수 있는 화면으로,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공연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었다. CES에 첫 참가한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공개했다. 캐즐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문진을 등록하면 개인별 진단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올해 4월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8월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시관에 설치된 캐즐 체험용 스크린에서 수면 패턴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자 '곰' 유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QR코드를 기기에 접촉하자 다양한 색의 젤리가 쏟아졌는데, 실제 플랫폼에서는 젤리가 아닌 신체 유형에 맞는 영양제를 제공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유전자·건강 데이터 분석 등이 잘 이뤄지면 이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기능식 PB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케미칼도 올해 창사 이래 처음 CES에 참가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관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과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IB ESS) 등을 전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1-07 17:30:32【라스베이거스(미국)=홍창기 특파원·김동호·구자윤 기자】 "Be In It(빠져들어라)." 메타버스와 웹 3.0, 디지털 헬스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의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CES 2023을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메타버스가 우리 삶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며 올해 메타버스 기술에 주목하라고 소개할 정도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디지털 헬스와 관련된 최신 제품을 CES 2023 전시장에서 공개했다. 관련기사 4·5면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덜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언베일드(Unveiled)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일제히 공개했다. CES 2023 행사를 주최한 CTA는 행사장 입구에 '빠져 들어라'는 문구를 통해 사실상의 CES 2023 개막을 알렸다. CTA가 메타버스와 웹 3.0, 디지털 헬스 등을 CES 2023의 트렌드로 꼽으면서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 행사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주목 받았다. 한국 스타트업 비햅틱스는 지난해 보다 진보된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였다. 진동으로 촉감을 전달하는 '택트글러브'의 경우 가상현실에서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곽기욱 비햅틱스 대표는 설명했다. 곽 대표는 "메타(페이스북)와 소니와 협업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우리만의 기술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지난해 CES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은 프랑스 바라코다 데일리 헬스텍사가 업그레이드 된 욕실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북미 마케팅 담당인 브리안나 부린스마는 "우리의 욕실용 거울로 피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업그레이드 된 자신들의 기술을 소개했다. 메타버스와 헬스케어를 조합한 대만의 공업기술연구센터(ITRI)의 아이스포츠웨어 기술도 관심을 받았다. 장세천 ITRI 연구원은 "우리의 아이스포츠웨어기술은 사용자의 운동시간 패턴 등을 기록해 부상을 막는 것은 물론, 더 나은 해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로봇도 지난해에 이어 관심을 받았다. 독일 기술업체 저먼 바이오닉 시스템즈가 개발한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이라는 입는 로봇이 대표적이다. 데이비드 맥 저먼 바이오닉 시스템즈 북미 매니징 디렉터는 "우리의 입는 로봇은 최대 30kg의 지지력을 제공해 육체적으로 노동하는 사람들의 부상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CES 2023'의 테크놀로지 트렌드'를 발표한 CTA 스티브 코닉 연구 담당 부회장은 메타버스와 웹3.0이 미래를 이끌 기술이라며 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웹3.0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플랫폼과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같은 탈중앙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뜻하는데 코닉 부회장은 "웹3.0과 메타버스 등의 기술이 올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침체를 풀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1-04 15:38:45[파이낸셜뉴스] LOT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뷰티베이커리와 에이플러스양지병원(이하 양지병원)이 디지털 병원 구축에 나선다. 8일 뷰티베이커리는 지난 5일 양지병원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병원 구축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지병원은 세계 최초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한 K-방역 대표병원으로 개원 46주년을 맞은 서울 서남부권 지역거점종합병원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지병원은 뷰티베이커리가 개발 중인 헬스버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LOTT 프로젝트인 헬스버스, NFT 등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홍보와 마케팅에 대한 사항은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양지병원 관계자는 “플랫폼 내의 가상 병원, 디지털 휴먼 닥터 등의 헬스버스 컨텐츠 기획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용자 의학정보와 같은 개인 맞춤형 상담과 진료 등에 관한 핵심 컨텐츠 운영 및 관리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뷰티베이커리는 이번 MOU를 계기로 블록체인 플랫폼 헬스버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의 의료진과 전문서비스를 갖춘 양지병원과 LOTT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깜짝 놀랄 디지털 휴먼닥터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9 09:06:56[파이낸셜뉴스] 보라비트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뱅코는 바이오 기술에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을 융합한 바이오 헬스 플랫폼 '헬스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헬스버스는 건강과 메타버스 단어를 합성하여 소프텍코퍼레이션이 만든 신조어다.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가상공간'이라는 메타버스의 의미를 넘어 '실제 인간의 건강까지 지키고 증진시키는 헬스케어 가상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블록체인 플랫폼 신사업 프로젝트다 소프텍코퍼레이션은 헬스버스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전문회사 메딕바이오엔케이와 케어플러스 및 메타버스oNFT 개발 회사인 뱅코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강대구 뱅코 대표는 헬스버스 프로젝트에 대해 "뱅코가 그동안 만들어왔던 메타버스와 NFT의 기술력을 총망라하여 빠르게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주관사인 소프텍코리아 및 유망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소프텍코퍼레이션 관계자도 "헬스케어 분야에도 가상. 증강현실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메타버스-바이오 연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향후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개념 가상 의료공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15:33:27hy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hy는 오는 2023년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hy는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과 '종합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유전자 분석, 건강검진 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수집한 정보에 맞춰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판매·배송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전문가 분석을 통해 제품을 매칭하는 것으로, 단순 문진보다 고도화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hy는 구독형 맞춤 상품 개발부터 배송의 끝단까지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hy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31종과 자체 소재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천연물 등 개별인정형 원료 7종을 개발·상용화했다. 50년 정기배송 경험을 갖춘 프레시 매니저 조직도 강점이다. 고객이 설정한 주기에 맞춰 배송해 섭취 공백을 예방하고, 꾸준한 섭취를 돕는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홀몸노인을 비롯해 고령층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 모인 데이터는 보안 및 이력 추적을 위해 NFT 형태로 보관된다. 향후 의료진·의료기관 데이터 제공과 같은 추가적인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hy 김병진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물류, 플랫폼, AI, NFT, 의료분야 등 전문 업체들이 협력해 종합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같은 고부가가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민 기자
2022-04-14 18:06:01[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정국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인바이오젠이 메타버스 기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14일 인바이오젠은 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이하 각사)와 유전자 분석부터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제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메타버스 기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 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이사와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등 각사 대표들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에치와이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함께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제품 개발 및 플랫폼 구축, 테스트 과정을 통해 내년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바이오젠은 개인의 유전자 분석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직배송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메타버스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메타버스 헬스케어 분야에서 의료 데이터의 보안성 강화와 중앙집중형 의료 데이터 관리 체계를 설계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기반의 융합 모델을 제공해 모든 의료데이터를 NFT(Non Fungible Token)화 할 예정이다. 축적된 개인의 의료데이터 보안과 이력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제품을 선택하면 고객이 지정한 방식으로 소분해 전국 각지에 분포된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한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달해 편리하다. 인바이오젠 강지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오는 2030년 450조원으로 예상되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자사가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매우 유의미한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협약한 기업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인바이오젠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제주상공회의소 등 19개 기관과 제주도 내 1만 명의 유전체 및 임상 정보 분석 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주 지놈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NFT(대체불가토큰)와 메타버스 신사업 확장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기 위한 강지연 대표의 굳은 책임경영 의지가 담겨 있다. 인바이오젠은 자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한편 필요시 즉각적인 전문 인재 영입과 투자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4 08: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