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해피케어하우스'에 들어서면 최첨단 비접촉 생체인식 키오스크로 어르신들의 체온, 심박수, 생체활력수치, 수면 등의 컨디션 상태가 실시간 모니터링돼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건강 100세 시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 실정에 가장 걸맞는 프리미엄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부산 대연동 '해피케어하우스'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노유자 시설 전용건물이지만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에 일반 주택형으로 건축해 낯선 환경의 이질감이 없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 돋보인다. 해피케어하우스(대표이사 박진수)는 아파트 밀집지역 부산 대연동을 시작으로 경남 양산시 물금 신도시, 기장군 신흥 주거지 등으로 골목형 시니어 복합시설을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주거지와 가까운 프리미엄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박 대표는 19일 "어르신들은 자신의 집이 가장 안락한 곳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최고급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복합타운을 아파트 밀집지역과 가까운 곳에 자가 건물로 지어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해피케어하우스'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도심 주거 밀집지역인 부산시 남구 황령대로 319번가길 170에 지어졌다. '해피케어하우스'는 재활주간보호, 방문요양, 호텔형 노인주택, 1인실·2인실로 운영되는 준프라이빗 노인요양시설이 포함된 시니어케어 전문 복합타운으로 설계됐다. 대지 면적 2005㎡에 지상 1~3층과 지상 1~4층 2개동을 연결시킨 이 복합타운은 연면적이 2590㎡에 달하고 있다. ■건강하게 즐거운 삶 바램 담은 두 그루 '세콰이어 나무' 해피케어하우스 1층과 2층에 꾸며진 주간보호재활시설의 경우 일반건물보다 층고가 높게 지어져 특급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움과 공간이 넓어 답답함 없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을 뿐 아니라 도심 안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도 특징이다. 중앙의 기둥은 3500년 이상 자라는 '세콰이어 나무'의 형태로 디자인돼 있다. 이것은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바램을 담아 두 그루의 '세콰이어 나무'로 표현된 것이다. 여기에 특급호텔 같은 넓은 공간은 어르신들이 내부에서만 걸어도 운동이 될 정도며,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창가쪽으로 집중 배치해 놓은 것도 특징적이다. 이 복합타운 옥상에는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도심 속 하늘농장'도 넓게 조성돼 있다. ■인공기술 기술 융합 미래형 돌봄 패러다임 제시 미래형 노인 돌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해피케어하우스는 이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 또 한번 앞서가는 차세대 돌봄 서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과 보호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노인주간보호센터, 프라이빗 요양시설, 노인주택은 물론 방문요양, 간병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비접촉 생체인식 키오스크, 손가락에 끼는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링과 헬스케어 단말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들의 체온, 심박수, 생체활력수치, 수면 등의 컨디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끔 설계돼 있다.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생활형 인공지능 기술 해피케어하우스가 만든 시스템은 단순한 '기계 중심의 케어'가 아닌 노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활형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해피케어하우스 인공지능 통합 헬스케어는 보호자와 어르신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서 신뢰와 안정, 효율을 더한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보호자들에게는 '보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어르신의 컨디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 돌봄'을 실현할 수 있다. 어르신에게는 '인공지능 맞춤 케어 제공'으로 스스로의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누군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정서적 만족을 더해준다. ■어르신도 보호자도 모두 안심하는 'AI + 인간 중심 케어 박 대표는 "해피케어하우스의 한차원 높은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단순한 최신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지난 2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휴먼케어 노하우에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결합해 만든 국내 유일의 ‘통합형 AI케어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길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도구이기에 해피케어하우스는 기술과 사람의 균형을 맞추는 노인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케어하우스는 앞으로도 중앙 정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돌봄 서비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장기요양보험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노인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가장 먼저 준비" 박 대표는 "소득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 '건강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니어 복합타운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심에 건축해가고 있다"면서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철저한 입지분석을 통해 접근성, 편리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앞으로 이같은 복합타운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진심이 함께하는 해피케어하우스의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노인의 건강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데 더욱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보건복지부의 유니트케어 사업 추진 방향과 국회를 통과한 '의료·요양·돌봄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지침을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AIP(Aging in Place)' 대한민국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9 19:04:13부산지역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불과 창업 3년 만에 수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스타트업 '피티브로'다. 18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 만난 김태훈 피티브로 대표는 자사의 대표 헬스케어 상품인 '에이크리스'를 지난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이달 초 미국 현지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피티브로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2년 9월 설립됐다. 사명인 피티브로(PTBRO)는 피지컬 테라피(Physical therapy)의 약자와 동료를 뜻하는 브라더(Brother)를 결합해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김 대표와 학우들이 함께 창업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 대표는 "전자공학과 물리치료학·의학을 전공하며 오랜 기간 의료기기 유통과 수출, 병원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군의 수요를 접하면서 치료기관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실용적인 헬스케어 제품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수님들과 학우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와 과학기술을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자는 목표로 피티브로를 창업했다"고 말했다. 그가 창업 후 처음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통증 저감 효과가 있는 휴대용 소형 전자기기 '에이크리스(Acheless)'다. 이는 턱 관절 통증과 긴장성 두통·수면 장애 등에 특화된 은침 전기자극(SSP) 기기로, 실리콘 고무와 미세전류 자극 등을 통해 침을 놓듯 해당 부위를 자극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에이크리스는 기존 SSP 제품의 은침 대신 전도성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덕에 머리카락이 있는 두피에도 자극을 전달할 수 있다. 때문에 턱 관절 통증 완화, 목·측두부 등 근육 이완 효과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한 것이 두통 저감과 수면 유도 효과까지 얻게 됐다. 이 제품은 이미 '턱 관절 부위 통증 및 두통 완화 장치'라는 명칭으로 지난해 8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서울지역 투자회사들과 5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헬스케어로 등록된 이 제품을 의료기기로 등록하기 위한 임상 실험을 거치려면 자금이 필요하다. 투자유치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면 본격적으로 병원 진출도 가능하다. 나아가 이 업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자기기 박람회 'CES 2025'에 혁신상 수상기업 자격으로 초청받아 해당 기술의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은 본 행사기간 전, 세계 유망 기술기업들의 응모를 받아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기업을 미리 선정한다.미국에서 에이크리스 등 제품을 선보인 피티브로는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제품을 체험해본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지금 바로 구매하고 싶다거나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반응들을 많이 접하고 해외진출의 속도를 앞당겼다. 올해 수출 개시를 목표로 1분기 LA지역에 현지법인을 만들었다"며 "또 이달 초 미국 현지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족저근막염 등 근육 보호를 위한 스포츠 테이프 '피티브로 4way'도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테이프는 스포츠 활동 등을 할 때 부상 방지 역할도 하지만, 스포츠 활동 효율을 높여 선수들의 기록을 높여주는 효과도 국내 대학 스포츠 팀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 제품 또한 미국과 일본 시장 등 수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미 미국 피겨 국가대표 선수단에 시착하는 등 현지 테이핑 제품 시범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에는 제품 샘플을 납품해 테스트 결과를 받아 수출을 위한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해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2년 안으로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티브로의 빠른 성장 이면에는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등 기관들의 전폭적인 물밑 지원이 있었다. 김 대표는 "피티브로의 경우 주로 개발 및 특허와 관련한 무형적인 지원을 많이 받았다. 또 각종 인증 취득에 필요한 절차 등에 대한 자문도 지원 받으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8 18:48:33[파이낸셜뉴스]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18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골재생 관련 핵심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일 사측에 따르면 이번 미국 특허는 ‘초개인화 유리연골 재생 치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로 로킷헬스케어가 개발한 AI 기반 연골재생 플랫폼의 기술적 독립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일시적 통증 완화 치료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구조적·근본적 연골재생 치료 기술”이라며 “AI 분석, 연골재생 바이오 잉크 기술, 바이오프린팅을 통합한 AI 유리연골 재생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전문 시장조사기관 Credence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연골재생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23억 3000만 달러 규모이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5.7%로 36억 달러(한화 5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연골재생 시장은 초고령화 및 스포츠 손상 증가, 무릎 관절염 조기진단 증가에 따른 고부가 치료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 시장 및 선진국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연골재생 치료 사업 전개를 위한 과학적·영업적.법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이라며 “글로벌 유통 파트너 협상, 병원 네트워크 진입, 전략적 제휴 확대 등을 포함한 미국 시장 내 본격적인 상용화 전략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로킷헬스케어는 이미 남미시장 진출을 통해 연골재생 제품의 글로벌 사업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 연골재생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석환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로킷헬스케어의 AI 초개인화 연골재생 기술이 구조적 안정성과 차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글로벌 연골재생 시장의 퍼스트무버로서 미국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8 08:43:09[파이낸셜뉴스] 기업지배구조 및 의결권확보자문사 리앤모어그룹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임시주주총회 주주제안 안건인 현 박우칠 감사의 해임 안건과 헤이홀더 허권 대표의 감사 선임 안건 그리고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ISS는 의결권 행사 권고 레포트에서 현 감사 해임 및 헤이홀더 허권 대표의 감사 선임 반대 권고에 대한 근거를 내놨다. 헤이홀더 허권 대표를 비롯한 주주제안 측이 제기한 회사 지배구조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 현 감사를 교체할 구체적이고 정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글로벌 의료영상 솔루션(PACS) 분야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1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39억 원,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46억 4000만 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주총은 지배구조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주된 목적으로 정관 변경 안건 및 소수주주 측이 제안한 감사 해임·선임의 건이 함께 상정될 예정이며 오는 23일 오전 9시, 인피니트헬스케어 서초지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6 10:48:39코웨이가 시니어 케어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다양한 업체들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시니어 요양 서비스부터 헬스케어까지 협업을 통해 모회사와의 시너지는 물론 시니어 서비스 시장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최근 케어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어링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시니어 요양 서비스 회사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케어링과 함께 요양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GC케어와 헬스케어 제휴 서비스 협약을 맺기도 했다. GC케어는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GC라이프케어몰'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회원들은 GC라이프케어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입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GC케어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상담·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케어닥, GC케어에 앞서 롯데호텔과 교보문고, 지타워컨벤션웨딩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버이 날인 지난 5월 8일 출범했다. 회원에 가입할 경우 상조를 비롯해 건강과 요양, 간병 등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특히 가전과 매트리스 등 코웨이가 렌탈로 판매 중인 제품과 결합, 필요한 생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현재 '코웨이라이프599', '코웨이라이프499' 등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들 상품은 코웨이 렌탈 제품 사용 기간 동안 매월 할인을 받고 만기 시점에는 상조와 여행, 요양, 간병 등 필요한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15 18:11:58[파이낸셜뉴스] 카카오헬스케어는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반 비만 환자 관리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비만 환자 관리, 비만 환자 공동연구 등 다방면 협력에 나선다.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병원 방문 환자들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비만·혈당 관리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병원에 제공한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파스타'를 환자 관리에 활용해 비만 관리 체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고도화한다. 또한 파스타로 식단, 운동 등 생활습관과 이에 따른 변화를 추적하는 등 비만 환자에 대한 공동연구도 실시한다.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비만은 체중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환자 스스로 꾸준한 관리, 장기적 관찰 필요한 만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지속가능한 비만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단계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환자 대상 서비스와 의료진 업무 효율성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다각도로 협력하겠다"며 "비만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해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12 15:42:15[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서울 서대문구 경로당에 헬스케어로봇 총 74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경쟁 입찰로 진행한 이번 서대문구 경로당 공급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효용과 가치, 사후관리(A/S) 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국 시·구 단위 경로당 수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5월 경로당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1% 증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에 헬스케어로봇 '팔콘i'를 공급했다. 이는 약해지기 쉬운 시니어 하체 근육과 무릎 관절을 케어하는 특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로보 비복근 이완' 모드는 시니어 하체 관리에 특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로보 비복근 이완 모드 실행 시 일반 종아리 마사지기와 비교해 6배에 달하는 20L 대용량 에어펌프로 종아리를 집중 마사지, 비복근 피로를 풀어주고 하체 관리를 돕는다. 또 최대 120㎜까지 돌출하는 XD 마사지모듈로 깊은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로보케어 △매일케어 △부위별 케어 등 총 16개 마사지 모드를 갖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자체 경로당 등에서 시니어 일상에 최적화된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안마의자 공급을 통해 시니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헬스케어로봇을 꼭 필요로 하는 고객군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11 11:04:12[파이낸셜뉴스] 넛지헬스케어가 최근 K스타트업센터(KSC) 시애틀에 입주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현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북미 지역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KSC 시애틀 입주를 계기로 현지 사용자 특성에 맞춘 기능 고도화 및 서비스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SC 시애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도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현지 사무공간, 법률·회계 자문, 시장 검증, VC 매칭, 데모데이 개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장을 지원한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입주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미국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캐시워크의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KSC 시애틀 입주를 통해 북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캐시워크의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0 11:07:21[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 기술 기업 유진바이오소프트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개방형실험실과 함께 오는 11일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통계, 노화연구, 정밀의료 및 창업 플랫폼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약학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흐름인 노화 생물학,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창업 생태계 구축 전략 등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화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도널드 유리비치 미국 노스다코타대학교 교수와 허정욱 노스다코타 의과대학 교수가 참여해 최신 노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두 교수는 데이터 기반 노화 예측과 정밀의료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유진호 유진바이오소프트 박사는 임상 데이터 분석의 자동화 기술을, 유진태 대표는 자사의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YouCare’를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이상형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개방형실험실 부단장이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최아람 고양시 투자청장이 고양시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과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진태 유진바이오소프트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미래 헬스케어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의료 데이터, 정밀의료, 고령화 대응 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관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9 09:41:2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오는 6월 23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의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5월 21일이며 장소는 인피니트헬스케어 서초지점 대회의실이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지배구조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주된 목적으로 정관 변경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이사 및 감사 수 조정, 감사의 자격 요건 강화 △재무제표 승인 절차 보완 △분기배당 제도 도입으로 기업 지배구조 안정화와 감사 전문성 강화 등이다. 이 회사는 분기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이익의 실질적 확대를 추진한다. 또 정관 변경으로 보다 강화된 배당 정책 기반을 마련해 올해부터 주주환원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안건으로 소수주주 측이 제안한 감사 해임 및 선임의 건도 상정된다.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일부 소수주주가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청구했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주주 제안 안건을 모두 받아들여 이번 주총에서 전체 주주의 심의를 거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의료영상 솔루션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01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가 증가한 13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46억 4,000만 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북미, 유럽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글로벌 수주 증가와 국내 주요 병원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해 내부 조직 통합과 자동화 개발 체계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VNA, Vendor Neutral Archive)과 AI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출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의료 영상 분야는 빅데이터, AI기술 도입 등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분야” 라며 “우리는 압도적인 사업 실적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더 높은 기업가치의 성장을 이루고 주주들이 실질적으로 이익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일부 소수주주가 제기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기업가치 훼손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 대표이사의 해임 과정에서부터 비롯된 불법적인 기업가치 훼손 상황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자사는 글로벌 성장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영업 활동 등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총으로 지배구조를 조기에 안정화하고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30 09: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