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담고 있다. BNK금융은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통해 컨설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8:52:31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2·4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31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기업 유형별로는 금융회사가 96건(73.3%)으로 가장 많았고 핀테크사 31건(23.6%), 빅테크사 3건(2.3%), 기타(IT기업) 1건(0.8%) 등으로 나타나 금융회사와 핀테크사 기업 신청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금융회사들은 금융당국이 규제 개선에 앞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운용하기로 발표한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aaS)의 내부망 이용 △저축은행의 P2P 연계투자 허용 등 정책과제와 관련한 서비스를 많이 신청했다. 신청 금융서비스 종류는 자본시장 분야(48건, 36.7%), 전자금융·보안 분야(35건, 26.7%), 대출 분야(33건, 25.2%) 순으로 많았다. 그 외 은행 분야(6건, 4.6%), 데이터 분야(3건, 2.3%), 보험, P2P, 여신전문 분야(각 2건씩, 각 1.5%) 순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정기 신청기간에 접수한 신청서들에 대해 법정 심사 기간 내(최대 120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원칙적으로 매분기말 1주간을 정기 신청 기간으로 운영하고, 차기 정기신청 일정은 8월중 공고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03 18:44:59[파이낸셜뉴스]BNK금융그룹이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3일 부산은행은 양 기관과 함께 부산은행 본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데이터 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활용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박성욱 BNK금융그룹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라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3 16:52:15[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대표기관들이 숨은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 금융 및 투자 지원, 데이터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데이터 품질 시험,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담고 있다. BNK금융은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는 가치평가와 품질인증 결과를 투자 심사 시 우대항목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데이터거래소에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가치평가’ 사업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통해 컨설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숨은 데이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5:01:32[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2·4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31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기업 유형별로는 금융회사가 96건(73.3%)으로 가장 많았고 핀테크사 31건(23.6%), 빅테크사 3건(2.3%), 기타(IT기업) 1건(0.8%) 등으로 나타나 금융회사와 핀테크사 기업 신청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금융회사들은 금융당국이 규제 개선에 앞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운용하기로 발표한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aaS)의 내부망 이용 △저축은행의 P2P 연계투자 허용 등 정책과제와 관련한 서비스를 많이 신청했다. 신청 금융서비스 종류는 자본시장 분야(48건, 36.7%), 전자금융·보안 분야(35건, 26.7%), 대출 분야(33건, 25.2%) 순으로 많았다. 그 외 은행 분야(6건, 4.6%), 데이터 분야(3건, 2.3%), 보험, P2P, 여신전문 분야(각 2건씩, 각 1.5%) 순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정기 신청기간에 접수한 신청서들에 대해 법정 심사 기간 내(최대 120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원칙적으로 매분기말 1주간을 정기 신청 기간으로 운영하고, 차기 정기신청 일정은 8월중 공고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03 09:41:27[파이낸셜뉴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8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고 우리 금융시장의 제도도 바꾸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신한은행이 '글로벌 지경학적 분열과 산업 대전환을 넘어:아시아의 새로운 금융허브, 서울의 비전'을 주제로 개최한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성태윤 정책실장은 "가장 보수적인 외환시장도 이제 개방과 혁신의 대상"이라면서 "올해부터 외국 금융기관도 우리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외환 거래 시간도 7월 1일부터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 장 마감 시간까지 연장될 예정으로 외환 거래 시간이 기존 '09시로부터 15시'에서 '09시부터 1일 02시'로 변동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시장과 교류하는 기업들은 물론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자들과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우리 국민들의 외환거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또 "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시작한 우리 경제가 재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금융 핵심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미래를 위한 혁신이 모두 필요한 현재 다양한 불확실성을 진단하고 위기를 대비하며 유망한 분야에 대한 투자로 미래의 먹거리를 키우는 것이 금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금융허브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정부는 2008년 금융중심지법 제정 이후 자본, 외환시장, 금융감독 등 시장 전반에 걸쳐 금융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게 개선해 금융허브로의 발전을 위한 토양을 다져왔다"면서 "자유시장경제라는 확고한 원칙 하에 국내외 금융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금융법규 제정과 집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에 세계 경제 금융질서가 급변하는 가운데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금융 허브를 주제로 논의의 시간을 갖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채권 투자 규모는 2023년 기준 982조 원으로 2008년도에 비해 4배 이상 확대됐고 세계 수준의 경제 규모, 우수한 IT 기술력, 최근 한국 문화 열풍으로 공고해진 소프트파워 등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잠재력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금융중심지의 위상은 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투자와 자금 조달, 운용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 선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망분리 등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를 개선하고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금융과 비금융 간 융합이 활발해지도록 시장 인프라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특별 축사에서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강한 대한민국 경제 구축을 위해서 금융의 선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는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인 소명이자 과제"라면서 "서울,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은 이러한 과제를 달성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서울시장 첫 임기 때인 2007년부터 서울시는 아시아 금융허브를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서울의 국제금융센터 지수는 2007년 43위에서 2024년도에 10위로 상승했고 미래의 부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라고 하는 영광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지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서울을 세계인 누구나 찾고 싶고 일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그런 도시로 만들어서 글로벌 탑 5 금융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 중심지 위상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인 국제 금융시설도 조성하고, 창조·바이오·AI·로봇 등 서울이 강점을 가진 산업과 핀테크를 융합해서 혁신금융 선도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거시 경제적인 불확실성과 지경학적인 분열을 겪고 있는 역사적인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인공지능 혁명의 급속한 발전과 지속적인 디지털 플랫폼 혁신에 의해서 촉진되는 경제와 금융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로 인해서 도전과제가 더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증진시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 금융산업과 글로벌 금융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문수 기자
2024-06-28 11:15:02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두 은행은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 및 금리를 결정하고 토스뱅크에서 한 번에 대출 실행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트래블월렛은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외화 선불 충전금의 이용자 간 양도를 허용받고 충전금 보유 한도도 상향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총 32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첫 공동대출 서비스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대출 관리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은행을 대신해 별도 겸영업무 신고 없이 대출 모집·고객 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또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대출심사·대출 실행 등 본질적 업무를 상대 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토스뱅크가 별도의 채권추심업 허가 없이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연체 사실 안내와 연체금 수령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공동대출 서비스는 약관 협의, 상품 개발 등을 거쳐 오는 3·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자 간 양도를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허용하고 이용자들이 해외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외화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보유 한도도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건전한 외환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가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6 18:17:12[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두 은행은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 및 금리를 결정하고 토스뱅크에서 한 번에 대출 실행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트래블월렛은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외화 선불 충전금의 이용자 간 양도를 허용받고 충전금 보유 한도도 상향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총 32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첫 공동대출 서비스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대출 관리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은행을 대신해 별도 겸영업무 신고 없이 대출 모집·고객 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또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대출심사·대출 실행 등 본질적 업무를 상대 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토스뱅크가 별도의 채권추심업 허가 없이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연체 사실 안내와 연체금 수령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공동대출 서비스는 약관 협의, 상품 개발 등을 거쳐 오는 3·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자 간 양도를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허용하고 이용자들이 해외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외화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보유 한도도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건전한 외환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가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6 15:45:06【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도 R&D(연구개발) 기업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경기 R&D 혁신기업 특별금융'을 시행에 들어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 R&D 혁신기업 특별금융'은 특별융자와 특례보증을 결합한 저금리 특별금융이다. 도는 R&D 기업의 미래 산업에 대비하고, 선도하기 위해 이번 특별금융의 지원 대상을 '도내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부를 설치하고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등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역량 있는 R&D 기업을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특별금융은 융자 기간을 8년으로, 금융비용 지원을 총 4%(이차보전 3% 및 보증료 1%)로 확대해 R&D 기업들의 대출상환 및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융자 기간 8년 동안 4%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특별금융 지원 한도는 대상기업 1곳당 최대 5억원(소상공인 1억원) 이내, △이차보전 3%p(2%p→3%p 확대) △보증료 1% 지원(8년간 전액 면제) △융자기간 8년(3~5년→8년 확대) △보증 비율 90%(85%→90% 상향) 등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특별금융 지원이 도내 R&D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사업화에 성공하는 기반이 됐으면 한"고 말했다. 특별금융자금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4 10:12:40[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올해 6번째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KB 이노베이션 강남HUB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루카스메타, 머니가드서비스, 메타로고스, 소프트베리, 이자, 하이카이브 등 6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동 기업들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자 맞춤형 ELS 비교·추천 플랫폼, 증권사와 연계를 통한 연금저축 펀드의 장기 적립식 ETF 투자 서비스 등 금융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용한 서비스를 준비 또는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금감원·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절차 개편사항,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후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가 제공중이거나 준비중인 서비스와 관련된 규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문의하고 금융위 등이 이에 대해 답변과 검토의견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재생에너지 장래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조각투자 서비스를 준비중인 한 기업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불수용되고 재신청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이에 금융위 등은 불수용 사유를 수정·보완해 정기 신청 기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브랜드 맞춤형 이미지스톡 구축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기업은 동 서비스를 금융회사 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 망분리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고, 금융위는 '금융권 망분리 TF' 등을 통한 전문가·학계·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금융위 등은 형식적인 질의·응답은 지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나온 추가 질의나 답변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간담회 이후에도 금융당국의 내부검토를 거쳐 검토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5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절차 개편방안 발표 이후 첫 번째로 혁신금융서비스 정기 지정신청을 받고 있다고 안내했으며 핀테크 기업들은 차기 신청 일정, 신청방법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0 13: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