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창업리그는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의 중소벤처기업부 예선리그로, 지역과 관계없이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팀)와 7년 이내 창업자(팀)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의 인천지역예선을 운영하며,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인천지역예선 통과자(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창업리그를 포함한 총 8개의 예선리그, 본선,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자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 15억 8,000만원(최고 3억원)의 상금과 창업·R&D·특허 등 후속 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 신청 접수는 6월 15일까지 진행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20-05-14 10:09:44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오는 6월 15일까지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가 새로 참여해 총 7개 부처 합동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다. 혁신창업리그는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의 중기부 예선리그로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부처별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예비)창업기업은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통합본선'에 진출해 최고 상금 3억원을 향한 경연을 벌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4-12 17:31:05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오는 6월 15일까지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가 새로 참여해 총 7개 부처 합동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다. 혁신창업리그는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의 중기부 예선리그로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처별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예비)창업기업은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통합본선’에 진출해 최고 상금 3억원을 향한 경연을 벌인다. 왕중왕전 수상팀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상장과 총 상금 15억8000만원을 비롯해 창업, R&D, 특허 등 후속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혁신창업리그는 2016년부터 4년간 총 2만264명이 참여해 왕중왕전 수상 50개팀 중 28개팀(56%)이 혁신창업리그 출신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다수 발굴했다. 최근 3년간 왕중왕전의 대상 수상자인 디자이노블(인공지능 패션 디자인 생성서비스), 이너보틀(친환경 용기솔루션), 에버스핀(다이나믹 기반 보안플랫폼) 모두 혁신창업리그 출신으로 '도전! K-스타트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역예선, 종합예선을 거쳐 통합 본선 진출팀 55개팀을 선발한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역예선 통과팀, 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멘토링도 지원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도전! K-스타트업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열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창업자들이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4-12 10:48:06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AC), 투자의 포지셔닝을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할 시기가 왔다. 그동안 초기투자조합(가칭) 신설을 추진하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개인투자조합과 벤처투자조합의 조건을 변경하여 초기투자조합의 기능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협회는 벤처투자조합, 개인투자조합과는 다른 초기투자조합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개인투자조합에 법인이 출자할 경우 총출자금액은 조합 결성액의 30%를 초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2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경우 법인 출자가 6억원으로 제한돼 개인 출자자만으로 10억원 이상 모집해야 한다. 20억원 이상의 투자조합 규모는 기본적인 분산투자를 위해 필요하지만 개인투자조합은 현실적으로 구성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투자조합의 법인 LP(유한책임파트너) 제한을 현재 30%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 벤처투자조합의 모태펀드 입문 출자사업인 루키리그는 벤처캐피털(VC)과 AC가 경쟁을 하고 있지만 올해 1차 정시 루키분야에서 AC가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협회는 AC가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투자의 포지셔닝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현실적인 결론을 내렸다. VC와의 모태펀드 유치 경쟁을 피하기 위해 AC향 벤처투자조합 사이즈를 40억원에서 80억원의 별도 트랙으로의 설정을 협회는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관련해서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목적에 부합하는 업계 차원의 LP 모집의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사무국 통합이 이루어진 만큼 협회는 필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집중적으로 임할 계획이고 지난달 29일 협회 이사회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되었다. 이르면 내년부터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하는 법인 출자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AC 전용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모태펀드 수혜도 기대된다. 이들이 실현된다면 AC의 투자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서 협회는 AC 회원사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발맞추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협회는 AC투자 생태계의 자정작용을 위해 윤리강령 발표와 수시 민원 접수창구 등을 진행했다. 이는 협회가 업계를 대표해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협회는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이를 회원사들이 준수하도록 해 건강한 투자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리위원회에서는 불공정행위를 △특수관계인 또는 기타 부적절 거래대상과의 거래행위 △투자관련 커미션(투자계약 수수료 등) 요구 행위 △이면계약 등 별도조건을 설정해 투자하는 행위 △TIPS 등 정부사업 참여 조건에 따른 부당 거래(투자) 행위 △투자 이후 약정한 보육 활동에 대한 불성실 또는 미실행 행위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윤리위원회는 불공정행위에 따른 신고 창구도 열어 접근성을 높였다. AC업계의 포지셔닝을 위한 적절한 투자조합의 규모를 정의하고 이를 위한 제도를 정립함과 동시에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자정 프로세스가 운영된다면 AC업계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키스톤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AC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면서 스타트업의 폐업률을 낮출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창업해 한 번에 성공할 확률은 20% 정도인데 다수 창업 경험을 가질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한국에서도 재창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AC가 바로 서야 한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는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AC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2024-11-06 18:20:40[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함께 산업단지 스타트업 혁신을 돕기 위한 'KICXUP Global 2024' 행사를 진행했다. 산단공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마곡 NSP 컨퍼런스홀서 진행한 'KICXUP Global 2024'에 약 400명이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36개 해외 기업을 비롯해 CJ ENM과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114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행사 일환으로 열린 세미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구글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AWS는 벤처캐피털(VS)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CJ ENM의 경우 K뷰티 해외 진출을 목표로 펄스애드에 2년간 약 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했다. 데모데이 성과공유회에서 에이에스이티는 산단공 이사장상, 큐팁은 신보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8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일반 리그 대상은 메이저맵이 차지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을 가속화 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지속 성장과 개방형 혁신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1 15:29:49[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IBK금융그룹이 중소기업 M&A(인수합병)에 1000억원을 베팅한다. 1차 펀드 위탁운용사로 TS인베스트먼트, 노틱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해 총 800억원을 투자한 후 행보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자(LP), 운용사(GP)에 외면을 받았던 우량한 중소기업에 대한 M&A 활성화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IBK 성장 M&A펀드(2차)'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소형 리그에 1개사를 선정, 40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펀드 결성금액은 1000억원이다. 중형 리그에는 2개사를 선정, 각각 3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별 최소 결성금액은 2000억원이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접수를 받아 12월 중 위탁운용사 선정을 발표한다. 펀드 결성시한은 선정일부터 6개월이다. 이 펀드의 투자 대상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을 제외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다. 펀드의 투자를 통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에서 분리되면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중소기업 M&A에 모펀드 출자금액의 2배 이상 투자해야 하는 조건부다. 펀드의 투자기업이 중소기업을 인수해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수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 또는 대표이사 임명권을 확보,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앞서 IBK기업은행, 성장금융은 2023년 6월 'IBK 성장 M&A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펀드를 조성해왔다. 국내 중소기업 M&A는 물론 사업 재편 기업, 글로벌 초격차 산업·미래 유망산업, 사업 재편·산업구조 고도화 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IBK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 M&A 정책적 지원을 위해 'IBK 성장 M&A 펀드'에 3개년에 걸쳐 총 30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M&A 투자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IBK기업은행이 향후 3년간 총 4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장에서 소외된 중소형 M&A 시장의 활성화,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해 은행과 기업이 지속 선순환 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성장금융은 최근 신성장공동품목기준 해당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IBK혁신성장펀드2호 위탁운용사에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를 선정했다. 685억원 이내로 출자한다. 창업 후 3년 이상 경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하나기업성장펀드 위탁운용사에는 WWG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총 200억원 이내로 출자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3 08:58:30[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사상 최대 규모인 2589억원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자(子)펀드를 운용할 11개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11개 운용사는 지역 리그 6개사, 수도권 리그 5개사다. 지역 리그에선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에스벤처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나우아이비캐피탈 BNK벤처투자, 엔브이씨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리즈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수도권 리그에선 메이플투자파트너스(아이비케이캐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6월 시와 중기부, 금융기관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1011억원 규모로 조성한 지역 최대 규모의 모(母)펀드다. 이번에 선정된 2589억원 규모의 자펀드 11개와 오는 11월 선정 예정인 자펀드 1개(글로벌 리그)를 더해 올해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총 12개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자펀드 조성 목표였던 2580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결성과 동시에 지역 투자에 나선다. 향후 시는 분야별 전략산업, 미래 신산업 등 유망 혁신 기업을 이번에 결성될 12개 자펀드 운용사에 추천하고, 후속 사업을 통해 공동 육성함으로써 지역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지역에 충분한 모험자본을 공급해 지역 창업·벤처기업들도 지역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2025년부터 모태펀드는 우선손실충당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는 2027년까지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1조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지방시대 벤처펀드의 세부 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나라 벤처투자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수도권 73%, 비수도권 27%며, 그 중 부산은 2.5% 수준이다. 하지만 전례 없는 이번 지역 중심의 대규모 펀드 결성과 투자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투자 생태계에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지속 지원해 벤처투자를 수도권과 남부권이 함께 돌아가는 지역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1 12:32:00[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기 위한 통합본선이 시작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도전! K-스타트업 2024 11개 예선리그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서울창업허브에서 통합본선 개막행사를 열고 올해 말까지 최종 20팀을 선발한다. 중기부를 비롯한 10개 부처에서 올해 1월29일 통합공고를 통해 예선리그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총 6238팀이 신청했다. 이 중 210개팀이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통합본선 무대를 밟았다.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현재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등 유망 K-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니컨은 커넥터·케이블을 대체하는 초고속·초소형 반도체 커넥티비티(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해 퀄컴, 로젠버거 등 글로벌 기업과 PoC를 진행했다. 14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을 받은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3D/4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SaaS)로 2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CES2024 혁신상(2개 부문)도 수상했다. 다른 우수상 수상기업인 토트는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과 해체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완전 무인 자동화 솔루션으로 CES2024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통합본선에 진출한 210개 팀은 오는 29일부터 4일간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된다. 12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20팀을 선발해 대통령상 등 상장 20점과 상금 총 15억원을 시상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번에 외국인 유학생 신청자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확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관계부처에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왕중왕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0-14 09:53:11총 2600억원 규모의 부산지역 스타트업 육성 펀드가 조성돼 부산에 '스타트업 붐'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공고를 내고 총 258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8일 부산시와 KDB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과 중기부가 함께 결성한 것으로 이번에 벤처펀드 출자예산 전액을 공고했다. 특히 이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창업·벤처기업 펀드 출자사업 가운데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출자예산 규모는 1000억원이다.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크게 3개 방향으로, '지역 리그' '수도권 리그' '글로벌 리그'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먼저 지역 리그에는 400억원이 출자돼 총 576억원 규모의 펀드가 6개 조성된다. 이는 부산 소재 벤처캐피털과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수도권 리그가 운영된다. 총 500억원을 출자해 1670억원 규모의 펀드 5개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리그 펀드 가운데 1개는 비금융 기업집단(실물자산 다루는 기업)에 속한 벤처캐피털을 운용사로 선정한다. 이후 해당 운용사의 모기업과 부산 소재 기업 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외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리그에는 100억원을 출자해 총 334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이번 펀드 출자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후 1차 심의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친 뒤 2차 심의로 운용사 제안 PT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운용사가 최종 선정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은 부산 북항에 조성될 한국형 스테이션 F와 함께 부산 소재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지방은행과 지방 앵커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벤처펀드가 조성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4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남, 경북 등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도 연내 결성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출자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2 18:44:18[파이낸셜뉴스] 총 2600억원 규모의 부산지역 스타트업 육성 펀드가 조성돼 부산에 ‘스타트업 붐’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공고를 내고 총 258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8일 부산시와 KDB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과 중기부가 함께 결성한 것으로 이번에 벤처펀드 출자예산 전액을 공고했다. 특히 이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창업…벤처기업 펀드 출자사업 가운데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출자예산 규모는 1000억원이다.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크게 3개 방향으로, ‘지역 리그’ ‘수도권 리그’ ‘글로벌 리그’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먼저 지역 리그에는 400억원이 출자돼 총 576억원 규모의 펀드가 6개 조성된다. 이는 부산 소재 벤처캐피탈과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수도권 리그가 운영된다. 총 500억원을 출자해 1670억원 규모의 펀드 5개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리그 펀드 가운데 1개는 비금융 기업집단(실물자산 다루는 기업)에 속한 벤처캐피탈을 운용사로 선정한다. 이후 해당 운용사의 모기업과 부산 소재 기업 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리그에는 100억원을 출자해 총 334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이번 펀드 출자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후 1차 심의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친 뒤 2차 심의로 운용사 제안 PT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운용사가 최종 선정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은 부산 북항에 조성될 한국형 스테이션 F와 함께 부산 소재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지방은행과 지방 앵커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벤처펀드가 조성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4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남, 경북 등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도 연내 결성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출자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2 13: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