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현강학원과 사모펀드 등 원매자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마스턴캐피탈 본입찰에 애초 유력 원매자로 거론되던 비바리퍼블리카는 발을 빼고 비롯 사모펀드 한 곳과 학교법인 현강학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딜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학교법인 현강학원과 사모펀드 한 곳이 마스턴캐피탈 본입찰에 참여했다"라며 "다만 유력 후보자로 꼽혀온 토스와 과학기술인공제회는 발을 뺐다"라고 전했다. 앞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딜을 위해 삼정KPMG를 자문사로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해왔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마스턴캐피탈의 몸 값은 250억원 규모다. 한편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각각 121억원, 79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금융사로, 이후 마스턴투자운용이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분율을 확대했다. 현재 마스턴투자운용이 전체 지분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이 약 30%대의 지분을 갖고 있다. 마스턴캐피탈은 기업금융·리스금융·주택금융 등 캐피탈 업무를 맡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에듀가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교육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18일 이튜스에듀에 따르면 정선욱 대표는 최근 전사 공지를 통해 2024 비전 '코어익스텐션(Corextension)'을 선언했다. 600여명의 이투스에듀 구성원들과 함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이투스에듀가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코어익스텐션'은 중심부, 핵심가치를 뜻하는 '코어(Core)'와 확장성과 확대를 뜻하는 '익스텐션(Extension)'이 합쳐진 합성어다. 이투스에듀의 전통적 핵심사업들을 강화해 힘을 기른 후 이를 원심력으로 삼아 입시 및 교육 사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전략이 내포돼 있다. 이투스에듀는 이번 비전 달성을 위해 각 사업본부별 전략과 핵심 실천과제들을 마련했다. 이투스에듀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학원사업을 운영하는 O2O플랫폼사업본부는 △청솔·강남하이퍼 직영학원 내 수학전문관 개설 및 운영 △중고등 시장 확장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전국망 구축 프로젝트를 핵심 전략으로 정했다.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떠오른 수학 관련 사업 강화와 재수생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에서 중·고등까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인강 브랜드 '이투스(ETOOS)'를 운영 중인 온라인사업본부에서는 온·오프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강사 육성과 강사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타강사 의존도가 큰 기존 강사 풀 구성에서 벗어나, 수험생들 사이에서 좋은 입소문을 타며 인강과 현강을 넘나드는 뉴라이징 강사 스펙트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퍼블리싱사업본부에서는 강의 교재 및 입시 학습 관련 서적을 출판하는 '이투스북'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디지털 교재 출시 △워드마스터, 아삽 모의고사 등 대표 콘텐츠 경쟁력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국 약 70여 개의 '이투스247학원' 프렌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이투스ECI는 △이투스247 직영 학원의 확장 △스터디카페 사업 진출 및 전국망 구축 등을 신규 핵심 사업 과제로 삼아 준비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투스에듀의 2024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핵심과제와 목표의식을 선명히 정립해 각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가시적이면서 신속한 영업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펜데믹 상황과 경쟁사의 약진 등으로 위축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기업문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온오프라인 통합 합격률 77.3%를 기록한 편입N 학원이 2023편입 시험에 대비한 편입인강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수험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전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프리패스 상품과 선호하는 선생님 강의를 모아놓은 1타 T-패스, 편입인강에 관리프로그램이 더해진 언택트캠퍼스 등이다. 24일 편입N 학원의 이종형 대표는 "최근 편입인강은 현강을 대체한다는 개념보다 현강과 병행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모든 편입준비생이 인강을 구매하는 만큼 경제적인 측면에서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고 인강 최저가 오픈 이유를 밝혔다. 편입N 학원이 오픈한 인강은 세가지 종류이다. 먼저 프리패스는 편입N 학원 소속의 모든 교수진의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프리패스에 포함된 강사진은 [MD보카] 시리즈의 문덕 교수, [더그래머러스편입문법] 시리즈의 강민형 교수, 편입독해 최정용, 김한결 교수, 편입논리 승주영, 고하늬 교수, 편입수학 임현구 교수 등이다. 프리패스와 함께 선호하는 교수님만 선택해서 수업을 프리패스처럼 수강할 수 있는 T-패스도 오픈했다. T-패스는 특정과목 실력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학원과 같은 관리프로그램을 함께 받고 싶은 수험생들을 위한 인강 프로그램인 언택트캠퍼스도 오픈했다. 편입N 학원은 인강을 구매하는 수험생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모든 강좌의 일부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