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4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품목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자동차 등 전기차, 충·방전소 실증 설비를 제공하는 사업자 등 15개 국내외 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세부 연구과제는 현재 배터리 충전을 통해 운송 수단만으로 활용되는 전기차에 방전기능을 추가해 전기차 배터리 자체를 에너지 저장장치(ESS)처럼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목표다. 실증 연구는 정부로부터 약 200억원을 지원받고, 민간 부담금까지 포함해 약 38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 연결해 양방향 전력을 송전하는 기술(V2G) 연구다. 한정된 에너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술 중 하나다.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1500기 이상의 충·방전기를 설치해 V2G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V2G를 활용한 다양한 분산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전력중개거래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28 09:12:4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인천 최대 재개발 사업인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일원 11만7300㎡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동 규모로 아파트 20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정했다.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빛낼 주거공간을 위해 부개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위치해 있다. 부개초와 일신초 등의 학교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 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차로 5분 거리에 부천시민문화동산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 부개산과 서촌공원, 밤골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9 12:09:0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삼성현대사업단)이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중구B-04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울산중구B-04재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3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5420억원으로 양사 지분율은 각 50%다. 해당 지역은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우정혁신도시는 현재 10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향후 21개의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현대사업단은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 설계 콘셉트인 ‘아텔리시티’는 예술(Art)과 지성(Intelligence)의 합성어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스 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예술적인 주거 명작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한남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 RATIO│smdp 가 울산중구B-04 단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5배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들어서고, 동별 드롭오프존과 프라이빗 주차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삼성현대사업단의 차별화된 층간소음 저감 기술, 스마트홈 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전 세대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 실거주 면적도 추가로 확보한다. 단지 규모에 맞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커뮤니티는 총 길이 420m의 스카이, 스포츠, 교육과 문화, 이웃과의 교류를 위한 힐링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5-01 08:52:46[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국내 최대 석유 화학 설비 공사인 '샤힌 프로젝트'의 첫삽을 떴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로 구성된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가 국내에 진행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공장은 아람코가 개발한 TC2C 기술(정유공장 내 저부가가치 원유를 스팀크래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이 처음 도입돼 세계 최대 규모 스팀크래커에서 폴리에틸렌(PE)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한다.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인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완공 후 생산 가능한 기초유분은 연간 에틸렌 180만t 프로필렌 75만t이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석유화학사업 비중을 기존 12%에서 25%로 대폭 늘리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수행은 석유화학과 가스플랜트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플랜트 사업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10 13:42:35[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을 구축하는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천 대장~홍대 민자철도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에 이어 2건의 민자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착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협상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기술적·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적인 사업노선, 정거장 위치, 요금 수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회계·법무법인 등 민자철도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정부협상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은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철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은 18.4㎞이고, 추정 사업비는 1조8000억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장홍대선이 해당 지역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상과정에서 공공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09 15:12:52[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공사비 9913억원 중 396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총 1조2190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이촌 한가람아파트느 기존 지하 3층~지상 22층, 2036가구(19개동)를 지하 6층~지상 23층·35층(별동), 2281가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45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에도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0-25 14:17:49[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항은 항로 준설 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수용하기 위해 3단계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26년이면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해수부는 2026년까지 3864억원을 투자해 준설토 투기장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입찰공고, 설계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총 길이 7.5㎞의 외곽 호안 조성이 완료되면 4460만㎥의 준설토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4t 트럭 262만대 분량에 달한다. 해수부는 시멘트 교반 혼합주입 선박 등 특수장비를 활용하고 육·해상 동시 공사로 공사 기간을 당초 52개월에서 46개월로 단축한다. 2025년부터는 일부 구간 공사를 완료해 준설토 투기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김규섭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투기장 조성으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0-19 16:24:51[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랜드마크사업단)은 1조900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사현대아파트는 약 6만899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공동주택 16개동 2938가구의 대단지다. 국내 리모델링 사상 최대 규모다. 수평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5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6개동, 3328가구로 탈바꿈된다. 공사비는 총 1조900억원 수준이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시설과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랜드마크사업단은 단지명을 '리버티지 강동'으로 제안했다. 사업단은 리모델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의 효율적인 평면을 구성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더 넓어진 평면에 조망형 창호를 적용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복층형 스카이 커뮤니티 3곳과 인도어 골프장, 실내수영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대단지라는 장점을 살린 고품격 주거공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지 특성에 맞는 선별적 수주 전략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4-24 12:10:32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32억원 규모의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열린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각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를 맡는다. 이 구역 일대는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회원1구역(999가구)과 회원3구역(1253가구)이 입주를 마쳤고, 양덕2구역(956가구), 양덕3구역(487가구), 양덕4구역(981가구), 합성2구역(663가구) 등의 사업이 시행 중이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뛰어난 시공 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9-27 18:19:16[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32억원 규모의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열린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각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를 맡는다. 이 구역 일대는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회원1구역(999가구)과 회원3구역(1253가구)이 입주를 마쳤고, 양덕2구역(956가구), 양덕3구역(487가구), 양덕4구역(981가구), 합성2구역(663가구) 등의 사업이 시행 중이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뛰어난 시공 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9-27 13: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