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최근 HD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해 강도 높게 사측을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노조의 불법 행위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은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사태는 (사측이 폭행을 유발해)현대중공업 지부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고 더 나아가서는 손배가압류를 통해 현대중공업 지부의 발목을 잡겠다는 그런 얄팍한 수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87년 노동자들을 개 패듯이 패고 심지어는 식칼 테러를 통해서 민주노조를 만들 수 없도록 한 그런 작태를 지금 이 시대에 현대중공업 사측이 다시 한번 보였다는 것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이 폭행 사건으로 인해서 사측이 노조의 발목을 잡거나 더 탄압을 자행한다면 강력하게 연대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0일 파업 도중 사측이 폭력 경비대를 동원해 정당한 파업 활동을 물리력으로 방해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저항하는 조합원들에 대해 무차별 폭력을 행사해 20여 명의 조합원이 부상을 입고 이 가운데 일부는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 중 건물 내부에 벽보 작업을 하려는 데 경비대가 나타나 출입구를 막아섰고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을 폭행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회사 측은 노조의 불법 행위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며, 오히려 노조가 경비대를 폭행하고 회사의 업무까지 방해해 노조 간부 등 관련자 5명을 고소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파업 중인 노조원들이 회사 건물 내외부를 스티커로 도배를 하고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는 등 불법행위가 계속되었고 이를 참다못해 결국 경비대를 투입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라며 "이 과정에서 오히려 직원이 노조원의 폭행으로 크게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노조도 당시 현장을 촬영한 채증 자료 등을 분석해 조합원 폭행에 가담한 직원을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임단협과 관련해 이날 오후 26차 교섭을 가졌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사측은 이 자리에서 기본급 12만25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상품권 30만원, 중대재해 미발생 성과금 신설 등을 담은 2차 안을 제시했다. 지난 1차 때보다 기본급을 2만500원 올리면서 상품권을 지급하고 성과금 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거부하고 교섭 중단까지 선언했다. 지역 노동계는 임단협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25 20:04: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진통을 겪고 있는 올해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단체 교섭과 관련해 사측이 두 번째 제시안을 제시했으나 노동조합이 또 다시 이를 거부하면서 답보 상태를 이어갔다. 노조는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이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25일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26차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12만25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과 격려금 400만원+30만원(상품권)을 제시했다. 또 성과급 지급기준 변경(매출목표 달성률 + 영업이익률 1%당 50%+중대재해 미발생 시 50%, 상·하반기 각 25%), 임단협 타결 특별휴가 1일(10월 4일)도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제시안이 조합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며 이를 반려하고,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사측은 지난 2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2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정액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등을 첫 제시안으로 내놨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정년연장 내용을 담은 '2024년 임단협 공동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존보다 대폭 상향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2차 제시안임에도 조합원들의 의견조차 묻지 않고 반려해 매우 안타깝다"라며 "대다수 조합원들이 교섭의 조기 마무리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향후 노조도 파업보다 대화를 통해 조속한 임단협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 데 이어 오는 27에도 7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교섭에 앞서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불성실 교섭을 비판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호선 지부장은 "지난 4월 30일 임금과 단체협약 요구안을 전달했지만, 5개월이 지나는 현재까지도 한 하나의 합의안도 만들지 않고 지지부진한 교섭이 이어지는 것은 사측의 해태 전략에 의한 교섭 파탄이다"라며 "기만적 교섭 태도가 계속되면 전면파업이라는 중대 결단을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25 18:23:4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8월 조정 후 밸류에이션(가치) 부담이 낮아진 현재 매수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연결 매출액 16조1742억원, 영업이익 1조52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025년 상선 매출액의 74%를 2023~2024년에 수주한 호선들로 창출할 것이다. 엔진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8.5%까지 상승할 것이다. 해양 적자폭도 2024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6015억원, 영업이익 1772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10.9% 하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4 05:26:55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해운 이슈 버블 차트 09/23 오후 3시 25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해운 해운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STX그린로지스 18.35% [오늘 매도] #흥아해운 4.36% [오늘 매수] #삼성중공업 2.54% [보유중] #대한해운 1.67% [관망중] #현대글로비스 1.28%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운 이슈 내용 요약 : 미국 동부 항만 대규모 파업 벌어지나... 핵심 내용: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항만 자동화 반대 파업 예고 뉴욕-뉴저지 항만공사 등 동부 항만, 공급망 혼란 대비책 마련 서부 로스앤젤레스 항만, 물동량 급증 텍사스 휴스턴 항구, 운영 시간 연장 및 주말 개방 ILA 파업 시 미국 동부 및 걸프 연안 36개 항구 폐쇄 가능성 파업 영향으로 배송 지연 및 막대한 경제 손실 예상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영향 우려 요약 내용: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가 항만 자동화에 반발해 50여 년 만에 대규모 파업을 예고하며, 미국 동부 항만들은 공급망 혼란에 대비 중이다. 파업 시 미국 동부와 걸프 연안의 36개 항구가 폐쇄되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사들은 물류 지연을 막기 위해 서해안 항구로 운송 경로를 변경하고 있으며, 파업이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해운] 이슈 관련 종목 : STX그린로지스, 흥아해운, 삼성중공업, 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 ※ AI 관심 종목 : 아이언디바이스, 엔젠바이오, 슈어소프트테크, 원준, 펨트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23 15:55:27한국선급(KR)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지난 17일 HD현대중공업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넷제로(Net-Zero)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규제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대체연료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암모니아 연료 기술은 시장이 주목하고 대체연료 기술 중 하나로, 암모니아는 탄소 및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HD현대중공업과 KR이 협력해 보다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운반선에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하기 위한 주요 시스템 배치를 설계하고, KR은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수행하여 개념승인(AIP)을 수여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의 정재준 전무는 "암모니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무탄소 연료로서 경제성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 김연태 전무이사는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한 선박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R은 앞으로도 암모니아 연료 추진기술뿐 아니라 탈탄소 대응기술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8 19:50:12[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HD현대중공업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넷제로(Net-Zero)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규제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대체연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암모니아 연료 기술은 시장이 주목하고 대체연료 기술 중 하나로, 암모니아는 탄소 및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HD현대중공업과 KR이 협력해 보다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운반선에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하기 위한 주요 시스템 배치를 설계하고, KR은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수행하여 개념 승인(AIP)을 수여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의 정재준 전무는 “암모니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무탄소 연료로서 경제성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여 글로벌 목표인 탄소 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 김연태 전무이사는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한 선박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R은 앞으로도 암모니아 연료 추진 기술 뿐 아니라 탈탄소 대응 기술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8 16:04:52[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선박용 메가와트(㎿)급 수소 엔진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박용 ㎿급 수소 엔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핵심 기자재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이종기술융합형’의‘ ㎿급 내연기관을 위한 수소 분사 및 공급장치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 과제로 진행된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엔진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수소 연료전지와 대비해 비용, 수명, 안전성, 대형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강점이 있다. 특히 대형 선박용 엔진은 에너지 변환효율이 50%에 육박해 성능면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해 중대형 선박 및 수소 운송선에도 적용 가능한 친환경 동력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인 대용량 직분사 수소 분사장치는 선박용 내연기관의 핵심 기자재로, 현재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전무하지만, 앞서 국내 최초로 1.5㎿급 LNG·수소 혼소엔진 개발에 성공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함께 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KR은 HD현대그룹 2개사를 비롯한 16개 기관과 함께 ㎿급 수소 내연기관을 위한 수소 분사장치 및 수소 공급장장치 개발부터 HiMSEN엔진과 연계한 통합 육상 실증까지 공동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 4개 세부 컨소시엄의 총괄연구 기관이자 1개 세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2027년까지 정부지원연구개발비 약 139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KR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를 100%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전소 직분사 엔진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조선소가 친환경 엔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2 13:01:2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해로 30년째 추석 위문품을 마련했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HD현대중공업이 10일 울산 동구청에서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온누리상품권 42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온누리상품권은 동구 지역 내 취약계층 850세대에 지급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배와 참기름, 절편 등 1670만원 상당 위문품도 울산 사회복지시설 30곳과 경로당 33곳에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30년째 명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0 15:17:09[파이낸셜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대공업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추진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14:43: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임단협이 장기화되면서 HD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 부분 파업을 벌였다.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조는 앞으로 4차례 더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4시간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파업과 함께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열린 주요 조선사 노조 모임 조선업종 노조연대(조선노연)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파업은 지난달 28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파업이다. 노조는 첫 파업 이후에도 회사는 별다른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추석 전 타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배부한 공식 대자보를 통해 오는 6일 3시간, 9일 7시간, 10일과 11일 각각 4시간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 이후 20차례 가량 만났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입장 차이가 큰 탓에 임금 인상 규모와 복지, 정년 연장 등 현안 협상에서 큰 진척이 없는 상태다. 회사 측은 이날 파업으로 큰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4 16: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