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될수록 수요가 몰리는 곳은 수도권에 위치한 신흥 역세권 주거지다. 최근에 각광받는 지역은 서울 은평구와 맞닿은 고양시 삼송지구로, 이 지역은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최근 원흥~강매간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외곽 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근처에는 통일로를 비롯한 강변북로가 있고 고양 백석~신사(화정~은평구 신사동) 간 도로도 곧 개통된다. 삼송역에서 광화문까지는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GTX 신분당선이 연장(예정)되면 삼송역으로 이어지는 더블 초역세권으로 강남 접근성(강남 30분대 이용)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이 같은 편리한 교통환경을 기반으로 대규모 브랜드 주거 및 상업시설 등 대기업의 잇따른 개발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36만㎡ 면적에 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 등을 갖춘 신세계복합쇼핑몰이 2017년 개관을 준비 중이며 바로 앞에 농협 하나로클럽,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롯데몰 은평점(2016년 개점 예정) 등의 개발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삼송지구의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망 체계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다. 지난 22일 삼송지구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의 모델하우스에는 약 1만2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는 원룸형 전용 24㎡는 평당 700만원대, 투룸형 전용 48㎡는 평당 600만원대로 공급 중이다. 인근 기공급된 삼송지구 오피스텔과 비교해 볼 때, 분양가가 최고 4천8백만원 가량 낮게 공급되어 방문 인파가 꾸준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2인 거주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수요 높은 중소형 원룸과 투 룸 구성도 수요를 잡는 요소다. 전 호실은 ▶전용 24.65㎡ A타입 352세대, ▶전용 48.08㎡ B타입 264세대, ▶전용 47.30㎡ C타입 22세대의 중소형 원룸과 투 룸으로 선보여진다. 현대비에스앤씨(현대 BS&C)의 현대 썬앤빌 더 트리니티는 총 638실로 구성되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업지구 8블록에 조성된다. 이는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 바로 앞 자리로, 10M거리의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라는 얘기다. 오피스텔은 29층 고층의 지하6층~지상 29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8층~지상29층 오피스텔 638실과 지하1층~지상2층 초역세권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자체는 29층 랜드마크로 삼송역 일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오피스텔로 떠오르고 있다. 또 실내에는 드레스룸(A타입)을 포함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가전제품 빌트인 설치, 실내 환기시스템 도입, 냉장/냉동고, 레인지후드(B, C타입) 등 다양한 첨단시스템으로 설계된다. 주변에 북한산이 있어 우수한 전망을 자랑하며 창릉천, 서오릉 등이 있어 천혜의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지목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 : 1877-8838
2016-02-01 09:57:53[파이낸셜뉴스] HN(옛 현대비에스앤씨)이 경기도 여주시에 선보인 주거형 오피스텔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가 최고 경쟁률 75.33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1단지 청약접수 결과 총 172실 모집에 4892건이 접수돼 평균 28.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으로 24실 모집에 1808건의 청약 신청이 몰리며 7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은 148실 모집에 3084건이 접수돼 20.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오피스텔은 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193-27번지 외 5필지에 위치하며, 전용 84㎡ 타입으로 1단지 172실과 2단지 99실 등 총 271실로 구성된다.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가 위치한 경기도 여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이 가능했다. 또 재당첨 제한과 무관하며 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해 높은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가 자리한 현암동은 시 내 강남 구도심(여흥·중앙동)과 강북 신도심(오학동)을 잇는 신흥주거지로 꼽힌다. 특히 문화예술교(예정)와 현암지구 시민공원(예정), 남한강 조망권(일부)을 중심으로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서여주IC 및 제2영동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차량 이동이 편리하고,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판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법조타운이 가깝고, 하나로마트와 오학마트가 도보권이다. 여주시청, 여주세종병원, 여주종합터미널, 이마트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 밖에 오학초, 여주중 여주여중, 세종고 등 다양한 학군도 통학권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 뒤 18~19일 이틀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9번지에 위치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6-15 09:36:34[파이낸셜뉴스] HN(옛 현대비에스앤씨)이 오는 9일 경기도 여주시에 주거형 오피스텔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193-27번지 외 5필지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으로 1단지 172실과 2단지 99실 등 총 271실로 구성된다. 현암동·오학동 일대는 여주시 내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남 구도심(여흥·중앙동)과 강북 신도심(오학동)을 잇는 문화예술교(예정)와 현암지구 시민공원(예정)을 중심으로,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당첨되더라도 향후 아파트 청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여기에 경기도 여주는 비규제지역으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높은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먼저, 서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판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심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 경강선은 월판선(월곶~판교)과 여원선(여주~서원주)이 2025년 개통을 앞뒀으며, KTX-이음(EMU250) 고속열차가 도입될 예정이다. 일대 진행 중인 개발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양옆에 위치한 현암1지구와 오학·천송지구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 특성상 대규모 주거단지와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인 만큼,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은 호재로 꼽힌다.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분양일정은 오는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을 접수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8~19일 이틀 간 진행한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6-08 08:06:02[파이낸셜뉴스]우수AMS가 현대가(家)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우수AMS는 전일 대비 9.32%(750원) 오른 9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수AMS의 최대주주인 SPC 다담하모니제1호유한회사의 최대주주 다담하모니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의 최다 출자자가 변경됐다. 다담하모니1호조합은 다담하모니1호의 지분 53.3%를 보유중이다. 다담하모니1호는 우수AMS의 지분 18.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다담하모니1호조합의 최다 출자자인 화성고속을 비롯해 영암고속의 출자분 41.6%를 현대비에스앤아이가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비에스앤아이는 향후 조합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만큼 조합 지분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견된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이 창립자로 알려진 현대비에스앤아이는 2010년 설립된 시스템통합 및 솔루션 등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최근 우수AMS의 증자 참여와 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지분을 교환한 현대비에스앤씨와는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다. 최근 우수AMS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휴원 현대비에스앤씨 회장이 현대비에스엔아이의 회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AMS에 대한 현대비에스앤씨의 지분 투자를 통해 일종의 순환출자 구조가 마련된 것"이라며 "향후 자회사간 합병을 통해 정대선 사장이 상장사 오너로 올라서는 구조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수AMS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조합의 출자자 변경은 조합내부적 사안일 뿐"이라며 "현대비애스앤씨간 지분 교환이나 현대비에스앤아이의 다담하모니1호조합 지분 취득 등은 양사간 전략적 결합을 통한 이익 공유와 사업 시너지를 고려한 선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2-10 14:02:19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하반기 대기업 계열사들이 줄줄이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비상장기업으로 자본시장에서 회사채 트랙 레코드를 쌓지 않은 기업이 대부분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건설과 이랜드이츠, 홈플러스, 현대비에스앤씨 등이 10월 한달간 P-CBO를 대거 발행했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의 신규 발행채권을 모은 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최소 2곳의 신용평가사에서 등급을 받아야 하는 일반 공모채와 달리 P-CBO는 1곳에서만 평가를 받아도 발행이 가능하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10월 28일 P-CBO를 통해 설립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3년물 200억원 규모로 표면이율은 3.102%에서 결정됐다. 이랜드이츠의 신용등급이 BB0 수준이다. 신용등급 BBB급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한솔테크닉스가 같은 달 발행한 2년물 회사채 표면이율이 각각 4.9%, 3.3%였던 것을 고려하면 P-CBO 발행이 이자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한 셈이다. 이랜드이츠는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등의 브랜드를 토대로 외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코로나19로 부정적 사업환경이 지속되면서 자금소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며 올 상반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랜드건설도 같은 날 2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 건설업 역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업종 중 하나다. 이랜드건설은 3년물을 표면이율 2.602% 수준에 발행했다. 신용등급 A0에 해당하는 GS건설이 지난 6월 발행한 사모채 3년물 금리(2.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홈플러스도 10월 7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 이는 11년 만의 회사채 발행이다. 3년 만기 사모채로 표면이율은 1.802%에서 결정됐다. 현대비에스앤씨도 180억원 규모 P-CBO를 찍었다. 3년물로 표면이율은 3.102%다. 지난 9월 회사가 발행한 1년 만기 사모채 표면이율이 6.1%였던 것을 비교하면 이자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정부도 P-CBO 기업당 한도를 현행 중견기업 700억원, 대기업 1000억원에서 각각 1050억원, 1500억원으로 높일 방침이다. 조달비용도 1.5~9.0%에서 1.5~6.0%로 낮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0-11-01 18:10:31[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하반기 대기업 계열사들이 줄줄이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비상장 기업으로 자본시장에서 회사채 트랙 레코드를 쌓지 않은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11월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건설과 이랜드이츠, 홈플러스, 현대비에스앤씨 등이 10월 한달간 P-CBO를 대거 발행했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모은 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최소 2곳의 신용평가사에서 등급을 받아야 하는 일반 공모채와 달리 P-CBO는 1곳에서만 평가를 받아도 발행이 가능하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10월 28일 P-CBO를 통해 설립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3년물 200억원 규모로 표면이율은 3.102%에서 결정됐다. 이랜드이츠의 신용등급이 BB0 수준이다. 신용등급 BBB급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한솔테크닉스가 같은 달 발행한 2년물 회사채 표면이율이 각각 4.9%, 3.3%였던 것을 고려하면 P-CBO 발행이 이자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한 셈이다. 이랜드이츠는 지난해 9월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이랜드파크가 지분 100% 소유하고 있다.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등의 브랜드를 토대로 외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코로나19로 부정적 사업환경이 지속되면서 자금 소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며 올해 상반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랜드건설도 같은 날 2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 건설업 역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업종 중 하나이다. 이랜드건설은 3년물을 표면이율 2.602% 수준에 발행했다. 신용등급 A0에 해당하는 GS건설이 지난 6월 발행한 사모채 3년물 금리(2.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랜드건설의 신용등급은 현재로선 없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도 지난달 7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 이는 11년 만의 회사채 발행이다. 3년 만기 사모채로 표면이율은 1.802%에서 결정됐다. 현대비에스앤씨도 180억원 규모 P-CBO를 찍었다. 3년물로 표면이율은 3.102% 수준이다. 지난 9월 회사가 발행한 1년 만기 사모채 표면이율이 6.1%였던 것을 비교하면 이자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기업 계열사들의 P-CBO 신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P-CBO 기업당 한도를 높이고 조발비용은 낮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P-CBO 기업당 한도를 현행 중견기업 700억원, 대기업 1000억원에서 각각 1050억원, 1500억원으로 높일 방침이다. 조달비용도 1.5~9.0%에서 1.5~6.0%로 낮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0-10-29 14:58:29[파이낸셜뉴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부사장(38)이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사장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연대 동문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직계가족을 포함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과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사장,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등 친척들이 참석했다. 정 부사장 외가 쪽으로 일가인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도 모습을 보였으며 재계에선 또래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가 얼굴을 비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슴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초청 인원을 제한, 하객은 100여명에 불과했다. 정 부사장 측은 청첩장을 보내며 부부동반일 경우 미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고 학교 친구들도 극히 일부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로 장소를 잡은 것도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정 이사장의 차녀 정선이씨는 2014년 정동교회에서,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2017년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지금은 종교시설이 막혔다. 이날 정몽준 이사장은 며느리에 대해 "대한민국 건강한 여성"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혼주인 정 이사장이 밝은 표정으로 직접 하객들을 지정 좌석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7-05 17:17:37【전주=이승석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건설사업 과정에서 집중관리를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300세대 이상 대단위 공동주택(아파트) 건설현장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협조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인력을 채용 등 지역건설산업 살리기 3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초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한 바 있다. 관리대상은 공동주택 건설현장 15개소와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6개소 등 21곳이다. 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합동 방문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일감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시는 대형 건설사업의 사업 계획부터 끝날 때까지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과 지역자재 사용, 지역인력 채용 여부 등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지역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하도급 예정공사에 대한 발주계획서 요청 △하도급 입찰시 협력업체와 지역업체의 동등한 참여 보장 △저가하도급 지양 등을 요청하고 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의 자본·기술력 한계 등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는 한편,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기간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사업계획승인·건축허가 단계부터 하도급계획서 제출 권장 △착공신고시 하도급 확인해 이행 권고 및 독려 △공사시 하도급 수시 확인 등을 통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향후 민간 대형건설공사를 외지업체가 시공할 경우에는 해당 건설업체와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60%이상 배정토록 노력하고, 지역자재 80% 이상 사용을 내용에 포함한 협약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건설산업 살리기에 동참하는 민간건설회사에 대해서는 사업승인과 착공, 설계변경 등 인허가 관련업무의 민원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민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등 사업지연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수주물량의 전반적인 감소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건설산업 일감확보를 위해 시공사 본사 . 현장 관계자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의 노력에 관련기관과 민간 대형건설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포스코건설·㈜태영건설·㈜광신종합건설·현대비에스앤씨·㈜유탑건설 등 전주지역에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시공 중인 민간건설회사와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사 시 지역자재를 80% 이상 사용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60%이상 배정토록 노력키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5-23 14:44:35금융당국이 27일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키움뱅크' 컨소시엄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맞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금융위원회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3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냈다. 이외에 가칭 애니밴드 스마트은행도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은 대부분의 신청서류가 미비해 금융당국이 보완 요청을 한 상황이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28개사 참여…키움·하나·SK 지분 50% 이상 출자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과 다우기술을 주축으로 하나은행, SK텔레콤, SK증권, 11번가 등 SK그룹은 물론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과 롯데멤버스 등이 지분 출자에 나선다. 이외에도 △사람인에이치알 △한국정보인증 △메가존클라우드 △바디프랜드 △프리미어성장전략엠앤에이2호 PEF △웰컴저축은행 △하나투어 △SBI AI&Blockchain Fund △한국정보통신 △현대비에스앤씨 △아프리카티비 △데모데이 △에프앤가이드 △에스씨아이평가정보 △에이젠글로벌 △피노텍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원투씨엠 △투게더앱스 △바로고 등 총 28개사가 키움뱅크 주주사로 참여한다. 세부적인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키움증권과 다우기술을 중심으로 하나은행, SK그룹 등이 키움뱅크 지분의 50% 이상을 출자하기로 했다. 키움뱅크는 상대적으로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꾸려져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력 출자 회사인 키움증권, 다우기술을 통해 혁신성을 도모하고 하나은행, SK텔레콤의 금융 및 통신 분야의 역량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 유통, 핀테크, ICT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추가로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해 시너지를 확대한다. 키움뱅크는 새롭게 설립을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뉴 디지털 뱅크'로 명명하고 기존 은행업무의 틀을 넘어서 5G 기반의 통신, 유통, 여행, 건강 등 참여 주주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토스, 금융주력자 지위 인정받나 신한금융지주, 현대해상 등이 잇따라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좌초 위기에 몰렸던 토스뱅크는 막판 한화투자증권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을 주요 주주로 유치하면서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이날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주력자로 토스뱅크에 지분 60.8%를 출자한다. 이어 한화투자증권이 9.9%,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털은 각각 9%의 지분참여에 나선다. 이 밖에 기업 클라우드 매니지먼트업체인 베스핀글로벌이 4%,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 리빗캐피탈은 1.3% 지분을 토스뱅크에 투자한다. 토스뱅크는 컨소시엄 구성 단계에서 위기를 겪었지만 막판 한화와 손잡으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다만 우려의 시선도 여전히 남아있다. 토스에 금융주력자 지위를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다. 당초 업계에선 토스 측이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맞춰 최대 지분인 34%를 보유하고, 나머지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66%를 보유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대 주주로 참여하려던 신한금융이 불참하면서 토스는 금융주력자로 60.8%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토스는 전자금융업자로 등록돼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금융주력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의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아직까지 토스가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추가 자금 조달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사례를 보면 3년간 1조원 가량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이날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금융당국은 심사를 거쳐 5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03-27 19:07:41에이치닥테크놀로지, 현대비에스앤씨(현대BS&C), GC 녹십자헬스케어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21일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현대비에스앤씨(BS&C), GC 녹십자헬스케어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에이치닥(Hdac)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공동 시장개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3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건강검진 및 유전자 검사, 병원 예약, 사후 예방관리, 건강기능식품 추천, 보험사 연동 서비스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 이 과정에서 민감한 의료 정보 유통 과정의 보안성과 투명성이 강화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GC 녹십자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블록체인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공동 협력 △GC 녹십자헬스케어 통합 플랫폼과 GC 녹십자몰 간 에이치닥 포인트(가칭) 연동을 위한 공동협력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내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GC녹십자 공식 임직원몰 포인트와 에이치닥 포인트 연동 등이 포함된다. 윤부영 에이치닥 대표는 “환자의 개인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다 편리한 인증 절차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2 13: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