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의료원과 임직원 건강증진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의료원을 임직원 종합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 예방접종 및 감염병 등 예방활동 병원으로 선정했다. 충주의료원은 입원과 외래 비급여 진료비, 건강검진 비용, 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충주의료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의료원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7:09:07▲ 김효은씨 별세· 두숙영씨 남편상· 김은영 은두씨(현대엘리베이터 매니저) 부친상· 진태현씨 장인상=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후 3시. (02)2030-7900
2025-05-20 16:53:25[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디지털 환경 변화 속 기업의 윤리적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기존 윤리경영 규범을 개정·강화하고 임직원 인식 제고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윤리경영 규범 개정안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가장 깨끗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계승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진출국의 법규 및 문화 존중, 지역사회 기여와 국제 규범 준수 명문화 △차별 금지, 동등한 기회 보장 등 인권 존중 기준 구체화 △AI·SNS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보호·보안 기준 신설 등 내용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의 윤리경영 의식 고취를 위해 전사 슬로건 공모전 및 포스터 전시, 뉴스레터 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온라인 및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사와도 규범을 공유해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기업들이 이익만 좇던 시절, 정주영 명예회장께서는 '깨끗한 회사'라는 분명한 기준을 남겼다"며 "깨끗함이 곧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이번 윤리경영 규범이 우리 모두의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97년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2006년 윤리규범을 제정한 뒤 2023년까지 총 네 차례 윤리규범을 개정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9 13:05:49[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탈현장 건설(OSC) 시장에서 건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상무)과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범위를 초고층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13m 이하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업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건물 코어와 일체형(40m 높이 이하)인 2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높이인 UAE 부르즈 할리파, 2위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등의 초고층 빌딩 시공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 시장에서 OSC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모듈러 승강기 기술은 부품 중 약 70%를 사전에 모듈 형태로 조립해 공사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설치하고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고소 작업 등의 위험 작업이 줄어들어 작업자의 안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승강기 공사 기간을 기존 공법과 비교해 약 75% 가량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 폐기물과 소음 및 분진 등의 발생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획기적인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OSC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용자를 위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8 13:25:58[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6일 삼성물산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와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40m 이하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양사는 초고층 건물(500m이하)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모듈러 승강기는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마치 조립식 장난감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설치하는 기술이다. 공사기간의 획기적 단축은 물론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미래형 승강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OSC(Off Site Construction)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8 10:24:34[파이낸셜뉴스]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모범 모델로 꼽히며 1997년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89년부터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8 12:39:04[파이낸셜뉴스] ▲ 신봉순씨 별세, 권기선씨(현대엘리베이터 전무)· 기석· 기현· 기섭· 기환씨 모친상 =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 2일 오전 5시 20분. (02)3010-2000
2025-04-30 16:19:36[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8일 20여명의 임직원이 ‘굿윌스토어’ 도봉·창동점을 찾아 장애인 직원들과 물품 정리부터 고객 응대 업무까지 함께 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인 셈이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다.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할을 경제적인 성장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연대와 포용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직원 채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20명의 중·경증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된 ‘오르락(樂)합창단’을 창단했다. 올해도 기존 단원 14명과 신규 단원 6명을 채용해 2기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원들을 위해 임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제도를 적용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본사 1층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에서도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근무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5 09:21:33[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 설비는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총전력사용량의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한다.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같은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71%까지 감축 뒤 오는 2050년 국내사업장의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췄다. 2022년 6MW였던 발전용량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7.6MW로 끌어올렸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하며 2030년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친환경정책은 이사회 산하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연중 에너지절약 캠페인, 친환경 법인차량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천안물류센터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상해 스마트캠퍼스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은 국내외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실천의 일환이다”며 “적극적인 RE100 실천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12월 준공된 상해 스마트캠퍼스는 사물인터넷(IoT), 물류자동화 등 4차산업기술과 친환경시스템이 대거 적용되며 공장이 아닌 스마트캠퍼스로 명명하고 있다. 각종 엘리베이터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타워(175m)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량은 연 2만5000대 규모를 자랑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6 09:04:56[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AI를 활용한 승강기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엘리베이터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4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랩스, 현대엘리베이터와 기술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엘리베이터의 보안성능을 향상하고 승강기 내 반려견 동반 탑승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알람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이 포함된 AI 승강기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아이파크 입주민의 엘리베이터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에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객체 분석을 통해 엘리베이터 혼잡도를 측정하고 대기시간 분석 및 활용, 휠체어 탑승 여부 확인 등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 혁신이 적용될 방침이다. AI 객체 분석 기술은 승강기 군관리 운행시스템과 연계돼 기존 일반 승강기 시스템보다 약 30% 이상 운행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탑승객의 이상행동, 화재 발생, 낙상, 목적지 구분 호출 등도 AI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안전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승강기에 반려견이 탑승하면 외부 안내판에 이를 표시할 수 있으며 반려견 단독 탑승 시에는 문 열림 유지기능을 통해 목줄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승강기 이용이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이파크 세대 내 월패드와 현관 스위치를 통해 하행 엘리베이터 호출 시 가려는 층을 미리 선택·예약할 수 있어 승강기 운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AI기술을 엘리베이터에 적용해서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은 건설사 최초"라며 "서울원 아이파크뿐만 아니라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아이파크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승강기 내부뿐 아니라 외부 대기 공간까지 AI 공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14 15: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