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가 국내 자동차 열관리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지난 6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관리 시스템(TMS) '밋 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열관리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TMS 분야 최신 기술과 동향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자동차 열관리 분야 연구실 소속 석·박사 과정 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위아가 특정 분야 연구자를 위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기술 세션에서 자동차 열관리의 설계·제어·해석·시험 등에 대한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배운 열관리 관련 학문을 어떻게 실제 자동차 부품 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의왕연구소 내 연면적 6069㎡(약 1839평) 부지에 완공한 열관리 시험동 투어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인재확보팀장이 직접 채용 전형과 인사 제도,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하며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통해 기술 뿐 아니라 직장 생활과 취업에 관한 전반적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위아는 밋 업 데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자동차 열관리 기술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 TMS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TMS 분야에 있어 글로벌 톱 수준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09 09:11:11[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가 현대위아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9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내년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9조3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5.6%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070억원으로 올해보다 9.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 사업의 공작기계 체질 개선과 방산 사업의 외형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수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남주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멕시코공장(HEV 엔진15만대) 신규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이후는 현대차그룹향 차세대 플랫폼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에 내년 말~2026년부터 열관리시스템 및 공조 사업부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빠른 수익성 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저평가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어있지 않다고 판단해 현재 주가 수준 저평가"라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9 08:42:41[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는 오는 23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두자리수다. 이번 채용은 △제품개발 △소프트웨어(SW)개발 △품질 △생산 △구매 △기획 등 8개 부문 29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입사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설계, 시험·평가, 선행·해석 등의 전 분야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신규 인재 충원을 통해 내년 하반기 공조를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 분야에서 생산, 생산기술, 부품 개발 분야의 채용도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최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 현재 현대위아는 K9자주포와 K2전차 등의 무장체계를 만드는 동시에 81㎜박격포, 원격사격통제체계, 대 드론 방어체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채용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오는 6일 ‘TMS 밋 업 데이’를 개최한다. TMS 밋 업 데이는 자동차 열관리와 관련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열관리 시스템의 설계·시험·제어 등 각 분야의 멘토링을 진행하는 자리다. 국내 주요 대학의 열관리 관련 연구실 학생 100여명이 대상이다. 현대위아는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한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캠퍼스 리쿠르팅에서는 현대위아 인사 담당자와 함께 각 대학 출신 선배 직원을 통해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방위산업 분야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2 11:54:23[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가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에서 AA등급을 받았다. 현대위아는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2024 3차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 증서 수여식'에서 AA 등급 인증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수출·수입부문에서 모두 A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22년 12월 말 AEO 인증 A등급을 획득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등급 상향에 성공했다. 정규 등급 심사는 인증 유효기간인 5년을 주기로 이뤄진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AEO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글로벌 수출경쟁력 확보하는 동시에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현대위아는 지속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오는 2028년 AAA 등급을 획득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수출입 관리 프로세스를 인정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를 진행하며, 협력사를 도와 대내외적으로 수출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30 11:13:59[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이 본격화된다. 국내 최초 컴퓨터 수치 제어(CNC) 머시닝센터 개발에 성공, 약 48여년에 걸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한 곳이다. 2023년 기준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12위, 국내 시장점유율 2위다. 과거 3년 3개월 동안 비용구조 개선율이 15.5%로,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00억원 규모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와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주관사 삼정KPMG는 오는 17일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를 선정, 연내 매각이 목표다. 전략적투자자(SI) 2곳, 재무적투자자(FI) 2곳 등 약 4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대상은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공작기계 사업부에 귀속되는 중국 생산법인 내 공작기계사업부(자회사로 중국판매법인), 유럽판매법인, 미주판매법인이 대상이다.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는 시장 경쟁력이 있는 제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판매중인 MC(다양한 각도 및 위치로 이동하는 공구가 금속공작물을 절삭하는 제품) 기종 71개, TC(스핀들에 장착돼 회전하는 금속공작물을 공구가 절삭해 형상을 만드는 제품) 기종 171개다. 모든 수요산업의 니즈(Needs)에 원활한 대응이 가능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망도 탄탄하다. 현지 영업 법인 및 사무소 5개, 2023년 기준 딜러십 네트워크가 133개다. 선진국부터 개발도상국까지 광범위한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판매법인·딜러십으로 기반으로 영업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서비스센터도 글로벌 54개국, 12개다. 기술지원 서비스가 신속할 뿐만 아니라 유관부서의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대응으로 품질비용도 감소세다. 2020년 17억2000만원에서 2023년 10억2000만원으로 낮아지고 있다.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다. 통상 자동차, 항공기, 전자제품을 포함한 기계류의 부품 제작에 활용된다. CNC 선반, 수직 및 수평 머시닝센터, CNC 연삭기, 보링기 등이 주요 제품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첨단화, 정밀화, 자동화 트렌드 확대로 공작기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가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라며 "국내 유일한 캡티브 채널을 보유한 공작기계 사업자인만큼 안정적인 매출 창출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사업·운영 모델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제조원가 절감 및 저비용·고효율 운영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6 08:36:00AI의 이슈 핵심 내용 :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방위산업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상승. 국내 방산주 주가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11% 상승. 현대로템: 92% 상승. 한화시스템: 25% 상승. 원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주국방 예산 증가로 국내 방산업체들의 무기 수출 증가. 수출 호조 지속 전망 올해 방산업체 수출액: 약 200억 달러 (전년 대비 48% 증가). 전문가 의견: 자주국방력 강화로 수출 호조 지속 예상. 미 대선의 방산주 영향 트럼프 당선 시 NATO 동맹국의 방위예산 증액 압박 예상. 지정학적 갈등 수위 증가로 방위산업 긍정적 영향. 북한-러시아 군사 협력 NATO가 인도·태평양 4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과의 군사 협력 강화. 증권가의 톱픽 LIG넥스원: 루마니아, 이라크 등 대형 수출 논의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KF-21 전투기 엔진 등 대규모 수주. 9월 인적분할로 방산사업 집중 계획.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방위산업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방산업체들의 무기 수출이 증가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주국방력 강화로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트럼프 당선 시 NATO 동맹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과 지정학적 갈등 증가로 국내 방산업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증권가에서는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주요 종목으로 꼽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 후 방산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방산] 이슈 관련 종목 : LIG넥스원, 포메탈, 현대위아, 아이쓰리시스템, HD현대중공업 ☆ AI관심 종목 : 일신석재, 엑셀세라퓨틱스, 에스와이스틸텍, 한국비엔씨, 두산에너빌리티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15 09:22:18지난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파업에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의 부품·모듈 생산 자회사가 가세하면서 현대차·기아 생산공장이 멈췄다. 그룹사 파업의 불똥이 주축인 완성차로 튄 것이다. 정작 이날 현대차 노조는 6년 연속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회사와 도출한 상태여서 금속노조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자회사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현대차·기아는 생산차질을 빚었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지만 현대차·기아의 생산 시스템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현대차·기아의 생산라인은 효율적 부품재고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양을 그때그때 만드는 '적시생산'(Just In Time) 시스템을 갖췄다. 핵심 부품 공급이 끊기면 전체 조립라인이 가동을 멈추거나 지연되는 구조다. 그런데 지난 10일 현대모비스의 자회사 모트라스, 현대위아의 자회사 모비언트 노조원들이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주·야간 4시간씩 총 8시간 파업을 벌였다. 모트라스는 섀시모듈, 콕핏모듈, 프론트모듈, 전기차용 파워 일렉트릭(PE)모듈 등을 만든다. 모비언트 역시 각종 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물량 대부분은 현대차·기아에 공급한다. 주목 할 점은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등이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를 통합해 출범시킨 생산 자회사란 것이다. 하청업체 직원들의 근로자 지위소송 등 사내 하도급 파견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22년 11월 이들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현대위아도 비슷한 이유로 모비언트와 테크젠을 설립했다. 불법 파견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전향적으로 직접 고용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파업이었다. 도요타도 적시생산을 채택하고 있다. 세계 1위 완성차 업체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도 재고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적시생산 시스템 덕분이란 평가다. 그런데 도요타가 현대차와 다른 것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물론 현대차가 6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금협상 타결을 이뤘고, 기아도 올해 무분규 기록을 이어간다면 4년 연속 파업 없이 협상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출범한 부품 자회사들이 파업을 강행하면서 새로운 '생산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조만간 추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자신들이 손을 놓으면 완성차 공장이 멈춘다는 점을 파고들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파업이 현대차의 생산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14 18:07:30[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 본사 내 비전홀에서 ‘2024년 타운홀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직접 경영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회사의 성장 방안을 격의 없이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비롯한 구성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타운홀 미팅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행사장에 오지 못한 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타운홀 미팅 주제는 ‘함께 만드는 소통의 장’이다. 정재욱 사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직급에 관계없이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기탄없이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최고경영자(CEO) 생각 공유 코너를 통해 정 사장, 각 부문 경영진을 대상으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답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사장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질문에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기차 열관리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 솔루션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장기적으로 구축하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조직 문화 개선 생각도 공유했다. 그는 현대위아의 집단지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 사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최고 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모여 회사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타운홀 미팅을 확대하여 투명한 소통 문화를 정착하고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21 11:58:50현대위아가 모든 사람들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안전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 S+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을 하는 공개 교육시설이다. 현대위아는 이용자들이 체험을 통해 더욱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체험형'으로 꾸렸다. 생생한 교육을 위해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도 도입했다. VR 시뮬레이터는 약 30분 동안 VR장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사고 10가지를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장비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은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가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위아가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6-19 18:19:01[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가 모든 사람들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안전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 S+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공개 교육 시설이다. 현대위아는 사업장 내 식당으로 사용하던 1197㎡(약 362평)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S+를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보다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체험형'으로 꾸렸다. 각 교육공간에서는 산업안전, 공사안전, 산업보건, 생활안전, 가상안전체험 등이 이뤄진다. 2층에는 마련된 안전 교육 강의실에서는 체계화된 안전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S+에서 제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산업 안전에 특화한 체험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라인과 로봇 사용이 대폭 확대된 것을 고려해 관련 교육을 별도로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의 경우 컨베이어 벨트 내에 로봇 팔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세이프 가드'와 진입 동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식이다. 자동화 라인 안전 교육에서는 'V벨트'와 '롤러'를 사용하는 기계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협착 위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생생한 교육을 위해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도 도입했다. VR 시뮬레이터는 약 30분 동안 VR장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사고 10가지를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장비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은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가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위아가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6-19 14: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