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승호 대표가 이끄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총운용자산규모가 22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립 후 최대 규모다. 우정사업본부 투자일임 자산이 추가되면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우체국예금 및 보험의 해외실물(부동산, 인프라) 자산 사후관리 국내 자문운용사로 선정됐다. 해외 대체투자 자산의 사후관리를 위한 투자기구(투자일임) 설정 및 관리 업무를 맡는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자회사다. 높은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통자산 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및 성장했다. 대체투자 운용자산규모는 약 8조원이다. 특히, 2015년부터 기존 국내대체자산 외에도 다양한 해외 부동산, 인프라, PE/PDF 펀드에 투자했다. 대체투자부문의 뛰어난 자산관리 역량과 전담운용 팀 구성 등 전사적 지원은 우정사업본부의 관리 및 국내 자문운용사로 선정된 배경이됐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인프라 투자 강화 및 NPL(부실채권)등 신규 영역 확대로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올해 초 대표이사 취임 후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일반 투자자들의 자산관리에도 기여 가능한 상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중장기채 펀드 출시 및 EMP펀드 활성화 마케팅 추진 등이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에서 연기금투자풀 사업을 총괄하던 신재혁 상무를 전통자산부문장으로 신규 영입키도 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운용사 선정을 통해 회사의 사업 분야를 더욱 넓히고 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자산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5 14:15:19[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글로벌 자산배분 전용펀드 ‘현대인베스트먼트 글로벌멀티에셋스마트EMP 증권투자신탁1호(혼합-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이 자체 개발한 통계 모형을 통해 주식, 채권, 대안자산 등에 분산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재빨리 대응하는 방식으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높아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전통 자산 이외 헤지펀드 성격 대안투자를 실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멀티에셋 펀드의 대안투자는 비교적 소수 자산 군과 종목으로 한정된 반면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는 원자재, 리츠(REITs)뿐 아니라 헤지펀드 전략, 상장 PEF(사모펀드)를 추종하는 ETF 등에도 투자할 수 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관계자는 “금리 인상 추세로 인해 기존 비유동성 자산들의 유동성 위험과 이에 따른 주기적인 자산 가격 급등락을 예상되는 상황에서 ETF에 간접 투자해 유동성 위험을 축소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계량적 분석에 따른 빠른 시장 대응과 가격이 하락한 자산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으로 초과성과를 추구함으로써 세심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이날부터 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3개 판매사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7-25 11:51:55[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첫 번째 해외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소진을 완료했다. 지난 14일 벨기에 소재의 오피스의 매입절차를 완료하면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벨기에 브뤼셀 소재 오피스 빌딩 'City Garden' 매입을 완료했다. 해당 자산이 위치한 브뤼셀 'Leopold Quarter'는 대표 오피스 지구다. EU연합 관련 기관, 대사관, 정부기관 등이 위치해 'European District'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 위치하여 임차 수요가 풍부한 권역이다 . 이번 ‘현대인베스트글로벌부동산19호’ 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2019년 말 글로벌 종합 자산운용사인 La Francaise와 조성한 블라인드펀드다. 서유럽 주요 국가의 중소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코어플러스 전략의 펀드다. 현지운용사인 La Francaise가 딜소싱 및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기존에도 La Francaise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과 프랑스 생드니 오피스, 벨기에 브뤼셀 노스 오피스 등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클로징 한 바 있다. 펀드 조성 후 2020년 독일 내 1위 전력 기업인 RWE AG의 본사 오피스 건물에 대한 세일 앤 리스백 거래를 체결하며 첫 투자를 시작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 대상을 먼저 정하고 투자자 모집, 현지 실사를 진행했던 프로젝트 펀드와 달리 이미 투자자의 내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설정한 블라인드 펀드이기 때문에 적절한 투자처를 발굴한 후 빠른 속도의 의사 결정 및 자금 집행으로 매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1호 해외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성공을 발판 삼아 2호 펀드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력 있는 자산 매입을 위해 사전 자금 확보를 통한 거래 종결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임에 따라 블라인드 펀드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서다. 한성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펀드 약정액 소진이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늦춰졌지만 블라인드 펀드의 장점을 활용하여 프로젝트 펀드로 접근하기 어려운 우량한 자산을 매입할 수 있었다”며 “국내 기관 투자자의 높은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에도 불구하고 출장과 현지 실사의 제약 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펀드 형태의 투자가 다소 제약되고 있어 블라인드 펀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국내 기관 투자자의 수요에 맞춘 해외 부동산 투자 블라인드 펀드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4 14:13:39[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식형 펀드인 ‘현대인베스트먼트 코리아 ESG 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에 따르면 지난 27일 출시된 이 펀드는 국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주요 500개 종목 중 재무 및 ESG 요인을 통합한 계량기법을 활용해 선별된 ESG 점수가 높은 종목에 투자한다. 기존 ESG 주식형 펀드 대다수가 펀드매니저의 정성적 판단에 의한 액티브 펀드였다면, 이 펀드는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고유의 계량 모델을 기반으로 엄격한 준칙에 따라 운용하는 액티브퀀트 상품이라는 게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설명이다. 운용전략에 부합하게 패시브운용팀이 담당하게 된다. 또 이 펀드는 통상의 ESG 주식형 펀드가 ESG 등급이 낮은 종목을 투자에서 배제하는 방식과 달리 종목별 자체 ESG 스코어를 산출해 평가한다. 펀드 레벨에서 지수 대비 ESG 노출을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함으로써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True ESG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기업정보 및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Global의 퀀트분석 플랫폼 및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ESG 분석업체인 지속가능발전소의 ESG 스코어 활용으로 기업의 ESG 관련 리스크를 빠르게 반영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관계자는 “지금껏 연기금 ESG 일임자산을 운용한 경험 및 우수한 장기 운용성과를 자랑하는 인덱스 펀드의 운용 노하우를 살려 회사의 주력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ESG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 기업들의 ESG에 대한 강화된 인식과 연기금 기관 투자자들의 관련 규정 강화 등을 고려하면 투자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9-29 09:54:21[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인베스트먼트 선순위대출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제2호'(2호 펀드)의 투자자 모집을 지난 18일에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2호 펀드는 기존 출시된 국내 론펀드와 달리 업무협약기관인 주선기관과 계열 관계가 없는 독립 운용사가 운용한다. 국내 대형 증권사 및 은행에서 인수금융 주선 경력이 풍부한 운용인력이 운용한다. 2020년 2월 설정된 동일 구조의 1호 펀드는 맥쿼리, KKR 및 한앤컴퍼니 등 대형 PE 주도의 딜 중심으로 안정성 및 수익성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1호 펀드 출자 약정액 2300억원이 약 1년 만에 전액 소진됨에 따라 2호 펀드는 규모를 큰 폭으로 늘어난 4900억원의 투자금액을 모집했다"고 말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1호 펀드에 이어 2호 펀드도 KB증권, 신한금융투자 2개사를 업무협약기관으로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타 주선기관이 주선하는 우량 딜에도 투자 가능한 오픈 형태의 구조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1호 펀드 운용 당시 타 주선기관을 통해 투자하는 오픈 물량이 조기 소진됐는데, 2호 펀드는 해당 오픈 물량 비율을 40%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다양한 상품 관련 운용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종합자산운용사다. 운용자산(AUM)은 19조원가량이며 지난해 9월 5000억원 규모의 북미 미들마켓 시니어크레딧자산에 투자하는 '안타레스 시니어론 펀드'를 설정하는 등 해외 기업금융 크레딧 관련 상품 분야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5-20 16:47:38[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지난달 23일 설정한 '프리미엄 포커스 목표전환형 1호'가 목표수익률 6%(4일 종가, 종류 C기준)를 달성해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일정한 수익률을 사전에 정하고 수익률이 달성되면 자산을 처분해 수익을 확정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대부분의 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 달성을 추구한다. 실제로 주식편입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계산하면 이 펀드는 5영업일 동안 주식에 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셈이다. 투자기간 중 평균 주식편입비가 70% 중반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펀드의 주식부문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6.55%를 크게 웃돈다. 프리미엄 포커스 목표전환형 1호는 목표달성 속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펀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종목선정, 편입비 조절 등에 관한 광범위한 재량을 운용역에게 부여하고 설정 후 6개월 이전 목표수익률 달성 시에 한해 성과보수를 적용한다. 이런 설계와 운용전략이 들어 맞으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해당 펀드 주식운용역은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7 대 3 비중으로 배합하면서 IT와 경기민감주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에도 유동성에 기반한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형 펀드 부흥을 위해 시장분석과 종목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1-06 11:16:09[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펀드 (정식명칭 : 현대인베스트먼트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0일 현재까지 10.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클래스 A 기준) 같은 기간 업계 공모형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들은 평균 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G제로인 발표 기준) 하이일드 펀드는 BBB+ 등급 이하 채권에 일정 비율 이상을 투자하면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올해 말로 혜택이 폐지될 예정에 있었지만 최근 금융 당국에서 우선배정비율을 10%에서 5%로 낮추어 하이일드 상품을 존속시킨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 펀드의 설정규모가 100억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에 공모주 물량배정이나 한도관리 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 설정액 1000억원 수준에 도달하기 까지는 상위권의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운용에 문제가 될 정도로 규모가 작지 않으면서 2년 이상의 충분한 운용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희소성에 주목해 달라’는 것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상장업무 주관사들은 공모주 물량 배분 시 운용사나 펀드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펀드일수록 공모주 배정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이런 이유로 규모가 작은 공모주 펀드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의 이런 생리를 아는 투자자들은 규모가 작은 공모주 펀드만을 찾아 투자하기도 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주 관련 상품이 가장 무난한 자산관리 수단 중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제도 일몰 연장이 하이일드 펀드가 전성기의 인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일드 펀드 규모 확대에 문제가 없도록 채권물량 확보와 관련한 대비를 해왔고 공모주 분석 프로세스를 정비한 만큼 수익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도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형 IPO가 다수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혜택축소에 불구하고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의 인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인베스트먼트 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현대해상, SK증권 (가나다순)에서 가입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1 11:21:20[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25일 인덱스알파채권혼합형1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탁재산의 30% 수준을 코스피200 추종 인덱스 포트폴리오에, 나머지를 듀레이션 3년 수준의 패시브 채권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혼합형 인덱스 펀드다. 인덱스알파채권혼합형1호에 투자하는 고객들은 주식인덱스펀드와 채권형 펀드에 3대 7 수준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를 의미한다. 이 펀드의 주요 목표 고객층은 새마을금고, 신협 등 서민금융기관이다. 서민금융기관들은 자체 규정상 주식 편입비가 30%를 넘는 펀드에는 가입할 수 없다. 또 시중의 인덱스 펀드 대부분은 주식편입비가 100%까지 허용되는 주식형 인덱스펀드여서 서민금융기관의 주식 인덱스 포트폴리오 접근은 제한됐다. 그러나 인덱스알파채권혼합형1호는 신탁재산의 30% 이하를 주식 인덱스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므로 이 펀드를 활용하면 서민금융기관들도 인덱스 포트폴리오의 우수한 투자효율을 향유할 수 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한성조 대표는 "인덱스알파채권혼합형 1호는 주식포트폴리오와 비주식포트폴리오 모두를 패시브 전략 기반으로 운용해 패시브 전략 특유의 투자효율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구할 뿐 아니라 리밸런싱 과정에서의 초과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의 초기판매에는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이 참여 예정이며 이 외 약 4~5개 판매사가 판매를 검토 중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0-08-25 15:09:23[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최근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재 운용중인 ‘현대인베스트먼트 인덱스 알파 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파생형)’ 의 수익률이 KOSPI200수익률보다 4.27%(자료 : 제로인 펀드닥터, 종류 C-I, 최근 1년 수익률 기준)높은 -2.02%를 달성하며 동일유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기간 동일유형 펀드보다 2.2%의 초과수익을 달성한 우수한 성과라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기준일:2020.5.11. 제로인 펀드닥터) 이 펀드는 KOSPI200 인덱스 유형 펀드 중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의 운용성과가 1위, 최근 2년 운용성과가 3위를 기록하는 등 전기간 모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 펀드는 자산총액의 90% 이상을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10% 이하의 범위 내에서 다양한 초과수익 전략을 구사하는 인핸스드 인덱스 상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수를 추종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가져가되, 시장상황에 맞는 초과 수익 전략을 선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성과차이를 추구하는 이 펀드의 전략이 불확실성 높은 요즘 시장상황에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핸스드 인덱스 펀드는 초과수익 전략의 선별에 따라 성과가 좌우 되므로 매니저의 경험 및 리서치 능력이 중요하다. 이 펀드의 운용역인 정규영 팀장은 20년 이상 차익거래펀드와 인덱스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는 매니저이다. 회사는 이러한 매니저의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변화에 적합한 전략 구현으로 운용성과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우수한 수익률을 기반으로 펀드 설정액도 최근 1년 사이 약 2배가 증가한 약 585억원을 기록했다. 또 기관투자자로부터 동일 운용전략 일임자산을 위탁 받아 약 2000억원을 운용 중에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기관투자자 대상의 마케팅 및 투자가 주를 이루었으나, 탄탄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 고객 대상으로의 마케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5-13 13:56:22[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유럽 운용사 라 프랑세즈(La Francaise)와 손잡고 서유럽 주요 국가의 중소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은 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펀드의 투자 대상은 중소형 오피스 자산으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6개국의 주요 도시로 제한된다. 투자 기간은 약 10년이며 목표 내부수익률(IRR)은 약 8%다. 담보인정비율(LTV)은 펀드의 60% 이내, 개별 자산의 65% 이내로 사용한다. 또한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최근 독일 전력 기업인 RWE AG와 에센(Essen)시에 위치한 RWE AG본사 오피스 건물에 대한 세일 앤 리스백 거래를 체결했으며, 블라인드펀드 자금을 통해 해당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조성한 블라인드펀드에 더해 현지 운용사인 라 프랑세즈가 유럽에서 운용 중인 공모펀드를 통해 공동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1호 해외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성공을 발판 삼아 해당 펀드의 추가 모집 및 2호 펀드 출시도 검토 중이다. 김재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은 “서유럽 주요 국가의 대형 오피스의 경우 전세계 기관 투자자의 경쟁적 매입으로 가격 부담과 매각 시점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그러나 중소형 오피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양한 잠재 매수자 풀로 인해 높은 유동성을 지니고 있으며 가격 부담도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2-24 10: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