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이 2025년 환율 전망치를 반영해 HD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내렸다. 25일 김광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비교적 높은 환 노출도로 환율 하락 국면에서 수익성 축소를 가정했다"며 "그럼에도 △북미 지역 지속 확장 수혜 △고사양 제품 선호 증가 현상으로 인한 제품 믹스 지속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 △북미·국내 증설 물량 반영으로 인한 질적 성장으로 2025년에도 이어질 차별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우선 오는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8381억원, 영업이익 15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반기 발생한 조기 인식 물량이 3·4분기에는 유의미하지 않으며 환율도 2·4분기 대비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조선 업황에 따른 회전 부문 수익성 상승과 북미 법인 지역 믹스의 지속 상승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봤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한국 밸류업 지수에 깜짝 편입돼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지분 구조 및 모회사의 자금 충당 소요를 고려해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이 유력하다"고 내다밨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25 08:58:4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와 내년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조연주 연구원은 "미국 비중이 높은 강력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계절성 영향은 상존하나 내년까지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6년까지 최소 3년 이상 타이트한 공급 상황을 유지하며, 높은 수주 단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 능력으로 초고압 변압기 생산에 있어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가장 매력적인 기업"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존 국내(울산) 및 미국(알라바마) 생산법인의 생산능력 추가 증설 완공을 앞두고 있어 높은 수주 단가를 기반으로 한 높은 수익성이 여전히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지속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30%가 넘는 우수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함께 안정적인 내부 원가 관리와 선별적인 수주 전략으로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6 08:40:46[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에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진행한 이벤트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어 추가로 성사됐다. 이번에는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기념해 다시 기혹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빽다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시그니처 컬러인 ‘버터크림 옐로우 펄’을 연상시키는 메인 협업음료 ‘꿀밤라떼’, ‘고구마라떼’ 등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빽다방 공식 앱 주문 또는 멤버십 적립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음료 1잔당 1회씩 중복 응모가 가능해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1명) △네이버페이 3만 원권(100명), △빽다방 1만 원권(300명)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지난 3월 첫 협업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차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4 15:15:30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전력설비 이슈 버블 차트 09/11 09:58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전력설비 전력설비 연관 종목 : 지엔씨에너지, 제룡전기, HD현대일렉트릭, 제룡산업, 제일일렉트릭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지엔씨에너지 5.85% [보유중] #제룡전기 5.51% [보유중] #HD현대일렉트릭 4.89% [관망중] #제룡산업 4.09% [관망중] #제일일렉트릭 3.34%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력설 이슈 내용 요약 : 한전, GE와 초고압직류송전 사업 맞손... 핵심 내용: 한국전력(한전)이 GE 그리드 솔루션과 손잡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HVDC 기반 신재생 사업, 대용량 HVDC 및 노후 설비 대체 사업, 전압형 HVDC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과 GE의 합작사인 카페스는 국내외 HVDC 사업 확대를 목표로, 일본, 싱가포르 등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500㎸ 동해안-신가평 HVDC 건설 사업을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HVDC 기술은 대용량 전류를 저손실로 장거리 송전하며, 글로벌 HVDC 시장은 2033년까지 약 2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요약 내용: 한국전력과 GE 그리드 솔루션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HVDC 기반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노후 설비 대체 사업을 추진하며, 500㎸ 동해안-신가평 HVDC 사업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가속화하고 있다. HVDC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33년까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력설비] 이슈 관련 종목 : 지엔씨에너지, 제룡전기, HD현대일렉트릭, 제룡산업, 제일일렉트릭 ※ AI 관심 종목 : 우리바이오, 베셀, 랩지노믹스, 디와이디, 클리노믹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11 10:08:52[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했다. 3·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원화 강세로 환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6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3·4분기 매출은 8520억원, 영업잉기은 152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 -10%를 밑돌 전망"이라며 "2·4분기 이례적으로 매출이 집중됐고 3·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원화 강세로 환손실도 일부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4·4분기 성수기를 맞으며 2025년은 수주 잔고 증가 영향으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업황은 북미, 중동, 선박향에 유럽시장까지 가세하며 호조를 띨 전망"이라며 "업체들의 증살 가동과 수요의 하락 전환에 따른 피크아웃 시점은 초고압 전력기기 기준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현재 주가는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현재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의 위험자산 비선호에 따른 고성장주 수급 부담, 실적 비수기 진입, 원화 강세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3·4분기 실적까지는 눈높이를 낮추지만 호황에 따른 트레이딩 기회는 남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06 08:48:22[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스웨덴 시장에서 첫 수주를 따냈다. 30일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약 662억원 규모의 41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5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029년까지 수주한 변압기 5대를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으로 꼽힌다. 자국 소비는 물론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한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2023년 스웨덴의 전력수출량은 28.72테라와트시(Twh)로 49.93Twh를 수출한 프랑스의 뒤를 이었다. 2022년에는 33.22Twh를 수출하며 유럽 내 전력수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웨덴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된다. 최근 스웨덴은 전력수요 대비 송전망 용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기조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유럽연합(EU)의 ‘그린딜’ 정책에 따라 운송, 철강, 방산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그린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스웨덴과 유럽 내 전력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 고객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2023년 유럽 지역 연간 수주 금액은 3억3371만 달러로, 2022년 대비 91.8% 상승했다. 지난 5월에는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와 총 821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30 10:28:33[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인 ‘이지 스타터(EZ Starter) 프로그램’과 ‘배터리 케어 리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EZ Starter는 새롭게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나 렌트로 사용할 때 제공되는 전용 금융 프로그램으로, 올인원(All-in-one) 타입과 올라이트(All-Lite)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인원 타입은 리스나 렌트 계약 시 약정 주행거리에 따라 충전 크레딧이 지급된다. 연간 약정 주행거리가 1만km인 경우 월 6만 크레딧, 1만5000km일 경우에는 월 8만 크레딧이 지급된다. 충전 크레딧은 전국 SK일렉링크와 환경부, 한국전력, 로밍제휴협약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크레딧 비용은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이 가입한 리스·렌트 상품의 월 납입금에 포함되어 있다. 올라이트 타입은 차량의 미래 이용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리스나 렌트는 중도 해지 시 해지수수료가 비싼 것이 단점으로 평가되는데, 이 상품은 계약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48개월 계약 시 24개월, 60개월 계약을 했을 경우 36개월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상품 해지가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선착순 500대에 한해 캐스퍼 일렉트릭 리스 고객에게 국내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특화 금융상품인 ‘배터리 케어 리스’ 상품을 제공한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리스 가격에 반영하여 월납입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이용기간은 60개월, 연간주행거리는 1만5000km로 고정되어 있으며 월납입금은 약 27만원으로 저렴하다. 배터리 케어 리스에는 현대캐피탈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배터리 라이프 케어’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리스 고객은 이용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 앱을 통해 차량 주행 및 충전 습관, 배터리 상태 등을 수치로 확인 가능하고, 이 수치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리스 종료 후 차량 반납 시 30만 원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수명과 최적관리를 위한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실제 오차율 2% 이내의 획기적인 배터리 상태 예측이 가능하며 고도화된 퇴화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잔존가치 하락도 방지해 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새롭게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금융 혜택을 준비했다”며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펼쳐나가는 모빌리티 혁신의 금융 파트너로서 각 모빌리티의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7 10:36:54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생산 차종 중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조작 미숙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토크'를 열어, 차량에 탑재한 최첨단 기술들을 대거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 중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이 고령 운전자 지원 등 목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전후방 1m 이내 장애물이 있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고 깊숙하게 밟을 경우, 운전자 의지와 상관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해 구동력과 제동력을 제어하는 충돌 방지 기술이다. 가속 페달을 최대로 밟은 상태를 100%로 봤을 때 100%까지 도달 시간이 0.25초 이내일 경우 기능이 작동한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중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능과 유사해 보이지만 앞뒤에 장애물이 있고,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을 시 작동한다는 점이 차이다.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차종인 만큼, 차체도 경형에서 소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 대비, 캐스퍼 일렉트릭의 휠베이스(축간거리)를 180㎜ 늘린 것이다. 휠베이스 증가로 49㎾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주행 가능거리가 300㎞이상으로 늘었고,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각각 80㎜, 100㎜ 증가했다. 적재 규모도 이전 대비 47ℓ 커진 280ℓ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15㎞에 달하고, 보조금 수령 시 2000만원 초·중반대에 살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8-07 18:19:00[파이낸셜뉴스] HD현대일렉트릭이 1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20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12.17% 하락한 2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0만4000원(-5.15%)으로 장을 시작한 HD현대일렉트릭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발(發) 경기침체 우려 속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센 까닭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7078억원, 171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한달간 HD현대일렉트릭 주식을 1418억9361만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SDI, LG화학, 두산밥캣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판 종목이다. 당초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라 전력기기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실적-주가-목표주가 모두 고공행진을 이어온 HD현대일렉트릭은 간밤 미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자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02 13:23:38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에 잇따라 나서며 호황을 맞은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된 보관장은 1만2690㎡ 규모로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조립장에서 변압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고 외부 장소로 완제품을 운반·보관하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첫 변압기 생산시설인 300킬로볼트(kV)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이달 중 완공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짓고 있는 울산 공장 내 철심 공장은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공사를 마무리하면 연간 2200억원 규모 매출 증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8 18: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