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상위기 국면에도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이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국내 그룹사들 중 경제기여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현대차그룹의 이같은 성과가 국가경제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장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미래차 주도권 경쟁 심화 등의 위기에 맞서려면 세제지원과 전기차 보조금 확대를 비롯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산업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65억 달러(한화 약 320조원)에 달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자동차산업 수출의 생산유발효과가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관 산업의 국내 생산 증가→고용 및 투자 확대→산업 생태계 전반 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생산유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3.8%에서 지난해 18.2%로 크게 늘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국내 그룹 중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이 359조4384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024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했고 100대 기업 전체 경제기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기간 21.8%에서 22.3%로 0.5%p 상승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을 살펴보면 협력사 거래대금이 306조629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임직원 급여 등이 34조595억원, 세금이 9조2613억원, 주주 배당금이 7조 5808억원, 채권자에 대한 이자가 1조5994억원, 사회 기부금이 307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같이 현대차그룹이 국내 그룹 중 가장 큰 규모의 경제기여액을 창출할 수 있던 배경에는 자동차, 건설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구조를 갖춘 다수의 계열사로 구성됐고, 최근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쳐온 점 등이 거론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동반성장, 주주가치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26 18:17:17[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에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한다. 이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그룹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다. 지원대상 기업은 5년 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되는 우대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70억원,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별도 협약을 통해 최초 1년 간은 보증료 전액, 이후 2년 간은 0.3%p 보증료를 지원하면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줄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가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29 09:55:5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자동차 이슈 버블 차트 03/25 09:5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자동차 자동차 연관 종목 : 현대공업, 모티브링크, 화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동기어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현대공업 27.36% [오늘매도] #모티브링크 15.97% [관망중] #화신 7.74% [관망중] #코오롱모빌리티그룹 7.34% [관망중] #대동기어 6.17%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내용 요약 : 정의선, 백악관서 31조... 핵심 내용: 현대차,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 달러 추가 투자 발표 백악관서 트럼프와 발표, 한국 기업 최초 사례 투자 내역: 자동차(86억), 부품·철강(61억), 미래산업(63억) 루이지애나에 연 270만t 전기로 제철소 건설 조지아주 서배너 공장 연 20만대 추가 증설 트럼프, 현대차 투자에 긍정 반응 "대단한 기업" 미래 산업·AI·자율주행 등 신기술 사업 확장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목적, 미국 내 생산 강화 요약 내용: 현대차그룹이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철강, 미래 산업 등에 투자하며,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고 조지아주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현대차의 대미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관세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자동차] 이슈 관련 종목 : 현대공업, 모티브링크, 화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동기어 ※ AI 관심 종목 : 현대차, 삼성전자, HLB, 네이처셀, 기아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3-25 10:20:32[파이낸셜뉴스]현대자동차·LG·롯데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설 명절이 20일 가까이 남았음에도, 13일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이들 기업이 풀기로 한 조기 납품대금만 4조2000억원이 넘는다. 민간 차원의 내수 진작 노력이자, 고금리·고환율에 허덕이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 납품대금으로 2조446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올해 역대 최대인 24조3000억원 국내투자 계획 발표에 이은 민간 차원의 내수 진작책으로 풀이된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도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9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 5000억 원 규모다. LG 관계자는 "내수 침체 상황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 23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도 1만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 롯데는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해 왔다. 롯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1-13 17:04:2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다. 현대차그룹이 17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역대 최다로 지난해는 11개 상을 받았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 차량 중심이던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특히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과 ‘톱 픽’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고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EV9, 셀토스, 니로, 쏘렌토, 카니발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80이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고 GV70 전동화 모델은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뽑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07 11:55:1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3년간 전기차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권위의 월드카 어워즈를 비롯한 미국, 유럽,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총 6개 올해의 차 시상식, 101개 상 중 41개를 석권하며 전 세계 자동차 기업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말 세계적 권위의 '월드카 어워즈'에서 지난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내연기관차)를 필두로, 현대차 2회, 기아 2회 등 총 4번에 걸쳐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최다 실적이다. 같은 기간,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차로 선정된 메이커는 재규어ㆍ랜드로버 2회, 마쓰다 1회, 메르세데스-벤츠 1회, 지리ㆍ볼보 1회, 폭스바겐그룹 1회 정도다. 특히, 최근 3년간은 현대차그룹 E-GMP 기반 전기차가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차를 모조리 석권한 상태다. 2022년 아이오닉5를 필두로, 아이오닉 6(2023년), EV9(2024년)다. 지난 10년간 월드 카 어워즈를 비롯해 세계 3대 올해의 차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 여기에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영향력 있는 국가의 '올해의 차'까지 수상 범위를 넓히면, 총 274개 상 중 66개가 현대차그룹에게 돌아갔다. 이 역시, 압도적 1위다. 2위 폭스바겐그룹(33개)과는 두 배 차이다. 차종별 집계에서는 2021년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포함)는 6번이나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지난 10년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 최다 수상작으로 기록됐다. 현대차의 전체 수상 28개 중 절반 이상을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모델이 차지했으며, 기아 역시 EV9 6개, EV6 4개 등 전용 전기차 모델이 10개의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최근 3년간을 기준으로 하면, 6개 올해의 차 101개 상 중에서 41개의 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그룹 중 1위다. 현대차그릅 관계자는 "3년이라는 짧은 기간, 전기차 기술력을 전 세계 복수의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시장 확대기에 대응 관련 투자를 그대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4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보급형 전기차인 기아 EV3 출시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내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이 개시되며,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이어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02 16:07:42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해외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한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는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 등에 선정됐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근 기자
2024-01-21 18:17:03퀄컴 테크날러지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식, 물류, 상업, 의료 등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현대자동차그룹의 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해 스마트한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퀄컴의 업계 최고 자동차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몰입형 멀티미디어 및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가 매우 낮도록 설계됐다. 또한 퀄컴의 최첨단 인공지능(AI) 엔진 및 머신러닝(ML) 기능을 통해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차내 경험을 위한 가상 비서, 적응형 인터페이스,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과 같은 첨단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내 끊김없는 이동통신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협력을 2011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플랫폼은 안정적이고 검증된 우수한 성능의 모뎀 기술뿐만 아니라 커넥티드카 설계를 위한 통합 솔루션 (위치, 긴급통화, 잡음제거, 듀얼 SIM)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차량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다이내믹 구성 관리를 활용해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지난 20여년간 오토모티브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이며 업계 선두 오토모티브 기업들은 퀄컴의 리더십과 혁신, 전문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퀄컴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에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래폼에 기반한 디지털 차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03 10:41:4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23개 차종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3종의 차종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1955년 창간한 카 앤 드라이버는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는 4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차의 경우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아이오닉5, 엘란트라N(아반떼N), 쏘나타 등 8개 모델이 포함됐고, 기아는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EV6, 카니발, 리오, 니로 하이브리드, K5 등 9개 모델이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GV80, G70, G80, G90 등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2-23 15:44:4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건물을 연결하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움직이는 생활 공간) 비전을 공개했다. 30일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상에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 없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했다. 공조, 엔터테인먼트 등 차량의 기능을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처럼 활용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의 루프를 확장해 건물과 도킹되도록 하는 게이트 구조와 시나리오를 설계했으며, 건물과 모빌리티의 출입구 크기를 맞춰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드나들 수 있도록 모빌리티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모빌리티와 건물이 연결돼 있는 시간 동안 무선 충전이 되고, 모빌리티의 에어컨과 히터와 같은 공조 시스템 활용도 가능토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와 건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10개의 기술에 대한 특허를 국내와 해외 주요 시장에 출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1-30 15: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