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 △국내대체투자본부장 김동언 상무
2024-11-18 12:50:32[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은 자사 네 번째 상장지수펀드(ETF) 테마를 SK하이닉스 밸류체인으로 정했다. 7일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자체 4호 ETF로 앞서 R&D액티브,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 포스트IPO액티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SK하이닉스와 그 밸류체인 내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들을 골라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최첨단 메모리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사양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독점하는 SK하이닉스와 관련 기업들 잠재력에 주목했다. 액티브형으로 구성함으로써 운용 역량을 더해 비교지수(FnGuide SK하이닉스밸류체인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SK하이닉스 외 후공정(한미반도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전공정(주성엔지니어링), 검사장비(넥스틴) 부문 종목도 담는다. 국내 개별 주식(SK하이닉스)을 대상으로 한 첫 밸류체인 ETF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해외 빅테크 기업이나 반도체 등 산업을 기준으로 한 밸류체인 테마 상품만 있었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AI 빅테크 기업들이 요구하는 메모리 사양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사양 HBM 시장을 독점한 SK하이닉스가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엔비디아, TSMC와 함께 글로벌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을 밸류업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7 11:08:51[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자사 단기채 펀드 명칭을 변경하며 환매 기간을 단축했다. 26일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대트러스트단기채’ 펀드명을 ‘현대머니마켓플렉스’로 바꿨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3영업일이었던 환매 기간을 머니마켓펀드(MMF)처럼 2영업일로 줄인 점이다. 이 상품은 초단기 우량자산 등에 투자해 금리 변동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전략을 택한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초단기 채권형 펀드로서 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다. 국공채 등에 비해 높은 금리 매력을 지닌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전단채)에 투자함으로써 MMF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민영기 현대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는 시기가 되면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 자금이 단기자금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채권형 펀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MMF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하나은행, KB증권, SK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생명(퇴직연금), NH농협(퇴직연금)에서 가입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6 08:49:07[파이낸셜뉴스] 김승호 대표가 이끄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총운용자산규모가 22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립 후 최대 규모다. 우정사업본부 투자일임 자산이 추가되면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우체국예금 및 보험의 해외실물(부동산, 인프라) 자산 사후관리 국내 자문운용사로 선정됐다. 해외 대체투자 자산의 사후관리를 위한 투자기구(투자일임) 설정 및 관리 업무를 맡는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자회사다. 높은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통자산 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및 성장했다. 대체투자 운용자산규모는 약 8조원이다. 특히, 2015년부터 기존 국내대체자산 외에도 다양한 해외 부동산, 인프라, PE/PDF 펀드에 투자했다. 대체투자부문의 뛰어난 자산관리 역량과 전담운용 팀 구성 등 전사적 지원은 우정사업본부의 관리 및 국내 자문운용사로 선정된 배경이됐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인프라 투자 강화 및 NPL(부실채권)등 신규 영역 확대로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올해 초 대표이사 취임 후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일반 투자자들의 자산관리에도 기여 가능한 상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중장기채 펀드 출시 및 EMP펀드 활성화 마케팅 추진 등이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에서 연기금투자풀 사업을 총괄하던 신재혁 상무를 전통자산부문장으로 신규 영입키도 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운용사 선정을 통해 회사의 사업 분야를 더욱 넓히고 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자산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5 14:15:19[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 주식 관련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안정적 운용 조직 관리와 우수한 장기 성과 제공이 주된 원인으로 평가된다. 20일 신한펀드서비스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 주식 관련 순자산(15일 기준)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8년 설립 당시 규모(660억원) 대비 1400% 증가한 결과다. 2022년 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성장했다. 꾸준한 운용성과 창출과 수익자 확대에 따른 자금 유입이 주효했다는 게 현대자산운용 분석이다. 현대자산운용 간판 펀드인 ‘현대강소기업’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중장기 수익률 1위(3월말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펀드 및 일임 자산 운용 성과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주요 연기금, 변액보험, 공제회, 중앙회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의 위탁 자금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엔 ‘UNICORN(유니콘)’ 브랜드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는 상장 6주 만에 순자산 55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 국내 유일 ‘포스트IPO 액티브’를 내놓으며 독창적인 색깔을 내비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앞서 2021년 주식운용그룹을 신설하면서 신임 그룹장으로 전 트러스트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이양병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오랜 운용 경력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을 확대하고 탄탄한 투자 프로세스 구축에 나섰다. 현재 주식운용그룹은 국내 주식형 상품을 주로 운용하는 주식운용본부와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주로 운용하는 솔루션본부로 구성돼 있다. 각 본부장으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출신 조상현 상무와 DS투자증권·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은성민 전무가 맡고 있다. 이양병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그룹장은 “리서치 및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투자성과를 극대화하고, 투자자 만족을 위한 주식 상품 개발과 운용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운용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주식 운용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20 10:20:25[파이낸셜뉴스]현대자산운용은 16일, 무궁화금융그룹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전문가 과정 개설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AI 기초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진홍 한국AI교육협회 전임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특강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과정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챗(Chat)GPT 등 생성형AI 도구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산운용을 비롯한 여의도 소재 무궁화금융그룹 관계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높은 관심과 집중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챗GPT나 미드저니 등 뉴스에서 접하던 생성형AI 기술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생성형AI 활용법을 꾸준히 익혀 좀 더 효율적으로 실무에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현대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는 등, 생성형AI 산업의 성장에 관심을 두어 왔다. 개인 창작 활동뿐 아니라 기업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생성형AI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생성형AI 활용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성형AI 적용이 가능한 부서별 업무를 고려해 임직원을 위한 AI 전문가 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18 14:57:53[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반납한다. 현대자산운용은 9일 "리츠 AMC 인가 후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급격한 부동산 시장 악화로 신규 리츠 설립이 어려워졌다. 인적 물적 자원을 좀 더 집중해서 투입할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해 인가를 반납하는 걸로 결정했다. 무궁화그룹에서 리츠를 하고 있는 만큼 리츠를 완전히 놓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2020년 7월 리츠 AMC 예비인가를 받은 후 2020년 10월 리츠 AMC 본인가를 획득했다. 서울 신도림 센터포인트 웨스트 빌딩,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형 관광호텔, 물류센터 등을 리츠로 담을려고 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상태다.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부동산투자회사업에 따르면 리츠 AMC 인가를 받은 후 3년간 투자·운용 실적이 없으면 인가가 취소될 수 있다. 라이센스 취소보다는 자진 반납을 결정한 배경이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리츠본부 인력 등을 내보내거나 재배치하면서 리츠 사업 철수를 예고했었다. 리츠사업본부를 이끈 윤기진 상무는 현대자산운용에 남아 부동산 딜(거래)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상무는 삼성생명(1996년 1월~ 2020년 7월)과 현대운용(2020년 8월~ 2022년 1월)에서 주로 부동산·대체투자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에스티엔에치자산운용에도 몸을 담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8 09:22:03◆ 현대자산운용 <승진 및 신규선임> ◇부사장 △AM부문 대표 박선택 ◇전무 △MIB부문 대표 직무대행 이정남 <신규 선임> ◇전무 △AM부문 Marketing Group 마케팅그룹장 겸 마케팅본부장 정승문 ◇이사 △MIB부문 MIB본부장 최승학 <승진> ◇이사 △Back Office Group 인사총무팀장 김기우
2024-01-02 10:04:17[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임직원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구보건소의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과 연계해 기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 교육됐다. 현대자산운용은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와 구급함을 상시 비치해 두고 온라인으로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실습 교육을 추가 진행하게 됐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심폐소생술 실습은 전 부서의 참여를 끌어낼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24 14:06:29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가 부회장 승진과 함께 연임됐다. 첫 취임 후 조직개편을 통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9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자산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이사 연임 및 부회장 승진 안건이 의결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로 3년이다. 1961년생인 정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과 졸업 후 1989년 교보생명 입사로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생보부동산신탁(현 교보자산신탁)과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을 거쳐 한국자산신탁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09 18: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