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 주식 관련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안정적 운용 조직 관리와 우수한 장기 성과 제공이 주된 원인으로 평가된다. 20일 신한펀드서비스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 주식 관련 순자산(15일 기준)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8년 설립 당시 규모(660억원) 대비 1400% 증가한 결과다. 2022년 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성장했다. 꾸준한 운용성과 창출과 수익자 확대에 따른 자금 유입이 주효했다는 게 현대자산운용 분석이다. 현대자산운용 간판 펀드인 ‘현대강소기업’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중장기 수익률 1위(3월말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펀드 및 일임 자산 운용 성과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주요 연기금, 변액보험, 공제회, 중앙회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의 위탁 자금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엔 ‘UNICORN(유니콘)’ 브랜드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는 상장 6주 만에 순자산 55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 국내 유일 ‘포스트IPO 액티브’를 내놓으며 독창적인 색깔을 내비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앞서 2021년 주식운용그룹을 신설하면서 신임 그룹장으로 전 트러스트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이양병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오랜 운용 경력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을 확대하고 탄탄한 투자 프로세스 구축에 나섰다. 현재 주식운용그룹은 국내 주식형 상품을 주로 운용하는 주식운용본부와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주로 운용하는 솔루션본부로 구성돼 있다. 각 본부장으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출신 조상현 상무와 DS투자증권·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은성민 전무가 맡고 있다. 이양병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그룹장은 “리서치 및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투자성과를 극대화하고, 투자자 만족을 위한 주식 상품 개발과 운용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운용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주식 운용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20 10:20:25[파이낸셜뉴스]현대자산운용은 16일, 무궁화금융그룹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전문가 과정 개설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AI 기초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진홍 한국AI교육협회 전임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특강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과정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챗(Chat)GPT 등 생성형AI 도구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산운용을 비롯한 여의도 소재 무궁화금융그룹 관계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높은 관심과 집중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챗GPT나 미드저니 등 뉴스에서 접하던 생성형AI 기술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생성형AI 활용법을 꾸준히 익혀 좀 더 효율적으로 실무에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현대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는 등, 생성형AI 산업의 성장에 관심을 두어 왔다. 개인 창작 활동뿐 아니라 기업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생성형AI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생성형AI 활용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성형AI 적용이 가능한 부서별 업무를 고려해 임직원을 위한 AI 전문가 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18 14:57:53[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반납한다. 현대자산운용은 9일 "리츠 AMC 인가 후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급격한 부동산 시장 악화로 신규 리츠 설립이 어려워졌다. 인적 물적 자원을 좀 더 집중해서 투입할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해 인가를 반납하는 걸로 결정했다. 무궁화그룹에서 리츠를 하고 있는 만큼 리츠를 완전히 놓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2020년 7월 리츠 AMC 예비인가를 받은 후 2020년 10월 리츠 AMC 본인가를 획득했다. 서울 신도림 센터포인트 웨스트 빌딩,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형 관광호텔, 물류센터 등을 리츠로 담을려고 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상태다.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부동산투자회사업에 따르면 리츠 AMC 인가를 받은 후 3년간 투자·운용 실적이 없으면 인가가 취소될 수 있다. 라이센스 취소보다는 자진 반납을 결정한 배경이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리츠본부 인력 등을 내보내거나 재배치하면서 리츠 사업 철수를 예고했었다. 리츠사업본부를 이끈 윤기진 상무는 현대자산운용에 남아 부동산 딜(거래)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상무는 삼성생명(1996년 1월~ 2020년 7월)과 현대운용(2020년 8월~ 2022년 1월)에서 주로 부동산·대체투자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에스티엔에치자산운용에도 몸을 담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8 09:22:03◆ 현대자산운용 <승진 및 신규선임> ◇부사장 △AM부문 대표 박선택 ◇전무 △MIB부문 대표 직무대행 이정남 <신규 선임> ◇전무 △AM부문 Marketing Group 마케팅그룹장 겸 마케팅본부장 정승문 ◇이사 △MIB부문 MIB본부장 최승학 <승진> ◇이사 △Back Office Group 인사총무팀장 김기우
2024-01-02 10:04:17[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임직원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구보건소의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과 연계해 기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 교육됐다. 현대자산운용은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와 구급함을 상시 비치해 두고 온라인으로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실습 교육을 추가 진행하게 됐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심폐소생술 실습은 전 부서의 참여를 끌어낼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24 14:06:29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가 부회장 승진과 함께 연임됐다. 첫 취임 후 조직개편을 통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9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자산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이사 연임 및 부회장 승진 안건이 의결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로 3년이다. 1961년생인 정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과 졸업 후 1989년 교보생명 입사로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생보부동산신탁(현 교보자산신탁)과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을 거쳐 한국자산신탁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09 18:28:24[파이낸셜뉴스]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가 부회장 승진과 함께 연임됐다. 첫 취임 후 조직 개편을 통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9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자산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이사 연임 및 부회장 승진 안건이 의결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로 3년 간이다. 1961년생인 정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과 졸업 후 1989년 교보생명 입사로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생보부동산신탁(현 교보자산신탁)과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을 거쳐 한국자산신탁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해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정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와 금리 인상 등 위기에도 외연 성장과 내실 다지기를 무사히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이자 국내 최초 캐피털 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09 11:22:17[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 <승진> ◇상무 △C&R그룹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수일 △Back Office그룹 경영기획본부장 육현진 ◇이사 △DI3부문 투자운용1팀장 한재선 ◇부장 △주식운용그룹 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1팀장 유명상
2023-01-02 11:47:37[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키움증권에서 자사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추점 증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9월말까지 진행된다. 해당 ETF 일일 거래금액이 1000만 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GS25 5000원 상품권,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면 신세계 2만원 상품권, 3억원 이상이면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매일 추첨해 지급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10월 중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UNICORN R&D 액티브ETF는 기업 연구개발(R&D) 역량에 주목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상품이다. 이성민 현대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차별점을 찾아내는 게 액티브 투자의 본질”이라며 “기술 집약적인 산업이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는 얼마나 많은 지식을 축적하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9-19 09:00:44현대자산운용은 주식운용그룹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최고투자책임자)) 본부장으로 메리츠증권과 유안타증권 이사 출신의 정영남 상무를 영입했다. 정 상무는 그동안 WM(고액자산관리) 부문에서 리테일 자산가뿐 아니라 기관과 법인 자금을 직접 매니지먼트하며 주식 위탁 운용과 자산배분 및 포트폴리오 전략을 시장 상황에 맞게 다변화시키며 투자 및 운용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실행해 왔다. 정 상무는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사의 블록딜 등을 포함한 메자닌 투자 분야에서도 기업분석 및 딜소싱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정 상무는 “현재 경제와 금융 시장은 과거와 달리 다이나믹 하다. 올해 화두는 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이었으나 장기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채권 가격이 그동안 과대평가 되면서 금리는 낮아 있었는데 적정 수준으로 수렴해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장단기 금리차 스프레드가 좁혀져 있어 올 4분기에는 10년 국채 수익률이 더 떨어져 역전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 내년 경기침체를 미리 반영해 수요가 줄면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엔 금리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피크를 찍고 1200원대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유동성이 풀렸던 시기의 전 고점으로 드라마틱 하게 오르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 상무는 “내년 경기 침체로 단기적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으나 2900까지는 오를 룸이 있다고 보며 현 주가에서 20% 정도의 반등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OCIO 솔루션본부에서는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REITs, 공모주로 헷지하며 ESG 관련 여러 ETF에 분산 투자하는 초분산 펀드인 맞춤형 ‘현대글로벌EMP OCIO펀드’(가칭) 절대수익형 펀드를 곧 출시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정 상무는 “core 전략과 satellite 전략을 적절한 비중으로 조절해 운용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른 리밸런싱으로 시장 변동성에 편차를 최소화,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3 15: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