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의 성능을 갖췄다. 고농도 실리카,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최신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겨울철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발휘한다.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 기술로 핸들링 성능 또한 뛰어나다. 이와 함께 전기차 최적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과 최신 컴파운드 적용으로 회전저항을 크게 낮추며 주행 시 전기 소비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한국타이어는 현대차그룹과 전동화 부문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면서 "아이오닉6을 시작으로 기아 EV3, EV9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톱 티어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1 09:53:09[파이낸셜뉴스]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차증권이 NAVER 목표가를 26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은 2조7675억원, 영업이익 5054억원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웹툰의 구조적 성장 둔화를 제외하면 매출은 양호한 성장률로 판단하며, 영업이익은 콘텐츠 손실 확대 및 인건비·마케팅비 소폭 증가 영향으로 컨센서스 대비 2% 하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4분기 커머스 거래액은 연간 7~8%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네이버배송 확대 및 멤버십 생태계 강화 효과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온 플랫폼 거래액이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 성장률(2.4%)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1·4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연간 8.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검색이 7.2%, 디스플레이가 13.3% 성장을 전망했다. 홈피드 흥행으로 엔터판과 스포츠판도 피드형으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른 초과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말 시범 도입한 AI 브리핑 서비스가 안착하는 경우 소비형 검색시장에서 더 확고한 지위를 구축할 수 있다고도 기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11 08:57:46[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부터 내년 초까지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현대 테라스 커미션: 마리나 저코우: 더 리버 이즈 어 서클(The River is a Circle)' 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해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뒤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야외 벽면의 대형 미디어 월에 애니메이션과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 허드슨강을 중심으로 맨해튼 지역을 둘러싼 역사와 환경을 재구성했다. 이번에 작가로 참여한 마리나 저코우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생태와 환경,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주로 다뤄왔다. 크리스티안 폴 휘트니 미술관 디지털 아트 큐레이터는 "5층 야외 테라스 전시장은 지역 환경과 역사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관객들이 미술관과 주변 환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통합적 접근과 연대적 실천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생태와 환경의 변화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작가의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경제, 사회, 환경 전반의 상관관계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관점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0 09:55:09[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 동안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현대차가 19만원대를 회복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87%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대형주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 인상한다고 밝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10 09:28:55【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직접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울산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울산시가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약속해 올해 상반기 착공이 전망된다. 울산시는 9일 시청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교환식을 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공장 신설에 이어 울산이 수소차 등 친환경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했다. 특히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시가 협약에 따라 각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게 되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화학 공정(스택 제조)과 조립 공정(시스템 제조)을 통합하는 원팩토리(One Factory) 형태로 추진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투자에 이은 이번 수소연료전지 공장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라며, "현대차 노사와 힘을 모아 울산이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2025-04-09 18:11: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직접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울산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울산시가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약속해 올해 상반기 착공이 전망된다. 울산시는 9일 시청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공장 신설에 이어 울산이 수소차 등 친환경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했다. 특히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시가 협약에 따라 각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게 되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화학 공정(스택 제조)과 조립 공정(시스템 제조)을 통합하는 원팩토리(One Factory) 형태로 추진된다. 사업 부지는 현대차 울산공장 내 변속기 공장 부지를 활용하고, 이르면 2028년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연간 생산량 20만대 규모의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신설과 관련해 허가 완료까지 통산 3년 정도 소요되는 행정 절차를 2년이나 단축해 처리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현재 공정률 90%를 웃돌고 있으며,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투자에 이은 이번 수소연료전지 공장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라며, “현대차 노사와 힘을 모아 울산이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09 13:43:31[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9일 CJENM에 대해 1·4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1·4분기 CJENM의 실적은 커머스를 제외하면 많이 아쉬울 것"이라며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1·4분기 CJENM의 예상 매출액은 1조2042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약 13%를 밑돌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은 1·4분기 매출액 330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됐다. TV광고가 전년 대비 3% 감소하며 역성장이 전망되고, 티빙 역시 전년 대비 20% 상승으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드라마 부문에서는 매출액 3817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TV광고 및 티빙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성장률 저하의 주원인"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35%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티빙이 전분기비 적자폭이 커지는 점, 피프스 시즌의 딜리버리 감소에 따른 손익 악화, 엠넷 부진 지속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09 08:39:53【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오랫동안 지켜오던 2위 자리를 내주고 두 달 연속 4위까지 밀려났다.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일본 마루티와의 경쟁은 물론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토종 업체 타타 모터스와 마힌드라와의 신제품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는 3월 4만251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타타 모터스(4만8462대), 마힌드라(4만6297대)에 이어 4위로 떨어졌다. 지난 2월 3만8156대로 4위로 추락한데 이어 두 달 연속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현지에서는 현대차의 부진에 대해 현대차가 기능성과 실용성에서는 우수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감성적 요소와 흥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타사 경쟁 모델인 스코르피오, 타르 같은 차량들은 모험적이고 재미를 강조한 반면 현대차는 이같은 감성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쟁사들이 혁신적인 모델을 대거 선보이는 것도 경쟁에서 쳐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위에 오른 타타 모터스는 SUV 모델인 넥슨(Nexon), 펀치(Punch), 해리어(Harrier), 사파리(Safari) 등을 통해 인도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 또 전기차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기록하며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차와 중형 SUV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 분야에서는 경쟁에 뒤쳐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타타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아직까지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도 시장은 최근 수요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현대차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기아차는 현대차와 달리 혁신적인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아는 셀토스(Seltos)와 카렌스(Carens) 같은 모델을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최대 규모의 IPO를 통해 2조7870억 루피(약 47조7796억원) 조달해 전기차 개발과 새로운 제조 시설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2025-04-08 18:26:39'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시작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현지에서 3개월치의 판매 물량을 기반으로 일단은 가격 인상 없이 최대한 버티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는 우리 정부와 미국 측과의 관세 협상 결과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미국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오는 6월 2일까지는 현지에서 차량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일단은 보유한 재고분으로 판매량을 유지하고, 추후 상황을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딜러들이 보유한 재고 물량은 3.2개월, 기아는 2.8개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재고 물량(2개월 수준) 보다는 1개월 정도 많은 수준이다. 자동차에 대한 품목관세 조치는 각 국가별로 세율이 다른 상호관세와 달리 한국산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차에 동일한 25%가 적용된다는 점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도요타가 관세 부과에도 일단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만큼, 당분간은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제너럴 모터스(GM), 도요타, 포드에 이어 점유율 4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업체인 GM과 포드를 빼면 도요타와 현대차·기아가 현지에서 수입차 점유율 1·2위 업체인 셈이다. 현대차·기아 최고경영자(CEO)들은 상황을 따져보며 셈법 계산에 들어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3일 서울모빌리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발표된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그 영향을 면밀히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도 "기아는 (미국 관세 정책에) 가장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방향 설정이 나오면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할 건지 연구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일단은 버티는 전략을 세운 현대차·기아는 양국 정부 간 관세 관련 추가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25% 관세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결국에는 가격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 재고량을 보면 6~7월부터는 관세로 인한 타격이 본격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 판매량은 일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현지 생산 확대를 더욱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 차원에서 단기적으로는 대미 통상 외교를 강화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08 18:16:24[파이낸셜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9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미국 자동차 매체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8일(현지시간) 정 회장과 바라 CEO가 오는 9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미래를 이끌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변화'(Driving the Future: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Global Automotive Industry) 주제의 포럼에 글로벌 자동차업계를 이끄는 두 리더를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정 회장과 바라 CEO 전기차 전환과 첨단 모빌리티 전략,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도전과제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또 다른 연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S&P 글로벌 모빌리티 등의 전문가와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글로벌 3위 완성차 현대차그룹을 이끄는 정 회장과 글로벌 완성차 5위 바라 CEO는 뉴욕 제네시스하우스에서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내연기관차부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서 협력을 모색 중이다. 특히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차량을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수준까지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독자생존하던 내연기관차 시대와 달리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쟁사와도 손을 잡는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전기차 밴과 픽업트럭 모델을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GM에 전기차 밴을 제공하고 GM은 중형 픽업트럭을 현대차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08 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