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사 서스틴베스트는 2024년 ESG 베스트 기업으로 네이버(NAVER), KT, 현대홈쇼핑 등 100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ESG 베스트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2조원 이상 그룹 중 톱티어는 네이버, KT, 현대홈쇼핑이다.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는 HK이노엔, HL 디앤아이한라, 동아쏘시오홀딩스다. 500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동일고무벨트, 대양전기공업, 포스코엠텍이다. 2조원 이상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의 경우 협력사(공급망) ESG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선정 시 운영과 제품에 대한 환경평가를 기준으로 삼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사회 내에 ESG경영 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기업 내 ESG경영 관련 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조원 미만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UNGC (UN Global Compact) 등 ESG 관련 국제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기업의 ESG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자원사용 절감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ESG경영 활동을 담은 ESG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비슷한 자산규모의 다른 회사들에 비해 이해관계자들을 향한 활발한 정보 공시를 했다. 국내 상장사와 비상장사 131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ESG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환경과 사회 성과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들은 성과 개선을 이뤄 환경, 사회 부분의 기업 간 격차가 점차 줄어들었다. 은행권은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건 사고가 증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은행권 직원 횡령, 배임,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부당이득 획득 등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 사고가 다른 평가기간에 비해 유난히 많아, 이를 평가하는 지배구조 영역의 점수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202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 100 대 ESG 베스트 기업을 선정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100대 ESG 베스트 기업을 발표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내재화에 모멘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이미 근로자와 투자자를 넘어 지역사회와 생태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며 ESG경영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기업의 성과와 연계시키기 위한 재무적으로 중요한 ESG 정보공시가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0 14:51:02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동생 정교선 회장의 '형제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10월 3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4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홈쇼핑 업계의 불황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해서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형인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했다. 다만,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해 안정적인 기조 속에서 변화를 추구했다. 현대면세점 새 대표이사로는 박장서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낙점됐다. 이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했다.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다. 토탈 복지 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 담당을 거쳐 지난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사업개발 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고, 최근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을 맡은 김성일 대표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공로 등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토록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상희 기자
2024-10-31 18:21:23[파이낸셜뉴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동생 정교선 회장의 '형제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10월 3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4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홈쇼핑 업계의 불황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해서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형인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했다. 다만,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해 안정적인 기조 속에서 변화를 추구했다. 현대면세점 새 대표이사로는 박장서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낙점됐다. 이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했다.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다. 토탈 복지 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 담당을 거쳐 지난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사업개발 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고, 최근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을 맡은 김성일 대표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공로 등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토록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1 11:17:51[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신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오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주요 고객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다. 롯데홈쇼핑은 22일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서 유통하는 에이글, 랩스, 플로트 등 수입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팝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다.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의 인기 상품 17종과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의 우의 상품 19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있다. 다음 달에는 갤러리아 광교점에서도 팝업을 열 계획이다.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프랑스 수제 고무 부츠 브랜드 에이글의 팝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브랜드 탄생 171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고무 부츠 8종과 의류, 잡화 80여종을 최대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팝업이 독점 수입 브랜드의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하는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2 13:48:29[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은 지난 21일 제주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해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은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좀녀마을해녀학교에 전달돼 해녀 교육에 필요한 용도에 활용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기념식에서 지원금을 전달한 뒤 김성근 한수풀해녀학교 교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2 13:58:25종근당건강에서 출시한 관절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이 현대홈쇼핑에서도 방송 소식을 알렸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계란 껍데기 안쪽을 구성하는 흰색 막인 난각막은 단백질, 콜라겐, 콘드로이친 황산, 케라탄 황산, 피브로넥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연골세포 이식 수술의 지지대로 활용될 정도로 사람의 인체 연골 성분과 비슷하다.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은 난각막 분리, 효소 처리 가수분해 등 독자적인 제조기술을 통해 얻어진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기능 보조에 효능이 인정된 원료로 전해졌다. 종근당건강은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을 사용한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을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난각막가수분해물 NEM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들에게 또 한 번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2024-09-10 15:22:58[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해외에 있는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간판 프로그램 '구해왔쇼라'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편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구해왔쇼라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선별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첫 방송을 했다. 이번에 선보일 콘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해외의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직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진행자가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요청에 따라 착장 모습도 방송해 해외에서 쇼핑을 즐기는듯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현대홈쇼핑은 소개했다. 시청자는 매장 판매가로 결제하고 결제 즉시 상품이 발송된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해외 전용 상품 또는 일반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위주로 구성한다. 오는 22일 오후 6시 프랑스 파리의 아웃렛 쇼핑 명소인 '라 발레 빌리지' 내 페라가모 매장 상품을 소개하는 첫 방송이 예정돼있다. 정식 론칭 방송을 기념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해 현지 아웃렛 가격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스튜디오 백, 호보 숄더백 등이 있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희소성 있는 제품과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며 "명품 외에 식품과 같은 다양한 카테고리로 '라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9 09:44:54롯데관광개발은 아프리카 6개국을 일주하는 비즈니스 패키지여행 상품을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9시35분부터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 6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케냐, 탄자니아)을 일주하는 11박13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프리카 여행 최적기로 알려진 1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상품으로, 전 구간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석(출발일별 16석)을 이용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기준 1499만원부터다. 여행 기간 아프리카 6개국을 일주하며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등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본다. 케냐 기린 센터에서는 보호 중인 야생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인인 ‘HIGH&(하이앤드)’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아프리카 상품 판매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며 "홈쇼핑 방송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상품 정보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5 09:58:05[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은 지난 한 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E) 분야에서는 현대홈쇼핑의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았다.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 폐기물 발생, 용수 취수 등의 감축 목표치와 함께 친환경 제품 판매 및 캠페인 추진 계획도 소개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 경영 방침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정책을 최초로 공개했다. 업계 최초의 아프리카 의류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 약 1만명의 참여를 끌어내 7만5972벌을 탄자니아 주민에게 전달했다는 내용도 있다. 이밖에 지배구조(G) 분야에선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2021년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3년 연속 100%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방식으로 배당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 새 배당정책을 발표했다는 것도 소개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일 경험 인턴십을 도입하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01 16:11:16[파이낸셜뉴스] NAVER(네이버), 고려아연, 현대홈쇼핑이 올해 상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상장기업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50곳, 5000억~2조원 미만 30곳, 5000억원 미만 20곳을 ESG 우수 100대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산 2조원 이상 그룹은 NAVER, 고려아연, 현대홈쇼핑, GS리테일, 유한양행, BGF, LG이노텍, KT, 미래에셋증권, DB하이텍, SK스퀘어, POSCO홀딩스, SK이노베이션, 현대엘리베이터, 쌍용 C&E, 한진, 엘앤에프, KCC 글라스, 포스코퓨처엠, 엔씨소프트, BGF리테일, 삼성전기, 기업은행, 현대오토에버, S-Oil, 한국가스공사, 카카오뱅크,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SK하이닉스, 한화투자증권, 롯데쇼핑, LS ELECTRIC, 대한항공, 오리온, 농심, 삼성증권, 대상홀딩스, 교보증권, 지역난방공사 순이다. 5000억~2조원 미만은 HK이노엔, 한샘, 현대그린푸드 등이 선정됐다. 5000억원 미만은 안랩, 한미글로벌, 포스코엠텍 등이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2조원 이상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보다 집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상생협력 조직을 갖추고 협력사 대상 지원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조원 미만 그룹은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ESG 거버넌스 인프라에 해당하는 ESG 담당조직을 갖추고, 효과적인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그간의 축적된 ESG 평가 데이터와 노하우를 종합해 국내 100 대 ESG Best Companies를 선정했다. 선정된 100대 기업은 국내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들로 ESG 공시가 ESG 성과로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100대 ESG 우수기업 발표와 더불어 KSSB, 밸류업과 같이 재무적으로 중요한 ESG 정보공시가 활성화된다면 우수기업들의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우리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그만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 ESG 평가를 도입했다. 현재는 약 1300개의 상장 및 비상장기업에 대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ESG 분석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요소와 위험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이고 지배구조가 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0 10: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