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액화천연가스(LNG) 특화선사인 현대LNG해운이 2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만기연장에 성공했다. 2023년 6월 연장 성공 후 행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LNG해운 인수금융 대주단은 2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연장과 관련 동의했다. 저렴한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미국이 천연가스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며 대륙간 해상운송 항로가 확대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정세의 영향을 받는 육상운송의 한계로 LNG 해상운송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서다. 현대LNG해운의 주 품목인 천연가스는 기존 화석연료 대비 높은 발전효율 및 친환경적 요소,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 대비 높은 안정성과 범용성이 있다고 평가된다. 넷제로(탄소중립) 실현을 친환경 에너지 전환기조에 주목받는 에너지 자원이다. LNG 선박의 수요증가로 중고선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는 것도 현대LNG해운의 기업가치(EV)를 높이는 부분이다. 선령 5년 174k 선박 기준 2021년 1억6900만달러에서 2024년 4월 2억4200만달러로 43% 높아졌다. 현대LNG해운은 2023년~2025년초 Repsol 2척, Petronas 6척 포함 총 13척이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주를 확보한 Wet bulk(LNG/LPG) 종합선사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대LNG해운은 한국가스공사와 장기계약을 맺고 국내 LNG 운송의 핵심 역할을 맡는 회사다. HMM의 전신인 현대상선 때 LNG전용사업부로 출발했다. 현대LNG해운은 현재 국내로 들여오는 LNG 물량의 15%를 차지한다. IMM PE-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4년 현대LNG해운을 1조 3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가격에 부채 5000억원이 포함돼 실질적으로는 약 5000억원을 주고 인수했다. IMM이 보유한 현대LNG해운의 지분은 79.23%다. 2022년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가 현대LNG해운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1,5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20.77%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당시 기업가치는 5,700억원 수준이다. 한편 이번 인수금융 만기연장 성공으로 현대LNG해운을 두고 IMM 등은 매각,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M은 현대LNG해운 매각 성공시 블라인드펀드 ‘로즈골드 2호’를 청산할 수 있다. 로즈골드 2호는 10년 만기 펀드로 2012년 76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8 07:22:51[파이낸셜뉴스] IMM 고위관계자는 29일 "현대LNG해운 인수금융 만기를 28일 1년 연장하는 데 대주단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인수금융 2000억원에 대해서다. IMM 고위관계자는 "일부 상환하기 보다는 2000억원 전체 만기를 연장했다"며 "선박금융에 충실해 좋은 가격에 선조한 배로 밸류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IMM PE는 2014년 현대LNG해운을 1조3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HMM이 3000억원 초반대 가격을 인수가격을 제시했지만 IMM PE-IMM인베스트먼트는 거절 방침을 굳혔다. 이번 인수금융 만기 연장이 "헐값 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사 표시를 시장에 한 것으로 보이는 배경이다. 현대LNG해운은 한국가스공사와 장기계약을 맺고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9 09:06:4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발전협의회(부발협)는 9일 성명을 내고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원유, 가스, 석탄 철광석 등 국내 주요 전략물자의 해운 의존도는 100%다"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에너지 자원은 언제나 무기화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에너지 자원은 국내 선사의 선박으로 수송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최근 IMM 컨소시엄의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추진은 이런 방향에 역행하고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선사들이 해외에 매각된다면 앞으로 원유, LNG 등 주요 전략물자 수송을 해외 선사에 의존해야 할 뿐 아니라 국가적 비상사태 시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우려가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전략물자 운송자산과 수십 년간 쌓아온 LNG 수송 노하우 등의 정보자산, 한국가스공사 장기계약 수송권 등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자산의 해외유출로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는 것. 이어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다른 전략물자 수송 선사의 매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전략물자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적극 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현대LNG해운은 LNG 운반 전용선 16척, LPG 운반 전용선 6척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LNG 수송 선사다. 현대LNG해운은 과거 HMM의 LNG 전용 사업부였지만,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에 인수됐다. 현재 해외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09 15:35:44해운업계가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사인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해외 매각을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8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성명서를 내고 "원유, 가스, 철광석 등 우리나라 전략물자의 해운 의존도는 100%"라며 "국가경제·안보 차원에서 전략화물 수송 선사의 해외 매각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해총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54개 단체가 가입한 연합회다. 한해총은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선사들이 해외에 매각된다면 앞으로 원유, LNG 등 주요 전략물자 수송을 해외 선사에 의존해야 할 뿐 아니라 국가적 비상사태 시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우려가 초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LNG해운을 해외에 매각한다면 전략물자 수송과 관련해 수십 년간 쌓인 노하우와 한국가스공사 장기계약 수송권 등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SK해운 등 다른 선사의 매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최대 LNG 수송 선사다. LNG 운반 전용선 16척, LPG 운반 전용선 6척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에 도입하는 LNG 물량 수송을 맡고 있다. 현대LNG해운은 HMM(옛 현대상선)의 LNG 전용 사업부였다. 경영 위기로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에 인수됐으며 현재 매각이 추진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5-08 18:21:17[파이낸셜뉴스] 해운업계가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사인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해외 매각을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8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성명서를 내고 "원유, 가스, 철광석 등 우리나라 전략물자의 해운 의존도는 100%"라며 "국가경제·안보 차원에서 전략화물 수송 선사의 해외 매각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해총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54개 단체가 가입한 연합회다. 한해총은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선사들이 해외에 매각된다면 앞으로 원유, LNG 등 주요 전략물자 수송을 해외 선사에 의존해야 할 뿐 아니라 국가적 비상사태 시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우려가 초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LNG해운을 해외에 매각한다면 전략물자 수송과 관련해 수십 년간 쌓인 노하우와 한국가스공사 장기계약 수송권 등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SK해운 등 다른 선사의 매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최대 LNG 수송 선사다. LNG 운반 전용선 16척, LPG 운반 전용선 6척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에 도입하는 LNG 물량 수송을 맡고 있다. 현대LNG해운은 HMM(옛 현대상선)의 LNG 전용 사업부였다. 경영 위기로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에 인수됐으며 현재 매각이 추진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5-08 14:18:01[파이낸셜뉴스]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보유한 현대LNG해운이 세계에서 유례없는 액화가스 특화선사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18일 현대LNG해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규 LNG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하면서 LNG 산업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수년 간의 해외진출 도전 끝에 8척의 신규 LNG프로젝트 계약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며, 국내 시장 1위 자리 수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 탑 10수준의 위용을 갖추게 된 것이다. 2018년 이규봉 대표집행임원이 취임하여 “가장 잘하는 LNG수송영역에서 world class가 되자!”는 제1성장 전략을 수립한 이후, 전신인 HMM 가스선사업부 시절부터 쌓아온 약30년간의 LNG운반선 운영 경험, LNG운반선 관리에 요구되는 기능 및 조직 등의 내부 경쟁력,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 경험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 상황도 긍정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가 글로벌 에너지 대란을 겪으면서, 유럽 각국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대신 해상운송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체계로 전환하고자 하는 ESG경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기업들의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LNG산업에 우호적인 글로벌 환경이 펼쳐지며, 지난 해 성공적으로 성사된 현대LNG해운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의 174K CBM LNG운반선 6척 운송 계약과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REPSOL과의 174K CBM LNG 운반선 2척 운송 계약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다수의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아닌 단일 기업이 체결한 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해외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계약이다.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미국, 카타르 등 주요 LNG 수출국가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LNG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카타르 정부는 현재 연간 7700만톤(t) 수준인 LNG 생산량을 2025년까지 1억1000만t으로 늘리고, 추가로 2027년까지 1억2600만t을 증산할 계획이다. 미국은 유럽의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3년 LNG 수출량이 9,0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수출량인 6,703만톤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총 14개의 LNG 수출 관련 인프라 개발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LNG해운 뿐만이 아니라 현재 LNG 운반선을 보유한 다른 선사들도 글로벌 LNG 시장 확대를 기회로 삼고 연이어 신규 계약 체결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카타르LNG 프로젝트 1차 입찰에 참여하여 약 15척 내외의 운송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이 페트로나스와 총 7척의 운송계약을 맺었다. 현대LNG해운 관계자는 “유럽발 LNG 수요 증가 및 글로벌 에너지 전쟁 등으로 인해 LNG 운송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2021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LNG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것이며 더불어 LNG벙커링, LPG운반선, FSRU 등 에너지와 연관된 사업 다각화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18 14:31:06[파이낸셜뉴스]대우조선해양이 대형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1척을 약 2169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특히 현대LNG해운은 지난 2017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인도 받은 2척의 천연가스 추진 LNG운반선의 연료효율성과 성능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깊은 신뢰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은 지난 4월 초대형 이중연료 LPG운반선 2척을 발주한 이후 불과 1달여만에 대우조선해양에 대형LNG운반선을 발주했다. 또 양사는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스마트십 기술개발과 관련해서도 공동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등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의 깊은 신뢰에 화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적기에 인도하겠다.”며 “하반기부터 카타르 등 대형 LNG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운반선의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등 총 26척 약 27.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35.6% 달성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5-31 13:28:19[파이낸셜뉴스] 현대LNG해운은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LNG와 LNG운반선 장기 용선계약 기념 서명식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현대LNG해운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서명식에는 현대LNG해운 이규봉 사장, 페트로나스 LNG 아드난 자이날 아비딘가스 & 뉴 에너지 CEO, 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참석해 계약을 기념하는 서명을 하고 축사를 전했다. 용선계약은 선박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자가 선박회사로부터 선박의 전부 또는 일부를 빌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LNG해운이 페트로나스 LNG와 체결한 용선계약은 확정 3척의 LNG 운반선 장기 계약으로 옵션 3척을 포함할 경우 단일 선사 수주 건으로는 국내 해운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LNG해운은 페트로나스 LNG가 2024년부터 LNG Canada 프로젝트에서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를 월드 와이드로 수송할 계획이다. 함께 수주한 현대중공업은 LNG 운반선 건조를 맡게 된다. 현대LNG해운 이규봉 사장은 "금번 페트로나스 프로젝트는 한국 LNG 선사와 한국 조선소가 협력해 해외 국영 에너지사의 대규모 계약을 일괄 수주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특히 현대LNG해운이 국내 선사를 대표해 글로벌 LNG 수송 시장에서 한국선사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LNG해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글로벌 액화 화물 전문 선사로 지속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LNG해운은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4년 6월에 컨소시엄을 꾸려 경영난을 겪고 있던 HMM(구 현대상선)의 가스선 사업부를 영업 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1-05-01 18:53:37[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으로부터 초대형LPG운반선(VLGC) 2척을 약 1.845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91,000㎥ 초대형LPG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최고의 LNG전문 선사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지난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 2척의 173,400㎥ 대형LNG운반선을 발주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깊은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외에도 4월에 들어와 이중연료추진 초대형LPG운반선 2척과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는 등 올해 수주한 24척의 선박 중 무려 83%에 달하는 20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추진선 뿐만 아니라 초대형LPG추진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그 결과 지난 2년간 수주한 3척을 뛰어넘어 올해 이미 9척의 초대형LPG운반선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24척 약 22.1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28.7%를 달성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1-04-30 10:43:35[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십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및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십 플랫폼 및 주요 솔루션시험 운용 및 검증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유일의 LNG전문선사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지난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 2척의 17만4000㎥급 대형LNG운반선을 발주한 바 있으며, 2017년 성공적으로 인도 받아 현재 운항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을 선주측인 현대LNG해운에 제공하고 선주는 그 기술을 현재 운항중인 LNG운반선에 적용해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층 손쉽게 선박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육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선박의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선박이 축적한 운항 데이터를 다시 스마트십 기술 및 LNG운반선 설계에 반영해 더 나은 선박을 선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적인 장점 및 선박 운영 노하우 등을 십분 활용해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2-18 10: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