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경기도 일자리재단, HDC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2024 경기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략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준비생 컨설팅을 위한 내일설계관,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 취업지원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내일설계관에서는 전략산업 현직자 멘토링, 자소서·면접 컨설팅, 해외취업 및 외국인유학생(경기대 외 20개 대학교) 취업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현직자 멘토링을 위해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준비 노하우를 전한다.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에서는 AI면접과 인성검사 및 반도체 공정과정을 VR·AR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직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지원 부대행사로는 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취업 골든벨, 중소기업 취업자로 자산형성에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희망콘서트,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전략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더욱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28 13:41:16【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3일 ‘구인-구직 만남의날’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날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채용면접 및 구직상담으로 진행됐다. ㈜초원식품, ㈜현대실리콘, ㈜삼구엘에스 등 5개 업체가 만남의날 행사에 참여했으며 70여명 구직자가 행사장에 들러 60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현장면접 결과, 생산-가공-인쇄 분야 6명이 채용 예정이며 31명은 업체에서 다시 면접을 진행한 뒤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채용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구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분출됐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구인기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취업박람회 및 구인-구직 만남의날 등 채용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포시일자리센터는 채용행사 이외에도 구인 및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매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규만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시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연결고리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인-구직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김포시 통합일자리정보 사이트(gimpo.go.kr/gimpojob/index.do)를 참고하거나 김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25 10:41:5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22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정보보호산업체인 ㈜에스에이정보기술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채용설명회에는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재학생 26명과 신효영 교수, 이원호 교수가 참석했으며, ㈜에스에이정보기술에선 심재훈 차장, 최진형 주임이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면접에는 12명이 응시해 3명이 1차 합격했으며, 한 달 동안 현장실습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에스에이정보기술은 2004년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업체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기술력을 확보해 금융, 공공, 기업 등 200여 고객에게 보안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직접 솔루션 제공은 물론 국내외 우수 보안솔루션의 총판권을 획득해 전국에 40여개 파트너와 함께 솔루션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심재훈 에스에이정보기술 차장은 “에스에이정보기술은 어려운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해 왔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업무교류와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우수 인재가 우리 회사에서 현장실습 및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는 “이번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으로 소프트웨어융합과 재학생 중 정보보호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에게 일자리 기회 제공은 물론 양 기관이 정보보호 분야 연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코딩전공, 사이버보안전공, 클라우드서비스전공, 데이터분석전공을 개설해 전공별로 창의 융합적 실무형 인재 양성에 매진해왔다. 이울러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 300여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실무 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6 08:17:2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학과는 13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제3차 학생-기업 간 만남의 장’ 행사를 갖고 졸업예정자 취업 선호도가 높은 우수기업 7개사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가 매년 사업성과 평가로 2014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대학연계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면접에는 건설환경시스템학과 졸업예정자 42명과 우수기업 7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여해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진행됐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기업은 건설환경 설계 분야에 ㈜다솔엔지니어링-㈜동해종합기술공사, 건설환경 안전진단 분야에 백양엔지니어링(주)-㈜장민이엔씨-(주)한국건설방재연구원, 건설환경 계측 분야에 케이앤씨컨설턴트(주)-(주)테스콤엔지니어링 등 7개사다. 이번 현장면접에서 1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생은 오는 12월 심화 현장실습기간에 실무 수습을 거쳐 내년 1월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건설환경시스템학과는 10월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학연계사업으로 ‘학생-기업 간 만남의 장’ 행사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드론이야기에서 실시하고, 학과와 협약을 체결한 20개사와 기업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대학연계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은 100시간 전공 분야별 맞춤교육과 1팀-1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종태 건설환경시스템학과 지도교수는 “참여 학생 모두가 진로와 적성에 맞는 20여개 참여업체에 100% 취업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내년 2월 졸업 전까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현장체험 교육 및 현장 면접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 2018, 2019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18 교육부 발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21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20 08:17:26[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23일 일산동구 백석동 알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쿠팡(고양FC) 채용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FC는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물류직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QR코드 인증, 발열 체크를 거쳐 채용 현장에 참여한 구직자는 행사장 내에서도 손 소독,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서류 접수와 면접 등에 참여했다. 한 구직자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가 줄고 채용행사도 찾기 힘들었는데, 채용설명회와 면접이 한 곳에서 치러져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자리통합정보 사이트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7-23 23:27:27[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6일 남양주캠퍼스에서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참가기업과 3개 참여학과를 대상으로‘2019 경복대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경복대 대학연계사업단과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여 현장면접과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채용 참여 기업은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의 협약기업 5개사와 우수중소기업 3개사가 참가했으며, 지능로봇과, 건설환경디자인과, 친환경건축과 등 사업 참여 학생 100여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면접에서 26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타로로 보는 적성검사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복대는 6년 연속 선정돼 협약기업 41개사와 3개학과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성화(친환경건축과 2학년) 학생은 “박람회에서 이력서 작성 컨설팅도 받고 1차 면접에 합격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취업에 한 발 다가선 느낌이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면접을 통해 미래를 짊어질 우리 학생에게 양질의 기회가 제공되어 좋을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연주 주무관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채용장려 지원과 청년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2017-2018 2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19 00:04:45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은 중소·중견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 열기로 뜨거웠다. 정장을 차려입은 취업준비생들이 각 부스를 오가며 구직 활동에 여념없었다. 긴장한 모습의 구직자들은 각 채용 부스 앞에 줄을 서서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외우고 또 외우며 준비하고 있었다. 기업 담당자들은 업무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해 열성을 다해 취업 상담, 면접 리허설 등을 진행하며 분주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페스티발은 사전 예약 참가자만 35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성장잠재력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91개사가 참여해 필요한 인재를 채용했다.25명의 졸업 예정자를 이끌고 현장을 찾은 한 고등학교의 취업 지도부장은 "정보를 얻기 위해 잡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 좋은 정보를 많이 가져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91개 강소·중견기업 참여이번 페스티벌이 주목받은 이유는 경쟁력을 인정받은 중소, 중견기업이 많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월드클래스300과 글로벌 강소기업 등 기술혁신 우수기업은 물론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일자리 우수기업도 참여했다. 업종도 다양했다. 기계·소재,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골고루 참여했으며, 특히 업종별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다수를 이뤘다. 산업용 센서·컨트롤러 전문기업 오토닉스 채용담당자는 "연구개발 인력풀을 확대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부스에서 약식 면접을 보고 괜찮은 인재는 정식 면접을 요청하고 있다. 적합한 인재가 들어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해 페스트벌에 참여한 플랜티넷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구직난도 심하지만 사실 기업이 원하는 원하는 인재를 찾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페스티벌에 참여한 기업들의 초임연봉은 3468만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353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초임 연봉은 4086만원, 중소기업은 2769만원이다. ■면접도 AI시대, VR 모의면접 인기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매칭, 원스톱자기소개서, 가상현실(VR) 모의면접, 멘토링 등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특히 가장 인기를 끈 것은 AI 매칭. 이용하기 위해서는 20분 가량 기다릴 정도로 줄이 길게 서 있었다. 구직자가 학과와 이력을 넣으면 적합한 업종을 제공했다.VR 모의면접도 눈길을 끌었다. 가상 면접관이 '지원 동기' '회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등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어 구직자를 당황스럽게 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VR면접에 참여한 김서윤 고등학생(18)은 "지원동기를 묻는 질문에 말문이 처음부터 막혔다"며 "취업 분위기를 알 수 있었고 자기소개서 상담을 받았으며 더욱 준비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청년뿐 아니라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대 경력직 채용전용관도 개설돼 관심을 모았다.정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강소· 중견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급여와 근무여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강소·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김서원 인턴기자
2019-11-04 17:34:39"면접은 쫄지 마라. 편하게 해라."15일 오전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 참석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장비 협력사인 이오테크닉스 채용상담 창구에서 면접중이던 20대 남성 지원자의 어깨를 다독이며 이렇게 격려했다.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전자계열 5개사가 합동으로 마련한 채용 한마당은 지난해에 이어 1만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삼성이 중소·중견 협력사와 우수 인재를 연결시켜주는 장을 마련해 주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행사다.■지원자 배려 돋보여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 58개사를 포함한 총 100여개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기업들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행사장은 연구개발, 소프트웨어(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분야 등 6개 직무별로 구성된 '채용 기업관'으로 나눠 구직자들의 상담과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가상현실(VR) 면접 체험관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가 마련돼 청년 지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부스에는 체험과 컨설팅을 받으려는 구직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기자가 VR 면접을 직접 체험해 봤다. VR을 착용해보니 기본적인 지원자 정보를 입력하면 면접관 2명이 영상에 나타나 제한된 시간내에 압박성 질문을 이어갔다. 지원자의 답변을 정확히 인식하진 못했지만 사전 면접 훈련으론 유용해 보였다. AI 자기소개서를 체험한 대학생 유영현씨(24)는 "내가 작성한 자소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직무역량에 필요한 부분을 조언해줘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참여한 삼성 5개사의 협력사 인재 채용 지원은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협력사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주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다른 대기업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윤부근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환경은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고,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속에서 미래경쟁력은 유능한 인재를 얼마나 보유하느냐가 승패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사의 경쟁력이 삼성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 직무교육 지원해 달라"행사를 주최한 삼성전자의 윤부근 부회장은 30분 가까이 채용 부스를 돌며 청년 지원자들을 격려하는데 애를 썼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협력사인 원익머트리얼즈 부스에서는 권기홍 위원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여성 지원자에게 힘을 실어줬다. 윤 부회장은 "좁은 의자에 앉아 직장을 찾으려고 인터뷰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40년 전 신입사원 당시 교육받던 생각도 나고, 부회장까지 온 건 운이 참 좋았던 거 같다"고 감회에 젖었다. 삼성전자의 대외협력 담당을 맡고 있는 윤 부회장은 정부가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교육에 보다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그는 "기업들이 사람을 뽑아서 교육을 시키고, 교육을 통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정부가 중소기업부터 (직무교육 등에)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9-10-15 17:30:24외국인 취업박람회가 서울시 주최로 18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렸다. 외국인 주민 및 유학생 등 참가자들이 국내기업 및 다국적기업의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9-09-18 13:50:15롯데백화점이 올해 상반기 공채 채용을 앞두고 오는 15일 '모의면접 현장 생중계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입사하고자 하는 취준생들에게 면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이번에 진행하는 '모의면접 현장 생중계 라이브'는 롯데백화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이 면접 전 롯데백화점의 면접 전형에 대해 미리 파악함으로써 면접 당일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긴장 없이 다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의면접 현장 생중계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롯데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청 신청을 받았다. 박신영 기자
2019-05-12 17: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