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6∼20일 진행되는 ‘2025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 기간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접수처 내 검정고시 접수 전용 현장 민원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수기 발급 민원과 즉시 발급 민원이 순차적으로 처리돼 장시간 대기 및 교육청 내 장거리 이동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접수처와 민원실 간 약 400m에 달하는 거리는 고령자, 휠체어 이용자,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에게 큰 어려움이 된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검정고시 접수처 내에 ‘현장 민원실’을 설치해 전자 발급이 가능한 검정고시 합격·성적증명서를 접수 현장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검정고시 관련 민원의 약 75%가 즉시 발급 가능함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로 대기 시간이 줄고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육청은 민원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원콜 휠체어 이동 보조 서비스’를 도입한다. 민원인이 교육청 입구에서 전화로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휠체어를 가지고 동행해 개인 휠체어 없이도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교육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6 15:53:3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오는 22일까지 정종복 기장 군수가 직접 참가하는 '2024 상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과 조언을 구민에게 직접 청취하며, 구민과 함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지난 14일 일광읍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진행된다. 운영 첫날인 지난 14일 일광읍 임해행정봉사실에서는 각계층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정 군수와 해당 부서장이 답변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광 신도시 교통난 해소, 일광읍 청사 신축에 따른 주차 부지 확보,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포함한 주거 환경, 교통,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현안이 제시됐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오는 16일 기장읍, 17일 장안읍, 20일 철마면, 22일 정관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15 15:16:33【파이낸셜뉴스 상주=김장욱 기자】 경북 상주시는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화, 수, 목)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상주시 인구는 9만7228명으로 출생률 저하와 사망자 증가로 자연적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연초의 경우 졸업과 취업으로 인구 감소가 예상, 2021학년도 1학기 입학 및 개강을 맞아 경북대 상주캠퍼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및 전입지원금 신청을 현장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미래전략추진단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합동으로 전개된다.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에게 전입신고로 인한 혜택과 인구증가 시책을 홍보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구 감소에도 선제적 대응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입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 중·고·대학생에게 전입지원금 20만원(상주화폐)을 지급하고 주소 유지 시 6개월마다 졸업까지 최대 8회 지원하고 있다. 또 기숙사로 전입신고 시 학기마다 기숙사비를 최대 8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3-09 09:24:3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남사아곡지구 한숲시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남사면 한숲로45 옐로우스퀘어 2층에 한숲현장민원실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6700여가구 1만6500여명의 주민이 사는 대단지 아파트이지만 공공시설이 부족하고 대중교통 여건도 좋지 않아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 현장민원실엔 면사무소 직원 2명이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전입신고, 대형폐기물 신고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숲시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02 17:33:40【포항=김장욱 기자】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빈다.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은 도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답(現答·賢答)민원실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소한 질문도 소홀히 하지 않는 민원실이다.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은 복합민원을 담당하는 현답민원팀과 행정·경제, 환경·산림, 건설·농지 등 분야별 특정 민원을 담당하는 3개의 전문 민원팀으로 구성해 매주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을 찾아간다. 환동해종합민원실의 각 팀장 중심으로 구성된 현답민원팀은 지역 상공업계, 상인연합회, 산림조합, 환경단체, 건설협회 등 각계의 기관단체를 찾아가 지역의 애로사항과 주요 민원 등 종합민원을 처리하고 이를 제도 개선과 민원 시책 발굴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팀별 3~4명으로 구성된 전문민원팀은 환경, 건설 등 특정분야의 민원을 담당하며 단순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해결하고, 장기적인 민원은 민원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민원후견인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동해종합민원실에는 포항, 경주 등 환동해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민간단체 등을 방문하고 안내문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한다. 첫날인 13일 오후 김규율 환동해종합민원실장과 현답민원팀은 포항상공회의소를 찾아 김상태 사무국장 등 포항상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실장은 "기존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민원실에서 벗어나 도민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듣고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9-13 08:39:14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현지 주민들의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새만금 현장민원팀(군산시 야미도)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기존의 민원 서비스 외에 행정 신고 등 법적 조치 미이행으로 발생하는 입주 기업과 민원인의 불이익을 예방하는 '민원 처리 사전 예고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가설 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일 1개월 전에 만료일, 연장 가능 여부, 신청서류 등을 서면 및 핸드폰 문자로 안내하고, 토양 오염도 검사 실시 기한 3개월 전에 '토양오염도 검사주기 안내문'을 서면으로 발송해 안내하는 것이다. 현재 새만금 현장민원팀은 격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고군산군도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입주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업과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는고객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4-06 10:45:41인천 남구는 도화동 공공임대아파트와 뉴스테이아파트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2개월간 숙골로 112번길 11 도화도시개발지구 5블럭 상가 내 도화2·3동 주민센터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은 입주 시 필요한 전입신고처리와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전입세대열람내역서 발급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는 점심시간(오전 12시 ~ 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구비서류는 전입신고 시 세대주 방문인 경우는 본인 신분증을 구비해야 하고, 세대원 방문 시에는 세대주 신분증 및 도장과 본인 신분증을 구비해야 한다. 또 확정일자 부여는 전·월세 계약서 원본과 신분증, 전입세대 열람내역서는 계약서 및 본인 신분증을 신청하면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입주하는 아파트는 도화지구 내 5블럭과 6-1블럭, 6-2블럭에 총 2653세대다. 6-2블럭 공공임대아파트 548세대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입주를 하고, 5블럭과 6-1블럭 뉴스테이아파트 2105세대는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입주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09 14:34:40인천 남동구는 도림동과 장수동에 현장민원실을 개소해 현장민원에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구민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각종 발급민원 등을 처리하게 된다. 도림동 현장민원실은 도림어울림센터(도림로 46 소재) 1층에 개소한다. 기존 주민자치프로그램 접수실을 정비해 사용하며, 접수실은 휴게실로 이전한다. 장수서창동은 서창2지구 입주에 따라 행정수요가 급증해 최근 서창2지구에 현장민원실을 개소한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원거리로 장수동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장수동에도 현장민원실을 개소하게 됐다. 장수동 현장민원실은 현재 장소를 협의 중이며, 장소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개소할 방침이다. 장소가 확보된 도림동 현장민원실은 사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일 개소할 예정이다. 양 민원실에는 직원 2명과 공익요원 1명 등 총 3명이 각각 근무하게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현장민원실은 그 간 원거리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행정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20 11:26:12새만금개발청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새만금 현장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이 지역 주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새만금 현장에 설치된 '현장 민원팀'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민원인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매월 격주로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직접 방문해 불편·애로 사항 등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의 대표적인 민원 해결 사례로, 고군산군도 주민의 군산 시내까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과 교통 불편 사항을 해소해 준 작지만 의미 있는 사례가 있다. 신시, 선유, 무녀, 야미도 등 고군산군도 주민이 군산 시내에 나오기 위해서는 신시도-비응항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비응항에서 내려 다시 군산 시내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또 비응항에서 군산 시내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고, 30분 후에 버스를 타면 환승 할인 혜택이 없어져 버스 요금(1300원)을 다시 내야 했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애로 사항을 듣고 군산시, 시내버스 회사와 협의해 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버스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버스 요금도 절약했다. 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담당관은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행복과 입주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7-17 14:12:2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화를 위해 내년 10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키로 하고, 노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개편은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에 시행하는 대규모 조정으로, 도시철도2호선 개통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개편 방향은 △간선 노선의 연결성과 신속성 강화 △지선 노선의 생활권 접근성 향상 △다양한 교통 수요와 이동 패턴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 체계 도입 △장거리·혼잡 노선 개선 및 공동 배차 노선 해소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및 운행 안정성 강화다. 특히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와 주상복합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간선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광산구 교통소외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도 검토한다. 또 광주와 인접 시·군을 운행하는 노선 13개에 대해서는 중복구간 정비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노선 설계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광주시 누리집,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버스 내 안내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오프라인 설문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노선 개편 과정에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혁신회의, 버스조합 및 운수사 간담회 등을 병행하며, 현장 및 경영 측면의 실질적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후 공청회와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2026년 10월 노선 개편 시행 전까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광주시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에 최적화된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1 09: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