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장마전선 위치현재 장마전선 위치 장마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면서 여름 무더위가 조금씩 가실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낮 제주도와 전남 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25일 밤엔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26일엔 서울·경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기상청은 "장마전선은 28일쯤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30일쯤 다시 북상해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양이 많지 않아 극심한 가뭄 해갈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4일 일부 내륙 지역(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충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 전남과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영서, 충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이 5~20㎜다. 한편 현재 장마전선 위치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재 장마전선 위치, 시원하게 내렸으면","현재 장마전선 위치, 너무 더워","현재 장마전선 위치, 장마 환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24 21:41:25[투데이 키워드]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귤 칼로리, 만재도 위치,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2015년 신춘문예 당선작, 현재 상영 영화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세계각국 모두 달라..한번에 확인 가능한 방법은?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포털 검색 이용하면 한 눈에 비교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직구 사이트 등이 인기를 얻자 자신의 의류 사이즈를 측정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류 사이즈에 대한 관심도도 커지고 있다. 의류 사이즈 표기 방식은 각국마다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눈에 각국 사이즈 표기를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국은 여성 의류사이즈 경우 44, 55, 66 등의 형태로 표기하며, 일본도 비슷한 형식을 사용한다. XS 사이즈가 보통 44사이즈에 대입된다. 미국과 캐나다는 XS이 2에 해당하며, 짝수 단위로 늘어나 2, 4, 6, 8 형식의 표기법을 사용한다. 영국과 호주는 4-6, 8-10, 10-12와 같이 두 가지 숫자를 함께 표기하고, 프랑스는 34가 우리나라의 44와 비슷한 수치로, 짝수 단위로 올라가 34, 36, 38 등으로 표기된다. 이탈리아는 80, 90, 95, 100으로 커지며, 유럽은 프랑스와 비슷한 형식으로 34부터 짝수 단위로 올라가 사이즈가 표기된다. ■ 귤 칼로리 귤 칼로리, 새삼 화제…단감에 비해서도 5kcal 낮은 편 귤 칼로리 새삼 화제 귤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귤 칼로리는 100g당 39kcal다. 사과(57kcal), 배(51kcal)에 비하면 낮다. 하지만 밥 공기로 따지면 계산이 달라진다. 밥 한 공기(143kcal)는 귤 3.5개와 같다. 4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를 넘기는 셈이다.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당분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귤 껍질은 과육보다 4배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다. 깨끗이 씻어 차를 끓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 만재도 위치 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 위치 '삼시세끼' 어촌 촬영지 만재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는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 어촌편' 대표 이미지를 공개합니다. 바다가 나인지 내가 바다인지 모를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 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시세끼' 어촌 촬영지 만재도를 지도에서 찾아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시세끼' 어촌 촬영지 만재도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해있는 섬으로,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05㎞, 뱃길로 5~6시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외딴 섬이다. 현재 약 100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해가 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만재도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19일 공포됐다. 이에 2015년부터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과도한 하도급이 제한된다. 2015년 1월부터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상용SW는 분리발주가 의무화되며 대기업 참여제한은 강화되고 중소기업 범위는 확대 적용된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SW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9일 국회를 통과했다. 강은희 의원실 관계자는 "과도한 다단계 하도급 거래는 SW사업의 품질 저하와 SW기술자의 처우 악화 등 국내 SW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며 "SW사업의 전부 하도급 금지, 다단계 하도급 제한 등을 통해 국내 SW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2015년부터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상용 SW는 가격과 관계없이 모두 의무적으로 분리 발주해야한다. 기존에는 SW 가격이 5000만원 이상, 국가인증 취득 제품에만 분리발주를 의무화했으나 새해부터는 모든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 SW가 의무적으로 분리발주를 해야한다. 이번 제도 개편은 통합발주 관행이 SW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시스템통합(SI) 기업들 중심의 하도급 문화를 고착화시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제도 개편에 따라 조달청 종합쇼핑몰을 통한 SW 구매가 활성화 되고 통합발주 문화가 개선되면 이는 SW 제값주기와 국산 SW 도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2015년부터 대기업이 구축한 SW 사업의 유지 보수 사업에도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한다. 기존에는 대기업 사업자에게 자신이 구축한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법령 개정으로 자신이 구축한 SW 사업이라 하더라도 유지보수 사업에는 참여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범위 기준 개편으로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소 SW 기업의 범위가 확대됐다. [투데이 키워드]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귤 칼로리, 만재도 위치,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2015년 신춘문예 당선작, 현재 상영 영화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03 09:55:22태풍 현재 위치 태풍 너구리가 9일 정오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 남해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 6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19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 산악 지역에 호우가 집중돼 윗세오름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했다. 한편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집중호우와 순간 최대 초속 40m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으며, 해안 출입을 금지하라고 당부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기
2014-07-09 13:54:25태풍 메아리의 현재위치가 옹진반도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인근 지역에 많은 돌풍과 비가 예상되고 있다. 26일 기상청은 오전 11시 현재 태풍 '메아리'의 위치는 군산 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후 늦은 시각에 북한 옹진반도에 상륙해 밤에 북한 내륙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예상경로 대로라면 태풍 ‘메아리’가 남한 지역에 직접적인 상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은 많은 비와 강풍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서해안, 남해안 서부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를, 충남, 호남, 제주, 지역에 태풍경보를, 그리고 영동, 경북, 동해안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돼 소속 직원들이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실종 구급대원 사망, 여아 수색 중 결국...'안타까운 희생' ▶ '진위성 논란' 선생님놀리기 동영상, "연출된 것" ▶ 447회 로또 당첨번호 2-7-8-9-17-33 보너스 34 ▶ 매직모히칸, 폭발적 관심 판매순위 1위 '초간단 헤어 세팅'
2011-06-26 13:37:08#1. 올해 여름 휴가를 국내 섬으로 떠난 직장인 A씨는 도착시간이 궁금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앱(App)을 켰다. 이 앱은 도로상 네비게이션처럼 배의 도착 예상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줬다. A씨는 "배가 운항하다 기후가 안 좋아지니 도착 예정 시간이 늘어났다"며 "바닷길 도착 시간도 정확하게 예상해주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2. 최근 취업에 성공한 B씨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을 통해 여객선 예매부터 섬 관광 정보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 섬 여행에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서 보여주는 데다 예매한 여객선이 갑자기 결항해도 알람으로 알려주니 편리하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요즘 해양교통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이달 국내 최초로 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와 해양사고 현황 등을 알려주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aritime Transportation Safety Information System) 앱을 선보였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은 해양사고 현황을 그림, 도표, 인포그래픽 등으로 전환해 보여주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하는 통계를 손쉽게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시기와 선종에 따라 해역별 사고 현황 통계와 사고별 특성까지 지도로 구현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도 가능하다. 국내 최초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Passengership Transportation Information Service)도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에서 제공된다. 전국 여객선의 운항 여부와 출발·도착 예정 시간, 실시간 위치, 항로 정보, 기상 상황 등을 한번에 알 수 있다. 원하는 항로에 알림을 설정하면 출항 전 1시간, 3시간, 5시간에 맞춰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기도 한다. 만약 기상특보 등으로 여객선이 결항해도 즉시 알람으로 알려준다. 항로별 여객선 기본정보와 매표 경로, 기항지별 관광 안내도 각 누리집 링크로 연계했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는 여객선 이용수가 급증하는 올해 추석부터 이용객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에 따르면 오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9월27일~10월3일) 동안 하루 평균 5만8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오는 30일 이용객이 가장 몰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운항 척수 여객선은 약 7%(136척→145척), 1일 평균 운항 횟수는 9%(778회→851회) 늘어나 여객선 운항 횟수에 여객선별 정원 수를 고려한 값인 여객선 수송능력은 13%(160만8000명→181만7000명) 증가한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은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아이폰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토어 검색창에서 '해양교통안전정보'로 검색하면 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의 5개 메인 기능 중 국민 이용도가 높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와 해양사고 현황을 먼저 제공한다. 11월까지 사고 위험 알리미, 교통혼잡정보, 우리선박관리 등 3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이달 30일까지 앱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혹은 구글 폼을 이용해 앱 이용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180명을 선정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많은 분이 해양교통안전정보 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닷길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일반 국민들은 물론 해양수산계 등 각 분야에서 앱을 적극 활용해 해양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2 18:43:3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입국자 A씨(남·41)가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4일 인천중부경찰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영종도 한 호텔에서 A씨가 격리 절차를 밟던 중 사라졌다. 당시 A씨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확진자 이송용 차량을 타고 임시 격리시설인 호텔에 도착한 뒤 객실 배정을 앞두고 있었다. 방역당국 방침에 따라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자는 임시 재택시설에서 1주일간 격리된다. 격리시설 현장에는 질서유지 요원들이 배치돼 있었으나 A씨가 줄행랑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호텔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호텔에서 300m가량 떨어진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A씨의 국내 주소와 연고자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현재 감염병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가 된 상태다. 검거되면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강제 출국과 일정 기간 입국 제한 조치도 받게 된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중국으로부터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 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방역 강화책을 시행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04 17:49:27▲ 지역별 강수량 지역별 강수량 지역별 강수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산간지역에 100㎜ 이상, 서울ㆍ경기도ㆍ강원영서ㆍ경남ㆍ서해5도 20~60㎜이며, 강원영동 및 울릉도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9호 태풍 찬홈은 13일 0시경 강화 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 접근해, 이날 오전 6시 평양 동쪽 약 40㎞ 부근 육상까지 북상한 상태다. 한편, 지금까지의 지역별강수량을 보면 제주 윗세오름에 무려 1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 산청이 299, 순천 195mm로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반면 서울에는 36mm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7-13 07:59:55▲ YTN 뉴스 캡처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전모 씨(71·여)를 살해하고 여행가방 속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형근 씨(55)에 대한 공개 수배에 나섰다. 남동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CCTV 동영상과 전 씨 지인의 진술, 정 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면서 정 씨의 신원과 얼굴을 공개했다. 또한 경찰은 증거물을 수거해 혈흔과 DNA 대조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공개수배된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정 씨가 인천을 벗어난 뒤 휴대전화를 꺼놓면서 위치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해 전 씨가 장사를 하는 시장의 상인들로부터 동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한편 전 씨는 인천 부평구의 한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상인으로 지난 20일 오후 4시쯤 같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딸에게 “잔칫집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시장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다. 전 씨는 이틀 뒤인 22일 오후 3시7분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주차당 담벼락 밑 여행용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 씨의 주검에는 오른쪽 옆구리와 목 등 5군데를 흉기로 찔린 흔적이 있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된 상태였다. 경찰은 전 씨가 시장을 나섰던 지난 20일 정 씨의 집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25 17:33:17[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이 부산 센텀시티 소재 백화점까지 매각을 검토한다. 2009년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들어온 후 행보다. 롯데그룹에 대해 시장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등 유동성 악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자문사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선정했다. 롯데쇼핑은 "매각 자문사를 선정했지만, 매각을 1순위로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영업 활성화와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대형 백화점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벡스코(BEXCO) 컨벤션센터 인근에 위치한다. 롯데쇼핑은 2001년 부지를 사들인 후 2004년 롯데건설이 착공했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백화점 실적을 이끌던 명품 매장이 빠지면서 2016년 2248억원이었던 연매출이 2022년 1400억원대까지 떨어졌다. 체육시설 등 입점을 위해 용도변경을 추진한 데 이어 지난 7월 무신사스탠다드를 입점시키는 등 매장 개편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롯데백화점은 센텀시티점과 관련해 "MD(상품기획) 강화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복합개발을 통한 자산 밸류업(가치 제고) 등 점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보다 폐점 후 부동산 개발에 초점을 두고 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롯데렌탈 매각 관련 "최대주주 등이 외부로부터 지분 매각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유동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자 전날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천억원에 달해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계열사 전반의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회사채 일부에 대한 기한이익상실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고한 바 있다. 사채관리계약 특약 제2-3조 상 회사는 3개년 누적 이자비용 대비 에비타(EBITDA, 영업이익)가 5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9월 말 기준 재무비율이 4.3배를 기록해 특약사항을 미준수했다. 이에 해당 특약이 적용된 회사채에 대한 기한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대상 회사채는 제 52회 공모채부터 제60회 공모채이며 총 발행잔액 규모는 2조45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3 07:29:26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지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 1,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 연간 600만 명의 일산 호수공원 방문객, 약 3,500만 명의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업시설은 안정성과 환금성을 갖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시간(時間)’은 현재의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시간(時間)’은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계획), 5년간 확정 수익 보장(마스터리스),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 콘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생활 밀착형 키 테넌트를 배치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을 도모한다. 주요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이 포함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GTX-A 노선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 일산 호수공원 새단장 등 호재를 품고 있다. 주거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규모로 구성되며,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라는 차별화된 입지와 함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간(時間)’은 안정적인 상업시설 투자와 함께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상담 및 분양 문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라 밝혔다.
2024-11-22 15: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