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장마전선 위치현재 장마전선 위치 장마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면서 여름 무더위가 조금씩 가실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낮 제주도와 전남 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25일 밤엔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26일엔 서울·경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기상청은 "장마전선은 28일쯤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30일쯤 다시 북상해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양이 많지 않아 극심한 가뭄 해갈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4일 일부 내륙 지역(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충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 전남과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영서, 충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이 5~20㎜다. 한편 현재 장마전선 위치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재 장마전선 위치, 시원하게 내렸으면","현재 장마전선 위치, 너무 더워","현재 장마전선 위치, 장마 환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24 21:41:25[투데이 키워드]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귤 칼로리, 만재도 위치,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2015년 신춘문예 당선작, 현재 상영 영화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세계각국 모두 달라..한번에 확인 가능한 방법은?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포털 검색 이용하면 한 눈에 비교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직구 사이트 등이 인기를 얻자 자신의 의류 사이즈를 측정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류 사이즈에 대한 관심도도 커지고 있다. 의류 사이즈 표기 방식은 각국마다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눈에 각국 사이즈 표기를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국은 여성 의류사이즈 경우 44, 55, 66 등의 형태로 표기하며, 일본도 비슷한 형식을 사용한다. XS 사이즈가 보통 44사이즈에 대입된다. 미국과 캐나다는 XS이 2에 해당하며, 짝수 단위로 늘어나 2, 4, 6, 8 형식의 표기법을 사용한다. 영국과 호주는 4-6, 8-10, 10-12와 같이 두 가지 숫자를 함께 표기하고, 프랑스는 34가 우리나라의 44와 비슷한 수치로, 짝수 단위로 올라가 34, 36, 38 등으로 표기된다. 이탈리아는 80, 90, 95, 100으로 커지며, 유럽은 프랑스와 비슷한 형식으로 34부터 짝수 단위로 올라가 사이즈가 표기된다. ■ 귤 칼로리 귤 칼로리, 새삼 화제…단감에 비해서도 5kcal 낮은 편 귤 칼로리 새삼 화제 귤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귤 칼로리는 100g당 39kcal다. 사과(57kcal), 배(51kcal)에 비하면 낮다. 하지만 밥 공기로 따지면 계산이 달라진다. 밥 한 공기(143kcal)는 귤 3.5개와 같다. 4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를 넘기는 셈이다.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당분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귤 껍질은 과육보다 4배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다. 깨끗이 씻어 차를 끓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 만재도 위치 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 위치 '삼시세끼' 어촌 촬영지 만재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는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 어촌편' 대표 이미지를 공개합니다. 바다가 나인지 내가 바다인지 모를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 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시세끼' 어촌 촬영지 만재도를 지도에서 찾아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시세끼' 어촌 촬영지 만재도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해있는 섬으로,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05㎞, 뱃길로 5~6시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외딴 섬이다. 현재 약 100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해가 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만재도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19일 공포됐다. 이에 2015년부터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과도한 하도급이 제한된다. 2015년 1월부터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상용SW는 분리발주가 의무화되며 대기업 참여제한은 강화되고 중소기업 범위는 확대 적용된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SW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9일 국회를 통과했다. 강은희 의원실 관계자는 "과도한 다단계 하도급 거래는 SW사업의 품질 저하와 SW기술자의 처우 악화 등 국내 SW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며 "SW사업의 전부 하도급 금지, 다단계 하도급 제한 등을 통해 국내 SW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2015년부터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상용 SW는 가격과 관계없이 모두 의무적으로 분리 발주해야한다. 기존에는 SW 가격이 5000만원 이상, 국가인증 취득 제품에만 분리발주를 의무화했으나 새해부터는 모든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 SW가 의무적으로 분리발주를 해야한다. 이번 제도 개편은 통합발주 관행이 SW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시스템통합(SI) 기업들 중심의 하도급 문화를 고착화시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제도 개편에 따라 조달청 종합쇼핑몰을 통한 SW 구매가 활성화 되고 통합발주 문화가 개선되면 이는 SW 제값주기와 국산 SW 도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2015년부터 대기업이 구축한 SW 사업의 유지 보수 사업에도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한다. 기존에는 대기업 사업자에게 자신이 구축한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법령 개정으로 자신이 구축한 SW 사업이라 하더라도 유지보수 사업에는 참여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범위 기준 개편으로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소 SW 기업의 범위가 확대됐다. [투데이 키워드] 나라별 의류 사이즈 표, 귤 칼로리, 만재도 위치, 새해 달라지는 SW 정책, 2015년 신춘문예 당선작, 현재 상영 영화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03 09:55:22태풍 현재 위치 태풍 너구리가 9일 정오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 남해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 6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19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 산악 지역에 호우가 집중돼 윗세오름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했다. 한편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집중호우와 순간 최대 초속 40m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으며, 해안 출입을 금지하라고 당부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기
2014-07-09 13:54:25태풍 메아리의 현재위치가 옹진반도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인근 지역에 많은 돌풍과 비가 예상되고 있다. 26일 기상청은 오전 11시 현재 태풍 '메아리'의 위치는 군산 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후 늦은 시각에 북한 옹진반도에 상륙해 밤에 북한 내륙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예상경로 대로라면 태풍 ‘메아리’가 남한 지역에 직접적인 상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은 많은 비와 강풍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서해안, 남해안 서부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를, 충남, 호남, 제주, 지역에 태풍경보를, 그리고 영동, 경북, 동해안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돼 소속 직원들이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실종 구급대원 사망, 여아 수색 중 결국...'안타까운 희생' ▶ '진위성 논란' 선생님놀리기 동영상, "연출된 것" ▶ 447회 로또 당첨번호 2-7-8-9-17-33 보너스 34 ▶ 매직모히칸, 폭발적 관심 판매순위 1위 '초간단 헤어 세팅'
2011-06-26 13:37:08#1. 올해 여름 휴가를 국내 섬으로 떠난 직장인 A씨는 도착시간이 궁금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앱(App)을 켰다. 이 앱은 도로상 네비게이션처럼 배의 도착 예상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줬다. A씨는 "배가 운항하다 기후가 안 좋아지니 도착 예정 시간이 늘어났다"며 "바닷길 도착 시간도 정확하게 예상해주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2. 최근 취업에 성공한 B씨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을 통해 여객선 예매부터 섬 관광 정보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 섬 여행에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서 보여주는 데다 예매한 여객선이 갑자기 결항해도 알람으로 알려주니 편리하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요즘 해양교통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이달 국내 최초로 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와 해양사고 현황 등을 알려주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aritime Transportation Safety Information System) 앱을 선보였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은 해양사고 현황을 그림, 도표, 인포그래픽 등으로 전환해 보여주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하는 통계를 손쉽게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시기와 선종에 따라 해역별 사고 현황 통계와 사고별 특성까지 지도로 구현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도 가능하다. 국내 최초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Passengership Transportation Information Service)도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에서 제공된다. 전국 여객선의 운항 여부와 출발·도착 예정 시간, 실시간 위치, 항로 정보, 기상 상황 등을 한번에 알 수 있다. 원하는 항로에 알림을 설정하면 출항 전 1시간, 3시간, 5시간에 맞춰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기도 한다. 만약 기상특보 등으로 여객선이 결항해도 즉시 알람으로 알려준다. 항로별 여객선 기본정보와 매표 경로, 기항지별 관광 안내도 각 누리집 링크로 연계했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는 여객선 이용수가 급증하는 올해 추석부터 이용객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에 따르면 오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9월27일~10월3일) 동안 하루 평균 5만8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오는 30일 이용객이 가장 몰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운항 척수 여객선은 약 7%(136척→145척), 1일 평균 운항 횟수는 9%(778회→851회) 늘어나 여객선 운항 횟수에 여객선별 정원 수를 고려한 값인 여객선 수송능력은 13%(160만8000명→181만7000명) 증가한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은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아이폰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토어 검색창에서 '해양교통안전정보'로 검색하면 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의 5개 메인 기능 중 국민 이용도가 높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와 해양사고 현황을 먼저 제공한다. 11월까지 사고 위험 알리미, 교통혼잡정보, 우리선박관리 등 3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이달 30일까지 앱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혹은 구글 폼을 이용해 앱 이용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180명을 선정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많은 분이 해양교통안전정보 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닷길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일반 국민들은 물론 해양수산계 등 각 분야에서 앱을 적극 활용해 해양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2 18:43:3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입국자 A씨(남·41)가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4일 인천중부경찰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영종도 한 호텔에서 A씨가 격리 절차를 밟던 중 사라졌다. 당시 A씨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확진자 이송용 차량을 타고 임시 격리시설인 호텔에 도착한 뒤 객실 배정을 앞두고 있었다. 방역당국 방침에 따라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자는 임시 재택시설에서 1주일간 격리된다. 격리시설 현장에는 질서유지 요원들이 배치돼 있었으나 A씨가 줄행랑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호텔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호텔에서 300m가량 떨어진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A씨의 국내 주소와 연고자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현재 감염병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가 된 상태다. 검거되면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강제 출국과 일정 기간 입국 제한 조치도 받게 된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중국으로부터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 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방역 강화책을 시행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04 17:49:27▲ 지역별 강수량 지역별 강수량 지역별 강수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산간지역에 100㎜ 이상, 서울ㆍ경기도ㆍ강원영서ㆍ경남ㆍ서해5도 20~60㎜이며, 강원영동 및 울릉도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9호 태풍 찬홈은 13일 0시경 강화 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 접근해, 이날 오전 6시 평양 동쪽 약 40㎞ 부근 육상까지 북상한 상태다. 한편, 지금까지의 지역별강수량을 보면 제주 윗세오름에 무려 1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 산청이 299, 순천 195mm로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반면 서울에는 36mm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7-13 07:59:55▲ YTN 뉴스 캡처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전모 씨(71·여)를 살해하고 여행가방 속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형근 씨(55)에 대한 공개 수배에 나섰다. 남동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CCTV 동영상과 전 씨 지인의 진술, 정 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면서 정 씨의 신원과 얼굴을 공개했다. 또한 경찰은 증거물을 수거해 혈흔과 DNA 대조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공개수배된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정 씨가 인천을 벗어난 뒤 휴대전화를 꺼놓면서 위치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해 전 씨가 장사를 하는 시장의 상인들로부터 동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한편 전 씨는 인천 부평구의 한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상인으로 지난 20일 오후 4시쯤 같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딸에게 “잔칫집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시장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다. 전 씨는 이틀 뒤인 22일 오후 3시7분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주차당 담벼락 밑 여행용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 씨의 주검에는 오른쪽 옆구리와 목 등 5군데를 흉기로 찔린 흔적이 있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된 상태였다. 경찰은 전 씨가 시장을 나섰던 지난 20일 정 씨의 집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25 17:33:17[파이낸셜뉴스] 군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전면전 가능성과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레바논 공습에도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전면전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으며, 19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 오후부터 레바논에 수십 차례 공습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동명부대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동명부대를 폭격하거나 공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명부대가 주변인들과 친화력을 잘 쌓아놓았고, 지역 주민들과의 활동들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 사람들은 (동명부대에) 적대심을 갖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또 "레바논 여러 곳에서 적대행위가 벌어지고 있으나, 동명부대가 주둔하는 지역엔 그런 것들이 최근에 없었다"라며 "부대는 영외활동을 자제하고 있고, 주둔지 울타리 방호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위협 고조 상황은 없다"고 부연했다.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 추석을 맞아 유준근 동명부대장(육군 대령)과 화상통화를 갖고 이스라엘-헤즈볼라의 무력충돌 등 긴박한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 격려했다. 우리 평화유지군 역사상 최장기인 17년여의 파병기록을 갖고 있는 전투부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01호에 따라 지난 2007년 7월 처음 파병돼 의료지원, 도로포장, 공공시설 보수, 전력지원 등 인도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0 16:41:20【프라하(체코)=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으로 북핵 위협을 실질적으로 억제,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됐다"면서 재차 거리를 뒀다.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한미간 핵 전략기획에 핵 재래식 통합까지 이뤄져 자체 핵무장 없이도 북핵 위협을 실질적으로 억제,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됐다는 것이다.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한미일 협력으로 대응할 것을 밝힌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에 계속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윤 대통령의 체코 대표 경제지 '호스포다즈스케 노비니(HN)'와의 서면 인터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미국과 함께 동맹의 확장억제 역량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자체 국방력 강화와 더불어 한미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최선의 방책으로 삼고 있다"면서 "작년 4월 국빈 방미 계기에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결정했고 현재 한미는 핵 전략기획은 물론 핵 재래식 통합(CNI)을 통해 공동 실행까지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윤 대통령은 "자체 핵무장 없이도 북핵 위협을 실질적으로 억제,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된 것"이라면서 자체 핵무장론을 거듭 일축했다.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방침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교역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고, 그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수주를 위해 체크를 공식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원전 건설을 통해 한-체코 경제협력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한-체코 경제협력에 대해 "원전을 중심으로 하는 클린에너지 개발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체코는 동서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과 물류의 허브"라면서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에 '신속과 안전(Fast and Safe)'으로 잘 알려진 한국 고속철도 기업들과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고속철도 협력 외에도 윤 대통령은 "체코는 유럽의 공업 강국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고, 한국은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배터리, 첨단 로봇, 미래차 등과 같은 첨단산업 분야의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0 14: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