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가' 열풍 속 혈당조절에 대한 관심이 2030 등 젊은층까지 확대되면서 혈당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도 혈당 관리 건기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정관정은 홍삼의 혈당조절에 대한 기능성을 연구해 해당 원료를 독자적으로 활용한 '지엘프로(사진)'브랜드를 론칭했다. 지엘프로는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차별화된 기술력, 126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들어진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다.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2주 인체시험결과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를 조절하는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엘프로는 출시와 동시에 혈당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2030까지 사로잡으며, 출시 두 달 만에 4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지엘프로는 126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단일 상품으로 12주 동안 혈당을 케어할 수 있는 '지엘프로 코어 84병'과 '지엘프로 더블컷 84병' 2종을 출시했다. '지엘프로 코어'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에 여주농축액 등 부원료를 배합해 혈당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엘프로 더블컷'은 평소 식사량이 많고 뱃살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1 18:41:16최근 홍삼의 혈당조절에 대한 기능성이 부각되면서 정관장의 'GLPro(지엘프로·사진)'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LPro'는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차별화된 기술력, 126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들어진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는 12주 인체시험결과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GLP-1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를 조절하는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엘프로 코어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에 여주농축액 등 부원료를 배합해 혈당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식약처 섭취 안전성 확인으로 부작용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당류 0g 설계로 건강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엘프로 더블컷은 평소 식사량이 많고 뱃살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에 한국인 남녀 대상 인체시험 결과, 내장지방 20% 유의적 감소를 확인한 기능성 원료 레몬밤 추출물혼합 분말까지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7 18:38:57당뇨병 인구가 점차 늘고 있고, 당뇨 전 단계 인구까지 빠르게 늘고 있어 당뇨에 관한 두려움과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정보 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었고, 당뇨병 고 위험 군에 해당하는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약 1583만 명이라고 한다.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 인수를 합하면 2200만명으로, 10명 중 4명 꼴이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곡물이 있으니 파로(Farro)라는 곡물이다. 파로는 이집트 유역에서 1만2000년 전부터 경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마 제국이 이집트를 침공해 이탈리아로 가져와 현재 이탈리아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다. 이 곡식의 이름인 파로가 이집트 지배자인 파라오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파로는 밀과 보리의 중간 정도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파로는 세 가지 정도의 밀을 파로라고 부르나 대표 파로는 파로 엠머라는 종이다. 파로의 혈당지수(GI)는 45로, 흰 쌀밥의 GI지수 70보다 매우 낮고, 현미 GI지수인 55보다도 낮다. 따라서 파로는 혈당을 갑자기 올리지 않으며 천천히 분해되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파로는 당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데 풍부히 함유된 섬유소가 변비 호전에 도움이 된다. 파로는 칼슘, 마그네슘, 철, 구리 등의 성분과 흡착하여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인 피트산의 함량이 매우 낮아 각종 미네랄 흡수를 돕는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대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되며, 각종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해 면역력 증진 및 항노화에 도움이 된다. 밥을 지을 때 파로를 잡곡 넣듯 일정 비율로 넣고 먹는 방법이 좋다. 쌀과 파로의 혼합 비율을 4:1 또는 3:1로 지어 먹어 본 후 점차 비율을 높여가면 된다. 식감은 마치 보리쌀을 섞은 것과 매우 유사하며 맛도 고소하다. 파로 밥으로 당뇨병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2025-02-20 18:47:34저속노화 푸드 전문 브랜드 원없이컴퍼니가 혈당 관리를 돕는 블렌딩 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며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없이컴퍼니는 기능성 식품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원없이 24hr(트웬티포아워), 원없이 9pm(나인피엠), 원없이 3pm(쓰리피엠), 원없이 시그니처 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블렌딩을 적용해 소비자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원료로는 여주, 바나바잎, 돼지감자 등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루이보스 클래식, 발아보리, 히비스커스, 사과, 캐모마일, 레몬머틀 등을 조합해 건강과 풍미를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식품이 맛에서 아쉬움을 남긴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균형 잡힌 블렌딩에 초점을 맞췄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추가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또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 free, 합성향료 free, 잔류농약 free, 미세플라스틱 free, 금속성 이물 free, 비건 인증 등 총 8가지 이상의 안전 관련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해 더욱 신뢰도를 높였다. 원없이컴퍼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기 위해 브랜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혈당 관리 및 저속노화 관련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없이컴퍼니 관계자는 "혈당과 노화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12 16:38:53정관장이 혈당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최초의 'GLP-1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원료인 정관장 홍삼(KGC05pg)으로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 'GLPro 코어'와 'GLPro 더블컷' 2종(사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 받은 정관장 홍삼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GLPro 코어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에 바나바잎추출물과 여주농축액 등 부원료를 배합해 혈당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 섭취 안전성 확인으로 부작용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당류 0g 설계로 건강하게 혈당사량이 많고 뱃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LPro 더블컷은 평소 식살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정관장의 R&D 기술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홍삼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10-30 18:36:14[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이 혈당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최초의 'GLP-1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원료인 정관장 홍삼(KGC05pg)으로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 'GLPro 코어'와 'GLPro 더블컷'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 받은 정관장 홍삼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GLPro 코어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에 바나바잎추출물과 여주농축액 등 부원료를 배합해 혈당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 섭취 안전성 확인으로 부작용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당류 0g 설계로 건강하게 혈당사량이 많고 뱃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LPro 더블컷은 평소 식살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정관장의 R&D 기술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홍삼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향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혈당 관리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30 14:02:36[파이낸셜뉴스]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고 실외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기온이 낮아져 몸을 자주 움츠리고 있게 되거나 야외, 실외 활동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위축되어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지게 된다.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혈당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보다 칼로리 소모가 줄어드는 가을철은 당뇨병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을 특정 연령대나 가족력과 연관된 병으로 여기며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당뇨 전 단계 환자도 1600만 명에 달한다.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인구를 합치면 약 2000만 명에 이르는 셈이다. 이는 국민의 3분의 1이 당뇨 위험군에 속한다는 의미로, 관리의 시급함을 보여준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흔히 당뇨병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망막질환, 신경병증, 상처 치유 지연으로 인한 궤양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사망률도 높아지며, 정제 탄수화물과 액상과당 섭취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젊은 층에서도 당뇨 전조 증상이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이 더욱 필요하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증상에 주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요 전조 증상으로는 식욕 증가, 체중 변화, 손발 저림, 피부 가려움, 갈증, 잦은 배뇨, 피로감 등이 있다. 특히 식욕이 증가하면서 체중이 늘거나 갈증이 지속될 경우 빠른 검진이 필요하다. 당뇨 예방에는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저당 지수를 가진 식품과 공복 및 식후 혈당을 안정시키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최근 주목받는 곡물로는 파로(Farro)가 있다. 파로는 약 12,000년 전부터 재배된 고대 곡물로, 유전자 변형 없이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저당 곡물로 분류되는 파로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라비노자일란 성분이 인슐린 수치 감소에 기여하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눈 건강과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파로 외에도 당뇨 예방에 좋은 곡물로는 보리, 메밀, 곤약 등이 있다. 보리는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혈당 조절과 소화 개선에 유리하며, 백미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메밀은 루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혈당 조절뿐 아니라 활성산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곤약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속도가 느리고 칼로리가 낮아 혈당 상승을 천천히 유도한다. 당뇨병 예방은 조기 발견과 식습관 개선으로 가능하다. 특히 가을철에는 신체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전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로, 보리, 메밀 같은 곡물을 식단에 포함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현대인들은 인스턴트식품과 정제 탄수화물에 익숙해진 만큼, 당뇨병을 더 이상 남의 일로 여기지 말고 가까운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4-10-28 14:42:42KGC인삼공사는 오는 29일까지 정관장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 공식 론칭에 앞서 '지엘프로 코어'(사진), '지엘프로 더블컷' 신제품 2종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전국 정관장 가맹점 및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 매장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정관장 매장에서 3주, 6주, 12주분 패키지별 차별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지엘프로'의 신제품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각종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정관장의 R&D 기술력으로 수행된 연구 결과,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 등 혈당조절에 대한 홍삼의 기능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 홍삼에 대한 혈당 조절 기능성은 정관장만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24 18:14:18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혈당과 혈압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혈당과 혈압 수치와 그 변동성이 질병의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지표인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의 축적, 뇌 해마의 위축과 대뇌 백질변성 등 혈관성 치매 등의 병리적 특징 변화가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 치매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노인성 치매 환자 코호트 분석을 통해 혈당 변동성과 혈압변동성이 알츠하이머병 지표와 혈관성치매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치매환자가 아닌 정상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혈당 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심한 백질변성이 나타나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이 증가했다. 또 혈압(수축기 및 이완기)의 변동성이 클수록 타우 축적이 증가하고, 이완기혈압의 변동성이 클수록 뇌 해마 위축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변동성은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 혈당 변화의 폭과 변화에 소요된 시간으로 결정되는데, 변동성이 크면 혈당 조절능력이 떨어진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고탄수화물 단순당 섭취 등으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6년간 측정한 혈당의 표준편차로 혈당 변동성을 계산했다. 이처럼, 혈당, 혈압의 수치 뿐만 아니라 그 변동성도 질병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를 주도한 서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을 위해 혈당 및 혈압 관리가 중요함을 알려주고, 혈당, 혈압 수치 뿐만 아니라 혈당과 혈압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해 인지기능의 저하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초고령사회 시대를 대비해 치매 예방은 공중 보건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평균 치매 유병률은 10.4%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추정 치매환자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94만명이다.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많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했고, 중증도별로는 최경도와 경도를 합친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또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약 2020만 원으로 추정되며, 진료비, 약제비 등을 포함한 직접의료비의 비율이 53.3%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2 18:47:46[파이낸셜뉴스] 여름철엔 무더위로 인한 갈증으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섭취가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혈당 수치가 높아져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인 탕후루 열풍으로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성을 경험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당뇨병이 없어도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거나 저속노화 식단을 유지하는 혈당 관리법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혈당을 조절하는 식사법으로 땅콩버터, 애플 사이더 비니거, 식전 섬유질 섭취, 저속노화밥 등이 인기를 끌면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가전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도와줄 믹서기 땅콩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은 혈당 상승을 막아줘 건강을 주제로 하는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얇게 썬 사과에 땅콩버터를 얹어 먹는 영상 콘텐츠가 100만회 이상 조회를 기록할 정도다. 땅콩버터는 특별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볶은 땅콩만 갈아 제조할 수 있는데, 딱딱한 견과류를 갈기 위해서는 강력한 분쇄력을 가진 믹서기가 필수다. 최근에는 얼음 분쇄와 자동세척 등 여러가지 모드를 탑재한 블렌더가 인기이다. 특히 테팔의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플러스는 탁월한 분쇄력과 순간 작동 모드로 단단한 견과류도 쉽게 갈아낼 수 있어 땅콩버터를 만들기에 좋다. 특히 테팔의 최상위 칼날 기술인 파워 엘릭스 라이프 6중 칼날과 초고속 모터의 강력한 파워로 블렌딩 시간을 줄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얼음이나 견과류처럼 단단한 재료도 기존 자사 타 모델 대비 30% 더 빠르게 갈아낸다. '애사비' 쉽게 즐기는 탄산수제조기 최근 유행하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는 사과 발효식초로, 자연 발효된 사과에서 생기는 아세트산이라는 물질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드는 소화 효소를 억제하여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식초와 탄산수를 1대 10의 비율로 섞어 마시는 이들이 많다.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의 경우 기기에 탄산 실린더와 물을 장착해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탄산 강도에 맞는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탄산 실린더 1개당 시중 유통되는 탄산수 180병 분량의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다. 탄산수가 1병당 보통 1000원 이상임을 고려할 때, 비교적 저렴하게 탄산수를 만들어 입맛에 맞게 애사비소다를 즐길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 걱정 덜어주는 저당 밥솥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해야 하지만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 밥상의 특성상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기술력을 통해 혈당을 덜 오르도록 하는 저당 밥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쿠전자는 쌀 같은 곡물에서 나오는 당질 성분을 줄여주는 ‘저당 밥솥’을 판매하고 있다. 저당 밥솥은 특허 출원 중인 쿠쿠만의 당질 저감 기술력이 적용돼 일반 백미를 최대 33.6% 당질을 저감시키면서 쿠쿠 밥솥이 가진 맛있는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 스테인리스 내솥 안에 당질 저감 트레이를 넣어 당질(탄수화물)을 머금은 물이 저당 트레이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솥 바닥으로 배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런 구조는 당질이 녹은 물이 밥솥 하단의 탱크를 통해 배출되는 구조의 제품들과 달리 급∙배수 밸브의 세척이 필요 없어 편리하고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07 13: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