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수원 이춘택병원은 혈액 수급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춘택병원의 자치조직인 파도회(파트너도움위원회)의 주관으로 병원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이루어졌다. 사전 공지를 통해 병원 임직원과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한 직원에게는 병원에서 마련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파도회 현환섭(정형6과장) 위원장은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춘택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택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바자회, 소년소녀 가장, 고아원, 홀몸어르신 등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4 14:17:09[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국내 사업장 및 연구개발(R&D) 센터 등에서 ‘2025 따뜻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8~21일 대전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공장 등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는 임직원 대다수가 참석했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2-24 15:25:0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2월보다 헌혈하러 오시는 분들이 현저하게 줄었어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헌혈의집 광화문센터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에는 하루에 100분 가까이 오실 때도 있다. (그러나) 요즘은 평균적으로 50~60분, 많으면 70~80분 정도"라며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센터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연초 헌혈자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 시기는 방학, 해외여행, 각종 행사 등 휴가와 새해 일정이 겹치면서 단체 헌혈이 감소하는 탓에 '헌혈 보릿고개' 기간이라고 불린다. 올해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까지 유행하면서 헌혈 가능 인원까지 감소했다. 여기다 설 연휴 기간 헌혈의집 운영이 일부 중단되는 탓에 일일 혈액 보유량은 더욱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헌혈 동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혈액보유량은 일평균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에 못 미치는 4.9일분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는 하나, 지난 1일 9.5일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요가 많은 AB형, A형, O형 재고량은 각각 3.3일, 3.7일, 4.4일까지 떨어졌다.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중 하나는 연초라는 시기적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상 연말보다 연초 헌혈자 수가 더 적은 편이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1~2월) 헌혈자 수는 41만5466명으로 나타났다. 연말(11~12월) 헌혈자 수인 47만632명과 비교해 5만명가량 적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매년 1~2월은 학교 방학, 해외여행, 설 연휴, 연초에 실시하는 각종 행사, 추운 날씨 등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인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하면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은 한층 더 가중되고 있다. 혈액원은 독감 확진을 받지 않더라도 헌혈자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열, 인후통 등 독감 유사 증상이 있으면 문진 판정 기준에 따라 헌혈을 배제한다. 독감 감염자의 경우 치료 종료 1개월 후에야 헌혈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300개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독감 의심 환자는 2025년 1주차 99.8명에서 2주차 86.1명으로 다소 감소하며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아직도 현재의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86.2명) 이후 최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설 연휴가 다가오며 헌혈자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전국 헌혈의집은 센터에 따라 2~4일 동안 운영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지역 혈액원은 설을 앞두고 기존 1매만 주던 영화관람권을 2매 주는 등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혈액을 장기간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적혈구제제는 채혈 후 35일, 혈소판제제는 제조 후 120시간 동안 보관 가능하다.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혈액은 보존 기한이 정해져 있어 기한에 맞춰서 소비해야 한다"며 "주기적인 헌혈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23 15:41:29【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원은 휴가와 방학 등으로 단체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여름철 마다 사랑의 헌혈 운동을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개발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 등 총 50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 참여자는 개발원 청사에 주차된 헌혈버스에 탑승해 헌혈 전 문진과 함께 건강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김석진 부원장은 "헌혈은 생명 나눔을 위한 작은 실천이지만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희망과 생명을 선사하는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적극 동참하고자 2021년 대한적집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생명나눔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7 12:09:24[파이낸셜뉴스] 쌍용C&E가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C&E 동해공장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2024년 제2차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쌍용C&E 동해공장은 사회공헌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헌혈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헌혈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헌혈봉사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임직원이 늘고 있어 헌혈봉사가 사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쌍용C&E 동해공장은 올해 분기별로 1회씩 총 4회에 걸쳐 헌혈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 3월 14일 제1차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재중 쌍용C&E 동해공장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헌혈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헌혈이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봉사일수도 있는데 타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 동해공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19 14:07:06[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직원들은 이날 회사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방문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9-18 14:59:45[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7일 사학연금 나주 본사에서 하절기 기간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는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하절기 기간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인해 단체 및 개인 헌혈 참여 감소로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단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27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학연금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다수의 공단 임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사학연금 임직원은 매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혈액 수급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7-28 11:02:03[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이 오픈 콜라보이레이션을 통해 입셀과 인체유래 세포 기반 ‘인공적혈구’를 공동 개발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한 물질이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감염질환의 발생,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 등에 따라 혈액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 이에 헌혈에만 의존되는 기존 혈액 공급 시스템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돼 인공적혈구 및 인공혈소판 등의 개발을 통한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인공적혈구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해 인공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iPSC란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 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 조직의 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다양한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입셀은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지난 2017년 설립한 뒤, 임상면역학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을 가진 입셀과 함께 인공적혈구 개발 파트너로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간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인공적혈구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국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대웅제약과 인공적혈구 개발을 함께하게 됐다”며 “입셀이 가지고 있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 국가 차원의 적혈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5-15 09:25:08SK텔레콤이 최근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와 힘을 모은다. 주요 사옥 대상 헌혈 릴레이 행사를 통해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수집한 헌혈증은 기부할 예정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SK ICT 패밀리사 전국 각 사옥을 순회방문하며 임직원 단체헌혈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기증된 헌혈증은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SKT는 지난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도입하고,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06 18:25:4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노사(본부장 조석진, 노조위원장 문지훈)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2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과 문지훈 노조위원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상에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2-22 15: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