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OpenAI와 AI 물관리 혁신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챗 GPT 개발사 OpenAI의 크리스 리헤인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와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AI 기술과 물관리의 융합이 가져올 혁신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수자원공사는 그간 축적한 물관리 전문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 분야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홍수·가뭄 등 기후변화 예측 플랫폼, AI 정수장 글로벌 모델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제시하며 향후 실무 논의를 통해 세부 실행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홍수·가뭄·물공급 대응 및 정밀 예측이 기후 위기 시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핵심 공공기술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글로벌 물 산업 시장 규모가 2029년 165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혁신 기술이 융합된 물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 리헤인 OpenAI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는 "OpenAI의 미션은 인류 전체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수자원공사와 함께 물관리 분야에서 AI 기술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양 기관은 물과 AI라는 핵심 인프라를 인류 모두가 누리는 보편 자원으로 지켜가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으며 상호 협력으로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AI 물관리 모델 개발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전 지구적 물 문제 해결과 첨단 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AI 3대 강국을 향한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10-24 11:31:38[파이낸셜뉴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서울에서 그렉 지안포르테 미국 몬태나주 주지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과 만나 한미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지안포르테 주지사 외에 주지사 영부인, 나바호 트랜지셔널 에너지 대표, 몬태나 리뉴어블 회장, 몬태나주 상무부 국제협력국장 등 몬태나주 소재 기업 및 주정부 인사가 함께했다. 이날 여한구 본부장과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양국이 LNG, 원유 등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교역을 통해 긴밀하고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에너지안보 강화 및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 한국의 우수한 제조역량과 몬태나주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에너지, 핵심광물, 제조업, 산업공급망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인식도 같이했다. 이날 면담에서 여 본부장은 지안포르테 주지사에게 비자 발급 이슈를 언급하며 우리 기업에게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 및 원활한 비자 발급을 통해 조지아주 사태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관세협상 관련 건설적이고 상호호혜적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주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지와 역할도 당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10-20 13:50:56
공공기관 산재 예방 방안 논의…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14일 안전보건공단 본부에서 '안전보건 리더 혁신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권역 11개 공공기관 안전보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 구현에 맞춰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항만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총 11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부서장들은 '안전 실천의지 합동 결의식'을 통해 안전보건 강화를 다짐했다. 기관 관계자들은 '안전보건 혁신과 미래 대응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공공기관 중대재해 사례 시사점(나민오 안전보건연구원 연구위원)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향상 방안(김판기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평가실장) 등이다. 안전보건공단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중 이사장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공공기관이 안전한 일터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10-14 11:04:27
한·중 지방정부간 공동 발전·협력 방안 논의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8∼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중 지방정부 공동 발전과 실질적 협력 추진’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첨단 산업 분야 등 경제협력과 인문·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측에서는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도지사들이 참석하고 중국 측에서는 양완밍(杨万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비롯해 인훙(尹弘) 장시성 성위원회 서기, 천징(陳靖) 상하이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산이(單義) 랴오닝성 부성장, 장치샹(張起翔) 헤이룽장성 부성장, 무허야티 자얼무하마이티(木合亞提·加爾木哈買提)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부주석 등 중국 지방정부 대표들이 함께한다. 특히 회의 기간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과 경제 교류를 위한 양자 간 회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지사성장회의는 지방정부 간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길을 마련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2016년 인천에서 첫 회의가 열리고 2018년 베이징에서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된 이후 7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린다. 그동안 한·중 양국 지방정부는 1992년 수교 이후 약 700건의 자매 및 우호 협력관계를 체결했고 경제와 인문,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회의를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협력의 길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10-14 11:03:27
박형준 시장, 미국영화협회와 영상산업 협력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소니 픽처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굵직한 글로벌 대형 미디어 기업들이 모인 미국영화협회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미국영화협회 게일 맥키넌 글로벌 정책·정부협력 수석부회장 일행은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을 찾아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회 일행을 맞이한 박 시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경쟁영화제로 새로 도약한 부산국제영화제 참여를 위해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그간 미국영화협회와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로 함께 했다. 앞으로도 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의 실질적인 부분까지 함께했으면 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영상 콘텐츠는 국경과 인종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돼 세계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 사례가 최근 화제가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K-콘텐츠 성공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부산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촬영하기도 좋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작품 제작도 가능할 것”이라며 협회 회원사들에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게일 수석부회장은 “기생충, 오징어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성공 등, 한국은 문화 소프트파워 측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 미국영화협회의 최우선 과제도 한국과 미국 콘텐츠 간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경쟁력 있는 회원사들이 있다. 이들 또한 공동제작 측면에서 한국 시장을 굉장히 주목하고 있다”며 협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협회 측 인사들은 콘텐츠 제작부터 스트리밍 산업까지 협업 가능성을 차근히 찾아가자는 의견을 전했다. 또 미국영화협회 회원사들의 부산 영화 로케이션에 대한 협조도 건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박 시장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 시장은 “오늘 논의를 계기로 부산과 미국영화협회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미국과 부산이 함께 세계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9-21 10:56:38
부산영상위, ACFM서 영화산업 국제협력 확대 방안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열린 가운데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부스를 차리고 세계 영화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미팅 행사를 열고 있다. 21일 부산영상위에 따르면 이번 ACFM 공동부스는 세계 영화산업 주요 기관들과 함께 아시아 영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고 교류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ACFM 둘째 날인 21일은 먼저 부산영상위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와 홍콩문화창의산업발전처(CCIDAHK)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매년 CCIDAHK의 추천을 받은 홍콩 영화인 최소 1명을 AFiS 국제 영화 비즈니스 아카데미에 선발키로 합의했다. 이후 AFiS 졸업생 네트워크인 뉴아시아 프로듀서 네트워크의 국제 공동제작 활동을 지원함으로, AFiS의 아시아권 국제 공동제작 범위를 홍콩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어 부산영상위와 미국영화협회,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패널 토론을 운영했다. 이 세션은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프로덕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손보영 MPA 코리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진행한 가운데 패널에는 나인테일드폭스 강필재 총괄 프로듀셔, 옥토버 픽처스 추첸온 대표, 요르단 모한나드 알 바르키 요르단 왕립영상위원회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부산영상위는 영화계 국제협력을 위한 공동토론을 한 차례 더 마련해 국제협력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부산영상위와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 국제영상위원회연합(AFCI)과 공동으로 ‘글로벌 공동제작 시대에 부응한 아시아 영상위원회 현황과 새로운 전략’ 패널 토론을 개최했다. 한편 부산영상위가 참여한 제20회 ACFM은 오는 23일까지 벡스코 2전시장 일대에서 이어진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9-21 10:29:40
부산 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협력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1~12일 이틀간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과 북항 1·2단계 재개발 현장에서 '2025년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 건설업체와 대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함께 짓는 안전한 부산, 상생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 시공 능력 상위 19개 건설대기업과 부산 중소 건설업체를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역량강화(Scale Up)' 사업에 참여한 부산 전문건설업체 40개사가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11일엔 웨스틴조선부산에서 40개 부산 건설업체와 19개 대기업 간 협력을 위한 1대 1 멘토링과 상생 연찬회가 열리고,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12일엔 시와 GS건설을 비롯한 주요 건설대기업 9개사 관계자들이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은 “국내 건설경기가 다소 침체된 상황이지만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로 올 하반기 건설경기는 새로운 도약의 길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부산건설업체와 건설대기업의 만남이 이를 위한 유기적인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9-10 09:39:07
국방부, 우주안보 워킹그룹 개최 "각국 상업우주 활용 전략, 협력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40여 개국 국방 관계자와 민간 우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22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다자안보포럼으로 이번 서울안보대화(SDD) 행사를 계기로 마련됐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는 '우주안보의 새로운 파트너 : 상업우주의 확장과 진화'를 주제로, 각국의 상업우주 활용 전략과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우주 영역을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안보 영역'으로 인식하고 상업우주의 부상이 '안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견인한다"면서 "국제공조 속 각국의 상업우주 기업과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포 슈 미국 우주군 전투능력통합실 총괄은 위기 시 상업우주 자산 동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으며, 폴란드 모니카 둘렝바 국방부 우주기술부서장은 시범사업을 통한 상호운용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상업우주 역량을 활용한 국방우주력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제 우주안보 협력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9-08 16:58:19
지역 산업안전 환경 획기적 개선...중앙-지방 협력방안 강화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제6회 중앙지방정책하고, 산업재해예방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건설작업 현장 재해·유독가스 질식·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 등 빈발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고, 행안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산업재해 관련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호중 장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24년 기준 1만명 당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이 0.39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철저한 산재 예방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사항은 만족이나 충분이란 없으며, 국가는 모든 분야의 죽음을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자치단체 중심의 산재예방정책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과 함께, 소규모 사업장 등 지역 밀착형 분야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근로감독 권한 부여 등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 사업 등의 수행과정에서 노동부 지방관서와 협업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관내 사업장의 취약 요소 점검 및 개선에 ‘안전지킴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지원 대책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지방 입찰 참가제한, 지방공기업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근로감독관 인력 증원을 지원하고, 고위험.소규모 사업장(건설, 제조업),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 등 취약사업장 점검.감독 강화,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지표 내 산업재해예방조치 추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확산 등을 추진한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반복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대재해가 반복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입찰 참가 제한 요건을 강화하고, 제한기간을 확대한다. 특히,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산재예방 등 안전경영 공시 항목을 확대하고, 사고 재발방지 이행 여부 등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추진, 추석.APEC 계기 풍수해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중앙.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수거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등 다양한 협조 안건을 논의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8-28 12:35:30
한-멕시코 특허청장회담 개최...심사협력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산티아고 니에토(Santiago Nieto) 멕시코 특허청장과 양자회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측은 회담에서 지식재산 관련 최신동향과 특허심사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27 11: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