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콘텐츠 제작사 엘리펀트어라운드(대표 성주현)와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의적 콘텐츠 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현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확대, 졸업작품 및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공동 연구 및 콘텐츠 제작 협력, 산업 전문가 특강 운영 등의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정식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청강대에서는 김성현 산학협력단장, 염동현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김정선 취창업교육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엘리펀트어라운드 측에서는 성주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정은 이사, 김하윤 PD가 자리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디지털콘텐츠 등 문화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일환으로, 실질적인 교육 연계 및 취업 지원 확대가 기대된다. 청강대 염동현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산업 간 연결 고리를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엘리펀트어라운드 성주현 대표는 “개발자에게 있어 오디오와 같은 요소까지 고려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과 실무 간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보다 강화하고, 향후 지역 및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6 10:25: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친황다오에서 차오쯔위 동 허베이성항만그룹 사장과 양 항만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우호항만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허베이성항만그룹은 2009년 설립된 항만 운영기관으로 친황다오항(秦皇岛港), 징탕항(京唐港), 황화항(黄骅港)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만공사 설립 이후 중국 북부지역 항만기관과 맺는 첫 협력 사례로 최근 △HIS(인천항∼징탕항∼황화항) ‘컨테이너’ 서비스 신설(지난 7월)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신조선(지난 8월) 추진 등과 맞물려 그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 설정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항로 활성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해운 및 무역기업 성장 지원 △친환경 및 국제물류 허브항만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경규 사장은 협약식에 이어 친황다오 시(市)를 방문해 한카이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카페리 항로를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씨앤레일(Sea&Rail) 복합물류 운송사업의 성공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또 친황다오 컨테이너 터미널 내 카페리 전용선석 조성 현장을 시찰하고 신조선 추진 경과와 앞으로 협력과제에 대해 청취했다. 한편 인천항∼친황다오항은 카페리 노선 등을 통해 ’24년 기준 4만3559TEU(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으며 신조선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 여객운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중국 북부지역 항만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과 허베이성 항만 간 교류가 확대되고 화물 및 여객이 활발히 오가며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9-10 11:29: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헥시콘이 9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헥시콘은 스웨덴에 본사로 둔 세계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으로 다중 터빈 부유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헥시콘은 약 1200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하고, 총 4조 4000억 원을 투자해 문무바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울산 앞바다 약 70km 지점에 75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중이다. 협약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헥시콘 마커스 토르 최고경영자(CEO) 및 주영규 문무바람 프로젝트 총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문무바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및 향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울산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 변화에 대응하고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육성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글로벌 기업, 지역 산업계가 협력해 울산이 청정에너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9-09 15:52:06샌드박스네트워크는 버츄얼 콘텐츠·아바타 테크 스타트업 프롬서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롬서울이 보유한 아바타 제작, 3D 디지털 패션, 버츄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파이프라인 기술과 샌드박스 소속 버츄얼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기획·제작 역량이 결합된다. 양사는 다가오는 샌드박스의 버츄얼 콘텐츠 출시 및 관련 프로젝트에 프롬서울이 협력해 더 완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프롬서울은 VRChat·버츄얼 스트리밍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아바타, 의상, 커미션 플랫폼 및 제작 자동화 툴을 제공하며 제작 효율화와 품질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해온 테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패션·IP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대한민국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현재 200여팀 이상의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25년 창립 10주년을 맞은 샌드박스는 버츄얼 아이돌 IP인 ‘결속아이돌(가제)’,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현세 프롬서울 대표는 “샌드박스와의 협업은 프롬서울이 가진 제작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이 샌드박스의 창의적 역량과 만나 차세대 버츄얼 IP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프롬서울과의 협력은 샌드박스가 추진 중인 버츄얼 IP 사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시너지와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9-05 09:08:44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김종호)는 2025년 9월 4일, 두레시닝 주식회사(대표 윤순기)와 부동산 업무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은 오는 10월부터 두레시닝의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데이터경제연구소(KDEI)에서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공인중개사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물건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일반 소비자 역시 중개를 통해 신뢰도 높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 범위를 주거용 부동산으로 확대해 중개 실무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두레시닝 윤순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의 위상을 공인중개사 실무에 접목하게 됐다”며 “전국 단위의 협회 네트워크와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중개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협회 회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공인중개사가 단순 중개를 넘어 부동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중개서비스 고도화 ▲협회 회원 대상 서비스 품질 향상 ▲프롭테크 기반 부동산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유관 사업정보 교류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9-04 15:09:26[파이낸셜뉴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가맹점사업자협회와 '2025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판촉 행사, 점포 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전 협의 및 공정한 비용 부담 기준을 재확인하고, 가맹점 상생 지원 제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또 KGC인삼공사는 광고 활동비 전액을 본사가 100% 부담하고, 교육 훈련 및 가맹점 사업자 경조사 지원 등을 이어간다. 아울러 가맹점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 지원 정책과 함께 상생기금 1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은 "향후에도 가맹점 사업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9-04 10:23:4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2일 공사 사옥에서 베트남 베카멕스 IDC와 상호 협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카멕스 IDC는 1976년 설립된 베트남의 대표적 국영기업으로, 호치민시인민위원회가 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용 부동산·신도시 개발·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 1위의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항만 운영·개발 역량과 산업 인프라 구축 경험을 결합해 항만 인프라 개발 및 운영,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분야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기준 한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TEU로 이 중 부산항이 80만TEU(53%)를 처리하며 양국 물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환적화물은 40만TEU 중 39만TEU(96%)를 처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부산과 베트남간 정기노선은 현재 44개가 운영 중이다. 베트남 3대 항만인 호치민, 하이퐁, 카이맵의 지난해 물동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베트남 항만과의 연계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베카멕스 IDC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인프라 선도 기업으로,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해 공급망 고도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항만 인프라 공동 개발, 지속가능한 항만 및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8-13 10:30:40[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11일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중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 연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SSC가 자본시장 부문 감독경험 및 전문지식 공유, 인적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으며, 양국 감독당국 간 자본시장 감독 경험과 지식 공유 등 연수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새로 체결됐다. 양 감독당국은 증권시장 규제·감독·운영 선진화 및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지원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급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양국 자본시장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베트남 감독 당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및 건전 경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8-11 14:39:04[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베트남중앙은행과 교류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개정해 다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발권 등 중앙은행 업무수행 관련 협력 분야를 더 구체화하고, 기존 워크숍과 세미나 중심의 교류 협력 방식에 실무급 회의를 추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중앙은행의 협력을 내실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8-11 14:36:0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와 씨젠의료재단이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4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씨젠의료재단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운영, 지역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등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대구시 5대 신산업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에서 씨젠의료재단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의 강점인 3개교 연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이끄는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남 총장을 비롯해 이정영 경영부총장, 김영준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서장수 씨젠의료재단 대표원장, 서헌석 명예원장, 신일훈 본부장 등 총 13명이 참석해 협력의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산학 간 자원·정보 교류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8-05 10: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