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선 폐현수막 부활, 쓰레기 없애기 전시·홍보, 폐건전지 종이 팩 수거,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20여개 전시·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플라스틱 풍경'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24-11-21 18:27:13[파이낸셜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와 20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이뤄졌으며, 협약에 따라 정기적 헌혈운동, 헌혈증서 기부문화 조성, 헌혈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캠페인을 추진한다.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상진 본부장은 "저출산으로 헌혈의 주 참여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중장년층의 헌혈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조합원의 단결을 통해 중장년층 헌혈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 마인환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내 헌혈운동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생명을 살리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이신원 의장은 "생명을 구하는 헌혈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기적 헌혈 참여를 통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21 17:34:2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강원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 분야 콘텐츠 확장과 지역 특화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서로 돕기로 했다. 21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원디자인진흥원과 강원관광재단이 이날 맺은 협약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컬 디자인을 확산하며 창의적인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스마트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강원도 내 관광 분야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폐광 지역 특화 브랜드 공동 홍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 추진 △강원도 내 공공디자인 주도를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상징인 ‘강원이 & 특별이’를 적극 홍보하고 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강원 관광이 항상 새로움을 제공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1 17:11:50[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1일 담양군청에서 '광주청사관리소-담양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 기반을 둔 중앙정부 기관과 인근 지자체가 상호 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청년층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고향사랑 기부 참여 유도를 위한 정보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지원 및 협력을 추진한다. 인근 지자체에 대한 관심을 높여 기부문화 인식을 높이고 기부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합동청사 내 '금요장터'를 수시 운영해 담양군 관내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의 판촉을 지원한다. 양 기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워크숍, 문화행사,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열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만남의 장도 조성한다. 고응석 광주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부처-지자체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청년층 교류를 확대하는 단초"라면서 "향후에도 지역 협력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21 16:31:08[파이낸셜뉴스] 쿠팡은 21일 경상남도 남해군과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쿠팡과 제휴할 수산 식품 및 신선 수산물 업체·단체를 발굴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쿠팡은 남해군 수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쿠팡과 남해군은 남해군의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다름은 남해군 청정해역에서 난 수산물의 차별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2022년 상표 등록됐다. 현재 24개 업체, 44개 품목이 남해다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쿠팡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해군 우수 수산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1 14:51:31[파이낸셜뉴스] iM뱅크(아이엠뱅크)가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해 웰스가이드와 손을 잡았다. 아이엠뱅크는 웰스가이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맞품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이엠뱅크는 자산관리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엠뱅크는 기존 금융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의 재정적 목표에 맞춘 서비스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웰스가이드와의 협력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시중은행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아이엠뱅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플랫폼 중심의 하이브리드 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21 14:23:29[파이낸셜뉴스]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에 나선다. 동반위는 서울 강남 JW메리어트에서 대상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상과 협력사 간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24 GWP 어워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사와 관계를 공고히 하고, 식품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성장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 및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약 698억원 규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주기, 제때주기, 제대로 주기)도 적극 준수할 방침이다. 또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공동기술개발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지속가능 경영 지원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 장 마련에 적극 협력하고, 우수 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대상의 성장 원동력은 여러 협력사의 든든한 뒷받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상생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1 13:45:3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가 지난 14일 도출한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잠정합의안은 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가 전체의 58.64%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은 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도출된 내용이었지만, 이번 부결로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커졌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 7월 8일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선 뒤 7월 29일부터 사흘간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8월 대표교섭권을 잃은 전삼노는 10월 초 대표교섭권을 재확보한 후 10월 17일 본교섭을 재개하고 이달 이번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는 총 직원 12만5000명 기준 약 2500억원 규모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이다.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 발표한 기존 안이 적용됐다. 한편,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20일 기준 3만6685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21 13:40: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선 폐현수막 부활, 쓰레기 없애기 전시·홍보, 폐건전지 종이 팩 수거,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20여개 전시·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플라스틱 풍경'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1 09:49:34[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美세계 최대의 석유·에너지기업 엑슨모빌과 탄산리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은 미국 텍사스 아칸소 주(州) 리튬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을 약 3시간 거리의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4억8595만413㎡(1억4700만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해 같은 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로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대 분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탄산리튬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LG화학은 직접리튬추출 기술 개발에 필요한 RO필터 등 다양한 소재로 엑슨모빌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로부터 탄산리튬을 2030년부터 최대 10년간 10만t의 물량을 확보해 북미 내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LG화학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으로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엑슨모빌 저탄소솔루션 댄 암만 대표는 “양사간 협약을 통해 글로벌 리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리튬 산업을 주도하며, 탄소 감축,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 촉진 등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LG화학의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美피드몬트 리튬과 리튬 정광 20만t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핵심 전지소재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21 08: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