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넷플릭스 경영진이 미국 넷플릭스 본사에서 만나 양사간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넷플릭스 구독을 연계한 후 "전례없는 시너지를 창출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추가 협업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네이버는 네이버·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넷플릭스 경영진이 지난 3일 넷플릭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넷플릭스 측 초청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용수 네이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그렉 피터스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책임 등이 배석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제휴'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넷' 협업을 이끄는 최 대표는 양사 제휴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주도하며 독보적인 멤버십 생태계를 구축해온 네이버만의 성공 경험을 넷플릭스 경영진에 공유했다. 북미에서 웹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만의 특별한 콘텐츠 비즈니스 경험과 비전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경영진도 최수연 대표 리더십 하에서 네이버가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둬온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멤버십 기반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구독료 4900원)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여러 혜택 중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월 7000원)을 선택토록 제공중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양사의 협업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증가율이 제휴 전과 비교해 1.5배 늘었다.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신규 가입자가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늘었다.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지난 4월 28일 개최한 '네이버 넷플릭스 밋업' 세션에서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 디렉터는 "네이버는 연령, 지역, 성별을 초월하는 높은 사용자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협업으로 더 넓고 다양한 지역에서 넷플릭스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흐름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같은날 마리아 페레라스 넷플릭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해 사용자 중심 철학을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 경영진은 교류 차원의 첫 만남인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구체적인 협업 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최근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며 경영 리더십을 다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사우디 진출, 지난해 파리 인공지능(AI) 정상회의 참석 등에 이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시장 확대 전략도 진두지휘하며 네이버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힘쓰는 모습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05 18:09:11[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넷플릭스 경영진이 미국 넷플릭스 본사에서 만나 양사간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넷플릭스 구독을 연계한 후 "전례없는 시너지를 창출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추가 협업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사 경영진 추가 협력 가능성 논의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넷플릭스 경영진이 지난 3일 넷플릭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넷플릭스 측 초청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용수 네이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그렉 피터스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책임 등이 배석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제휴’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넷' 협업을 이끄는 최 대표는 양사 제휴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주도하며 독보적인 멤버십 생태계를 구축해온 네이버만의 성공 경험을 넷플릭스 경영진에 공유했다. 북미에서 웹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만의 특별한 콘텐츠 비즈니스 경험과 비전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경영진도 최수연 대표 리더십 하에서 네이버가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둬온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멤버십 기반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네·넷 통해 멤버십 가입자 증가율 1.5배 ↑ 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구독료 4900원)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여러 혜택 중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월 7000원)을 선택토록 제공중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양사의 협업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증가율이 제휴 전과 비교해 1.5배 늘었다.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신규 가입자가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늘었다.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지난 4월 28일 개최한 '네이버 넷플릭스 밋업' 세션에서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 디렉터는 "네이버는 연령, 지역, 성별을 초월하는 높은 사용자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협업으로 더 넓고 다양한 지역에서 넷플릭스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흐름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같은날 마리아 페레라스 넷플릭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해 사용자 중심 철학을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 경영진은 교류 차원의 첫 만남인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구체적인 협업 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최근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며 경영 리더십을 다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사우디 진출, 지난해 파리 인공지능(AI) 정상회의 참석 등에 이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시장 확대 전략도 진두지휘하며 네이버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힘쓰는 모습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05 10:36:35[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가 지정농가에서 직접 사육한 국산 닭고기 '상생통닭'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하림과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상생통닭 백숙용(950g)'과 '상생통닭 닭볶음탕용(950g)' 2종이다. 상생통닭 시리즈는 지난해 토종닭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는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코브(일반 육계) 품종으로 본격 확대됐다. 가금육 담당 상품기획자(MD)가 전국 하림 농가 중 사육 환경과 품질 관리 기준이 우수한 8곳을 전용 농가로 선정해 월 2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며 사육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근우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는 "롯데마트·슈퍼가 직접 사육에 참여한 만큼 고객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닭고기를 더욱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4 14:38:5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두 번째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이 매일 8888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CU는 지난 4월 30일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전국 매장에 선보여 누적 판매량이 500만캔을 넘었다. CU는 2탄으로 준비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지난달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에 내놓았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 중인 피스마이너스원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8888캔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가 '8'이다. 팝업스토어 첫날부터 레드 하이볼을 사려는 고객이 몰려 영업 전부터 대기 줄이 만들어졌고 이후에도 한정 수량이 매일 모두 팔리고 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 기획자)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피스마이너스원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 2탄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기획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4 10:21:42[파이낸셜뉴스] 창업진흥원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2023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까지 604개사를 선정해 육성 중이다. 이노웨이브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실증 환경과 사업화 인프라를 결합해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올해 2회째 진행하는 초격차 프로젝트 통합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총 18개사를 선정해 수요기업과의 개념 검증(PoC)을 지원했다. 이번 수요기업 모집은 △민간 대·중견 기업 △교통 △에너지 △의료 △환경 등 대규모 실증이 가능하도록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등 공공 부문을 수요기업 범위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수요기업 모집 결과를 스타트업에 제공해 상호 협업 파트너십 탐색과 원팀 구성 등을 위한 밋업데이를 7월 중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 스타트업 단독 제안 방식에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 제안하는 '원팀 컨소시엄 방식'으로 전환한다. 평가 역시 양측의 공동 발표를 통해 실증 계획은 수요 기업이, 협업 수행은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제안하는 구조로 설계해 이를 통해 PoC 단계에서 끝나는 협업이 아닌 실질적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시장 경험이 결합해 혁신이 탄생하는 '협업의 장'"이라며 "특히 올해 공공분야까지 수요처를 넓히고 실질적 성과 창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한 만큼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여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3 14:40:30네이버·네이버웹툰 경영진이 미국에서 넷플릭스 경영진과 만난다.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와 웹툰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양측 경영진이 이번 만남을 통해 추가 사업협력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넷플릭스 측 초청으로 넷플릭스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같은날 현지에서 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계기로 미국 신규 투자 법인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해진 의장과 최 대표, 김남선 투자전략 부문 대표도 현지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유니스 킴 넷플릭스 최고제품책임자(CPO),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 등도 인공지능(AI)를 주제로 한 토론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네이버 경영진이 해당 행사로 미국에 머무는 만큼, 넷플릭스 경영진과 파트너십 강화 차원으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멤버십은 물론 웹툰을 활용한 콘텐츠 활용에서도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요금제 구독 혜택을 추가하는 '네넷' 협업을 통해 넷플릭스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6월 1000만명에서 네이버와 제휴 이후 1400만명으로 올라섰고, 네이버도 일 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협업 전보다 1.5배 증가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등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로 글로벌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에 단순 제휴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협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4월 국내에서 개최된 '네넷' 밋업 행사에서 양사는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 불거진 넷플릭스에 네이버웹툰이 콘텐츠로 추가된다는 설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넷플릭스 초청으로 만나는 건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도 "알려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02 18:26:04[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를 전개하는 로저나인이 LF의 미국 신발 브랜드 콜한과 협업하여 제작한 골프화 라인업을 26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콜한의 오랜 전통과 기술력에 PXG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PXG는 지난해 골프화 카테고리에 처음 진출하며 콜한의 최고급 라인인 오리지널 그랜드 투어와 오버 테이크를 기반으로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스니커즈형 크로스오버 라인업은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남성용 5스타일, 여성용 3스타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성 스타일 중 '오리지널 그랜드 투어'는 스파이크가 장착된 클래식 스타일로, 방수 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다. '오리지널 윙 OX'는 클래식 옥스포드화 디자인에 스파이크리스 TPU 플레이트를 적용하여 필드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버테이크 라인은 '오버테이크 골프'와 '오버테이크2'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오버테이크 골프'는 스파이크리스 아웃솔을 사용하여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화이트, 다크 그레이,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오버테이크2' 역시 스파이크리스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여성 라인으로는 클래식 옥스포드화 디자인의 '오리지널 그랜드 투어'가 블랙&화이트 배색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스파이크가 장착된 Long-wing 포인트가 특징이며, 방수 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필드 활용도를 높였다. '오버테이크 골프' 라인은 화이트와 톤 다운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스파이크리스 아웃솔을 통해 온·오프 코스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스니커즈 형태의 '페어웨이2' 라인은 패션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EVA 미드솔을 사용했다. PXG 관계자는 "지난해 슈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브랜드의 헤드 투 토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골프화는 중요한 장비인 만큼, 100여 년 전통의 콜한과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31 20:03:1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인프라기업 쟁글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업 ‘오픈렛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 기반 가상자산 시장 분석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온체인(블록체인 내부)과 오프체인(블록체인 외부)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토큰 흐름·시장 트렌드·규제 시그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리포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결과물은 오픈렛저 생태계와 ‘쟁글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쟁글은 이번 오픈렛저와의 협업으로 기존 인프라와 리서치 역량에 AI 분석 레이어를 추가해 정밀도와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픈렛저의 한국 웹3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양사는 추후 인공지능 기반 ‘크립토 인텔리전스 허브’ 설립을 논의중이다. 쟁글과 오픈렛저만의 강점을 결합해 실시간 가상자산·산업 동향과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웹3 시장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국내 투자자 맞춤형 인사이트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이번 오픈렛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쟁글만의 강점에 인공지능 기술까지 결합하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정밀도와 확장성을 한층 높인 쟁글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30 16:12:21[파이낸셜뉴스] 올해도 민·관·군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유가족 찾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30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지역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후,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지부) 관계자와 실무 토의를 진행했으며, 대대급·예비군 부대 지휘관 대상으로 시료채취 방법과 탐문 절차 등을 교육했다. 지자체에서는 누리집, SNS, 전광판, 책자, 현수막, 마을방송 등의 가용수단을 동원해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유단은 2021년 경상도 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특별시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1차 유가족 집중 찾기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년간 총 4만6780명의 유전자 시료를 확보했는데, 유가족 집중 찾기 기간 내 확보한 시료는 5175명이다. 이번 2차 사업 대상 지역으로 추가된 울릉군에서 6·25전쟁 당시 본적 또는 주소지로 둔 전사자는 14명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됐거나 이전에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확보한 것을 제외한 9명의 유가족을 찾아야 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가족 집중 찾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이근원 국유단장은 “유해발굴사업이 진행된 지난 25년간 국군 전사자 유해는 1만1000여 구를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신원확인된 분은 257명에 불과하다"며 "여러분에게 흐르는 호국영웅의 DNA가 그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신청 가능하다. 제공하신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30 09:44:13가수 HYNN(박혜원)의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 HYNN(박혜원)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이무진과 함께 출연해 근황은 물론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은 SBS 음악 프로그램 '더 리슨'에서 함께 불렀던 'Perhaps Love (사랑인가요)'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듀엣해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웬디는 "정말 달달하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HYNN(박혜원)은 오는 7월 단독 콘서트 '항해'로 팬들과 만난다. "정말 감사하게도 1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며 "7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단짠단짠'한 무대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 중 한 청취자가 "춤추는 박혜원이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HYNN(박혜원)은 "예전에 한 번 춘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아해주시더라"며 "그때 춤을 외우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HYNN(박혜원)은 대표곡 '오늘도 응원할게'를 라이브로 선보여 특유의 탄탄한 고음으로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이무진은 "고음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매끄럽다"며 감탄했고, "어떻게 저런 보컬이 가능한 건지 파헤쳐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웬디 역시 "소름이 돋았다.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다. 목소리에 힘이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청취자는 "태교에 좋은 목소리다. 아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아티스트의 향후 협업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무진이 "집에 가서 하드디스크를 뒤져봐야겠다"며 운을 띄우자, HYNN(박혜원)은 "그 하드를 파헤치고 싶다"며 웃으며 화답했다. 이에 웬디는 "두 분이 함께 곡을 내고 '영스'에 다시 출연할 날을 목 빠지게 기다리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파워FM 보는 라디오
2025-05-29 13: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