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에이씨티가 협진기계 인수를 통해 간편식(HMR)시장에 진출한다. 8일 에이씨티는 협진기계 M&A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수대상은 HMR(간편식) 식품가공기계 제조업체인 협진기계 지분으로 인수가는 385억원 이다. 회사는 보유자금 및 전환사채 110억원을 발행하여 인수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협진기계는 식품가공기계 제조업체로, HMR 대기업 2곳의 우수협력사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HMR 시장 상위 대기업 대부분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이 29억원, 영업이익률은 15%로 높은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실현하였고 2021년에는 HMR시장 성장에 따른 설비수요 증가로 매출액 23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한 에이씨티는, 협진기계의 현재 대표이사와 공동경영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 신제품 출시 및 HMR 관련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여 기업가치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에이씨티 측은 “ 잔금지급과 동시에 즉시 합병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 합병이 완료되면 현금성자산만 250억, 부동산의 시세를 반영한 순자산은 500억 정도이며 연간 영업이익 30억 이상을 실현하는 회사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에이씨티는 상장폐지 실질심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에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에서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바 있다. 개선기간 종료 후 개선이행내역서 제출 등 절차에 따라 오는 9월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해 거래재개 여부를 심사받을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08 09:56:11[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4일까지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SC)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간 일자리 현안 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일자리 거버넌스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역·산업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기업, 협·단체 등이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다. 지역인자위는 지역·산업계를 중심으로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각종 협·단체, 지역노동관서 등이 참여해 구성한 위원회로 서울, 인천, 대구 등 17곳에 설치돼 있다. 산업별 인자위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관리·활용 등의 핵심 기준을 마련하고 인력수급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협·단체다. 기업, 근로자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한 위원회로 정보기술, 기계, 전자업종 등 20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인자위와 산업별 인자위 간 고용 이슈에 대한 협진체계 구축 및 지역과 산업별 훈련・고용 현안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역・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간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인력양성 정책을 제언하기 위한 민관협력 운영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사전 행사로는 지역과 산업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능력개발사업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HRDK 능력개발사업 제2차 미래지식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좌장인 이진구 교수는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정책 연구는 필수적"이라며 "지역인자위, 산업별 인자위는 지역·산업계에 접촉면이 넓은 만큼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서비스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지역에서 답을 찾고 산업에서 길을 찾다'는 슬로건에 맞춰 지역과 산업이라는 사회, 경제 발전의 두 핵심 톱니바퀴가 맞물려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과 산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한민국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서 한국형 산업주도 관리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3 14:30:44[파이낸셜뉴스] 당뇨병은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관리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인해 깊은 수면이 어려워져 면역력이 저하되고, 갈증이 자주 생겨 탄산 등 음료를 자주 섭취하게 되며, 당도 높은 과일을 다른 때보다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 9일 의료진들은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 확보와 꾸준한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균형 잡힌 식생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의 수치가 높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췌장에서 분비돼 혈당치를 낮추는 단백질성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는 경우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당 수치가 높아지면 소변에 당이 섞여 나와 당뇨병(糖尿病)이라고 부른다. 고혈당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당뇨병 유형을 분류한다. 1형당뇨병은 면역학적 활성으로 인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 파괴를 동반한 면역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낮아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은 소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에 반해 2형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당뇨병으로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분비된 인슐린이 몸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이를 보상하기 위한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다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혈당이 오르는 병이다. 부적절한 식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은 성인병으로,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한다. 그 밖에 임신 중 발생한 고혈당에 의한 임신당뇨병, 스테로이드 같은 약제에 의하거나 다른 질병들에 동반되는 기타 당뇨병이 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부르는데,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의미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또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 피로감을 잘 느끼며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이 감소한다. 그 외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다. 당뇨병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당뇨병이 없는 경우보다 2배 정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상태인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 신체 내 여러 혈관들을 손상시킨다. 특히 신장의 미세 혈관들이 당뇨병으로 인해 손상될 경우 사구체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단백뇨가 발생하고 점차 악화되어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일반 당뇨병과 달리 당뇨병성 신장 질환은 인슐린 요구량이 변하고 소변에 단백뇨 또는 미세알부민뇨가 나타난다. 경구혈당강하제로 인해 저혈당 위험성도 증가한다. 또한 고혈압 조절이 잘 안되거나 기립성 저혈압이 흔하게 나타나며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망막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높아진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김민지 과장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흡연 역시 당뇨병성 신장 질환의 위험인자로 평소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만성질환을 예방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기저질환이 있다면 담당 주치의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하도록 하며 내분비계, 신장계, 순환기계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정밀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인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2형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식,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이,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나쁜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비만이라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라며 "특히 2형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타고난 췌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생활 습관 조절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땀 분비량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내에서 피떡(혈전)으로 변할 위험성이 높아지며, 당뇨병 및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운동하더라도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에서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력을 늘리고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여름은 시원한 탄산음료, 과당이 높은 과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기에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음료수와 과일로 인한 혈당 증가도 문제지만, 이에 따른 소변량도 증가해 갈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는 "여름철에 갈증이 생긴다면 되도록 생수를 마시고, 탄산음료보다는 저당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며 "또 하루 과일 섭취 분량을 정해 놓고, 인슐린 분비로 혈당이 높아진 식사 직후를 피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8 17:52:16#. 올해 95세 A할아버지는 지난 6월 낙상으로 무릎뼈가 골절돼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내원 당시 호흡곤란 등으로 전신마취에 대한 위험이 우려됐으나 호흡기내과와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엔 올해 103세로, 뇌경색을 앓고 있던 B할아버지가 땅바닥에 넘어지는 바람에 대퇴골이 골절됐다. 정형외과에서는 즉시 신경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등과의 협력진료를 통해 고관절 반치환술을 무사히 시행할 수 있었다. B할아버지는 퇴원 후 현재 재활치료 등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이처럼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환자들이 여생 동안 삶의 질을 고려해 수술치료에 적극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가 지난 2019년 전체의 4.3%였으나 올해(7월 현재)엔 전체의 7.5%나 차지해 4년여 사이 74%나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총 수술환자 4178명 가운데 80대 이상 고령 환자는 178명으로 전체의 4.3%였다가 2020년 4.6%, 2021년 6.2%, 2022년 6.5%, 2023년 7월 현재 7.5%나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9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가 16명이었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30명을 넘어섰다. 올해 7월 현재 90대 고령 수술환자가 19명이어서, 연말까지 4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는 정형외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고관절골이나 대퇴골 골절 수술의 경우 80대 이상 고령자가 2019년 51건, 2020년 52건, 2021년 83건, 2022년 104건, 2023년 7월 현재 54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부터 고령자 골절 수술환자들이 급증했다. 고령 암환자들도 그동안 진단 후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선호했으나, 최근 의술이 발달하고 길어진 여생에 대한 삶의 질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수술을 원하고 있다는 게 간담췌외과 측의 설명이다. 췌장·담관암의 경우 해마다 80대 이상 수술환자가 3∼5명에 이르고, 간 절제술을 받는 고령 암환자들도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복부 불편감으로 내원한 C할아버지는 담낭암이 간으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고령(86세)에도 불구하고 수술받기를 강력히 원해 담낭절제와 간 절제술을 통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온종합병원 척추관절센터 윤성훈 진료원장(정형외과전문의)은 "전신마취 때 수술 기준에 고령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나 최근 들어 병소 외에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한 고령자의 경우 환자 나이는 어디까지나 숫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마취의학이 급진전을 이뤄 100세 환자도 전신마취가 가능하므로 여생의 삶의 질을 고려해서 고령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진료원장은 "고관절을 비롯한 하지 골절은 척추 마취가 가능한 경우 수술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호흡기계 치료의 발달로 전신마취에 대한 위험도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21 18:25:41[파이낸셜뉴스] # 올해 95세 A할아버지는 지난 6월 낙상으로 무릎 뼈가 골절돼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내원 당시 호흡곤란 등으로 전신마취에 대한 위험이 우려됐으나 호흡기내과와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엔 올해 103세로, 뇌경색을 앓고 있던 B할아버지가 땅바닥에 넘어지는 바람에 대퇴골이 골절됐다. 정형외과에서는 즉시 신경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등과의 협력진료를 통해 고관절 반치환술을 무사히 시행할 수 있었다. B할아버지는 퇴원 후 현재 재활치료 등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이처럼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환자들이 여생 동안 삶의 질을 고려해 수술 치료에 적극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ㆍ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가 지난 2019년 전체의 4.3%였으나 올해(7월 현재)엔 전체의 7.5%나 차지해 4년여 사이 74%나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총 수술환자 4178명 가운데 80대 이상 고령 환자는 178명으로 전체의 4.3%였다가 2020년 4.6%, 2021년 6.2%, 2022년 6.5%, 2023년 7월 현재 7.5%나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9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가 16명이었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30명을 넘어섰다. 올해 7월 현재 90대 고령 수술환자가 19명이어서, 연말까지 4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는 정형외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고관절골이나 대퇴골 골절 수술의 경우 80대 이상 고령자가 2019년 51건, 2020년 52건, 2021년 83건, 2022년 104건, 2023년 7월 현재 54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2021년부터 고령자 골절 수술환자들이 급증했다. 고령 암환자들도 그동안 진단 후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선호했으나, 최근 의술이 발달하고 길어진 여생에 대한 삶의 질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수술을 원하고 있다는 게 간담췌외과 측의 설명이다. 췌장ㆍ담관암의 경우 해마다 80대 이상 수술환자가 3∼5명에 이르고, 간 절제술을 받는 고령 암환자들도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복부 불편감으로 내원한 C할아버지는 담낭암이 간으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고령(86세)에도 불구하고 수술받기를 강력히 원해 담낭절제와 간 절제술을 통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온종합병원 척추관절센터 윤성훈 진료원장(정형외과전문의)은 “전신마취때 수술기준에 고령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나 최근 들어 병소 외에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한 고령자의 경우 환자 나이는 어디까지나 숫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마취의학이 급진전을 이뤄 100세 환자도 전신마취가 가능하므로 여생의 삶의 질을 고려해서 고령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진료원장은 “고관절을 비롯한 하지 골절은 척추 마취가 가능한 경우 수술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호흡기계 치료의 발달로 전신 마취에 대한 위험도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21 13:27:47[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30만주,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1500~4만2000원이며 공모규모는 94억5000만~126억원이다. 7월 14~15일 수요예측과 같은 달 21~22일 청약을 거쳐 7월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기반으로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의료인의 진단,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 AI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와 코딩 없이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툴 ‘딥파이(DEEP:PHI)’, AI 솔루션을 사고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딥스토어(DEEP:STORE)’, AI 솔루션과 연동돼 의료영상을 조회·판독·분석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DEEP:PACS)’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이용한 딥노이드 주도의 AI 솔루션 개발과 의료인 주도의 AI 솔루션 개발을 병행하는 운영이다. 회사의 자체 개발 외에도 의료인이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이용해 주도적으로 질환별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제품화까지 진행할 수 있어 의료현장에 가장 필요한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통상 의료 AI 기업이 한 해에 받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인허가는 5건 이하에 그치고 있지만, 딥노이드는 2020년 한 해에만 14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상장 후 딥노이드는 자체적인 AI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의료인의 AI 개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의료 AI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인의 플랫폼 참여 증가는 딥파이를 이용한 AI 솔루션 제품화 확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AI 솔루션을 탑재한 딥팍스 수요 강화 및 AI 솔루션 거래를 위한 딥스토어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 및 의료 공공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상태다"라며 "회사 자체 개발과 의료인의 실시간 연구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품목 인허가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 보안, 국방,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확장과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세청과 손잡고 불법 복제품 판독 AI 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는 한국공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AI 자동 판독 솔루션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딥노이드의 흉부영상 분석 AI 솔루션 딥체스트는 부산대병원과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원격 협진 시스템에 도입됐으며 현지 업체와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통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의료 AI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딥파이는 노코딩 기반으로 딥러닝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 연구 및 솔루션 개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툴”이라며 “상장 후 선순환 구조의 의료 AI 생태계를 강화해 건강 회복의 첫걸음인 질환 판별을 지원하고 의료 AI 솔루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18일 김해 메디컬실용화센터 개관식에 참여해 딥체스트를 실연했다. 메디컬실용화센터는 의생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이날 개관식에 딥노이드를 비롯해 18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6-21 10:25:18【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김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120억 달러(13조 6000억원)' 수준의 프로젝트 제안이 이뤄졌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경제 기술 협력을 하고 싶은 첫 번째 국가로 우리는 단연 한국을 생각하고 있다"며 플랜트, 발전소, 병원, 교통·인프라, 교육시설 등 120억 달러 수준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경제특구를 준비 중인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모델로 삼고 싶다"며 한국의 협력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양 정상은 산자부 장관 등이 중심이 된 경제공동위 워킹그룹을 만들어 3개월에 한 번씩 양국 간의 주요 관심사업의 추진현황 등을 직접 보고받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주요 추진 사업의 사업성 검토, 실무협의를 통한 사업 내용 구체화 등을 논의해 프로젝트의 투자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수주를 추진 중인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도 경제공동위 워킹그룹에서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은 MTO 프로젝트, 부하라 석유가공플랜트의 현대화 및 재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농기계·식물검역·합성섬유 등 전통산업, ICT·5G 등 첨단산업, 방위산업, 의료클러스터 협력, e-Health·금융·문화유산 등 서비스산업에 이르기까지 전산업에 걸쳐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특히, e-Health와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인하대 원격협진 시연을 우즈베키스탄 거의 모든 국민들이 시청해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시스템의 표준을 한국시스템에 맞추기를 희망했다. 이 역시 경제공동위 워킹그룹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투자환경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 임석 하에 '한-우즈베키스탄 FTA 타당성에 관한 공동연구', '보건의료협력센터 설립 및 운영' 등 양해각서(MOU) 및 협정 7건, 그 밖에도 14개 정부 주도의 MOU가 별도로 체결됐고 기업 간 다양한 협정이 맺어졌다. 수출입은행-투자무역부 협력 프로그램도 체결될 예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7년 국빈방한 계기에 5억 달러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한국과 체결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 기금을 활용해 화학연구소, 종합병원, 공과대학, 의과대학, ICT데이터 센터 건립, 지방병원 의료기자재 공급 등을 후보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추진 중인 우리 기업들이 기존 EDCF 외에 수출금융 등 다양한 방식의 금융지원수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중점 추진 사업에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으며, 이는 중앙아 지역에서 신북방 경제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보좌관은 "이번 중앙아 순방은 신북방정책의 이행을 본격화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신북방정책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위한 시장 다각화 노력이자, 전통산업, 첨단산업, 서비스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장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그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 중앙아 최대인 3300만 인구, 시장개방 노력 등을 감안할 때, 명실상부한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라고 할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통해 신북방정책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성과를 얻은 것은, 무엇보다도 한-우즈베키스탄 양국 관계를 진정한 형제국가로서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진정한 마음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4-20 13:40:56이대목동병원은 척추 질환과 관련된 각 진료과가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척추질환 중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변형돼 척추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발생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들이 많다. 특히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환자들 대부분은 고령의 환자로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또는 다른 중증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환자들은 전신마취로 인한 위험성, 수술 전후 심혈관계, 호흡기계 등 다기관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타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신속하게 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척추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고영도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완성도 높은 포괄적 진료를 제공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했다.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뿐만 아니라 통증 부위의 신경 차단을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을 통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는 영상의학과, 포괄적 재활을 위한 재활의학과 등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수술 전 검사를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신속한 검사 진행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빠른 판독을 통해 환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4-12 19:19:04이대목동병원은 척추 질환과 관련된 각 진료과가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척추질환 중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변형돼 척추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발생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들이 많다. 특히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환자들 대부분은 고령의 환자로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또는 다른 중증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환자들은 전신마취로 인한 위험성, 수술 전후 심혈관계, 호흡기계 등 다기관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타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신속하게 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척추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고영도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완성도 높은 포괄적 진료를 제공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뿐만 아니라 통증 부위의 신경 차단을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을 통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는 영상의학과, 포괄적 재활을 위한 재활의학과 등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술 전 검사를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신속한 검사 진행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빠른 판독을 통해 환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통증이 심한 환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진료 후 당일 바로 마취통증의학과 진료를 통해 신경근차단술과 같은 시술을 시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대목동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영도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는 각 진료과별 척추 전문 교수들이 팀을 이뤄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보완해 척추 질환에 대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시스템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적정하고, 신속한 척추 질환 치료를 선도해 환자들로부터 호응 받는 척추 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4-12 13:52:12#청년 장돌뱅이가 남도 전통시장에서 부활한다. 광주광역시,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의 5일장을 무대로 청년 유람단이 순회공연을 펼치고, 지자체는 청년 장돌뱅이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해적생물 불가사리가 발효액비로 거듭나 전북의 연안어업을 돕는다. 부안군과 정읍시, 고창군은 공동으로 불가사리 자원화 시설을 갖추고 어업소득 증대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 강원도 화천군의 초·중·고등학생은 3년새 15.4%가 급감했다. DMZ 접경지역인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철원군은 청소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아동학습센터 운영, 청소년 주도 문화교류콘서트를 함께 기획했다. 지난해 지진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부산광역시와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은 VR/AR 기반 콘텐츠 공동개발로 재난에 대한 예방과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발표한 2017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청사진이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제25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열고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5개를 선정했다. 정부는 2013년 이후 4년간 총 139개의 생활권 선도사업에 대해 2250억원을 투입한 바 있고, 이번에 35개 신규 사업에 대해 3년간 총 600억원의 국비(사업당 최대 3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 재원을 포함 시 약 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올해 선정된 35개 사업은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는 사업의 비중이 높았고, 특히 환경, 아동·청소년 교육, 재난대비 등 지역주민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한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2017년 신규 사업으로는 불가사리 자원화시설 공동 설치, 장사시설 공동 활용 활성화 등 님비해소 분야 3건, DMZ 등 취약지역 아동, 청소년에 대한 교육의 질적 향상 지원과 현업활용이 가능한 농기계 교육 등 보육·교육분야 6건, 지진 등 재난·산업 안전인프라 구축, 정신질환 자가진단 및 찾아가는 진료서비스 등 주민안전 및 의료 질 개선 7건, 전통시장·의료관광·어족자원·농특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 활용 창업과 도농 간 일자리 연계 등 일자리 창출 8건, 육상·해상 교통환경 개선, 시군 경계지역 농업생활여건 확충 등 생활인프라 개선 5건이 포함됐다. 생활권선도사업은 그간 이웃한 지자체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취약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2014년부터 추진된 취약지 응급실 원격협진 시스템(광주·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은 정부 정책으로 확산되어 전국 10개 권역, 9개 시·도에 원격협진 네트워크가 구축됐고, 전남의 섬마을을 대상으로 한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 사업(전남 목포·무안·해남·신안·진도)은 3년의 사업기간 종료후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분만취약지 출산인프라 구축 사업(강원 화천·홍천·양구)은 지난해 자가관리 앱 시스템 구축 이후 지금까지 184명(2016년 12월 현재)의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도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자체 생활권선도사업 공모 절차에 착수해, 전국 63개 지역행복생활권에서 84건의 사업을 신청 받았으며,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간 연계협력성, 사업 타당성 등이 높은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위와 농식품부는 앞으로 선정된 사업 관계자에 대한 설명회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위·농식품부·지자체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 시군구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02-22 11: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