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대표 브랜드 테크는 강력한 산소방울로 흰옷은 더욱 하얗게, 색깔 옷은 더욱 선명하게 세탁해주고 형광증백제 성분은 뺀 안심 표백제 ‘테크 산소크린’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테크 산소크린은 기존 대부분의 표백제가 표백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투입하고 있지만 피부 자극 우려가 있는 기능성 원료 ‘형광증백제’를 빼서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고, 산소계 표백 성분을 추가하여 기존 제품 대비 표백력이 최대 2.3배 향상됐다. 표백활성화 작용을 통해 저온에서도 강력한 표백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99.9% 살균으로 냄새원인균까지 제거해 탈취에도 효과적이라고 LG생건측은 밝혔다. 테크 브랜드 담당자는 “기존에 표백제가 독해서 피부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4-27 08:40:10앞으로 자일렌과 형광증백제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살균·보존제인 트리클로산은 씻어내는 제품으로 사용범위가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산품이던 인체 세정용 물휴지를 올해 7월부터 화장품으로 관리함에 따라 공산품 품질기준 중 일부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반영하여 화장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화장품의 제조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자일렌과 형광증백제 추가 △인체 세정용 물휴지의 특성을 반영해 메탄올, 포름알데히드의 별도 검출한도 기준 신설 △살균·보존제인 트리클로산, CMIT·MIT 혼합물 2종의 사용범위를 모든 화장품에서 씻어내는 제품으로 제한 등이다. 자일렌과 형광증백제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메탄올과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물휴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화장품 품질검사의 검출한도 기준과는 별도로 각각의 검출한도 기준을 설정했다. 트리클로산, CMIT·MIT 혼합물 2종은 그간 모든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었으나 위해평가 결과, 충분한 안전역 확보를 위해 씻어내는 제품으로 사용범위를 제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원료에 대한 과학적인 위해평가 등을 통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기준을 개선하여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7-10 17:24:13특수지 전문기업 무림SP는 국내 최초 무형광 도화용지인 '네오도화용지'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림SP 관계자들이 이날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무형광 도화용지로 만든 스케치북 5000권을 제작해 어린이에게 배포하고 있다. 특수지 전문기업 무림SP가 국내 최초로 무형광 도화용지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림SP의 '네오도화용지(무형광)'은 형광증백제가 없는 천연펄프로 만든 무형광 프리미엄 도화용지로, 최근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검증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무형광지는 입에 물고 빠는 아이들의 습성을 고려해 유아용 도서나 식품 포장용 종이에 주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무림SP는 아이들의 교육 및 놀이에 많이 쓰이는 종이 도화지를 무형광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 국내 최초로 '네오도화용지(무형광)'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림SP는 무형광 스케치북 5000권을 제작, 무료 배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박지훈 기자
2015-04-29 17:26:43두루마리 화장지 제품에 인체 유해물질인 형광증백제 포함 여부를 알 수 있는 표기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깨끗한나라·쌍용C&B·유한킴벌리·미래생활·모나리자 등 국내 5개 두루마리 화장지 업체의 재생지 사용 5개 제품을 놓고 형광증백제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 모두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제품을 포함한 45개 화장지 중 형광증백제 포함 여부를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미래생활의 '잘풀리는집' 브랜드 5개 제품과 쌍용 C&B의 '코디 에코맘' 등 6개에 불과했다. 그나마 이들 제품은 모두 '무형광' 제품임을 알리고 있을 뿐 형광 증백제를 포함하고 있다고 고지한 제품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섬유나 종이를 하얗게 표백하는 형광증백제를 피부에 오래 접촉할 경우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입술을 닦는 과정에서 섭취할 경우 장염 등 소화기질환과 암까지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위험물질인 형광증백제가 포함돼 있어도 업체들이 표기를 하지 않는 것은 기술표준원의 안전품질표시기준에 따른 표시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컨슈머리서치 관계자는 "천연펄프 제품이 다수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두루마리 화장지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형광증백제 포함 여부에 대한 표기가 반드시 ㄹㅇ의무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2-14 11:17: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달 10∼21일 지역 내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 처리업소 대상 단속 결과 위생용품관리법을 위반한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방세제, 화장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과 음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위생물수건의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특사경은 단속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건, 표시기준 위반 2건, 시설기준 미준수 1건 등 총 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 음식점 등에 제공되는 위생물수건을 세척, 살균, 소독 후 재포장하는 A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거래기록을 작성하고 3년간 보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25년 이전의 거래내역을 보관하지 않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B업체는 기저귀 보조수단으로 침대 등에 깔아 오염을 방지하는 위생깔개(매트)를 제조하는 업체로 해당 제품에 대해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지만 최근 2년 간 단 3회만 검사를 진행하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C업체는 세척제 및 헹굼보조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위생용품 제조 시 사용된 모든 원료명을 제품에 표시해야 함에도 일부 원료를 누락해 표시하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 위생용품관리법은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등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7개 업체에 대해 위반 행위자를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업체가 위치한 군·구에도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수사 기간 중 위생물수건 및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 결과 대장균, 세균수, 형광증백제 등 위해 우려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5 09:55:22[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위생 물수건 처리 업체 17곳을 대상으로 현장 단속과 수거 검사를 병행해 위반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생 물수건 처리 업체는 위생 물수건을 세척·살균·소독 등 방법으로 처리해 포장·대여하는 영업소다. 민생사법경찰국은 업체 17곳 중 작업 환경이 열악한 11곳에서 위생 물수건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형광증백제, 대장균, 세균 수 등 3가지 항목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위반 업소는 7곳으로 위반율이 41.2%였다. 형광증백제는 적발 업소 7곳 중 4곳에서 검출됐다. 형광증백제는 물수건을 하얗게 보이게 하는 화학 물질이다. 본래는 무색이나 옅은 누런색이지만 자외선을 쬐면 파란 자주색 형광을 내는 염료다. 형광증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아토피와 알레르기, 가려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아동의 경우에는 소화계 기능 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 검사 결과 세균 수도 모든 처리업소에서 기준치 대비 최소 3배에서 최대 1500배까지 초과·검출됐다. 미생물은 단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음식점 등에서 세균에 오염된 물수건을 사용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7개 업소는 추후 입건돼 수사를 받을 예정으로, 위생용품 기준·규격 위반 시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위생 물수건 관련 범죄 행위(무신고 영업 등)를 발견한 경우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보자가 결정적인 증거를 첨부해 신고하면 서울시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권순기 민생사법경찰국장은 "해당 업체들을 입건해 수사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에 대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03 06:59:54[파이낸셜뉴스] 바베파파가 건강한 육아 지원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육아 종합 플랫폼 바베파파는 지난 20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바베파파는 유아 세제 ‘레드루트’, 유아 칫솔 ‘브리스틱’, 국민 빨대컵으로 유명한 ‘비박스’ 등 안전한 제품을 통해 부모의 건강한 육아를 돕고 있는 기업이다. 레드루트 세탁세제·섬유유연제는 식물유래성분이 98% 이상 함유돼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브리스틱은 형광증백제 등 위험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베파파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202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23년 특허청장 발명왕 등을 수상하며 영유아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바베파파는 지난달 베트남 유통업체인 에비아텍과 ‘바베파파 베트남 라이선스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에바아텍을 현지 공식 수입·유통 업체로 독점 선정,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바베파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동남아 영유아 시장에 자사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문 바베파파 대표는 “‘내 아이가 쓴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레드루트 등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왔고, 이를 알아봐 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향후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프리미엄 영유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4 11:19:18[파이낸셜뉴스] 식당에 가면 우선 냅킨을 뽑아서 식탁 위에 깔고 수저를 올리는 것이 식당예절이 된지 오래다. 왠지 식탁이 깨끗하지 않을 거 같다는 심리에서 비롯된 습관인데, 식탁 위에 안보이는 잔여물에 대한 찝찝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언뜻 식탁보다 냅킨이 깨끗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도 있다. 이처럼 외식생활이 잦아진 현대인들에게 냅킨은 수저 깔개로, 식사 후 손이나 입을 닦는데 쓰이는 휴지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냅킨에 있는 형광증백제.. 유해성 여부는 여전히 논란 그렇다면 위생을 위해 사용한 냅킨은 인체에 유해할까? 냅킨은 음식물로 인한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묻어 있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깨끗하게 인식된다. 문제는 화학물질에 따른 안전성이다. 오랫동안 논란이 돼 온 부분은 형광증백제다. 피부에 계속 접촉하면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염은 물론 장염, 소화기 증상뿐 아니라 생식기능 장애, 면역체계 결함을 일으킬 수 있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형광증백제는 유해성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 간에 이견이 존재한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보고됐긴 했지만 인체에 치명적일 정도로 위험하다는 확실한 근거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식당에서는 두루마리 휴지를 냅킨 대신 사용하는 곳도 있다. 두루마리 휴지의 경우 재활용폐지를 사용하는데다 제품을 하얗게 보여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형광표백제가 첨가돼 인체에 해가 된다. 유해물질 아니더라도 휴지에는 먼지 존재 이러한 유해 물질이 아니더라도 냅킨, 휴지에는 먼지가 존재한다. 소량이지만 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먼지가 냅킨이나 휴지에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위에 수저를 올려놓게 되면 먼지가 수저에 묻게 되고, 이러한 먼지는 코나 기관지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식당에서 수저를 위생적으로 놓고 싶다면, 식탁이나 냅킨·휴지 위에 두지 말고 개인 앞 접시에 두는 게 좋다. 수저받침대가 있다면 이용해도 된다. 간혹 물티슈로 식탁을 닦고 수저를 놓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역시 화학첨가물이 체내로 들어갈 위험이 있어 안전하지 않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3 09:01:19[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스마트 액체세제 브랜드 '리큐(LiQ)'에서 빨래와 세탁조 케어를 한 번에 도와주는 '빨래와 세탁조 더블케어'를 선보였다. 2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탁을 하는 동안 빨래의 오염 제거와 세탁조 케어를 한 번에 도와주는 세탁세제다. 세탁조 물 때의 원인 중 하나인 세탁수 속 금속 이온 제거를 위한 금속 이온 제거 성분을 함유해 세탁기 내 청결도 99%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각종 생활 얼룩과 피지 오염 제거에 탁월한 효소를 처방해 섬유에 남아있는 오염을 깨끗하게 세탁해 준다. 리큐 빨래와 세탁조 더블케어는 프레시 아로마틱 향을 더해 세탁 후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해 준다.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에 사용하는 만큼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파라벤 6종과 형광증백제 등 걱정되는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온 가족 의류에 사용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25 14:06:43[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이 친환경 무독성 세정제 개발 기업인 유이케미칼과 동물 전용 방역 세정제 해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유이케미칼의 사업 역량과 지더블유바이텍이 갖춘 유통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더블유바이텍은 가축 사육 두수가 많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미얀마 등 해당 국가들의 관련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에, 아시아 동물 산업을 선도하는 태국 CP(Charoen Pokphand) 그룹, 중국 신희망(New Hope) 그룹 등을 주요 파트너로 확보하고 그 밖에 국내 대기업 중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다양한 동물 사료 회사와 협력해 최소 올해 100억 이상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번에 지더블유바이텍이 판권을 확보한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공동 특허 등록된 공신력 있는 제품으로 국내 유일의 계면활성제 전문가 박종목 박사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이 제품은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즉각적으로 바이러스 내부로 침투해 세포벽을 파괴하는 셀-라이시스(Cell-lysis)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0.05% 이하의 낮은 농도에서도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바이러스를 1분 이내에 99.99% 사멸시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30초 이내에 99.99% 사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포독성, 호흡기독성, 피부저자극, 생분해도, 중금속 및 형광증백제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안전성까지 검증됐다. 지더블유바이텍 안대봉 상무는 “시중에 많은 바이러스 소독제가 있지만 독성 때문에 활용이 어려웠던 부분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며 “기존 방역제제들의 높은 산화력, 부식성, 자극성 등을 개선한 신개념 세정제 글로벌 유통을 통해 그린바이오 사업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 기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 의약외품 중 동물용 소독제 약 550여개(품목허가 제품 중 물티슈, 린스 등 일부 항목을 제외)가 등록돼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방역제로는 대표적으로 산화제, 산성제, 염기성제, 알데히드류 등이 있다. 해당 소독제는 현재 다수의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높은 염소이온농도, 높은 산화력 등의 특징을 보인다. 이 중 낮은 ph를 가지는 산성제인 경우, 축사 및 돈사 부식 피부자극의 위험성으로 소독제 사용 시 축사 내 가축들을 이동시킨 뒤 방역작업을 거친 후 다시 입식하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동반됐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해 축사 내 간단한 세정작업만으로 바이러스 수치를 대폭 감소시켜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4 08: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