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규복씨 별세·하은호씨(경기 군포시장) 부친상=13일 화성 함백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40분. (031)293-4244 ▲양희성씨 별세·양형욱씨(파이낸셜뉴스 디지털콘텐츠실장 겸 이사) 부친상·양희복씨(대전 선진약국 약사) 형제상=13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042)600-6660▲이창희씨 별세·이기문(KBS 기자) 영주(아이스크림에듀 센터장) 기준씨(삼성SDS 프로) 부친상·김영아씨(국립기상과학원 연구관) 시부상=13일 고려대구로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70-7606-4188
2024-11-13 19:23:07[파이낸셜뉴스] 배우 최강희가 연예인 최초로 백혈병을 투병중인 환아에게 조혈모세포(백혈구)를 기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최강희가 출연해 헌혈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헌혈 46번 '헌혈유공장 은장' 받아 헌혈을 무려 46번이나 해 헌혈유공장 은장까지 받은 최강희는 이날 능숙하게 전자 문진을 받고 헌혈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강희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내가 너무 쓸모없다는 기분이 느껴질때 피를 뽑으러 갔다. 나한테 있는 이 피가 헌혈을 하면 좋은 일이 되니까. 신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처음 헌혈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단 기간에 30회를 하고 은장을 받았다. (50회에 주는) 금장도 금방 받겠구나 했는데 조혈모세포 이식을 한 뒤엔 띄엄띄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혈병 형제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최강희는 지난 2007년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의 주요 구성 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만들어내는 세포다. 혈구들은 수명이 있기 때문에 일정 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혈구가 공급되야한다. 이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만을 만들어내는 백혈병 등의 질병에 걸린 환자들은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야 한다. 최강희는 “평생 (일치자가) 안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언제 연락이 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타났다는 연락이 몇 년만에 왔다. 형제가 둘 다 백혈병인데 동생은 아빠랑 일치가 됐다고 하더라. 형은 일치자가 없었는데 (일치했다). 제 (조혈모세포) 상태가 좋다고 해서 날짜를 잡았다. 병원에서 ‘번복하면 안된다. 지금 말해달라’고 하더라. 한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하면 낙심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최강희는 기증을 위해 3일 이상 입원했다며 “피를 계속 뺐다.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다. 후유증도 없고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혈모세포 일치 확률 평균 2만분의 1..기증 희망 등록 필요 골수기증이란, 골수에서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타인에게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백혈, 혈액암 환자는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지 못해 타인의 세포를 기증받아 정상세포를 만들어 생명유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유전자형이 맞는 부모나 형제, 자매 등 혈연 간 이식도 가능하며 비혈연간 골수기증 또한 가능하다. 유전자형이 맞는 조혈모세포 일치 확률은 평균 2만분의 1 정도의 확률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에 골수 기증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을 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같은 기관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등록 후에는 환자와 기증자의 골수가 실제로 일치하는지 검사하는 적합성 검사가 필요하다. 기증방법은 성분헌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액 속의 조혈모세포를 채집하기 위해 3~4일간 입원하며 채집에는 4~5시간이 소요된다.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조혈모세포는 기증후 2~3주 이내에 회복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1 11:00:13[파이낸셜뉴스] 인권침해가 발생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취지의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33부(김대웅 부장판사)는 7일 형제복지원 피해자 김모씨 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유지했다. 1심은 지난 1월 31일 피해자들이 신체 자유 등을 침해당했으니 국가가 이들에게 손해배상액 38억3500만원과 위자료 7억원, 총 45억3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판결 직후 피해자 단체는 정부의 상고 포기를 촉구했다. 이향직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대표는 이날 서울고등법원 앞 기자회견에서 "정부 측 대리인은 또 한 번 비열한 짓을 했다. 불과 선고일 3일 남기고 변론 재신청을 냈다"며 "지연이자를 지불하면서 변호사 수임료도 지불하며 항소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시간끌기식 소송전을 멈추라는 요구도 나왔다. 또 다른 피해자 이혜율씨는 "정부는 국가기관이 합의금 지불하는 피해자의 선례가 될 것이기에 (지불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의제기했다"며 "대법원 상고까지 한다면 시간끌기임을 피할 수 없다. 피해자는 하루빨리 사과받고 배상금 수령받고 잊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합의금을 낼 돈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합의금 지연이자와 대리인 선임 수임료를 대는 것은 시간 끌기라는 주장이다. 피해자 측은 1심 판결 이후 별건의 형제복지원 피해자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피해자 대리인 측은 "원고가 사망하면 상속인이 없을 경우 국가에게 합의금이 돌아간다"며 "국가가 지급을 면하게 되는 길"이라고 밝혔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해당 시설에 강제수용하고, 심각한 인권침해를 벌인 일이다. 앞서 피해자 김모씨 등은 2022년 5월 8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국가를 상대로 제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같은 해 8월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을 "부당한 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라며 국가가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4-11-07 16:05:03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동생 정교선 회장의 '형제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10월 3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4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홈쇼핑 업계의 불황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해서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형인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했다. 다만,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해 안정적인 기조 속에서 변화를 추구했다. 현대면세점 새 대표이사로는 박장서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낙점됐다. 이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했다.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다. 토탈 복지 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 담당을 거쳐 지난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사업개발 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고, 최근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을 맡은 김성일 대표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공로 등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토록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상희 기자
2024-10-31 18:21:23[파이낸셜뉴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동생 정교선 회장의 '형제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10월 3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4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홈쇼핑 업계의 불황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해서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형인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했다. 다만,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해 안정적인 기조 속에서 변화를 추구했다. 현대면세점 새 대표이사로는 박장서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낙점됐다. 이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했다.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다. 토탈 복지 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 담당을 거쳐 지난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사업개발 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고, 최근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을 맡은 김성일 대표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공로 등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토록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1 11:17:51▲ 고창순씨 별세· 손문순씨 상부· 고병준(형제레포츠 대표) 병균(대한감정평가법인 이사) 경봉씨(케이어패럴 대표) 부친상· 고경봉씨(한국경제신문 증권부 부장) 빙부상· 양혜연 강수민씨 시부상=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27-7500
2024-10-20 13:01:34[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독과점·수수료 문제가 국정감사장 도마위에 올랐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일부 위원은 배민이 '추악한형제들'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배달앱(플랫폼) 문제와 관련해 정부 협의체를 통해 상생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현재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 단체, 정부 부처, 학계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에서 광고비와 수수료, 배달비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상생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큰 고통을 받고 있지만 배민과 쿠팡이츠 등 큰 기업들은 엄청난 이익을 보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배달 중개 수수료나 광고료가 부당하게 높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배달앱 수수료 갈등과 관련해 지난 7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출범한 뒤 다섯 차례 회의를 열었으나 아직 유의미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오 장관은 "소상공인들이 광고료 문제 특히 배민의 '우리가게클릭'이 부당하다고 얘기한다"며 "중기부도 협의체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상생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부가 법적으로 여러 가지 권한을 갖지 못해 직접 (법을) 개정할 수 없다"며 "이런 이슈들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쪽에 입장을 잘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에 대한 배달비, 전기요금 지원이 '현금살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기요금 지원은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올해는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아 내년에는 지원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배달비 지원은 배달환경을 봐가며 집행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정산 지연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피해 업체에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장관은 "티메프 정산 지연 문제가 제기된 즉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업체에 27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가짜한우' 사건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공영홈쇼핑에 대해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감사 처분이 부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 장관은 "지난해 국감에서 크게 지적된 공영홈쇼핑에 대해 중기부가 정비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이익을 낼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공기관으로 자리잡도록 끝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공영홈쇼핑의 한 입점 업체가 판매한 한우 불고기 제품에서 젖소 DNA가 검출돼 '가짜한우'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0-08 16:12:03[파이낸셜뉴스] 주방보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20대 지적장애 종업원의 팔에 뜨거운 떡볶이 국물을 붓고 냄비로 지져 화상을 입히는 등 온갖 범행을 저지른 치킨집 업주 형제가 법정구속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상해교사, 사기, 공갈, 특수절도, 특수강요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29)·B씨(31) 형제에게 각 징역 4년과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가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C씨(27)에게는 특수상해 혐의만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7월 28일부터 같은 해 11월 중순까지 원주의 한 치킨집에서 종업원 D씨(24)가 늦게 출근하거나 주방 보조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길이 26㎝의 스패너나 망치로 여러차례 때려 각각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B씨 형제는 또 D씨가 근무 중 도망갔다는 이유로 치킨집 화장실로 데리고 가 옷을 벗게 한 뒤 끓인 물을 D씨의 오른팔에 붓고 뜨거운 냄비에 10초간 팔을 지지는 등 전치 3주의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능지수가 다소 낮은 경도의 지적장애라는 점을 악용해 종업원인 D씨를 상대로 착취하고 다양하고 많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형제 등의 범행으로 피해자 D씨는 오른쪽 귀의 변형이 왔고, 뜨거운 떡볶이 국물을 부어 다친 오른팔은 광범위한 화상을 비롯해 여러 흉터가 남았다고 공소장에 적시됐다. 박 부장판사는 "타인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피해자를 수단으로만 취급해 이뤄진 범행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A씨의 범행 횟수가 많고 범행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해 정도도 무겁다"고 판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05 09:16:00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새로운 대표에 김범석 트렌디욜 고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사진)가 내정됐다. 9월 30일 배민에 따르면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범석 대표는 트뤼키예 이커머스 트렌디욜의 음식 배달 서비스 트렌디욜 고 창업자로,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자로 꼽힌다. 김 대표 내정자는 미국의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튀르키예 코치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김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스페인의 음식 배달 서비스 '글로보'의 튀르키예 시장 출시를 이끌기도 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조만간 열릴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배민이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가인 김 대표 내정자 체제로 전환되면 사업 체계와 운영 방안 등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30 18:24:12[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새로운 대표에 김범석 트렌디욜 고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사진)가 내정됐다. 9월 30일 배민에 따르면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범석 대표는 트뤼키예 이커머스 트렌디욜의 음식 배달 서비스 트렌디욜 고 창업자로,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자로 꼽힌다. 김 대표 내정자는 미국의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튀르키예 코치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김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스페인의 음식 배달 서비스 '글로보'의 튀르키예 시장 출시를 이끌기도 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조만간 열릴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배민이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가인 김 대표 내정자 체제로 전환되면 사업 체계와 운영 방안 등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김 내정자에게는 업계 1위라는 시장 경쟁력을 이어가면서 배민 앞에 놓인 각종 논란을 풀어야하는 과제가 놓여있다. 한편 배달 앱 시장은 최근 쿠팡이츠의 급성장에 따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배민은 최근 중개 수수료 인상, 이중가격제 논란 등에 따른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업계 반발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30 13: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