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최근 고물가, 고금리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킬 ‘BC 바로 마카오(MACAO)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BC 바로 MACAO카드는 실생활에서 필수 지출로 분류되는 주유비와 장보기 비용에 대해 결제단가가 커질수록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모든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건당 3만원 미만 주유 시 3% 결제일할인 혜택이 적용되지만 건당 7만원 이상 주유 시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온라인쇼핑과 마트 업종에서도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건당 5만원 미만)에서 10%(건당 10만원 이상)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장보기 업종에서 월 5회 이상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카드 상품의 월 통합 할인 한도를 최대 2만원 늘린 ‘장바구니 한도’가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도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카드로 발급 후 해외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전월실적 및 할인한도 조건 없이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명은 기름을 넣을수록, 쇼핑 카트에 물건을 담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상품 특성에 따라 상품명도 장보기(Mart), 장바구니(Cart), 주유(Oil) 등 대표적인 키워드의 앞글자를 따 ‘MACAO(마카오)’라고 명명했다는 설명이다. 카드 플레이트 또한 장바구니로 많이 쓰이는 ‘타포린 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재질을 구현했다. BC카드는 장보기 업종과 해외가맹점에서 이용한 결제금액도 전월실적에 포함되면서 이른 바 ‘혜자카드’로도 입소문이 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고금리,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BC 바로 MACAO카드는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주유와 장바구니 영역에서 고객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이라며 “소비자 편익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바로카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BC카드 #고물가 #고금리 #가계부담 #BC바로마카오카드 #주유비 #장보기 #결제금액 #혜자카드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5 09:58:05[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KT와 함께 알뜰폰 요금제 이용고객에 특화된 ‘KT 마이알뜰폰 BC바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T 마이알뜰폰 BC바로카드는 KT와 제휴된 31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해당 카드로 자동납부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월 7000원 또는 1만3000원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알뜰폰 통신요금 자동이체가 여러 건일 경우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SK주유소 1% 결제일할인 혜택도 탑재됐다. 특히 해당 카드는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은 KT 알뜰폰 요금 및 SK주유소 결제금액이 전월실적에 합산된다는 점에서 ‘혜자카드’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C카드는 상품 출시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매월 KT 알뜰폰 요금을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4개월 간 월 최대 1만2000원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카드를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 후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이 KT 알뜰폰 요금제를 매월 2만4000원 이상 자동납부 시 24개월 간 총 57만6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BC카드는 KT와 함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카드업계에서 통신비 할인 혜택 분야의 메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8월 양 사는 KT 유무선 통신요금을 24개월 간 최대 84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KT SUPER BC바로카드’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카드업계 최대 수준의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 만큼 주요 카드사도 할인 혜택 강화에 나서면서 KT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KT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KT와 함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통신비 할인에 특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KT의 통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 간의 시너지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22 09:32:1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재출시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같은 값에 주된 반찬을 최대 47% 늘리는 '혜자가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오는 19일까지 반반제육, 이달 27일~다음 달 2일 함박앤돈까스, 다음 달 10~16일 통통쏘야 불고기 혜자도시락 반찬을 각각 증량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GS25가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로 '혜자롭다'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인기를 얻었다. 혜자 브랜드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약 7년간 누적 매출 1조원에 이를 정도로 편의점 도시락 황금기를 이끌었다. GS25는 지난해 혜자 브랜드를 재출시하면서 도시락에서 김밥, 주먹밥, 빵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한 결과 이달 중순까지 누적 3000만개를 팔았다. 지난해 2월 김혜자씨는 GS25에 "학생과 청년들이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GS25가 이번에 진행하는 반찬 증량 이벤트는 가성비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된 '혜자'에 '가득'을 더해 '혜자가득 챌린지'로 이름 붙였다. 민정환 GS25 FF팀 매니저는 "혜자 브랜드는 GS25가 시작한 브랜드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김혜자 선생님의 나눔에 대한 철학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4 10:19:1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지난해 2월 재출시한 '혜자브랜드' 도시락이 출시 1년 만에 판매 수량 2800만개를 돌파했다. 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혜자브랜드' 도시락은 2010년 처음 출시됐다. 당시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로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총 판매기간 7년간 매출만 1조원에 달한다. GS25는 지난해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도시락'을 시작으로 혜자브랜드 도시락을 재출시해 이달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총 2800만개를 달성했다. 일평균으로는 7만7000여개, 1분당 약 53.3개가 팔린 셈이다. 이로 인한 직접 매출 효과는 약 1100억원으로, 혜자브랜드 도시락 매출에 힘입어 도시락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51% 늘었다. GS25는 혜자브랜드의 성공 비결로 가성비와 월드비전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이바지한 김혜자의 '착한 브랜드' 스토리,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등을 꼽았다. 혜자브랜드 도시락은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혜자브랜드 도시락의 재구매율은 38.6%에 달했고, 혜자브랜드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구매단가는 평균 구매 단가 대비 약 26.3% 높았다. 혜자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며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금액이 일반 고객에 비해 높다는 의미다. GS25 관계자는 "현재 주 소비층인 20∼40대 고객뿐만 아니라 10대 대상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10대가 성인이 돼서도 편의점 도시락을 특별식이 아닌 일상식으로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좀 더 캐쥬얼한 메뉴 개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19 11:36:2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주먹밥이 가성비로 중무장했다. 본래 편의점 주먹밥은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편의점 GS25가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고물가 속 양은 늘리고 풍미는 한층 더 끌어올려 가성비로 한 번 더 무장한 제품이다. 2700원에 2가지 맛의 주먹밥과 소시지와 맛살이 들어간 김밥, 메추리알까지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6일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2탄으로 출시된 '화끈한 매운맛의 불닭소스 주먹밥'을 직접 먹어봤다. 앞선 1탄은 비엔나김밥과 햄김치주먹밥으로 출시됐는데, GS25는 알찬한끼세트 인기에 힘입어 지난 12일 매운맛과 감칠맛을 더한 2탄을 출시했다. 2탄은 불닭참치마요주먹밥과 간장참치마요주먹밥, 비엔나김밥, 메추리알로 구성됐다. 매운맛을 강조한 불닭소스 주먹밥은 말 그대로 화끈한 매운맛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매운맛을 느낄 수 있었다. 얼얼할 정도로 강렬한 매운맛에 의외로 훨씬 더 보들보들한 쌀밥의 식감이 식욕을 돋웠다. 주먹밥 속 부드럽고 담백한 참치마요가 매운맛을 잡아줬다. 간장참치마요주먹밥은 풍부한 간장 풍미가 참치마요와 잘 어우러진 맛이었다. 김밥은 비엔나소시지에 계란과 맛살이 들어가 제법 크기가 컸다. 함께 들어간 메추리알 3알은 단백질 섭취로 탄수화물 부담을 낮춰줬다. 주먹밥 2개에 김밥 2개, 메추리알까지 도시락 하나로 한 끼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알찬한끼세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이른바 '갓성비템'으로 조명받으며 물가에 민감한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 말 출시된 후 최근 고물가 속 김밥 카테고리 상품 중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6주 만이다. 상권별로는 오피스·학원가와 등산로 인근 편의점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수련 GS25 식품개발팀 연구원은 "13년 이상 주먹밥, 도시락 등을 연구하며 얻은 노하우가 집대성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GS25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15 17:13:4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고객들이 '혜자도시락'을 구매할 때마다 1000원씩 기부하는 '메리밀'(Merry Meal) 캠페인을 연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 한 해 고물가 상황에서 가성비 높은 혜자도시락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나눔으로 보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혜자도시락 10종을 구매하고 '우리동네GS' 앱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면 기부 스탬프가 생성된다. 소비자들은 이 스탬프를 기부할 수 있는데, GS25는 고객이 기부한 스탬프 1개당 1000원을 적립해 1000만원이 쌓이면 김치를 구매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GS25의 협력사 '예소담'도 동참한다.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김치 200박스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혜자도시락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도시락 제품만 1790만개가 판매됐고, 삼각김밥 등까지 더하면 2180만개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14 10:35:18[파이낸셜뉴스]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편의점 가성비 도시락의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지난 10월 25일 선보인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김밥 카테고리 역사상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돌파했다. 전체 김밥 카테고리 매출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90%에 달하는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GS25가 고물가 시대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다. 도시락 용기에 담긴 주먹밥, 김밥 등을 3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GS25가 지난 6주간 상품 구매 성별 및 연령대 분포를 살펴보면 2030 남성이 39.1%로 가장 많았고 2030 여성이 27.6%로 그 뒤를 차지해 2030세대가 66.7%에 육박했다. GS25는 알찬한끼세트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갓성비템으로 조명받으며 물가에 민감한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 난 것으로 분석했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오후 6~9시가 가장 높았다. 늦은 시간에 야식이나 안주로도 많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는데, 실제로 GS25가 알찬한끼세트 병행 구매 상품을 확인해 본 결과 맥주가 주요 품목으로 꼽혔다. 상권 데이터에서는 오피스 및 학원가 외에 등산로 인근 편의점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관악산 인근 한 GS25 매장에서 가을 등산철에 발주량을 평균 대비 4~6배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입에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의 메뉴와 휴대성으로 등산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GS25는 오는 12일 매운맛과 감칠맛을 한층 더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2탄을 출시한다. 1탄의 주요 구매 데이터 및 고객 성향 등을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가격은 1탄과 동일한 2700원이며 불닭참치마요주먹밥, 간장참치마요주먹밥, 비엔나김밥, 메추리알 등으로 메뉴가 구성됐다. 백수련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은 "앞으로도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11 10:12:3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출시 2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7일 GS25에 따르면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도시락 용기에 담긴 주먹밥과 김밥을 3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포켓프레시푸드' 상품이다. 비엔나김밥과 햄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메추리알조림 등 한국인이라면 '국민 집밥 메뉴'를 작은 용기에 알차게 담았다. 가격은 김밥 1줄, 삼각김밥 2개 가격과 비슷한 2700원의 이른바 '갓성비' 상품이다. GS25는 고물가에 간편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겠다는 소비심리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가격에 알찬 한 끼' 콘셉트 덕에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오피스 밀집 지역과 학원가에서 각각 27.6%, 15.6%의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다. 오피스 상권은 오전 출근 시간대, 학원 상권은 하교 시간대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백수련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연구원은 "밥뿐만 아니라 밥과 빵, 밥과 빵 그리고 면 등을 조합하는 등 관련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구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분석 등을 분석해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07 15:25:19GS25가 지난 2월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사진)'이 6개월여 만에 1000만개 넘게 팔렸다. 신조어 '혜자롭다'까지 탄생시키며 가성비 도시락의 대명사로 꼽혔던 김혜자 도시락은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 재출시되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난 2월 출시한 '혜자로운집밥도시락' 7종의 매출 효과는 500억원이다. 연으로 환산하면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GS25는 예상하고 있다. 김혜자 도시락의 지난 7월 기준 취급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평균 약 74만원이었다. 김혜자 도시락 출시로 전체 도시락 상품군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늘었다. 김혜자 도시락의 높은 인기는 재구매율로도 확인된다. GS25의 고객트렌드분석팀이 지난 7월 담배를 제외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김혜자 도시락의 재구매율은 41.6%로 최상위 수준이었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바쁜 직장인까지 '가성비 좋은 집밥'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비교적 고르게 김혜자 도시락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자 도시락을 구매한 이들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가 28.9%, 30대가 27.1%, 40대가 26.5%, 50대 이상이 15.8%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61.5%로 여성(38.5%)보다 더 많이 찾았다. 김혜자 도시락은 GS25와 국민배우 김혜자가 손잡고 2010년 처음 출시된 상품이다. 판매 기간 7년간 총 40여 종의 상품으로 출시된 김헤자 도시락의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김혜자 도시락의 높은 인기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김혜자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의 상품 구매 1건당 단가는 평균치보다 27.2% 높았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23 18:00:12[파이낸셜뉴스] GS25가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과 '점보'를 결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2일 GS25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혜자로운 맘모스빵 인절미'는 지난 6월 출시된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의 2탄 격이다. 혜자로운 매머드 빵 인절미는 흑임자와 같은 이른바 점보 크기로, 콩가루를 섞은 소보로를 겉면에 토핑한 빵 속에 인절미 크림과 떡을 넣은 상품이다. 딸기잼을 얇게 펴 발라 기존의 맘모스빵의 맛도 살렸다.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는 비교적 높은 가격(4900원)에도 불구하고 출시 후 베이커리 부문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의 인기는 지난 7월 기준 일반 빵 카테고리의 인당 구매 가격을 22% 끌어올리는 효과도 냈다. GS25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혜자로운 맘보스빵 2종을 카카오페이로 구매 시 50% 페이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디저트류에 분 할매니얼 열풍이 이어지면서 혜자로운 맘모스빵 인절미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혜자로운 시리즈는 가성비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일컫는 가심비 모두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GS25의 대표 브랜드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혜자로운)맘모스빵 인절미는 SNS를 통한 고객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상품인 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02 15: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