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선적을 기념해 이번 주말을 비롯해 오는 12일까지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구매 혜택에 더해 정비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9~12일 나흘 한정으로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는 고객은 전국 약 400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정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위한 5월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 1등급 획득 기념 30만 원 상당의 옵션 및 액세서리 지원 혜택과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 대한 40만 원 혜택 등이 마련돼 있다. 또 5월 말까지 사전 신청 후 전국 전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또는 아르카나를 시승한 고객 중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르노 디 오리지널 우산 또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여기에 시승 후 차량 출고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볼테르 전기자전거, 투미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추가 증정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매력적인 3%대 이율의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할부원금 2500만 원은 3.3%, 할부원금 3000만 원은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정액불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단, 하이브리드 E-Tech의 테크노 트림은 5월 구매 혜택 적용이 제한된다. 이밖에 르노코리아가 마련한 5월 구매 혜택에 따른 모델 별 최대 혜택은 쿠페형 SUV 아르카나 180만 원,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 280만 원, 중형 세단 SM6 인스파이어 250만 원 등이다. 르노코리아의 5월 판매 조건과 고객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7일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향 수출 초도 물량 894대를 선적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09 17:40:13[파이낸셜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9일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밝힌 공약들에 대해 "국가재정에 과도한 부담만을 지우는 공약이 잇따르고 있다"며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선심성 공약으로 표심을 노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근 이 후보의 아동수당 지급연령 상향(현행 8세→18세), 구직활동지원금 확대, 지역화폐 및 양곡관리법 개정 공약 등을 두고 "포퓰리즘 전문 정당답다. 모두 매년 수십조원의 국가재정이 투입돼야 하는 공약들"이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예산정책처를 인용하면서 "아동수당 확대 공약은 향후 5년 간 약 50조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하고, 양곡관리법에 따른 쌀매입 및 보관 비용은 연간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월 민주당 주장대로 지역화폐 발행예산이 반영했더라면 15조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이런 대규모 재정을 요구하는 공약을 내세우는 동시에 서민과 기업을 위한 세제혜택은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이 후보가 재정여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조세지출 등 세금감면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거론한 김 정책위의장은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선심성 공약으로 표심을 노리는 행태"라며 "정작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세혜택은 줄이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포퓰리즘 정책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금도 국가채무가 1200조원이 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2016년 34% 수준에서 문재인 정권 4년차인 2020년 40%를 뛰어넘어 2023년 49.6%에 달하고 있다"며 "이처럼 심각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 없이 오로지 집권만을 위한 포퓰리즘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 국가재정을 개인 용돈처럼 오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김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피고인과 민주당은 국가재정을 개인용돈쯤으로 여기는 착각에서 즉각 벗어나길 촉구한다"며 "국가재정은 특정 정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용돈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과 미래를 지키는 공동의 재산"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5-09 09:38:54[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임산부 대상 '민트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에어서울 전 노선에서 진행된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고객에게 에어서울이 직접 제작한 '민트 케어 임산부 배려 배지'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체크인과 탑승, 수하물 수취 전 과정에서 우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민트 익스프레스’를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기내에서도 서비스가 이어진다. 임신부 고객에게는 국제선 음료 1회 무료, 국내선 에어서울 굿즈 선물 등이 제공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임산부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배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9 09:03:56LG유플러스는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사진)'이 연령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령대별 소비 패턴이 멤버십 혜택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대 고객의 경우 영화관 혜택을 선호하고 20대는 가성비 높은 음료 브랜드인 카페 혜택을, 30대와 40대는 간식이나 가족용 간편식 구매가 용이한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브랜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야외활동 중심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마련했다. '유플투쁠 테마파크 응모 이벤트'에서는 서울랜드, 레고랜드, 롯데월드, 티니핑월드, 오션월드 가운데 원하는 테마파크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1인 1매)을 제공한다. '럭키 키워드 검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1명) △투썸플레이스 케이크(10명) △롯데리아 버거 세트 (200명) △GS25 단백질 음료(2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07 18:17:54부산 지하철 3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가 본격적인 일반 분양에 돌입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총 16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에 판상형 맞통풍 구조와 4Bay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과 채광·환기 효율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재 선착순 일반분양 중인 이 단지는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기준금리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중도금 이자 지원은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3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거제역이 위치해 있으며, 교대역까지 약 3분, 연산역 약 5분, 동래역 약 9분, 센텀시티역까지도 2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하다. 향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되는 SRT·KTX 등 초광역 철도망도 구축될 예정으로, 광역 생활권 확대도 기대된다.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중앙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며, 제3만덕터널과 2026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까지 더해져 해운대와 수영구 등 주요 도심과 해양 상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등 풍부한 편의시설은 물론, 부산고등법원과 검찰청, 통합청사 인접으로 고소득 배후 수요도 확보했다. 교육 면에서는 남문초, 여명중, 이사벨중 등 명문학군과 사직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위치한 거제동은 부산 시내에서도 보기 드문 평지 입지로, 보행과 차량 통행이 모두 편리하며, 조망과 일조권까지 우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과 광역 교통망을 동시에 갖춘 핵심 입지에, 중도금 무이자 등 실거주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1:53:50[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에 맞설 대항마로 배달의민족(배민)이 티빙을 선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손잡고 제휴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자사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에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혜택을 추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민은 월 3990원(프로모션 할인가 1990원)을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과 장보기, 쇼핑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배민클럽을 운영 중이다. 배민클럽에 OTT 서비스 혜택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쿠팡이츠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가운데, 배민이 티빙과의 제휴를 통해 멤버십 체제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쿠팡이츠의 경쟁력 확대는 쿠팡 멤버십과 연계된 무료배달 혜택과 쿠팡플레이 시청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07 09:42:45[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이 연령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령대별 소비 패턴이 멤버십 혜택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대 고객의 경우 영화관 혜택을 선호하고 20대는 가성비 높은 음료 브랜드인 카페 혜택을, 30대와 40대는 간식이나 가족용 간편식 구매가 용이한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브랜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야외활동 중심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마련했다. ‘유플투쁠 테마파크 응모 이벤트’에서는 서울랜드, 레고랜드, 롯데월드, 티니핑월드, 오션월드 가운데 원하는 테마파크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1인 1매)을 제공한다. ‘럭키 키워드 검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1명) △투썸플레이스 케이크(10명) △롯데리아 버거 세트 (200명) △GS25 단백질 음료(2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5월에는 유플투쁠 정기 혜택도 강화된다. 외식 분야에서는 △청기와타운 육회 무료(2인분 이상 주문 시)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 55% 할인 △멕시카나 9천원 할인 △던킨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문화 혜택으로는 △LG아트센터 ‘백조의 호수’ 20% 할인 및 초대권 응모 △빛의벙커·빛의시어터 할인 및 기념품 증정 △CGV PEAKERS 클라이밍 50% 할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무료 응모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해 △최대 300만원의 금융 피해를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 서비스’와 △최대 6장의 데이터 2기가바이트(GB) 쿠폰 등의 전용 혜택을 무료로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매월 유플투쁠 마지막 목요일을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하고 외식·콘텐츠·레저 제휴사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07 09:39:21[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무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11번가플러스'를 선보인다. 11번가는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로 보상받는 기존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패밀리플러스'에 세분화된 카테고리별 혜택을 더한 '11번가플러스'를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11번가플러스'에 가입한 11번가 고객이라면 ▲마트(적립 태그 부착된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뷰티(피부정보 입력 시 매월 1일 10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쿠폰 7종 자동 발급) ▲디지털(학생 인증 시 전용 특가 상품 쇼핑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최근까지 가입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객단가는 50% 가까이 높아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7 09:23:00[파이낸셜뉴스]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사무처리를 전담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안정적인 사무 수행을 위해 기술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 2023년 정부가 '국채법' 등을 개정하면서 기틀을 마련했다. 일반 국민에게 안전 자산인 국채라는 중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 대비 등을 위한 안정적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복리이자 지급,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및 자동 청약 서비스 등 간편한 청약 방식으로 투자자 친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소액에서 목돈까지 은퇴 자금, 자녀 학자금 마련 등을 위한 수단 등 활용 사례가 다양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기관이자 사무처리기관으로서 제도 출범 초기부터 적극 참여해왔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 발행, 발행자금 취합·국고 납입, 원리금 상환·말소, 관련 내용 공고·보고 등 전체 사무를 총괄해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사무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발행·상환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같은 해 12월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투자계산기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5년물 상품이 추가돼 투자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5년물 첫 청약 경쟁률은 1.92대 1로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개인투자용 국채는 누적 22종목, 약 1조1151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해 6월 발행된 10·20년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첫 중도환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도환매를 통한 원리금 회수가 가능해 투자 유연성을 보장하는 만큼, 한국예탁결제원은 관계 기관들과의 상환 테스트를 진행해 이를 철저히 대비 중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나랏돈'과 '내 돈'을 잇는 새로운 다리인 개인투자용 국채를 국민 누구나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등록기관이자 사무처리기관으로서 제반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속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06 14:02:45주요 은행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부모님에게 의미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특화 상품을 이용하면 연 9%에 달하는 고금리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만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특화 적금인 'KB 영 유스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한 달에 최대 30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 연 2.1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40%까지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이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매년 자동으로 재예치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마이 주니어 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DB손해보험의 '프로미고객사랑보험'(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가입할 수 있으며, 분기 최대 10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2.60%에 청약통장, 아동수당 등의 실적을 충족하면 최고 연 3.6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 고금리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코드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의 자녀나 손주 등에게 전달하면 자녀 세대가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에 가입할 수 있는 구조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코드를 발급받은 부모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피부관리기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도 있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 최대 금리 3.75%를 제공한다. 아이의 출생이나 입학 등 특별한 해에는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분기당 최대 15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BNK부산은행은 결혼·출산·육아 상황별로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3종을 새로 내놨다. 기존 '너만솔로 적금'과 '아기천사 적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아이사랑 적금'을 선보였다. 입출금 예금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7.0%의 금리가 적용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연 9% 수준의 고금리 적금을 선보였다. 'MG꿈나무적금'은 2013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2025년생 제외)를 대상으로 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으로 금리는 금고별 기본금리(약 2~3%)에 최대 6%p의 우대금리를 더해 적용된다. 8~9% 안팎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셈이다. 부모님을 위한 시니어 예·적금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맞춤형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 연 3%의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신한 이로운 연금통장'이 대표적이다.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등 5대 공적연금이나 신한은행 연금 상품으로부터 월 합산 20만원 이상 입금할 경우 연 2.4%p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 본인계좌로 연금 입금 실적이 확인될 경우 최고 연 4.2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입금 한도가 분기에 300만원으로 많은 편이어서 연금을 받는 부모님들께 유리한 상품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05 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