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출시 2개월만에 108만명이 이용하고 36만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출시된 '서민금융 잇다'에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간 방문해 로그인한 이용자는 107만915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품 알선, 복합상담 이용, 휴면예금 지급 등 실제로 혜택을 본 이용자는 35만8868명이었다. 구체적으로 이용자에게 민간 및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알선·제공한 건수는 33만2072건이고 이 중 실제 대출까지 이어진 것은 1만6922건이었다. 이는 기존 서민금융진흥원 앱 대비 월평균 앱 이용자 수로는 7.5% 증가, 금융상품 알선 건수로는 6.8% 증가, 실제 대출 건수로는 55.3% 증가한 수치다. 원권리자가 휴면예금 등을 찾은 건수는 1만6856건이었다. 이 역시 '서민금융 잇다' 출시 전과 비교하면 87.3% 증가한 수준이다. '서민금융 잇다'에서 선보인 비대면 복합상담의 경우 연계 건수는 9940건이었다. 세부적으로 고용 연계는 5980건, 채무조정 연계는 3332건, 복지 연계는 628건이었다.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금융상품 연계를 받은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59.6%) △20~30대(61.5%) △근로소득자(87.3%)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47.2%)가 대다수였다. 소득구간별로는 연소득 2000만~3000만원(39.9%), 3000만~4000만원(33.9%)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서민금융의 대출용도로는 생활자금 목적이 76.3%로 가장 많았으며 대출신청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66.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지난 두 달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서민층의 정책서민금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본인이 필요한 상품을 비교적 정확히 연계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복합상담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이용자의 편리성과 혜택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현재 80개인 연계상품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비대면 복합상담의 연계 사업 범위를 생계·의료급여 등에서 복지멤버십,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까지 확대하며 △오는 10월 중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 요구사항을 발굴하고 향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금융애로를 겪는 서민층에게는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고 고용, 복지 등 다른 지원방안과도 연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그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18 11:19:36[파이낸셜뉴스] 참좋은여행이 오는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겨울에도 따뜻한 오키나와와 눈축제로 유명한 삿포로를 겨냥한 두 가지 일정으로 마련됐다. 내년 1월 29일 출발하는 오키나와 크루즈는 이시가키 섬을 포함한 남쪽의 따뜻한 지역을 여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직항편이 없는 이시가키 섬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이시가키 섬은 옛날 오키나와의 전통을 간직한 돌담섬으로 불리며 독특한 매력을 제공한다. 2월 3일 출발하는 삿포로 눈축제 크루즈는 하코다테와 오타루를 여행한다. 하코다테는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항구 도시이며, 오타루에서의 하루 정박 일정으로 눈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직항편이 부족한 하코다테를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로,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는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 코스타 세레나호가 투입된다.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1400명 규모의 대극장, 2개의 대형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 선상 부대시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좋은 여행은 오는 30일까지 예약시 1인당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체 예약 고객에게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인기 가수 초청 공연, 코미디 쇼,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특별 공연도 마련돼 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더 합리적인 예약을 원한다면 9월 22일 오후 6시30분경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크루즈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며 "방송 중 특별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고객은 놓치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 참좋은여행은 설 연휴는 물론 특별한 겨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따뜻한 오키나와와 삿포로 눈축제를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참좋은여행은 국내 출발 크루즈 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인기가 높은 서부 지중해 크루즈를 시작으로 두바이 크루즈, 남미 크루즈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양질의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3 15:59:0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기세가 꺾였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여전히 부담되는 세금이다. 올해 종부세 고지서는 오는 11월22일께 발송되고 납부기간은 12월1일부터 15일까지다. 국세청은 세금고지에 앞서 이달말까지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를 받는다. 합산배제, 과세특례 신고를 기한 내 해 두면 12월에 별도의 세액 계산 및 신고 없이 납부만 하면 된다. 임대사업 등록을 하지 않아서 합산배제를 못 받거나, 일시적 2주택 특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종부세를 부과받는 실수사례가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10년 임대 주택…"종부세 과세 않는다" 종부세 부과 때 주택수 합산에서 배제되는 주택의 대상은 명확하다. 과세기준인 올 6월1일 현재 실제 주택을 임대하고 있다면 합산배제 신고 종료일(올해는 9월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에 각각 등록해야 합산배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공시가격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을 임대하고 있더라도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이후부터는 합산배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 10년 의무임대기간도 조건이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기 이전에 임대한 기간은 의무임대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존 임대주택을 포괄양수한 경우, 전 임대사업자가 임대한 기간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다 임대료 인상도 5% 이내에 해야 한다는 조건도 만족시켜야 한다. 사원용 주택도 합산배제 대상이다. 단 공시가격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 임대보증금이 주택 공시가격의 10% 이하 등의 조건이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합산배제는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이나 CR리츠(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은 아예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진다는 것이다.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이란 공공주택 사업자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으로, 주택 지분을 20~30년 간 분할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CR리츠 매입 지방 미분양주택이란 CR리츠가 올 3월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취득한 수도권 밖 미분양 주택이다. 한시적으로 합산배제가 가능하다. 인천 강화에 1채 더…"1세대1주택자 특례" 매년 9월은 주택분 종부세 특례의 달이다. 합산배제, 1세대1주택자, 세율적용 특례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종부세는 6월 1일 현재 인별로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 합계 중 9억원(1세대 1주택자 단독명의는 12억원)의 기본공제 초과분에 대해 과세된다. 공시가 합계와 세율(3주택부터 중과) 판단 시의 주택 수는 개인별로 세지만, 1세대1주택자 여부는 세대별 주택 수를 합산해 판단한다. 세대별 주택 수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지방 저가주택과 상속주택, 부부공동명의 주택, 일시적 2주택 등이다. 지방 저가주택은 보유해도 주택수 산정 특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주택 1채여야 한다. 수도권 밖 광역시·특별자치시의 군·읍·면 지역 주택은 가능하다. 수도권 밖 도·제주도는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수도권은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연천군 소재 지방주택만 가능하다. 수도권으로 분류되지만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상속주택도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상속 후 5년이 안 지났거나 지분 40% 이하 또는 공시가 6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인 상속주택이어야 한다.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기준이다. '일시적 2주택자'도 1세대 1주택자와 같이 공제액을 12억원으로 늘려준다. 일시적 2주택은 1세대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양도하기 전 신규 주택을 대체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다. 단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양도할 것 등이 조건이다. 부부공동명의 특례…"홈택스 계산 후 선택"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특례도 있다. 1세대1주택자 단독명의는 기본공제가 9억원이 아니라 12억원으로 60세 이상 고령 및 5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 최대 80%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부부 공동명의에 한해 단독명의처럼 이 혜택을 적용해주는 특례다. 따라서 공동명의로서 인별로 9억원씩 부부 합계 총 18억원의 공제를 받을지 또는 단독명의로 12억원 기본공제에 세액공제까지 적용할 지를 택할 수 있다. 홈택스 종부세 모의계산 서비스 등을 활용해 유불리 여부를 검토한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신설된 세율 적용 특례도 주목해야 한다. 세율 적용 때 주택 수 산정에서 빼 준다는 것이다. 소형 신축 주택(아파트는 제외)에 대한 종부세 감면 특례가 있다. 올 1월 10일 이후 준공된 소형 주택(전용면적 60㎡ 이하, 취득가 6억원 이하)은 종부세 세율을 결정짓는 주택 숫자에서 빼고 계산한다. 종부세는 3주택 이상일 경우 일반 세율(0.5~2.7%)보다 높은 중과세 세율(0.5~5%)이 적용된다. 그런데 주택을 3채 갖고 있어도 그 중 하나가 소형 신축 주택이라면 2주택자로 간주해 '일반 세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된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 6억원 이하)도 마찬가지로 세율을 결정하는 주택 수에서 빼고 계산한다. 다만 소형신축주택, 준공후 미분양 주택 특례는 올 1월10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취득하는 조건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9-13 11:17:48‘평택의 강남’ 브레인시티 대장 아파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계약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10~15%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5%까지 완화했다. 이에 따라 계약금 5%만 부담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주택 초기 자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대다수가 분양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전용 84㎡A•B 타입의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브레인시티의 대장 아파트라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며 최근 분양 상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번에 계약금 5% 혜택까지 선보이게 된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대형 개발 호재 독보적 미래가치…카이스트, 아주대 평택병원, 미래차•반도체 미래산업까지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대형 개발 호재가 가득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2026년 예정), ‘아주대 평택병원’(2030년 예정)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GTX 개발에 따른 수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GTX-A•C 노선이 포함된 평택지제역이 가까워 개통 완료 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과 함께 주거 가치도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미래 산업과 관련한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에 오는 2027년까지 미래 자동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고전압 전기차 부품 평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KAATA)가 공동 운영을 맡는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를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 투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 기업 두산테스나는 브레인시티에 ‘평택 제2공장’을 2027년까지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두산테스나는 2,200억 원을 투자해 1만5,870㎡ 규모의 공장을 구축하고 클린룸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 작업이다. 이에 따라 브레인시티는 카이스트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 브레인시티 유일한 학세권…우수한 생활 인프라 및 뛰어난 직주근접 ‘눈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브레인시티의 유일한 학세권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 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브레인시티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해 있다. 또 고덕신도시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뛰어난 직주근접에 따른 풍부한 주택 수요도 기대된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에 있다. 또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첨단산단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2024-09-12 14:07:29[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캐릭터를 키우며 재미있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를 오픈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전체 혜택을 모아볼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앱의 ‘혜택’ 탭을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의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는 포인트를 적립하며 캐릭터를 단계별로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펫’ 캐릭터는 강아지 ‘모아’, 고양이 ‘보니’, 햄스터 ‘리치’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가지 캐릭터 중 한 마리를 랜덤으로 키울 수 있고, 모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일정 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레벨5까지 단계별로 페이펫을 성장시킬 수 있다. 페이펫은 포인트 적립 수준에 따라 총 5단계의 레벨로 성장하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사용자에게 추가로 ‘랜덤 레벨업 포인트’가 제공된다. 구매확정, 리뷰작성 등 네이버페이의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혜택 탭에 모인 미션을 많이 수행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 캐릭터를 빨리 성장시키며 추가 포인트도 얻을 수 있다. 새로 개편된 네이버페이앱의 ‘혜택’ 탭에서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포인트 미션들을 모두 모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하고 포인트를 뽑거나 △네이버에서 쇼핑한 후 구매확정 혹은 리뷰작성을 통해 포인트를 얻고 △클릭이나 방문하기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등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모든 포인트 혜택을 ‘혜택’ 탭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포인트 혜택을 ‘미션별 받기’, ‘쉽게 받기’, ‘많이 받기’ 탭으로 구분해 모아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먼저 ‘미션별 받기’ 탭에서는 ‘클릭·방문하기’, ‘쇼핑라이브 시청하기’, ‘스토어 알림받기’ 등 수행해야 하는 동작별로 혜택을 모아볼 수 있다. ‘쉽게 받기’ 탭에는 클릭, 방문 등 쉽게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많이 받기’ 탭에서는 회원가입, 상품 구매 인증 등 미션을 통해 보다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와 개편된 ‘혜택’ 탭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 ‘네이버페이’를 검색한 후 ‘페이펫 키우기’ 버튼을 클릭하거나 네이버페이 앱 하단의 ‘혜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상호 네이버페이 페이앱서비스 리더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도록 ‘혜택’ 탭을 개편하고 ‘페이펫’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혜택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2 09:30:42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정식 오픈했다. 11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클럽은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배민클럽에 가입하면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 혜택을 받는다. 또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하면 1인분만 주문해도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비 할인 뿐 아니라, 가입자만 누릴 수 있는 브랜드 할인 쿠폰, 배민 커머스 서비스인 '장보기·쇼핑'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권 등의 제휴사 혜택까지 다양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배민은 이달 15일까지 BHC, 처갓집양념치킨 등 인기 외식업 브랜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에도 매주 정기적으로 새로운 혜택이 담긴 브랜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민클럽 구독비는 정상가 3990원이지만 현재는 오픈 기념 혜택으로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에 가입이 가능하다. 추가로 모든 구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이 부담 없는 '구독비'로 고객이 월 1회만 주문해도 구독료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실속 있게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개월 정도의 배민클럽 무료 체험 기간 동안 사전 가입 고객들은 1인당 평균 1만7600원의 배달비를 절약했다는 것이 배민측 분석이다. 월 구독비 대비 10배 가까운 혜택을 누린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혜택을 한 번이라도 받아본 고객은 약 1000만명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배민클럽 공식 오픈과 함께 더 많은 고객이 무료배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배민클럽 무료배달이 가능한 식당을 기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에서 가게배달 이용 매장으로 확대 적용한다. 우아한형제들 연고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음식 배달에 집중한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고객들이 배달비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일상에 꼭 필요한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배민클럽 만의 독보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24-09-11 18:13:06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는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안정성’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상권 활성화는 물론 금융혜택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분양 중인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계획)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준공 후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 등 금융혜택도 더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분양 중인 랜드마크 대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시간(時間)’은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가 적용된다. 계약 익월부터 준공 전월까지 약 4년 동안 연 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기간 계약금이 묶일 수밖에 없는 투자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이다. 여기에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등의 다양한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도 가져올 계획이다.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컨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트렌디하면서도 생활에 밀접한 MD구성을 통해 불확실성을 낮추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이러한 키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간(時間)’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4만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사람이 머무는 곳, 시간을 즐기는 곳, 시간 공간이 되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람과 공간(상업시설)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양 장항지구 내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일산호수공원 관문 입지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대단지 고정수요를 중심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시간(時間)’은 1,694세대 규모의 대단지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고정 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에 달하는 주거단지들의 수요가 전망된다. 또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와 KB리브온·KB카드 빅데이터에 따른 유동인구 약 3,500만명을 감안하면, 향후 광범위한 배후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 본궤도에 올랐다. 또 최근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시설을 개선해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고, 북카페 조성으로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시간(時間)’이 조성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주상복합단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부동산시장 불황 속에서도 1순위 청약에만 1만 105건이 접수되며 청약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한편, ‘시간(時間) &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2024-09-11 10:37:31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받은 과징금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8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은 이날 애플의 패소로 최종 마무리됐으며 애플은 130억유로(약 19조원)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한다.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일랜드 정부에 '불공정 조세 혜택'을 받았다며 EU가 부과한 과징금 130억유로(약 19조원)가 부당하다며 애플이 제기한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날 법원은 "하급심이 EU 반독점 규제기관의 잘못된 평가를 내렸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준 하급심 판결을 뒤집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원심은 '불공정한 혜택'이라고 볼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집행위에 징수명령을 취소하라고 했지만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애플 대변인은 이날 ECJ 판결에 대해 "오늘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구글도 이날 집행위를 상대로 한 과징금 불복 소송에서 패소했다. ECJ는 2017년 구글쇼핑에 대해 EU가 구글에 부과한 24억유로(약 3조5000억원)의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에 불복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성초롱 기자
2024-09-10 21:21:5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 혜택을 준다. 10일 광주대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모집 정원 1345명(정원내·외 포함) 전원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 모집은 총 5개의 전형으로 구성되는데, 정원내의 경우 △일반학생 전형(학생부 100%) 853명 △지역학생1 전형(학생부100%) 268명 △지역학생2 전형(학생부 70%+면접 30%) 121명 △실기일반 전형(학생부 30%+실기 70%) 33명을 뽑는다. 정원 외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전형 70명을 모집한다. 광주대는 또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부·과 개편을 통해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스포츠과학부에 태권도 전공을 추가했다. 또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를 패션주얼리디자인학과로, 호텔외식조리학과를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로, 경찰학과를 경찰행정학과로 각각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17개 학부·과가 전일제 학사 운영을 함으로써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 학습자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됐다. 광주대는 특히 수험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료를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을 미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5개 학과(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유아교육과, 심리학과, 도시부동산학과)만 지역학생2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3개 학과는 실기 전형(스포츠과학부, 사진영상학과, 문예창작학과)도 진행한다. 특히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분위~8분위 해당될 경우)한다. 또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에게는 80만원, 충원 합격자에게는 4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외국학생 제외)을 지급하고, 학과장 또는 입학처장이 추천하는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단, 신설학과인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는 국가장학금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광주대는 지난 2022년 김동진 총장 취임과 함께 '기업가정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하는 캠퍼스 문화 조성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은 '미래 사회의 변화와 위기에 도전하며 실패에 굴하지 않는 혁신적 사고'를 강조하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진 총장은 "교육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지금이 거꾸로 혁신과 변화를 통해 사립 명문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라고 판단한다"면서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고 졸업 후에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자람 없이 지원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대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지를 넓혀줄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에도 노력 중이다. 지난 5월 캠퍼스 내에 오픈한 '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 축으로 1학부·과 1기업 이상을 매칭하는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반 현장 실습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사업단', '학교기업 이모든' 등 대학 내 기존 사업단을 협동조합 형태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발생하는 유·무형의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자립 체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정적인 대학 운영 기틀도 잘 다져져 있다는 평가다. 실제 광주대는 학생 학습 역량과 취·창업 지원, 교육시스템 등 주요 지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년 교육부 주관 3주기 대학기관 평가 인증대학, 2023년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학생들이 자아 탐색과 진로 설계는 물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도 잘 마련돼 있다.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강점이다. 광주대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교수-학생 통합지원을 통해 도전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nEWTON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교육혁신 목표로 제시해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 인센티브 평가에서 교육혁신전략 A등급을 받아 총 1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재학생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했다. 올해도 28억원 이상의 사업비에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총 사업비 60억4600만원을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대는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더욱 악화한 취업난을 돌파하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VIPS'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본인의 전공과 성향에 알맞은 진로(Vision)를 설계한 뒤 해당 분야 진출을 위한 자기개발(Intention)과 함께 실무능력을 키우고(Profession), 이를 토대로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Support)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에 선정돼 6년간 총 18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4월 캠퍼스 내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열고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청년 일 경험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5월 광주 서구 동양빌딩 9층에 문을 연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를 통해 광주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경력 설계, 취업 준비,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0 18:24:46[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받은 과징금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8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은 이날 애플의 패소로 최종 마무리 됐으며 애플은 130억 유로(약 19조원)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한다.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일랜드 정부에게 '불공정 조세 혜택'을 받았다며 EU가 부과한 과징금 130억 유로(약 19조원)가 부당하다며 애플이 제기한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날 법원은 "하급심이 EU 반독점 규제기관의 잘못된 평가를 내렸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준 하급심 판결을 뒤집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원심은 '불공정한 혜택'이라고 볼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집행위에 징수 명령을 취소하라고 했지만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앞서 당시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아일랜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애플에 불법적인 혜택을 제공해 오랜 기간 다른 기업들보다 상당히 적은 세금을 낼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낮은 세율로 다국적기업의 투자를 유치해온 아일랜드는 집행위 결정에 반발해 애플과 함께 집행위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 대변인은 이날 ECJ 판결에 대해 "오늘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구글도 이날 집행위를 상대로 한 과징금 불복 소송에서 패소했다. ECJ는 2017년 구글쇼핑에 대해 EU가 구글에 부과한 24억 유로(약 3조 5000억원)의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에 불복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집행위는 2017년 6월 구글이 경쟁 비교쇼핑 서비스에 비해 자사의 비교쇼핑 서비스를 우대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0 17: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