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소재 인천가족공원에서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호국봉안담은 4144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타 지자체보다 2000~3000기 가량 많다. 안장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현행 인천시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에 의한 대상자로 사용기간은 30년이다. 시는 유가족이 원할 경우 유골함 안치 시 국가유공자로 구성된 특별한 선양단 의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운영 시기는 조례개정 및 관련절차 정비완료 후 4~5월중에 개장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인천시에는 3만50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 중이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라가 어려울 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온몸을 바쳐 위기를 구한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보훈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31 14:32:02국가보훈부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사진)이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과 장마철 대비상황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이천호국원 봉안당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천호국원은 지난 2008년 개원해 2017년 실외 봉안담 5만기가 만장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봉안당을 짓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0 18:30:2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사진)이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과 장마철 대비상황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이천호국원 봉안당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천호국원은 지난 2008년 개원해 2017년 실외 봉안담 5만기가 만장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봉안당을 짓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0 12:03: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인천가족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한다. 시는 인천가족공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가칭)호국 봉암담’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호국 봉암담 조성 장소는 인천가족공원의 납골시설인 봉안담(벽이나 담의 형태로 야외에 설치된 봉안시설) 일부인 1만2140㎡이다. 이곳에 4144기 규모 전용 묘역이 마련된다.시는 총사업비 7억4000여만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봉안담 일부 구역을 9월부터 개·보수 작업을 시작해 내년 10월께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확보된 실시설계비로 이달 말부터 3개월간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위한 충혼탑, 제례단, 표지석, 게양대, 외관개선 등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장시설의 명칭은 추후 보훈단체의 의견을 들어 확정키로 했다.시는 호국 봉안담에 안장될 국가유공자에게 사용료와 관리비 50%를 감면해줄 방침이다.인천에는 약 3만여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나 전용 묘역이 없어 사망할 경우 원거리에 있는 국립묘지 또는 현충원을 이용해야 해서 불편이 크고,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안장을 희망하는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후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구역을 묘역장소로 확정했다.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시민공원을 겸하도록 조성돼 추모와 휴식을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적인 공설 장사시설로 별빛당, 바람정원 수목장, 별마루 잔디장 등 안치 시설과 아름다운 산책로,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다.김관철 시 보훈과장은 “지금 살고 계신 곳에서 영면을 바라시는 인천시 국가유공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