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봄철 손님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호러 콘텐츠와 이색적인 야외 테마파크 방탈출, 그리고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스테이지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23일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지난 7일 신규 호러 체험 시설 ‘귀문(鬼門): 악령의 동굴’을 오픈했다. 귀문은 깊은 어둠의 폐광산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해 나가는 콘셉트로, 생생한 공포감과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귀문 체험은 자이언트 스윙 옆, 폐광산 출입 사무실에서 미션에 대한 안내로 시작된다. 비밀 갱도를 지나 폐허가 된 샤워실과 휴게실, 어둠의 공간 등 각 구간에서 3개의 마법의 카드를 찾는 것이 주요 미션이다. 마지막 구간에서 최종 미션을 수행하고 어둠의 존재 봉인에 성공하면 폐광산을 탈출할 수 있다. 스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미션 수행과 탈출이라는 이색적인 공포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롯데월드 부산의 인기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선보인 야외 테마파크 방탈출 ‘매직포레스트를 구할 마법 조각들을 찾아라’는 롯데월드 부산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며 미션 완료 시 인증서가 지급되는 체험형 콘텐츠다. 매직포레스트를 구하기 위해 마법 조각들을 찾아나가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QR 코드 촬영을 통한 마법 조각 획득 미션과 글자를 조합해 마법 주문을 발견하는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미션 완수 시 인증서가 지급되며, SNS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봄을 맞이해 시즌 스테이지 쇼 ‘로리스 블루밍 파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로리스 블루밍 파티는 화려한 고공 연기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롯데월드 부산의 콘셉트를 소재로 스토리텔링한 것이 특징이다. 봄이 찾아온 마법의 숲, 깊은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 ‘블룸’과 씨앗 요정들이 ‘파랑새’와 함께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며 공연이 시작된다. 아름다운 꽃이 되기 위한 씨앗 요정들과 로티, 로리가 함께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스테이지 쇼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 공연은 오는 6월 8일까지 주중 오후 5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6시 30분에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3 09:50:24[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4월 신규 호러 체험 시설 ‘귀문(鬼門): 악령의 동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폐쇄된 광산을 배경으로 한 '귀문'은 참가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체험형 공포 콘텐츠로, 강력한 몰입감과 극한의 스릴을 선사하게 될 것이고 롯데월드 측은 설명했다. 귀문은 롯데월드 부산의 스릴형 어트랙션이 모인 광산 마을 테마존 ‘언더랜드’에 조성됐다. 동화 속 왕국의 오우거 광산 마을이라는 기존 스토리를 토대로, 오래된 폐광산에 잠들어 있던 어둠의 존재가 깨어나는 콘셉트를 더해 한층 강렬한 공포감을 연출했다. 기존 인기 어트랙션 ‘자이언트 스윙’ 실내 대기 공간을 폐광산 콘셉트로 재해석해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공포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체험은 폐광산 사무실을 시작으로 비밀 갱도, 폐쇄된 화장실과 휴게실, 숨겨진 어둠의 공간 등 다양한 구역을 거치며 총 3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구역마다 특수조명, 사운드, 리얼 소품 등 다양한 효과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실제 폐광산을 탐험하는 듯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구역에선 그동안 획득한 힌트를 활용해 최종 미션을 완수해야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강도 높은 공포 체험인 만큼, 귀문은 만 13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정오 12시부터 파크 마감 시간까지다. 현장 매표소에서 별도 이용권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1 10:06:2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발굴한 지식재산권(IP)의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 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된 작품으로,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 스태그타운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호러 웹툰이다.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 조회수 1800만을 돌파하며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럭키챕은 아카데미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바비’를 비롯해 ‘프라미싱 영 우먼’, ‘솔트번’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한 실력 있는 제작사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VFX(시각 효과) 수석 아티스트로 유명한 벤자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벤자민 브루어는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탈피’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장편 영화 ‘아카디안’을 감독했다. 이번 협업은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가 웹툰 IP의 영상화에 주목하고 참여한 것으로, 웹툰 영상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제이슨 골드버그 영화 책임자는 “스태그타운은 독창적인 공포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로 북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각색으로 명성을 쌓아온 럭키챕, 그리고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벤자민 브루어 감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2021년 설립된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100개 이상의 웹툰 및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로벌 조회수 17억 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짐 헨슨 컴퍼니와의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디아블로 코디가 제작을 맡은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 중인 ‘프리킹 로맨스’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1-22 08:30:32[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극장가를 후끈 달군 영화 '파묘'의 뒤를 이을 오컬트 호러 무비가 개봉한다. 8일 쇼박스에 따르면 박신영, 이민기, 이레 주연의 '사흘'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장례가 치러지는 3일의 제한된 시간 동안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박신양)'와 악마를 없애려는 구마신부 ‘해신(이민기)', 미스터리한 존재에 잠식된 ‘승도’의 딸 ‘소미(이레)'의 사투를 담아낸다. 이번에 첫 공개된 영화 스틸을 살펴보면 어두운 기운이 가득한 방에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절박한 구마의식이 행해지는 순간과 딸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의 모습을 담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처음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는 박신양이 선보일 열연, 사제복 자태로 오컬트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이민기의 존재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영화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장르물에서 주목할 연기력을 보인 이레가 ‘승도’와 ‘해신’을 뒤흔드는 그것에 빙의된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08 14:11:1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익산시는 지난 9월26일부터 10월3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사에 3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콘텐츠와 공포를 뜻하는 호러를 융합한 축제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했다. 교도소 세트장 건물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호텔(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 콘텐츠와 '프로젝션 맵핑쇼'는 미디어아트와 웅장한 음향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댄스 공연, 코스프레 대회, 공포 버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미니게임, 공포 분장과 의상 대여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주력 산업 중 하나인 홀로그램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참여형 문화행사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도한 이야기가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공포 콘텐츠에 더욱 발전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호러 홀로그램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4 13:38:42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9월 7일 가을 시즌 축제인 '다크 문 월드(DARK MOON WORLD)'를 오픈하며 강력한 호러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다크 문 월드'는 어드벤처가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과 콜라보로 선보인 지난해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IP 콘텐츠다. 어드벤처는 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해 더욱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크 문' 시리즈는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그렸다. 이번 시즌에는 '다크 문: 달의 제단' 주인공들의 천 년 전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확장된 서사를 보여준다. 이번 '다크 문 월드'는 두번째 다크 문이 매직아일랜드 위로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러 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개의 세상이 깨어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매직캐슬, 메인 브리지, 어트랙션 등 매직아일랜드의 곳곳에 '다크 문' 속 판타지의 세계가 구현될 예정이다.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는 인형의 집으로 변신한다. 낮에는 평범했던 인형들이 밤이 되면 기이한 모습으로 깨어나 어드벤처를 공포로 물들이는 반전을 보여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외부 IP를 결합한 '다크 문 월드'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호러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7 08:55:5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9월26일부터 10월3일까지 '2024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공포를 뜻하는 '호러'와 홀로그램을 융합한 이색 축제다. 익산 관광 명소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행사를 주관해 더 탄탄한 이야기와 홀로그램 기술력으로 방문객에게 한층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매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9 15:59:03[파이낸셜뉴스]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영화 '애비게일'을 단독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애비게일'은 평범한 소녀인 줄 알았던 ‘애비게일’(알리샤 위어)이 알고 보니 발레리나 뱀파이어였고, 그녀를 납치한 납치범들은 역으로 저택에 갇혀 24시간 안에 살기 위해 탈출해야 하는 호러 무비다. 미국의 평점 사이트 기준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4%, 팝콘 지수 86%라는 호러 장르 영화로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에서 용감한 소녀 ‘마틸다’ 역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알리샤 위어’가 발레리나 뱀파이어라는 설정에 맞게 액션을 비롯한 스턴트와 8주간의 발레 트레이닝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섬뜩한 발레 시퀀스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호러 영화 제작사 ‘라디오 사일런스 프로덕션’은 앞서 '스크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호러 영화를 제작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호러 무비에 특출난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점과 뱀파이어와 발레가 결합된 공포물이라는 신선한 장르 특성에 매료됐다”며 “북미에서 개봉하여 좋은 성과를 보여준 작품인 만큼 '애비게일'의 매력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흥미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0 08:35:00[파이낸셜뉴스] 경방 타임스퀘어가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호러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OPCI'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에 오는 13일 오픈한다. OPCI는 대표적인 '경험 소비' 콘텐츠로 각광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귀신의집'(haunted house)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미디어 테마파크이다. 관람객은 80년대 콘셉트로 꾸며진 OPCI 사무실에 방문해 '초상현상'과 '잊힌 문' 등의 기본적인 세계관을 익히고, '잊힌 문을 닫아야 한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메인 공간으로 입장하게 된다. 모든 공간은 OPCI 고유의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홀로그램과 프로젝션맵핑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초현실적인 공포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안전을 위해 15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3000원이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쇼핑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OPCI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1 15:16:10[FN스타 이승훈 기자] 3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치악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치악산'은 1980년, 열여덟 토막이 난 의문의 사체가 발견된 치악산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익스트림 마운틴 호러로 오는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8-31 17: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