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제주 오등봉공원 내 대단지 아파트 '위파크 제주'를 공급한다.호반건설은 29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2동 일원에 제주 지역 최대 규모 위파크 제주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전용면적 84~197㎡ 규모 총 1401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별 가구수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지난해 청약에서는 위파크 제주 1260가구 모집에 5703명이 신청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위파크 제주는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 공간과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설계됐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아트센터,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 인프라가 함께 갖춰진다. 위파크 제주는 동제주와 서제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청, 제주정부청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또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 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위파크 제주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전 세대 유리난간과 일부 타입 오픈발코니를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하거나 취향에 따라 '='자형, 'ㄷ'자형 주방을 유상 옵션으로 선택해 공간 맞춤 설계도 가능하다.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오픈발코니, 알파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도 높혔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8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29 14:32:00[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1일 열린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4개동, 아파트 2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 주요 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건대입구 상권과도 인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호반건설은 향후 자양1-4구역을 중심으로 모아타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타운으로 사업지가 확대되면 용도지역 상향과 커뮤니티, 조경, 지하 주차공간 특화 및 동향 배치 개선이 가능해져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세울 수 있게 된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한화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2 14:28:06[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민관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외벽도장로봇 ‘롤롯(Rollot)’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 해당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을 도장한다. 이는 현장 인력 작업 대비 2.5배 빠른 속도다. 또 고층 외벽 작업에서도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시공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현장 실증 이후 로봇의 안전성·환경성·시공성 등을 종합 평가해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도장 본공사와 향후 신축 현장 투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은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스마트 건설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현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20 09:59:50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H사업단)이 6600억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9만8295㎡ 규모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4층 높이 22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이다. H사업단은 이번 사업에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거주 편의성과 단지 상품성을 끌어 올릴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먼저 가구수를 당초 2228가구에서 2245가구로 늘리고 원안 5개 평형을 특화 9개 평형으로 바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13가지의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전체 세대의 약 95%는 남향으로 배치한다. 단지 외관은 알루미늄 패널 아트윌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배치한 고품격 커뮤니티 설계도 제시했다. H사업단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을 서울 서남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18 18:43:27[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H사업단)이 6600억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9만8295㎡ 규모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4층 높이 22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이다. H사업단은 이번 사업에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거주 편의성과 단지 상품성을 끌어 올릴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먼저 가구수를 당초 2228가구에서 2245가구로 늘리고 원안 5개 평형을 특화 9개 평형으로 바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13가지의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전체 세대의 약 95%는 남향으로 배치한다. 단지 외관은 알루미늄 패널 아트윌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배치한 고품격 커뮤니티 설계도 제시했다. H사업단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을 서울 서남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18 11:33:39[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은 우수 협력업체 발굴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외주부문에서는 철근 콘크리트·내장목공사 등 93개 공종이 대상이다. 자재부문에서는 안전사인물 등 80개 품목이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가능하며 검토 및 심사를 통해 6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세부 모집사항은 호반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갑 경영부문대표는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건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14 14:25:20[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칸 지분율을 18% 이상으로 높였다는 소식에 한진칼이 장 초반 약 30%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700원(29.93%) 오른 1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7.75% 상승 마감한 뒤 이틀 연속 상승세다. 특히 이날 개장과 함께 주가가 치솟아 신고가를 찍었다. 같은 시각 한진칼우도 전 거래일 대비 6850원(29.98%) 오른 2만9700원으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한진칼 강세는 호반건설이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호반건설은 한진칼 보유 지분을 종전 17.44%에서 18.46%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호반건설 계열사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진칼 주식 64만1974주(0.96%)를 장내매수했고, 호반은 지난해 3월 3만4000주(0.05%)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의 한진칼 지분율은 각각 6.81%, 015%로 늘었다. 호반건설과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총 18.46%가 됐다. 호반건설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한진칼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이 경영권 참여에 나서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13 09:14:06[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의 지난해 부채비율이 2023년 대비 감소했다. 3일 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18.7%로 2023년 보다 약 7.6%p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군 건설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기준 호반건설의 자산은 5조8932억원, 부채총액은 9304억원, 자본총액은 4조9628억원이다. 호반건설은 유동비율 500%를 유지해 건설경기 악화에도 재무건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706억원, 영업이익은 2716억원이다. 호반건설이 속한 호반그룹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9조782억원, 자산은 16조8814억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호반그룹 총 매출액(8조1627억원), 자산규모 (16조943억원)에 비해 각각 9154억원, 7871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를 두고 호반그룹은 주력사 중 하나인 호반건설이 업계 불황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이룬 성과로 평가했다. 상장기업인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액 6323억원, 당기순이익 97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경영을 지속했다. 대한전선은 별도기준 매출액 3조233억 원을 달성하며 2023년 대비 16%의 증가세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68%로, 2023년 86%보다 약 18% 감소했다. 유동자산은 1조5310억 원, 유동부채는 7725억 원으로 약 200%의 유동비율을 유지했다. 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호조 및 매출 증가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전선은 향후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전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호반그룹 내 유통을 담당하는 호반프라퍼티는 매출액 26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54억원에서 230억원 증가해 약 434% 반등했다. 코로나19 시기 여파의 업계 불황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서비스 개선, 건설형 공사현장 준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지분법피투자회사에 대한 평가이익 증가 등을 통한 결과로 보인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에 집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선별적 수주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03 15:37:52[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3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공표되는 지표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산업 역시 협력사와의 상생에 힘쓰며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총 986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매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한다. 올해는 건축, 토목, 안전 부문에서 40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했는데, 지난 2018년부터 800개 이상의 협력사에 지원했다. 협력사 임직원의 직무 교육 및 ESG 컨설팅과 복리후생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해 수상기업에 기술개발비와 사업화지원금 등 지원 범위도 넓히고 있다. 최근 외주, 자재 등 신규업체 9개사를 등록하고 신기술·공법, 특허 제품, 인공지능(AI) 등 6개사의 우수 신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건설·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구매상담회를 실시한 결과로, 총 15개 협력사의 최신 기술 발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됐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건설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30 14:30:47[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은 건설폐기물 처리 전문기업 장형그룹과 재활용 솔루션 기업 에코리믹스 등과 '건설폐기물 자원 순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건설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3-11 13: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