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이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주류를 칵테일과 하이볼로 만들어 마시는 '믹솔로지' 열풍에 맞춰 '칵테일 DIY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 나만의 칵테일과 프라이빗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8일 서울신라호텔은 유명 하이볼바 '첼시스하이볼'과 협업해 '칵테일 키트'를 제공하는 '믹솔로지 이스케이프(Mixology Escape)'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취향에 맞게 술을 혼합해 만들어 마시는 믹솔로지가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이번 패키지 출시를 위해 첼시스하이볼과 협업했다. 첼시스 하이볼은 2021년부터 국내 하이볼 트렌드를 선도해온 전문 하이볼 바로, 이번 믹솔로지 키트 및 레시피 개발에 함께 했다. 믹솔로지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칵테일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믹솔로지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쉐이커'와 계량 도구인 '지거', 전문 바텐더 추천 레시피, 시럽과 티백, 위스키와 보드카 미니어처 4종이 포함됐다. 객실에서 보내는 칵테일 타임이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객실 미니바 일부 음료와 스낵류도 이용할 수 있다. 칵테일 믹솔로지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객실(1박), 믹솔로지 키트(1개), 인 룸 미니바 스낵 키트, 어번 아일랜드 올 데이 입장,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혜택 등으로 구성되며,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8 14:17:48[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 송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윈덤 그랜드 부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구강 케어 브랜드 '조르단(Jordan)'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2일 사흘간 진행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은 사용한 칫솔을 반납하면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호텔 로비에서 체크아웃 고객들이 쉽게 참여 가능하며, 교환용 칫솔로는 재활용 플라스틱 손잡이와 산림관리인증(FSC) 포장재를 사용한 '조르단 그린 클린' 제품이 제공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윈덤 그랜드 부산과 조르단은 브랜드 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호텔과 고객이 함께하는 더 큰 친환경 가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구의날 당일인 22일에는 '용기내 챌린지'가 진행된다. 호텔 내 모든 식음 업장에서 텀블러를 지참하면 커피 50% 할인(더델리), 생맥주 1잔 무료 제공(더브릿지 · 스시우미 · 온더클라우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NS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 인증때 추첨을 통해 더브릿지 식사권을 증정한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윈덤 호텔 앤 리조트(Wyndham Hotels & Resorts)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 '윈덤 그린(Wyndham Green)'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윈덤 그린'은 에너지 효율화, 절수 설비 도입, 타월 및 리넨 재사용 장려 등 호텔 운영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이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최근 '윈덤 그린 2단계(Level 2)'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한 호텔 운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글로벌 환경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도 동참해 일부 업장 소등·공용부를 최소 전력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통해 전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에 발맞췄다. '지속 가능한 운영'과 '고객 참여'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윈덤 그랜드 부산 관계자는 "이번 조르단과의 협업은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은 호텔 업계의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08 10:21:03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국에 있는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대표적인 지역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는 ‘봄날의 햇살’을 테마로 피크닉존, 마켓존, 푸드존, 체험존, 플레이존 등을 마련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벚꽃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도 마련됐다. 강원도 고성 델피노 식음업장에선 4월 한정으로 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나리 삼겹살 세트, 봄나물 밥상, 봄나물 비빔밥 등 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선 봄을 테마로 한 ‘체리 블라썸 키친’을 선보인다.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체리 블라썸 키친은 벚꽃 테마의 디저트와 웰컴 드링크를 비롯해 메인 디쉬, 무제한 생맥주, 셀프 칵테일까지 다양한 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 봄내음 가득한 제철 쑥으로 만든 ‘쑥스러운 라떼’ 3종도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직영 카페에서 4~5월 두 달간 한정 상품으로 선보여 봄 피크닉에 나선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소노호텔앤리조트 인근에는 봄꽃 명소들이 많아 봄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우선 벚꽃 명소로는 △일산 호수공원(소노캄 고양) △설악산 진입로(델피노) △길산공원(소노휴 양평) △천안 북면 벚꽃길(소노벨 천안) △달맞이길(소노문 해운대) 등이 있고,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론 △상맹방리(쏠비치 삼척) △부안 수성당(소노벨 변산) △관매도(쏠비치 진도) 등이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8 10:15:01[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두고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인천발 호주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은 호주 호텔에서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소추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대화 도중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감정을 이기지 못한 둘은 서로를 폭행했다. 그 결과 기장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부기장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을 확인한 대한항공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복귀 편은 아무 지장 없이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은 "체류지 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소동이 발생했으나 다음 날 스케줄이 없었고, 즉각적으로 대체 승무원을 투입해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 사안 재발 방지를 위해 사내 지침을 재강조하는 한편 내부 교육을 진행했다"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08 06:22:11[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어부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명익 에어부산 영업본부장과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 심영민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 최승훈 롯데호텔 부산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에어부산 탑승객과 임직원에게 객실 요금 할인 및 부대시설 혜택을, 에어부산은 롯데호텔앤리조트 리워즈 회원과 임직원에게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광고 채널을 통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도 상호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어부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7 15:03:0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 4일 부산 강서구 본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권과 호텔 이용료를 동시에 할인 제공하는 연계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용객뿐만 아니라 양사 임직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각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브랜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명익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은 "에어부산과 롯데호텔의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부산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7 09:03:37PIC괌 등 괌 지역 인기 호텔의 국내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PHR코리아가 PHR 켄마이크로네시아 소속 호텔을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괌 프리미어 호텔 메가세일’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괌 프리미어 호텔 메가세일은 △PIC괌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호텔 닛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더 츠바키 타워 등 괌을 대표하는 5개 호텔이 공동으로 펼치는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호텔별 할인 혜택과 함께 메가세일 한정 특전을 선보인다. PIC괌은 3박 이상 예약시 30% 할인과 함께 얼리체크인 혜택을 제공하고,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4박 이상 예약시 성인 2인 및 동반 아동 2인까지 호텔 중식 1회 무료 제공 혜택을 준다. 또 호텔 닛코 괌은 3박 이상 예약자에게 스파 20% 할인쿠폰과 함께 더 츠바키 타워의 모든 레스토랑을 1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메가세일 프로모션 예약은 각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 주요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사(OTA)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투숙 가능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한편, PHR 켄마이크로네시아는 괌 일대 다수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켄 호텔&리조트 홀딩스의 괌 현지 사무소로 호텔 및 리조트를 시작으로 골프장, 스파 등으로 영업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3 17:40:0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다시 한 번 최고 등급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3월 28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관광호텔업 등급 결정 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재인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개관 후 2022년 첫 5성 인증을 받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이번 재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 프리미엄 호텔로서의 품격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정선 총지배인은 "이번 두 번째 5성급 인증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호텔이 지속적으로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값진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글로벌 메리어트 브랜드의 신뢰성과 대구만의 매력을 담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에서 5성 호텔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품질, 위생과 안전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총점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받아야 된다. 올해 4주년을 맞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은 수준 높은 시설과 운영 역량,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5성 자격을 다시 획득했다. 메리어트의 글로벌 기준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지역적 감성을 더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현재 대구에서 유일하게 5성 등급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대구역, 대구신세계,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교통과 쇼핑의 중심지에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총 190여개의 객실을 비롯해 M클럽 라운지,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 프리미엄 중식 파인 다이닝 '동문', 라운지&바, 피트니스 센터, 사계절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 여름 시즌 운영되는 루프 톱 인피니티 풀 '어반 씨엘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결혼식 및 비즈니스 행사를 위한 연회장도 운영 중이며, 비즈니스와 레저 고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3 08:06:35중견그룹들이 로봇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현재 청소와 서빙 등 일부 서비스 영역에 머물러 있는 로봇 시장이 향후 휴머노이드로봇을 앞세워 일상 전반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온그룹과 원익그룹, 코스모그룹 등이 자회사와 계열사를 통해 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가온그룹은 자회사 케이퓨처테크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케이퓨처테크는 최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로디', '마스'를 공개했다. 우선 호텔·리조트 등 숙박 업종을 겨냥한 로디는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있다. 여기에 진동 저감, 저소음 주행 등 특허 기술을 적용해 조용하고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는 광고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로봇이다. 마스는 자율주행하며 메뉴 안내와 함께 프로모션 영상 송출을 통해 카페·음식점 등 매장 홍보 지원이 가능하다. 케이퓨처테크는 마스를 앞세워 카페·요식 업계로 로봇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퓨처테크 관계자는 "로봇 기술이 숙박·매장 등 서비스업에 있어 효율성 증대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중 국내 유수 호텔에 로디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익그룹은 계열사 원익로보틱스가 로봇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최근 툴 체인저를 탑재한 '자율이동조작로봇(AMMR)'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비전 학습을 통해 작업 환경과 공정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물류 현장에서 최적의 작업 조건을 자동으로 분석한 뒤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앞서 원익로보틱스는 지난해 말에 촉각센서를 탑재한 로봇손을 업계에 공개했다. '알레그로 핸드 V5'로 명명된 로봇손은 각 손가락 끝에 전방위 촉각 센서를 적용해 물체에 닿을 때 압력 값을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리컵이나 계란 등 깨지기 쉬운 물건을 파지하는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코스모화학 등 상장사를 보유한 코스모그룹은 코스모로보틱스를 통해 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청소년 보행치료 로봇 '밤비니'가 최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밤비니는 선천성 또는 후천성 신경장애를 가진 보행장애 어린이들이 효율적으로 보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청소년 재활로봇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성인용 보행치료 로봇 'EA2'로 먼저 CFDA 인증을 받았다. 이번 두 번째 인증을 통해 중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현재 기술 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렇듯 중견그룹이 로봇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특히 이들 그룹은 궁극적으로 사람과 거의 유사한 움직임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로봇 분야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15억달러(2조원) 수준인 전 세계 휴머노이드로봇 시장이 오는 2035년에는 378억달러(54조원) 규모로 10년 동안 20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기업들이 자회사와 계열사를 통해 로봇 분야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1 18:09:38[파이낸셜뉴스] 행정공제회는 2025년 POBA 머니쇼를 3~4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첫 날 첫 번째 세션은 행정공제회 공제상품과 자산운용이 주제다. 행정공제회 현직 임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이충열 행정공제회 관리이사가 ‘행정공제회 공제상품에 대한 이해’라는 강연을 통해 공제상품의 종료와 주요 혜택 등을 소개한다. 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행정공제회 자산운용 전략 등을 다룬다. 그외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고준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주임교수,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행정공제회는 오는 5월 16일 롯데월드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전체 대관하는 롯데월드 올나잇 페스티벌을 연다. 상반기에는 스크린골프대회, 하반기에는 퇴직회원과 회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테마캠프, 새롭게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회 이사장은 “2025년은 행정공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그 동안 괄목한 성장 결과 자산규모 28조원 달성, 9년 연속 당기순이익 실현, 3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기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행정공제회는 회원중심, 성과중심 데이터기반 경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운용 수익을 확보하고 더 나은 공제상품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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