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랜드관광호텔이 김포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특허를 갱신, 앞으로 5년간 추가로 영업을 할 수 있게됐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11일 충북 오송 OCC오송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한편, 심사위는 이날 김포공항 입국장면세점 특허갱신외에도 보세판매장 면적 변경시 세관장 직원승인 기준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선안은 보세판매장의 특허 면적을 확대할 때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관할세관장에게 직권으로 승인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증가 면적이 50㎡ 이하라면 최초 매장 면적과 상관없이 직권 승인이 가능하도록 면적 확대 비율 제한을 완화, 상대적으로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중견 면세점의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최초 특허받은 매장 면적의 110% 이내로 확대한 경우에 한해 직권 승인이 가능했다. 관세청은 특허심사위원회 의결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1 16:49:27한강 조망은 물론 교통 요충지인 지하철 2·9호선 환승역 당산역 일대는 서남권의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는 곳이다. 최근 기자가 찾은 이 일대는 주거·오피스·지식산업센터·물류시설 등이 어우러진 비즈니스 타운으로 변모가 한창이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10일 "당산역 일대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며 "재건축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고, 디자인·콘텐츠·연구개발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벨로퍼인 영흥개발이 진행 중인 '당산역 SK V1 타워(TOWER)' 지식산업센터 프로젝트도 당산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11번 출구에서 나오면 지척인 거리에 공사현장에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우선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1차와 2차로 나눠져 있다. 1차는 2개동으로 지상 35층(지식산업센터 558실·창고 72실 등)으로 일대에서 가장 높다. 2차는 단일 건물로 지상 18층(지식산업센터 172실, 근린생활시설 7실 등) 규모다. 당산역 SK V1 타워 연면적은 1차와 2차를 더해 약 10만8000㎡(3만2000여평)에 이른다. 영흥개발 관계자는 "당산동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복합건물이고, 1차와 2차가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라며 "고층에서는 한강을 조망하며 업무를 볼 수 있는 장소"고 전했다. 프리미엄 오피스와 호텔에 견줘도 손색 없는 설계와 공간 구성도 장점이다. 33층에는 입주민 전체가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공용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보행동선과 연계된 산책로인 '플로우웨이', 수변 휴게공간인 '네이쳐&아쿠아필드', 휴게광장인 '커뮤니티파크'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상상계단·하늘정원·공용회의실·공용샤워실·호텔식 로비·기숙사 등 다양한 공용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 복지시설로 어린이집과 유아 놀이터가 들어서는 데 기존 지산에서는 찾아 보기 어려웠던 시설이다. 당산역세권에 위치해 여의도, 상암,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여의도역 정차가 확정돼 앞으로 경기 동서부권으로의 교통 편의성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올 8월에 준공 예정인 2차와 내년 6월 준공인 1차 모두 완판이 임박했다. 당산역 SK V1 타워의 경우 1차·2차가 비슷한 시기에 조성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신규 오피스와 지산 공급이 줄고 있다"며 "좋은 입지에 들어선 상품은 미래가치 등으로 오히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디벨로퍼 업계 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프리미엄급 오피스 수준의 휴게·복지·공용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며 “지산과 오피스 간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10 18:59:31[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신개념 식당가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오픈 1년만에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며 새 지평을 열었다. 백화점 3개층을 고급 호텔 레스토랑급 맛집으로 채우는 '미식 큐레이션'을 통해 정형화된 백화점 푸드홀 운영 방식을 완전히 탈피하는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강남점에 문을 연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지난 1년간 기존 푸드홀 대비 14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객단가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푸드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로, 전 점 평균 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다. 집객 효과도 컸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이용객 중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20~30대 MZ세대였다. 호텔 인접 입지와 주류 페어링 등 미식 특화 전략을 앞세워 외국인 매출도 247% 급증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찾은 고객 중 74%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도 함께 이용했다. 다른 장르까지 포함한 연관 매출은 27% 늘면서 신세계백화점 1위인 강남점의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기존 신세계면세점이 있던 공간에 조성됐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연결된 공간으로 호텔 투숙객과 백화점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전에 없던 미식 브랜드로 채운 것이다. 입점한 12개 레스토랑 모두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다. 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식 스시집 '김수사', 2호점 없이 단독 매장을 고수해온 '미가훠궈' 등 기존 유통점포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식당들을 선보였다. 이에 오픈 직후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백화점 푸드홀로는 이례적으로 매일 '오픈런'이 펼쳐지고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운영 시간을 오후 8시에서 밤 10시까지로 늘리며 '백화점의 밤을 연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메뉴에 맞춘 주류 페어링,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조도와 음악, 테이블 서빙, 숯불 조리, 오마카세 구성 등 백화점 식당가에서는 보기 드문 운영 방식을 과감히 도입했다. 전 매장에서는 주류 페어링도 운영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에 위치한 와인셀라도 국내에서 보기 드문 라인업을 선보이며 '파인 와인' 전문관으로 자리잡았다. 300여 종의 샴페인과 희소성 높은 와인으로 구성돼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선 '와인의 성지'로 불린다. 신세계는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2주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퍼스트 버스데이 파티'를 열고, 입점 브랜드 13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식 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이색 신메뉴는 물론 6월 생일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 재즈 공연 등을 펼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1주년 축제를 통해 미식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9 16:09:25[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올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와 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팔선'이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더 파크뷰'에서 '팔선'의 대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미식 프로모션 '팔선 X 더 파크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팔선 장금승 헤드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팔선의 대표 요리 11가지를 '더 파크뷰'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팔선만의 조리법으로 부드럽게 쪄낸 전복에 특제 마늘소스와 간장소스를 얹어 완성한 '마늘 소스 활전복찜'을 모든 고객들에게 환영 메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튀겨낸 새우에 홍콩식 피풍당 소스를 더한 '새우 피풍당 튀김', 중국 대표 요리 '사천식 닭고기 볶음', 팔진미를 한접시에 담아낸 '팔보라조', 감칠맛과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터봇광어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식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은 중국의 전통 명주 '공부가주' 테이크 아웃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파크뷰'에서는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세계 패스트리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 수상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즈미 코이치를 초청해 디저트 섹션에서 감각적인 디저트를 보였다. 지난 4월에는 뉴욕 브루클린의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 에그(Little Egg)'의 총괄 셰프 '에반 핸콜(Evan Hanczor)'을 초청해 뉴욕 정통 브런치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스시 아오키' 셰프 초청 일식 프로모션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트남 현지 셰프 초청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9 10:41:01[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와 '켄싱턴 갓따옴'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주요 키즈 프렌들리 호텔 및 리조트를 방문하는 자녀 동반 가족 중 '예스! 키즈(Yes! Kids)' 패키지로 체크인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우선 전국 14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지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유기농 주스 따옴Organic 3종(사과, 오렌지, 적포도)이 포함된 선물 키트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제주중문, 제주한림 3개 지점에서는 제주 과일을 원료로 사용한 따옴 천혜향한, 라봉청, 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식 뷔페 메뉴로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와 켄싱턴호텔 평창에서는 따옴 천혜향한, 라봉청, 귤 제품을 활용한 키즈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아울러 켄싱턴리조트 4개 지점(경주, 서귀포, 설악밸리, 설악비치)과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웰컴 드링크로 저당저·칼로리 과일음료 '따옴 Light' 2종(복숭아맛, 사과맛)을 제공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09 09:50:05【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고 김우중 대우회장의 숨결이 배어있는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이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발표한 '세계 상위 10% 호텔'에 선정됐다. 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하노이 대우호텔은 트립어드바이저로부터 ‘2025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즈(Travelers’ Choice Awards 2025)’를 수상하며, 전 세계 상위 10%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전 세계 여행객들의 리뷰와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호텔의 서비스 품질, 휴식 공간, 다양한 미식 경험 등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는 것이다. 하노이 대우호텔은 김우중 전 회장이 1996년에 직접 지휘해 개관한 베트남 최초의 한국 자본 투자 5성급 호텔이다. 411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하노이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 다양한 회의와 이벤트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개관 당시 웅장한 외관과 첨단시설로 주목받았으며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들이 투숙한 바 있다. 1990년대 하노이의 국제화와 개방 정책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및 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노이 대우호텔 서니 가이(Sunny Ghaiee) 부총지배인은 “서비스 품질 제고와 시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고객에게 잊지 못할 수준 높은 숙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과 전문성, 혁신의 정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6-05 10:29:08[파이낸셜뉴스] GS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자이(Xi)가 파르나스호텔과 손잡고 아파트 커뮤니티에 호텔식 공간과 서비스를 입혀 브랜드 품격을 높인다. GS건설은 파르나스호텔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선제적으로 잠실우성 1, 2, 3차 커뮤니티시설에 파르나스호텔의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한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커뮤니티시설은 스카이브릿지와 게스트하우스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고 있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고급스러운 공간과 프라이빗한 맞춤형 서비스가 입주민에게 제공된다. GS건설 자이는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단지 커뮤니티의 개념을 입주민들의 단순 편의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으로 재정의하고 고객들에게 진화한 주거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 운영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이고 있으며 파르나스호텔과 이번 협업도 그 일환이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의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주 럭셔리 리조트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운영 중인 프리미엄 호텔 전문 기업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5 09:57:58한샘이 패브릭 소재 호텔침대 '룬소프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샘이 지난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을 한 세트로 만든 침대다. 벽면에 맞춰 설치하는 조명 패널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협탁과 거울이 달린 화장대 등 패널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으로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룬소프트는 부드러운 그레이지 색상의 기능성 패브릭과 절제된 곡선 디테일을 적용한 호텔침대다. 섬유 원단 표면을 실리콘으로 코팅한 기능성 패브릭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과 함께 내오염, 방수,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또 부드러운 곡선 디테일과 입체감 있는 쿠션 헤드를 통해 우아한 호텔 감성의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침대헤드 무드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을 적용했다. 최근 천장등 대신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 침실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밤에 침실에 들어가거나 잠들기 전 천장등을 직접 켜고 끄는 번거로움 없이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무드조명만 조절할 수 있다. 독서 등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핀 조명은 총 7가지 디자인 중 선택, 취향에 맞는 침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모든 자재는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mg/L 이하인 E0 등급을 사용했다. 한샘연구소를 통해 높은 기준의 안전성 테스트도 진행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내부 보조목과 깔판, 다릿발로 이어지는 삼중 하부구조도 적용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침대가 신혼부부, 1인가구, 중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4 18:18:02[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이 여름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이겨낼 여름 보양 특선메뉴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4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신선함과 영양을 담은 여름 특선 메뉴를 출시한다. 중식당 도림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여름 특선 코스를내놨다. 도림의 여름 대표 메뉴 '팔진 냉면'은 해삼, 오골계 알, 전복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런치 코스에서는 '귀족 생선'이라 불리는 병어를 활용한 담백한 찜 요리를, 디너 코스에서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추복(말린 전복을 두드려 부드럽게 한 것)을 넣은 보양 메뉴 '추복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가이세키 요리의 대표 레스토랑 모모야마에서는 여름 대표 보양식 장어를 비롯해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민어로 요리한 '나츠(Natsu·여름)' 코스를 선보인다. 장어에 인삼순을 더해 계란으로 구워 낸 '민물 장어 덴포야키'와 담백한 생선살과 고소한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민어 냄비' 등이 제공된다. 국내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무궁화는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특선 코스 '무궁화의 여름'을 판매한다. 수비드 방식으로 부드럽게 쪄낸 닭가슴살과 녹두, 수삼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은 궁중 냉국 요리 '임자수탕'을 맛볼 수 있으며, 채소와 고기를 밀전병에 올려 먹는 궁중음식 '진구절'은 다양한 색감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3만5000원 추가 시 메인 메뉴를 평양식 수제 냉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4 14:43:35[파이낸셜뉴스] 한샘이 패브릭 소재 호텔침대 '룬소프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샘이 지난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을 한 세트로 만든 침대다. 벽면에 맞춰 설치하는 조명 패널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협탁과 거울이 달린 화장대 등 패널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으로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룬소프트는 부드러운 그레이지 색상의 기능성 패브릭과 절제된 곡선 디테일을 적용한 호텔침대다. 섬유 원단 표면을 실리콘으로 코팅한 기능성 패브릭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과 함께 내오염, 방수,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또 부드러운 곡선 디테일과 입체감 있는 쿠션 헤드를 통해 우아한 호텔 감성의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침대헤드 무드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을 적용했다. 최근 천장등 대신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 침실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밤에 침실에 들어가거나 잠들기 전 천장등을 직접 켜고 끄는 번거로움 없이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무드조명만 조절할 수 있다. 독서 등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핀 조명은 총 7가지 디자인 중 선택, 취향에 맞는 침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모든 자재는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mg/L 이하인 E0 등급을 사용했다. 한샘연구소를 통해 높은 기준의 안전성 테스트도 진행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내부 보조목과 깔판, 다릿발로 이어지는 삼중 하부구조도 적용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침대가 신혼부부, 1인가구, 중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4 09: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