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어반 스포티 커뮤터 '디오125'를 11일 경기 성남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공식 출시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디오 125는 유로 5+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124cc 스쿠터다. 최고출력 8.3마력에 연비는 49.5km/l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69만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11-11 11:38:56【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가 공동 개발 중인 전기차(EV)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다. 일본 완성차에 AI 자율주행 도입 계획이 공식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양사는 '소니·혼다 모빌리티'라는 공동 출자회사를 통해 2026년에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하는 고급 EV '아필라'에 AI 자율주행 기능을 넣기로 했다.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기본 소프트웨어(OS)를 사용해 AI 자율주행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AI 자율주행과 관련해 연 1~2회가량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주행 조작을 크게 줄여주는 '레벨 3'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류인 자율주행은 센서와 카메라 등을 조합해 장애물 등을 인식하고 운전을 제어하고 있다. 인지, 판단 등을 거의 모두 사람 손으로 프로그램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AI를 두뇌로 삼으면 주행 데이터를 AI에게 계속 배우게 하기 때문에 운전 기능이 빠르게 향상된다. 고가의 센서 등이 필요 없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미국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전기차에 AI를 탑재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중국 화웨이와 손잡고 연내 AI 탑재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닛케이는 "차세대 차량에는 소니와 미국 알파벳 등 테크놀로지 기업의 참여가 눈에 띈다"며 "이종 업종이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 과점해 온 자동차 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33년 자율주행차 세계시장 규모는 2023년 대비 17배인 2조7528억달러(약 3770조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m@fnnews.com
2024-10-20 18:33:57【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가 공동 개발 중인 전기차(EV)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다. 일본 완성차에 AI 자율주행 도입 계획이 공식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양사는 '소니·혼다 모빌리티'라는 공동 출자회사를 통해 2026년에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하는 고급 EV '아필라'에 AI 자율주행 기능을 넣기로 했다.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기본 소프트웨어(OS)를 사용해 AI 자율주행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AI 자율주행과 관련해 연 1~2회가량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주행 조작을 크게 줄여주는 '레벨 3'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류인 자율주행은 센서와 카메라 등을 조합해 장애물 등을 인식하고 운전을 제어하고 있다. 인지, 판단 등을 거의 모두 사람 손으로 프로그램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AI를 두뇌로 삼으면 주행 데이터를 AI에게 계속 배우게 하기 때문에 운전 기능이 빠르게 향상된다. 고가의 센서 등이 필요 없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미국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전기차에 AI를 탑재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중국 화웨이와 손잡고 연내 AI 탑재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닛케이는 "차세대 차량에는 소니와 미국 알파벳 등 테크놀로지 기업의 참여가 눈에 띈다"며 "이종 업종이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 과점해 온 자동차 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33년 자율주행차 세계시장 규모는 2023년 대비 17배인 2조7528억달러(약 3770조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20 12:32:55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1강 체제'에 균열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들어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점유율도 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플레이어가 증가한 탓이다. 가격할인 경쟁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완성차 업계에선 캐즘(수요 둔화)국면 속 북미시장에서 전기차 업계의 '파이 나누기'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17일 미국 조사업체인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미국 전기차(EV) 신규 판매는 34만대를 기록, 전년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부터 본격화된 전기차 할인 경쟁이 판매율을 끌어올렸다고 콕스 오토모티브는 분석했다. 지난 2·4분기 처음으로 50% 아래로 점유율이 떨어진 테슬라는 3·4분기, 16만6923대를 팔아 48.2%를 기록, 두 개 분기 연속으로 50%를 하회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 2위인 현대차·기아의 점유율도 전년동기 9.3%에서 8.2%로 하락했다. 현대차·기아는 상반기 10%가 넘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들어선 주춤한 상태다. 신차 EV9 투입 효과로 기아의 전기차 판매대수가 46.8% 급증했으나, 현대차의 판매 낙폭(-26.0%)이 커, 양사 합산치 점유율이 소폭 축소됐다. 현대차는 다음달 미국 현지에서 신차 아이오닉 9 첫 공개를 시작으로, 전열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한 전기차 전용공장(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동 개시와 더불어 기존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생산 등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기아 EV6도 EV9에 이어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내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 3위 포드는 전년동기비 12.2% 전기차 판매를 늘렸으나, 전체 점유율은 전년도 6.7%에서 6.8%로 소폭 늘리는데 그쳤다. 4위 제널럴모터스(GM)는 판매를 25.6%나 늘리며, 점유율 5.8%로 현대차(4.2%, 기아 제외)를 역전했다. 5위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판매와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 전통 내연기관 분야의 강자인 독일 완성차들은 고전하는 모습이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는 이 기간 전년 동기비 24%감소했따다. BMW와 벤츠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각각 전년 동기비 5.9%, 9.4% 감소했다. 아우디는 28%, 폭스바겐은 무려 58%가 급감했다. 전체적으로 3·4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이 11% 성장한 가운데 나온, 역성장이라 독일차들의 후진이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반면, 전기차 지각생인 일본차들은 상대적으로 약진, 혼다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닛산도 판매량 66%나 확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최종근 기자
2024-10-17 18:35:17【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의 동맹에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한다. 이로써 일본 자동차 내수 시장은 '혼다·닛산·미쓰비시' 대 '도요타자동차그룹' 등 2개의 진영으로 경쟁 구도가 재편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9일 "미쓰비시자동차는 혼다·닛산과 비밀 유지 계약을 맺고 협의 중"이라며 "일본 자동차 산업의 큰 변화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3사 동맹은 전기차(EV) 시장 확대로 미국 테슬라나 중국업체들이 세를 키우면서 자동차 산업이 대전환을 맞자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배경에서 이뤄졌다. 일본 업체들은 지금까지 독자적인 정책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향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EV와 소프트웨어의 규모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자국 업체끼리 손을 잡고 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이들 3사의 지난해 사업연도 차량 판매 대수는 총 833만대 수준이다. 연간 판매대수 기준 혼다는 407만대, 닛산은 344만대로 각각 일본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미쓰비시자동차의 81만대를 더하면 약 833만대가 된다. 또 다른 진영인 일본 1위 업체 도요타자동차는 자회사 다이하쓰공업을 비롯해 스바루, 마쓰다, 스즈키와 완성차 공급, 기술 개발에서 협력해 왔다. 이들 4사의 판매대수는 연간 총 1600만대로 3사 진영의 약 2배 규모다. 3사는 자동차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공통화하고 경쟁력을 가진 차종이 서로 다른 만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차량 생산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혼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V)과 픽업트럭을 제조하지 않는다. 이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미쓰비시자동차가 OEM을 통해 상호보완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향후 두 회사는 소형 차량에 대한 협업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혼다와 닛산은 기본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미쓰비시자동차의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연 기관 차량에 경쟁력이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EV 전환에 뒤처진 상황이다. 닛산의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14만대, 혼다는 1만9000대에 그쳤다. 반면 테슬라는 180만대, 중국 BYD는 157만대를 팔았다. km@fnnews.com
2024-07-29 18:07:42【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의 동맹에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한다. 이로써 일본 자동차 내수 시장은 '혼다·닛산·미쓰비시' 대 '도요타자동차그룹' 등 2개의 진영으로 경쟁 구도가 재편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9일 "미쓰비시자동차는 혼다·닛산과 비밀 유지 계약을 맺고 협의 중"이라며 "일본 자동차 산업의 큰 변화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3사 동맹은 전기차(EV) 시장 확대로 미국 테슬라나 중국업체들이 세를 키우면서 자동차 산업이 대전환을 맞자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배경에서 이뤄졌다. 일본 업체들은 지금까지 독자적인 정책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향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EV와 소프트웨어의 규모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자국 업체끼리 손을 잡고 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이들 3사의 지난해 사업연도 차량 판매 대수는 총 833만대 수준이다. 연간 판매대수 기준 혼다는 407만대, 닛산은 344만대로 각각 일본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미쓰비시자동차의 81만대를 더하면 약 833만대가 된다. 또 다른 진영인 일본 1위 업체 도요타자동차는 자회사 다이하쓰공업을 비롯해 스바루, 마쓰다, 스즈키와 완성차 공급, 기술 개발에서 협력해 왔다. 이들 4사의 판매대수는 연간 총 1600만대로 3사 진영의 약 2배 규모다. 3사는 자동차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공통화하고 경쟁력을 가진 차종이 서로 다른 만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차량 생산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혼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V)과 픽업트럭을 제조하지 않는다. 이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미쓰비시자동차가 OEM을 통해 상호보완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향후 두 회사는 소형 차량에 대한 협업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혼다와 닛산은 기본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미쓰비시자동차의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연 기관 차량에 경쟁력이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EV 전환에 뒤처진 상황이다. 닛산의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14만대, 혼다는 1만9000대에 그쳤다. 반면 테슬라는 180만대, 중국 BYD는 157만대를 팔았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7-29 11:34:27【도쿄=김경민 특파원】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완성차 업체 5곳이 인증 부정 혐의에 적발돼 일본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도요타 등 5개사가 자동차 양산에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과 관련해 부정 행위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국교성은 "부정행위는 이용자의 신뢰를 해치고 자동차 인증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국교성은 4일 도로운송차량법에 근거해 도요타에 현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사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게 된다. 부정 행위가 발견된 것은 도요타 외에 마쯔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이다. 국교성은 안전성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부정 행위와 관된 생산 차종의 출하 정지를 지시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는 일본을 대표하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부정 행위가 잇따라 발각된 사태를 무겁게 보고 각사의 현장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야리스 크로스, 크라운 등 총 7개 차종의 인증시험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발견됐다. 현재도 생산 중인 코롤라 필더 등 3개 차종은 출고 및 판매를 중단했다. 마쯔다는 생산차 2개 차종과 과거 생산차 3개 차종 등 총 5개 차종에서 부정이 발견됐다. 야마하 발동기는 생산차 1개 차종과 과거 생산차 2개 차종에서 부정 행위가 발견됐다. 혼다는 과거 생산차 22개 차종, 스즈키는 과거 생산차 1개 차종에서 각각 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도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쓰 공업에서 신차 안전성 시험이 부정을 반복하고 있던 문제가 드러난 바 있다. 다이하쓰는 당시 64개 차종 모두에서 174건의 부정 행위가 발각돼 전 차종의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도요타 자동직기에서도 지난 1월 자동차용 엔진의 인증 수속에서 부정이 발견돼 도요타가 해당 엔진을 탑재하는 10개 차종의 생산을 멈추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다이하쓰와 도요타의 부정 스캔들에 대응해 완성차 제조사와 장비 제조사 등 총 85개 업체에 지난 10년간 유사한 비리가 있었는지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5월 말 시점에서 68개사가 조사를 마쳤고, 도요타를 포함한 나머지 17개사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6-03 15:18:44【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혼다가 2026년 도쿄에서 무인 택시를 운영한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무인 택시 운영을 목표로 당국에 본격적인 규제 완화 및 관련법 개정 요청을 시작했다. 혼다는 자율주행 무인 택시 보급을 위해 차량과 배차 애플리케이션 등 시스템을 택시 회사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율 주행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원격 감시 업무를 일괄 수탁한다. 회사는 특정 조건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완전 자동으로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 4' 단계를 사업에 도입할 방침이다. 혼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와 함께 공동 개발한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전용 차량 '크루즈 오리진'을 무인 택시로 사용할 계획이다. 택시업체들은 500대 규모로 시작해 사업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혼다는 택시업체 데이토자동차교통 및 고쿠사이자동차와 협력해 2026년 도쿄에서 무인 택시 운행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닛케이는 "택시업체들은 운전사 부족에 대응하고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자율주행 택시 운행 업무 위탁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 도로운송법 등 제도상의 과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5-08 14:56:45[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해 지난 1년간 일본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렉서스 ES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최근 1년간 KB차차차에서 일본 브랜드 중고차에 대한 판매와 조회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판매량 1위 모델은 렉서스 ES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토요타 프리우스, 렉서스 NX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렉서스 ES는 2위인 혼다 어코드에 비해 87.7% 높은 판매량을 차지했다. 렉서스 ES는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으로 렉서스 브랜드의 국내 신차 판매량에서 매년 60% 이상은 ES 모델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2위인 혼다 어코드는 1982년 일본 차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했을 정도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깊게 뿌리 내린 모델이다. 혼다 어코드는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가장 많이 비교되며 균형성이 뛰어난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3위인 토요타 캠리는 특유의 내구성 때문에 잔고장이 없고, 편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다. 조회수 순위 또한 판매량 순위와 동일했다. 1위인 렉서스 ES는 2위인 혼다 어코드에 비해 141.3%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체 조회수 4위를 차지한 토요타 프리우스는 연령별, 성별 조회수에서 20대, 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0대 남성 조회수는 3위를 기록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프리우스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면서 컴팩트한 차체로 경제적인 퍼스트카나 세컨드카를 필요로 하는 연령대의 운전자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관측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 차량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장없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매니아층이 탄탄하여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일본 브랜드 차량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고 싶다면, KB차차차의 KB국민시세를 이용하여 중고차 시세 안전 구간, 출고가 대비 잔존율, 향후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2 10:57:50[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자동차사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중인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소재 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사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미국 자동차사인 GM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26 07: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