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혼부부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포토존은 '기분 좋은 시작' 등의 문구와 함께 결혼과 출산 등 가족으로 새로운 출발하는 신혼부부를 축하하는 분위기로 조성됐다. 포토존은 촬영을 위한 부케와 다양한 소품이 비치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청사 방문 민원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24 16:04:10【파이낸셜뉴스 의정부시=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와 전통혼례복을 입고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이벤트를 작년 12월 이후 5차례나 진행했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행사는 작년 12월부터 추진됐으며 한국 문화체험을 원하는 다문화 부부와 색다른 혼례체험을 원하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올해 7월까지 419회 838명이 이용했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시장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촬영 이벤트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등 관련 내용은 의정부시 시민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13 23:57: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4월부터 서구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혼인신고와 함께 전달될 태극기 세트는 태극기·깃대·국기꽂이·보관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관함에는 서구를 대표하는 서동이 캐릭터와 함께 “행복한 부부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두 분의 앞날이 밝게 빛나시길 인천광역시 서구가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축하 문구가 적혀 있다. 서구는 혼인신고 하는 특별한 날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서구청 1층 민원실 내 ‘혼인신고 포토존’을 마련하고 계절별로 특색있게 포토존을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부부로 내딛는 새로운 첫걸음이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31 12:03:2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종합민원실에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들이 의미 있고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는 포토존이 새롭게 단장됐다. 제주시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을 위해 2018년부터 종합민원실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10쌍 이상의 신혼부부들이 이곳을 이용했고, 친구·가족들도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장소로 자리매김돼 왔다. 새롭게 단장된 포토존은 기존 청보리·유채꽃의 다소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한 제주도 상징 캐릭터(돌이·소리)와 시원하고 푸른 제주바다를 배경에 담았다. 또 누구나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을 비치하는 한편, 조명도 바꿔 보다 밝은 환경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고명선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SNS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이 새 출발을 하는 새내기 부부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12 15:46:42【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4일 “시민과 가장 밀접한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민원 서비스를 펼쳐 시민이 주인 되는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 17개 및 기초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2019년 10월~2020년 8월) 동안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관 유형별 상대평가를 진행한 뒤 5개 등급을 부여했다. 3개 분야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로, 5개 항목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으로 구성됐다. 파주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단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특히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을 비롯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 구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지방옴브즈만 활성화 △국민신문고 관리 등 차별화된 민원시책 추진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작년 11월 민원실 1층 내부에 혼인-출생신고 등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다양한 기쁨의 순간을 담아갈 수 있도록 ‘축하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파주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는 민원실 환경을 개선해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안내 유도사인 등을 설치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맞춤형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15 03:40:51【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008년 가족관계등록제도 실시 이후 인권 신장과 양성평등이란 헌법정신 실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족관계등록 사무와 관련해 전통혼례 포토존 운영-태극기 증정 등 이채로운 사업이 많아 민원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4일 “가족관계등록부는 개인 신분관계를 공시하고 국적 증빙까지 인정되는 중요한 공적 기록인 만큼, 앞으로도 정확한 사무 처리는 물론 민원인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고 시민감동 민원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1년간 출생신고 39.3%↓…사망신고 32%↑ 의정부시는 2008년 가족관계등록제도 출범 이후 2020년 말까지 출생 4만1992건, 사망 2만7233건, 혼인 2만841건, 이혼 1만6914건 등 17만9336건의 가족관계등록부 신고 및 정정사건을 접수-처리했다.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의정부시 혼인신고 건수는 1826건으로 경기도 31대 시-군 중 13번째로 많으며, 경기북부에선 고양시, 남양주시 다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의정부시에 접수된 혼인신고 3401건 중 263건이 외국인 배우자와의 혼인으로 배우자 국적은 베트남, 중국, 타이, 일본,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정부시에 접수된 출생신고는 2008년 4088건 대비 2019년 2480건으로 11년간 39.3%포인트 감소했다. 혼인 및 이혼 신고도 각각 29.8%포인트, 9.1%포인트 감소했다. 사망신고는 2008년 1814건 대비 2019년 2395건으로 32%포인트 늘어났다. ◇ 전통혼례 추억 의정부시장도 함께 찰칵~ 의정부시는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함께하는 전통혼례 포토존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어 한국문화 체험을 원하는 다문화 부부와 색다른 혼례체험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년간 실시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행사는 총 1012회, 2024명이 이용했으며 시장과 함께하는 기념촬영 행사도 8회 실시해 코로나19에 따른 소규모-비접촉 형태의 새로운 결혼문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되고 있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의정부시장과 함께 하는 전통혼례 기념 촬영 이벤트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관련 사항은 의정부시 시민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신혼부부에게 태극기 증정사업 실시 의정부시는 신혼부부를 축하하고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혼인신고 축하 태극기 증정사업을 경기북부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증정용 태극기는 깃발, 깃봉, 보관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태극기 보관함에 ‘축 결혼’이란 문구와 ‘앞으로 꽃길만 걷는 행복한 부부 되세요’라는 장식이 꾸며져 인기가 많다. 의정부시는 지난 10개월간 혼인신고 1428건 중 1282쌍의 부부에게 태극기를 제공해 국기 보급 확대를 통한 국경일 태극기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의정부시청에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는 누구나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 가족관계등록 절차-서비스 만족도 제고 의정부시는 출생, 사망,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후 꼭 알아야 하는 후속 절차와 각종 서비스 혜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 편의와 알권리 보장을 위해 가족관계등록을 완료하면 정보 제공에 동의한 민원인에게 신고 결과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2020년 가족관계등록 신고처리 결과를 1835건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아울러 가족구성원 누락, 오기, 기재 누락 등 오류가 있는 가족관계등록부를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통해 행정 신뢰도 향상과 적극행정 문화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25 14:47:05[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섬김행정이 민원실을 중심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친절 3S운동 전개 10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친절 3S운동 캠페인’을 14개동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에게 쾌적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민원실에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악성 민원에 대비해 의정부경찰서와 핫라인 비상벨을 설치했다. 장애인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키패트 설치도 완료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혼인신고기념 인증샷 이벤트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 리마인드 친절3S 전개…녹색민원실 조성 의정부시는 2010년부터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를 전개하며 섬김행정을 실천해왔다. 민원인이 오면 일어서서, 웃으며, 긍정적으로 말하자는 운동이다. 올해 추진 10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친절 3S를 마음에 되새기고자 ‘리마인드 친절 3S 캠페인’을 14개 동을 순회하며 전파하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일환으로 민원실 내 조성한 실내정원이 민원인에게 상쾌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내방객 사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필수코스가 됐다. 올해 추가로 조성한 여권민원실 조경은 민원실 조경의 완성으로 쾌적하고 청량한 녹색민원실 및 편안한 휴게공간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The G & B City 프로젝트는 의정부 가치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의정부를 더 푸르게,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여권발급 서비스 연착륙…장애인 민원발급기 이용↑ 의정부시는 1월6일부터 여권업무를 대행하는데 연간 처리건수가 약 4만2000건으로 예상된다. 특히 1일 평균 250~350건으로 행정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빈틈없는 철저한 준비로 이를 타계했다. 또한 2월28일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과 국제운전면허증 접수대행 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의정부시에서 여권을 신청하는 시민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2018년 12월 장애인이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25대 중 17대에 장애인키패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청각장애인 표지판 안내, 점자라벨, 이어폰소켓 등 편의기능을 설치했다. 나머지 8대도 올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했다. 최근 4년간 무인민원발급기 제증명 발급 추이를 보면, 2016년 16만294건, 2017년 17만357건, 2018년 18만9437건, 2019년 21만8832건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전체 민원발급량 193만3894건 중 11.3%나 차지했다. ◇ 신혼부부 시장과 함께 결혼인증샷-태극기 선사 혼인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혼인신고 시 혼인신고기념 포토존 이벤트와 태극기를 증정하고 있다. 신혼부부는 전통 혼례복을 입고 시장과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포토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는 국제결혼 부부, 다문화 부부 등에게 인기가 많아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대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애국심을 높이고 태극기 보급 확대로 국경일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에서 처음으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태극기 증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의정부시-경찰서 민원실 안전강화…비상벨 설치 의정부시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 및 악성 민원인 대처를 위해 시청과 권역동, 동주민센터 등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은 경찰서와 직접 연동돼 민원실에서 폭력사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찰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민원실 내 폭력사건, 특이 민원인이 협박, 욕설, 폭언, 난동 등을 벌일 경우 비상벨은 공무원 및 민원인 안전을 위해 바로 작동한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는 합동으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벨 호출 등 초기상황 대처반과 2차 피해예방을 위한 비상대비 대응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위법행위 사전고지, 현장촬영, 경찰신고 등 직원별 역할을 확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08 23:27:50[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0일 혼인신고차 시청을 방문한 신혼부부와 인증샷을 찍는 특별하고 유쾌한 깜짝이벤트를 진행했다. 의정부시는 청사 민원실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하고 인생추억 촬영을 위해 전통 혼례복을 대여해 주고 있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신혼부부 새 출발을 기념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도록 조성됐으며, 거주지와는 상관없이 의정부시에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김씨는 “부부로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을 시장님이 함께 인증해줘 행복한 인생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저출산 타계에 도움이 되도록 감성 있는 유쾌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혼부부에게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과 함께하는 혼인신고 기념 인증샷 이벤트를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20분 간 전통혼례복을 입고 사전 예약자에 한해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21 11:34:00[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 행정에 복이 터졌다. 최근 계약심사 분야 경기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종합민원실은 행정안정부 지정 국민행복민원실이 됐다. 두 상 모두 시민 중심 행정에 수여하는 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시민혈세 절약으로 행정신뢰를 높이고, 사회약자를 배려한 민원행정 처리는 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광명시가 2019년 경기도 계약심사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이번 수상에 대해 “향후에도 예산집행에 있어 행정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과소 설계로 인한 사회적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계약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추정금액 1000만원 이상 물품계약, 2000만원 이상 용역계약, 3000만원 이상 공사계약에 대해 원가산정 및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실시해 왔다. 광명시는 계약심사를 통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간 192억원의 예산(연평균 23억원)을 절감했다. 올해는 380건 3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계약심사와 더불어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시행착오를 최소화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광명시 및 출연기관 발주사업에만 적용하던 계약심사를 4월 계약심사운영 조례 개정으로 민간보조사업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전문성이 부족해 과소-과대 설계 등 원가산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달청을 이용한 각종 물가자료 및 표준품셈을 적용한 원가심사를 실시해 행정 신뢰성을 확보하고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 민간 분야 심사사업은 15건으로 1억9000만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계약심사 시 노온정수장 우수관 정비공사 등 각종 공사발주 시 도면 및 현황분석을 통해 시공방법과 공사 자재를 최적 조건으로 변경 적용해 과다하게 설계된 공사비를 발주금액 대비 47.13%까지 삭감했다. 또한 광명시 종합민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됐다. 홍순화 광명시 민원여권과장은 11일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으로 나타나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이 편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도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563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 민원실을 선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7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점검을 통해 올해 국민행복민원실로 광역 2, 기초 22, 교육청 1, 세무서 1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광명시를 신규로 선정됐다. 광명시 종합민원실은 9개 부서 128명이 근무하고 있어 부서 간 신속한 연계로 민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민원실 출입구가 3개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장애인 주차구역, 여성우선주차구역,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 보관소,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갖춰 민원실을 찾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민원실 내에는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문학자판기, 수유방, 종합민원상담센터, 채무상담센터, 민원전용 컴퓨터 공간이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창구와 휠체어, 확대경, 보청기, 점자 안내 책자도 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혼인신고 포토존, 다회용컵 소독기를 설치했다. 특히 광명시는 올해 민원인이 넓은 공간에서 용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색깔 따라 찾는 민원실’로 새롭게 단장했다.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민원실 안내표시를 했으며 민원실 기둥 및 바닥을 활용해 빨강, 노랑, 파랑, 초록 색상에 따라 민원창구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만들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11 23:01:0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민선7기 광명시 공직사회에 혁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강압적 상하관계, 부서 간 협업 불능, 일방적 시정 판단, 무사안일 탁상행정 등이 횡행하던 조직문화가 민선7기 들어 수평적 상하관계, 부서 간 업무 공유, 토론을 통한 정책결정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우리 시 공무원은 업무 처리나 토론 능력이 상당한 만큼 실무담당 직원과 적극 소통해 현장 중심 시민정책을 결정해 나가겠다”며 “소통으로 모든 직원이 한마음이 될 때 비로소 시민이 행복한 광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토론문화 정착 ‘집단지성’ 발휘 공무원 원탁토론회가 광명시 공직사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원탁토론회에는 6급 이하 공무원 127명이 참여해 1월부터 2월까지 4차례 열려 직원 스스로 내부조직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개선방안은 △불통해소, 수평적 리더십 강화 방안 33건(37%) △인력 부족 및 업무량 과다 해소 27건(30%) △인사 투명성 확보 16건(18%) △대민업무 증가 대응, 업무개선 방안 9건(10%) △기타 4건(5%) 등 4개 분야 89건이 제시됐다. 광명시는 시장, 부시장, 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하는 5차 원탁토론회를 갖고 제시된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시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7월1일에는 6급 이하 직원 20명이 모인 조직실무혁신단을 구성하고 조직혁신 개선안 89건을 검토했다. 조직실무혁신단은 앞으로 토론을 통해 조직혁신 개선안을 추진한다. ◇ 각종 회의 토론식 진행, 행정 효율성↑ 광명시는 2월부터 간부회의를 광명시 VOD 시스템을 통해 모든 직원이 볼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간주요업무보고, 동장회의, 기자회견, 시정발전 아이디어 회의 등을 직원과 공유해 국장 또는 부서장이 전달하던 내용을 직접 듣게 됐다. 회의 생방송은 평균 600건의 조회건수를 보일 만큼 주목도가 높다. 시청 직원은 생방송에 대해 “예전에는 회의 내용을 전해 들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던 부분이 있어 답답했는데 이제는 간부회의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우리 시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행정 혁신과 협업 강화를 위해 간부회의에서 종이서류를 없애고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회의서류 작성 시 발생하는 종이 낭비도 막아 에너지자원 절약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 단순 행사 관련 보고를 지양하고 주요 현안사항 위주로 밀도 있는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부서 협조 및 정보 공유가 필요한 현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 현장방문을 거쳐 다양한 추진 대안을 모색하는 시정현안회의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 행정서비스 개선 직원 아이디어 ‘속출’ 광명시는 수동적 행정 처리에서 벗어나 직원이 직접 나서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주 금요일 시정발전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은 회의를 통해 공공일자리사업 개선, 광명동굴 숲길 조성, 혼인신고기념 포토존 설치, 시설물 보호펜스 활용 정책 홍보, 노인 장애인 전동보장구 무료 급속충전기 설치, 남자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 51건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제안된 51건 중 현재 진행완료 9건, 추진 중 30건으로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달 초 시청 지하 민원실에 혼인신고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3월 복지정책과 김혜영 주무관이 낸 아이디어로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에게 인생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운영된다.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8-04 12: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