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20% 성장하는 시장을 잡아라' 중견가전 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주목,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그동안 가전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홈뷰티 디바이스 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동국제약과 함께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 중 청호나이스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담당했다. 청호나이스가 홈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 3종 △더 마데카크림 △마데카랩 모공 케어용 마스크팩 △마데카랩 주름 케어용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됐다.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모드 등을 통해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안티에이징과 함께 슬로우에이징 소비층이 점차 젊어지면서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은 요구를 반영한 홈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라젬 역시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홈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최근 공개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기술을 통해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세라젬은 집에서 두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셀루닉 헤어 미라클'도 출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안마의자, 척추의료기기 등을 통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멀티케어가 가능한 홈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쿠쿠홈시스는 최근 '메디킨'이란 상표를 출원, 관련 브랜드로 홈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안면미용치료기구 △고주파 전자기요법장치 △피부주름살 제거기 등을 메디킨 브랜드로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는 앞서 지난 2021년 LED 마스크를 선보이며 홈뷰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교원 웰스는 현재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폭시켜 탄력 개선과 수분 손실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물방울 리프팅'으로 알려진 '고밀도 초음파' 피부 탄력 개선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열을 가해 조직을 태운 뒤 재생하는 '집속 초음파' 방식과 달리, 통증과 자극이 적고 빠른 피부 회복이 가능하다. 이처럼 가전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전 세계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달러(약 57조원)에서 오는 2030년 1769억달러(약 23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홈뷰티 디바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재까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가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온 중견가전 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3 18:09:04[파이낸셜뉴스] '연 평균 20% 성장하는 시장을 잡아라' 중견가전 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경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주목,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그동안 가전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홈뷰티 디바이스 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동국제약과 함께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 중 청호나이스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담당했다. 청호나이스가 홈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 3종 △더 마데카크림 △마데카랩 모공 케어용 마스크팩 △마데카랩 주름 케어용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됐다.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모드 등을 통해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안티에이징과 함께 슬로우에이징 소비층이 점차 젊어지면서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은 요구를 반영한 홈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라젬 역시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홈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최근 공개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기술을 통해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세라젬은 집에서 두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셀루닉 헤어 미라클'도 출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안마의자, 척추의료기기 등을 통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멀티케어가 가능한 홈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쿠쿠홈시스는 최근 '메디킨'이란 상표를 출원, 관련 브랜드로 홈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안면미용치료기구 △고주파 전자기요법장치 △피부주름살 제거기 등을 메디킨 브랜드로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는 앞서 지난 2021년 LED 마스크를 선보이며 홈뷰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교원 웰스는 현재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폭시켜 탄력 개선과 수분 손실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물방울 리프팅'으로 알려진 '고밀도 초음파' 피부 탄력 개선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열을 가해 조직을 태운 뒤 재생하는 '집속 초음파' 방식과 달리, 통증과 자극이 적고 빠른 피부 회복이 가능하다. 이처럼 가전업체들이 홈뷰티 디바이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전 세계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달러(약 57조원)에서 오는 2030년 1769억달러(약 23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홈뷰티 디바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재까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가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온 중견가전 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4 05:45:55[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4일 제놀루션에 대해 "홈 뷰티 디바이스 신규 사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신사업으로 홈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음압 오존 제거 기술을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와 고기능성 화장품을 올 상반기에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판매 전략은 각종 글로벌 전시회 참석을 통한 제품 홍보와 홈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강화다"라며 "11~12월 중 CJ, 롯데, GS 등 주요 메이저 홈쇼핑 중 1개의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의 주력 사업인 정밀의료와 그린바이오 사업에도 주목했다. 그는 "최근 핵산추출 솔루션에서 분자진단 및 유전자 검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동반진단 솔루션으로 액체 생검 솔루션 개발을 하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대학병원과 공동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키트 및 임상시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이 보유한 마곡사옥과 송도사옥의 가치는 대략 800억원 수준"이라며 "현금성자산을 합칠 경우 1100억원 정도의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4 08:50:10[파이낸셜뉴스] 고물가 시대 집에서 비용부담 없이 간편하게 피부관리 할 수 있는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기업군을 비롯해 주요 상장기업들도 앞다퉈 홈뷰티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16일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000억원 수준이던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은 2023년 1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피부과 시술 대비 저렴한 비용 △슬로우에이징(노화를 받아들이되 속도를 늦춰 건강한 피부로 관리 및 유지하는 것) 수요 증가 △최소 침습 및 비침습 방식 선호 등이 홈뷰티 디바이스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과거 디바이스가 커버하는 시술 범위는 제모, 진동클렌징 등 기능으로 제한돼 있었다"며 "최근에는 고주파, 집속초음파, 미세전류, LED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돼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도 커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AGE-R’을 보유한 에이피알도 최근 기관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밴드(14만7000~20만원)를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되며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확산시켰다. 주요 기업들도 홈뷰티 디바이스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주로 화장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업들이 홈뷰티시장의 성장성과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을 토대로 진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화장품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HE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홈뷰티 사업을 H&A사업본부로 이관한 뒤 홈뷰티 사업의 해외 영업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했다. 출시 1년 만에 매출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제놀루션은 오는 3월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에 제품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미용 의료기기로 여드름 치료에 특화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김대준 연구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해외로의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이다"라며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해 유럽, 중남미 등으로 확산되면서 K뷰티의 인기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16 10:56:2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1일 하이로닉에 대해 대중교통 마스크 전면 해제와 중국 남미 지역 등 해외 매출 확대 등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1.7%을 더한 8850원을 제시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최근 자택에서 피부나 헤어 등을 직접 관리하는 ‘홈 뷰티족’을 중심으로 집에서도 피부과에서 케어를 받은 듯한 효과를 누릴수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홈 뷰티 디바이스는시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이용 가능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피부과로 기기를 납품하는 기술력을 토대로 홈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했다”라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어 피부관리를 위한 홈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하이로닉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부연했다. 하이로닉은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으로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기술)를 활용한 DOUBLO 시리즈, ULTRA VERA, V-RO, 그리고 고주파를 활용한 RF 니들(Radio frequency needle, 고주파)장비 GENTLO, 피부 색소 제거를 위한 PICOHI(기존 나노세컨드인10억분의 1초보다 1000배 빠른 피코세컨드)레이저가 있다. 이 회사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상승한 275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해외 판매 지역은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되는 중국과 홍콩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하이로닉의 중국 및 홍콩 향 매출 비중은 전체 해외매출의 약 30% 이상으로 국내 미용 의료기기업체 중 가장 높다. 함 연구원은 “2022년 중국 미용기기 시장은 1조 3435억원으로 올해에도 중국 매출 성장이 지속될 예정 이고, 장비 판매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라며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681억 달러에서 2025년 137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9.1%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하이로닉이 현재 70여개 이상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중 37.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와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여기에 최근 하이로닉이 브라질 현지 유통상 메드프로(MEDPRO)와 75억 규모의 공급을 체결한 점도 호재로 짚었다. 함 연구원은 “실제 2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브라질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피부관리 화장품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미용에 관심이 많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세계에서 성형 수술이 가장 많은 나라는 연간 미국 140만 건,브라질 120만 건으로 2위에 해당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1 09:00:36에이피알이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일본 시장에서도 올들어 뷰티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이달 브라질에도 진출하며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지난달 25~30일 진행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메디큐브는 11월 한달 동안 미국 시장에서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2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 측은 "SNS를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섭외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온 결과, 미국 커뮤니티 등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본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들어 이달 첫째주까지 일본 시장에서의 메디큐브 누적 매출은 300억에 달한다. 중국에서도 위챗 등 현지 플랫폼을 중심으로, 디바이스 등 뷰티 제품들의 언급량이 눈에 띄게 올라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에이피알은 이달 브라질 진출도 공식화했다. 에이피알의 성공은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견인했다. 미국 블프 시즌 매출에서도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 에이지알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큐텐 뷰티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신한투자증권을 메인 주관사로 선정하며 내년 중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2-11 18:19:04[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홈뷰티 체험 서비스 '에이지알 프리 유즈'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14일 간 디바이스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정식 구매 전환 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지난 3월 정식 론칭 이후 연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하며 에이피알의 매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경락과 토닝, 리프팅과 흡수력 개선 등의 효과가 담긴 4종의 뷰티 디바이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간편한 사용법 덕에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제 2의 뷰티 디바이스 붐'을 불러왔다. 소비자직접판매(D2C)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지알은 엔데믹이 본격화된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 7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9일 만에 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10월 들어서는 평택 AK플라자에서도 팝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지알은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방안으로 홈 체험서비스를 결정했다. 홈 체험 서비스 '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서비스 신청 및 상담 이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약관 동의 및 서비스 비용 결제가 이뤄진다. 고객의 제품 인수시점부터 14일 간 이뤄지는 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더마EMS샷/유쎄라딥샷' 세트와 'ATS에어샷/부스터힐러' 세트로 구성되며, 신청 시에는 각 세트별로 함께 사용 가능한 제품(부스터젤, 제로모공원데이 세럼)이 함께 증정된다. 1인 1회 신청 가능한 홈체험 서비스는 1만9900원으로 신청 가능하며, 구매전환 시 1만9900원 현금 쿠폰 증정 등 추가적인 혜택 역시 준비돼 있다. 선착순 순번제로 진행되는 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지난 17일 가오픈 3일 만에 1차 한정 수량이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메디큐브 기획팀 남지은 팀장은 “체험 제품은 세척·소독 절차를 완료했다는 소독 라벨과 함께 제공되며, 정식 구매 시 새 제품으로 발송한다. 이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이라며 "체험 수량을 확대해 달라는 문의가 폭증하고 있어, 체험형 양품에 대한 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중 글로벌 판매량 5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이지알은 상위 브랜드 '메디큐브'의 연매출 2000억 달성을 견인할 전망이다. 모기업 에이피알은 지난해 2600억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에이지알을 앞세워 연 매출 4000억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26 10:22:24CJ온스타일은 피부 리프팅 특허 기술로 뷰티 기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온메디텍의 듀얼소닉과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온메디텍은 국내 최초로 하이푸(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홈뷰티 리프팅 기기 ‘듀얼소닉’을 개발한 회사다. 전문 피부 관리 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형 리프팅 기기를 소형화한 것이 핵심 기술력으로, 진피층과 근막층에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미국, 유럽, 중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온메디텍은 지난해 6월 CJ온스타일을 통해 홈쇼핑 렌탈 방송을 시작하면서 방송 3회 만에 주문금액 83억원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뷰티 기기인데도 불구하고 방송 초기부터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이후 1년여의 기간 동안 약 200회 이상의 방송을 진행하며 제품 인지도를 구축한 결과, 누적 매출 4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명실공히 홈쇼핑 뷰티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듀얼소닉은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생방송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9월 2일, 9월 5일 방송에서 ‘페이스·아이 완벽 더블샷’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굴 전용 카트리지에 기본 내장된 6000샷에 추가 6000샷, 눈가 전용 카트리지 기본 내장된 6만 샷에 6만 샷이 추가되는 특별 혜택이다. 이 혜택은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방송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9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생방송 중 제품 구매 시 샤넬 클러치, 현금 지급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지온메디텍 관계자는 “CJ온스타일과 함께 1년 이상 꾸준히 방송을 진행하며 아직 낯설 수 있는 하이푸 리프팅 기기에 대한 고객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CJ온스타일과 지속 협업하며 프리미엄 뷰티 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29 09:13:23LG전자는 지난 2017년 9월 말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론칭한 이래 △아이케어(눈가 피부 집중 관리) △바디스파, 워시팝(초음파클렌저) △인텐시브 멀티케어(복합피부탄력관리)등 가정용 뷰티기기 뿐만 아니라 △메디헤어(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말에는 홈뷰티사업당당을 신설했으며, 지난해부터 홈뷰티연구소를 설립,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사업 육성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전자가 홈뷰티기기 사업을 육성하는 데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셀프 그루밍족'들의 수요가 지속 늘어나며 홈 뷰티기기의 인기가 지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LG 프라엘을 론칭한 다음 해인 2018년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전년 대비 61% 가량 성장했다. 이전까지 연평균 13~17%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LG전자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2018년에는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승현 기자
2021-12-29 16:23:44[파이낸셜뉴스]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부와 두피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뷰티기기가 부각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의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가 지난 3월 출시이후 월 평균 판매증가율이 231%에 이른다. 쿠쿠홈시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피부과나 관리실에 가는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미용 관리를 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한 대의 제품으로 온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에 LED 마스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는 넓고 촘촘하게 배치된 1004개 LED 광원이 얼굴 전체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탄력 있는 광채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닥도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부 고민에 따라 △블루 △그린 △옐로우 △레드 △근적외선(IR) 등 7개 파장의 빛을 선택해 피부 표면부터 진피까지 섬세하게 케어 한다. 한 번에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되는 ‘올인원 토탈 케어’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LED 마스크에 ‘두피 집중 케어’ 기능을 탑재해 7개의 LD 광원에서 나오는 복합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 대사를 활성화하고 영양 공급을 활발히 만들어 두피 및 모발 건강을 돕는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4주간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리네이처 LED 마스크를 하루 15분 동안 꾸준한 사용했을 때 볼과 이마, 턱, 눈가의 △피부톤, △윤기, △피지량 분비, △피부 치밀도, △모공 개수, △각질층 수분함량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가전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사업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뷰티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1-23 13: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