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물가 시대 집에서 비용부담 없이 간편하게 피부관리 할 수 있는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기업군을 비롯해 주요 상장기업들도 앞다퉈 홈뷰티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16일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000억원 수준이던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은 2023년 1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피부과 시술 대비 저렴한 비용 △슬로우에이징(노화를 받아들이되 속도를 늦춰 건강한 피부로 관리 및 유지하는 것) 수요 증가 △최소 침습 및 비침습 방식 선호 등이 홈뷰티 디바이스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과거 디바이스가 커버하는 시술 범위는 제모, 진동클렌징 등 기능으로 제한돼 있었다"며 "최근에는 고주파, 집속초음파, 미세전류, LED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돼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도 커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AGE-R’을 보유한 에이피알도 최근 기관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밴드(14만7000~20만원)를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되며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확산시켰다. 주요 기업들도 홈뷰티 디바이스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주로 화장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업들이 홈뷰티시장의 성장성과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을 토대로 진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화장품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HE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홈뷰티 사업을 H&A사업본부로 이관한 뒤 홈뷰티 사업의 해외 영업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월 홈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했다. 출시 1년 만에 매출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제놀루션은 오는 3월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에 제품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미용 의료기기로 여드름 치료에 특화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김대준 연구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해외로의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이다"라며 "홈뷰티 디바이스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해 유럽, 중남미 등으로 확산되면서 K뷰티의 인기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16 10:56:2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1일 하이로닉에 대해 대중교통 마스크 전면 해제와 중국 남미 지역 등 해외 매출 확대 등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1.7%을 더한 8850원을 제시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최근 자택에서 피부나 헤어 등을 직접 관리하는 ‘홈 뷰티족’을 중심으로 집에서도 피부과에서 케어를 받은 듯한 효과를 누릴수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홈 뷰티 디바이스는시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이용 가능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피부과로 기기를 납품하는 기술력을 토대로 홈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했다”라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어 피부관리를 위한 홈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하이로닉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부연했다. 하이로닉은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으로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기술)를 활용한 DOUBLO 시리즈, ULTRA VERA, V-RO, 그리고 고주파를 활용한 RF 니들(Radio frequency needle, 고주파)장비 GENTLO, 피부 색소 제거를 위한 PICOHI(기존 나노세컨드인10억분의 1초보다 1000배 빠른 피코세컨드)레이저가 있다. 이 회사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상승한 275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해외 판매 지역은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되는 중국과 홍콩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하이로닉의 중국 및 홍콩 향 매출 비중은 전체 해외매출의 약 30% 이상으로 국내 미용 의료기기업체 중 가장 높다. 함 연구원은 “2022년 중국 미용기기 시장은 1조 3435억원으로 올해에도 중국 매출 성장이 지속될 예정 이고, 장비 판매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라며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681억 달러에서 2025년 137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9.1%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하이로닉이 현재 70여개 이상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중 37.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와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여기에 최근 하이로닉이 브라질 현지 유통상 메드프로(MEDPRO)와 75억 규모의 공급을 체결한 점도 호재로 짚었다. 함 연구원은 “실제 2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브라질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피부관리 화장품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미용에 관심이 많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세계에서 성형 수술이 가장 많은 나라는 연간 미국 140만 건,브라질 120만 건으로 2위에 해당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1 09:00:36에이피알이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일본 시장에서도 올들어 뷰티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이달 브라질에도 진출하며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지난달 25~30일 진행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메디큐브는 11월 한달 동안 미국 시장에서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2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 측은 "SNS를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섭외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온 결과, 미국 커뮤니티 등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본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들어 이달 첫째주까지 일본 시장에서의 메디큐브 누적 매출은 300억에 달한다. 중국에서도 위챗 등 현지 플랫폼을 중심으로, 디바이스 등 뷰티 제품들의 언급량이 눈에 띄게 올라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에이피알은 이달 브라질 진출도 공식화했다. 에이피알의 성공은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견인했다. 미국 블프 시즌 매출에서도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 에이지알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큐텐 뷰티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신한투자증권을 메인 주관사로 선정하며 내년 중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2-11 18:19:04[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홈뷰티 체험 서비스 '에이지알 프리 유즈'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14일 간 디바이스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정식 구매 전환 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지난 3월 정식 론칭 이후 연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하며 에이피알의 매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경락과 토닝, 리프팅과 흡수력 개선 등의 효과가 담긴 4종의 뷰티 디바이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간편한 사용법 덕에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제 2의 뷰티 디바이스 붐'을 불러왔다. 소비자직접판매(D2C)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지알은 엔데믹이 본격화된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 7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9일 만에 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10월 들어서는 평택 AK플라자에서도 팝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지알은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방안으로 홈 체험서비스를 결정했다. 홈 체험 서비스 '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서비스 신청 및 상담 이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약관 동의 및 서비스 비용 결제가 이뤄진다. 고객의 제품 인수시점부터 14일 간 이뤄지는 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더마EMS샷/유쎄라딥샷' 세트와 'ATS에어샷/부스터힐러' 세트로 구성되며, 신청 시에는 각 세트별로 함께 사용 가능한 제품(부스터젤, 제로모공원데이 세럼)이 함께 증정된다. 1인 1회 신청 가능한 홈체험 서비스는 1만9900원으로 신청 가능하며, 구매전환 시 1만9900원 현금 쿠폰 증정 등 추가적인 혜택 역시 준비돼 있다. 선착순 순번제로 진행되는 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지난 17일 가오픈 3일 만에 1차 한정 수량이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메디큐브 기획팀 남지은 팀장은 “체험 제품은 세척·소독 절차를 완료했다는 소독 라벨과 함께 제공되며, 정식 구매 시 새 제품으로 발송한다. 이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이라며 "체험 수량을 확대해 달라는 문의가 폭증하고 있어, 체험형 양품에 대한 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중 글로벌 판매량 5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이지알은 상위 브랜드 '메디큐브'의 연매출 2000억 달성을 견인할 전망이다. 모기업 에이피알은 지난해 2600억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에이지알을 앞세워 연 매출 4000억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26 10:22:24CJ온스타일은 피부 리프팅 특허 기술로 뷰티 기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온메디텍의 듀얼소닉과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온메디텍은 국내 최초로 하이푸(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홈뷰티 리프팅 기기 ‘듀얼소닉’을 개발한 회사다. 전문 피부 관리 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형 리프팅 기기를 소형화한 것이 핵심 기술력으로, 진피층과 근막층에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미국, 유럽, 중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온메디텍은 지난해 6월 CJ온스타일을 통해 홈쇼핑 렌탈 방송을 시작하면서 방송 3회 만에 주문금액 83억원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뷰티 기기인데도 불구하고 방송 초기부터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이후 1년여의 기간 동안 약 200회 이상의 방송을 진행하며 제품 인지도를 구축한 결과, 누적 매출 4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명실공히 홈쇼핑 뷰티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듀얼소닉은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생방송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9월 2일, 9월 5일 방송에서 ‘페이스·아이 완벽 더블샷’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굴 전용 카트리지에 기본 내장된 6000샷에 추가 6000샷, 눈가 전용 카트리지 기본 내장된 6만 샷에 6만 샷이 추가되는 특별 혜택이다. 이 혜택은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방송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9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생방송 중 제품 구매 시 샤넬 클러치, 현금 지급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지온메디텍 관계자는 “CJ온스타일과 함께 1년 이상 꾸준히 방송을 진행하며 아직 낯설 수 있는 하이푸 리프팅 기기에 대한 고객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CJ온스타일과 지속 협업하며 프리미엄 뷰티 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29 09:13:23LG전자는 지난 2017년 9월 말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론칭한 이래 △아이케어(눈가 피부 집중 관리) △바디스파, 워시팝(초음파클렌저) △인텐시브 멀티케어(복합피부탄력관리)등 가정용 뷰티기기 뿐만 아니라 △메디헤어(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말에는 홈뷰티사업당당을 신설했으며, 지난해부터 홈뷰티연구소를 설립,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사업 육성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전자가 홈뷰티기기 사업을 육성하는 데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셀프 그루밍족'들의 수요가 지속 늘어나며 홈 뷰티기기의 인기가 지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LG 프라엘을 론칭한 다음 해인 2018년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전년 대비 61% 가량 성장했다. 이전까지 연평균 13~17%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LG전자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2018년에는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승현 기자
2021-12-29 16:23:44[파이낸셜뉴스]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부와 두피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뷰티기기가 부각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의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가 지난 3월 출시이후 월 평균 판매증가율이 231%에 이른다. 쿠쿠홈시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피부과나 관리실에 가는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미용 관리를 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한 대의 제품으로 온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에 LED 마스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는 넓고 촘촘하게 배치된 1004개 LED 광원이 얼굴 전체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탄력 있는 광채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닥도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부 고민에 따라 △블루 △그린 △옐로우 △레드 △근적외선(IR) 등 7개 파장의 빛을 선택해 피부 표면부터 진피까지 섬세하게 케어 한다. 한 번에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되는 ‘올인원 토탈 케어’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LED 마스크에 ‘두피 집중 케어’ 기능을 탑재해 7개의 LD 광원에서 나오는 복합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 대사를 활성화하고 영양 공급을 활발히 만들어 두피 및 모발 건강을 돕는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4주간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리네이처 LED 마스크를 하루 15분 동안 꾸준한 사용했을 때 볼과 이마, 턱, 눈가의 △피부톤, △윤기, △피지량 분비, △피부 치밀도, △모공 개수, △각질층 수분함량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가전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사업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뷰티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1-23 13:56:09[파이낸셜뉴스]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를 출시했다. 지난2019년 '웰스 LED 마스크', '플라즈마 케어' 등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한 후 세번째 제품 출시를 통해 홈뷰티 라인업을 강화했다. 11일 웰스는 통증과 자극이 적고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에 무리가 적어 집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물방울 리프팅으로 알려진 고밀도 초음파(LDM) 피부 탄력 개선 방식이 적용됐다. 또 두 가지 주파수 초음파(3Mhz, 10Mhz) 교차 사용으로 표피와 진피층을 고루 자극하며, 피부 속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폭시켜 탄력 개선과 수분 손실 방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 보습, 윤기, 토탈케어 등 4가지 LED 테라피 모드도 갖췄다. 각 모드 작동 시 3분 간 듀얼 초음파와 효과 맞춤 LED 가 작동해 피부 컨디션과 상황 맞춤 이용이 가능하다. 피부와 맞닿는 부위인 마사지 헤드는 인체 무해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으며, 눈가나 굴곡진 부위에도 부드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각혼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번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 신제품 렌탈료는 월 2만89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월 1만99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웰스는 최근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 케어를 받길 원하는 홈뷰티족이 급증한 점에 착안, 웰스 뷰티 기기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EGF 리페어 화장품 세트' 정기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웰스 LED 마스크와 화장품 등 웰스 뷰티 라인업 동시 이용 시 월 8만원대로 이용 가능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원할 때마다 부담없이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가정에서 직접 이미용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크게 늘어, 고기능 홈뷰티 관련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홈뷰티 라인업 강화를 통해 내년 1조6000억원 시장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뷰티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11-11 10:52:03아성다이소가 뷰티용품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의 시대, 집에서 직접 피부, 헤어, 손발톱 관리 등을 하는 홈뷰티족이 늘어나면서 홈뷰티 관련용품들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2013년 800억원 규모에서 2018년 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6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아성다이소는 최근 부쩍 커진 홈뷰티 시장에 ‘가성비’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아이메이크업 용품, 남성 화장품, 마스크팩 등에서 1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아이메이크업 용품을 대폭 강화했다. ‘펠트 롱 슬림 아이라이너’는 스폰지 팁이 0.1mm로 슬림해 섬세한 연출을 할 수있고, ‘워터 프루프’로 번짐없이 또렷한 눈매유지가 가능하다.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출시되어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속눈썹용품은 ‘데일리 아이래쉬’와 ‘스페셜 아이래쉬’ 총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쪽 모, 중간 모, 뒤쪽 모의 길이가 다르게 기획되어 연출하고 싶은 무드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남성 화장품은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제품도 같이 선보였다. ‘엘레강스 올인원 스킨&로션’은 녹차 추출물과 인삼 추출물을 사용해 보습 효과를 높였고, ‘더마 RX 컨트롤 에멀젼’과 ‘더마 RX 릴렉싱 토너’는 자극이 적어 매일 사용해도 괜찮고, 빠른 진정과 수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마스크 팩은 편리성이 눈에 띈다. ‘미니캡슐팩’ 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1회 분량으로 ‘알로에, 어성초, 감자, 화산송이, 에그’ 총 5종류를 따로 구매할 수 있다. 피부 상태에 따라서 종류를 선택하면 되고 크기가 작아 어디에서나 간편한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마스크로 인해 지친 피부를 달래줄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병풀 추출물이 15% 포함된 ‘시카 토너패드’는 피부 진정, 수분 충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폼’은 pH 5.7 약산성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당한 아이템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홈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가성비 높은 뷰티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이소는 기초라인 화장품 출시, 화장품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 등 뷰티용품의 구색을 강화하고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0-06 09:07:54LG전자가 탈모치료기에 이어 LED 눈가 케어기기까지 기존에 없던 혁신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목부터 얼굴, 정수리까지 부위별 케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홈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1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됐던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3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적으로 2014년부터 연평균 18.7% 성장하며 올해 541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홈 뷰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목부터 얼굴, 눈가, 정수리로 이어지는 LG프라엘 라인업을 강화하며 신가전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LG전자는 '프라엘 아이케어'를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공개하고 29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로써 △더마 LED 마스크 △더마 LED 넥케어 △토탈 타이트 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브러시 클렌저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메디헤어 등 홈뷰티 기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케어는 눈 주변 피부 톤과 탄력은 물론, 진피 치밀도·다크서클·눈 밑 지방 등을 집중 관리해 주는 눈가 전용 뷰티기기다. 125g의 고글형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착용 가능하다. 얼굴 둘레에 따라 안경다리의 사이즈 조절도 가능해 편안하면서도 피부에 최대한 밀착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객 피부 타입에 따라 6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적색 LED와 근적외선 LED 광원에 미세전류를 더한 복합 케어 기술을 적용했다. LED 세기에 따라 9분 베이직 모드와 15분 마일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드에 미세전류 세기도 1~3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시험 결과, 아이케어 사용 전과 비교해 참가자들의 눈꼬리 피부 진피 치밀도는 31.8%, 탄력은 20% 증가했다. 다크서클과 아이백은 각각 5.8%, 11.5% 개선됐다. 안전성 검증도 받았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10-21 17:46:41